체력 +21

 

글/ 엄혁주(고려대학교 강사)

 

         자기주도적 건강실천 능력 배양을 위한 학생체력 증진 계획에 맞춰 우리학교는 체력왕 5종 경기대회를 실시하였다. 체력과 건강관련된 프로그램을 모든 학교가 운영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운영만하고 그에 따른 결과가 없는데 사실 지금의 현실이다. 이에 따라 우리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참여가 이끌어내고 자기주도적 체율활동과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체력왕 5종 경기대회를 만들어 실시하고 있다. 체력왕 5종 경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목적은 체력왕 5종 경기대회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증진하여 학교체육발전이 이바지하고 국가경쟁력과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며 체, 덕, 지의 조화로운 발달을 도모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다.
둘째, 운영에 있어서 학생들의 ‘신체활동량 증대’ 및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학교생활의 유휴시간과 틈새시간에 자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자율 체육활동을 활성화 함과 동시에 학교와 가정,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을 연계하도록 한다. 즉, 아침시간, 쉬는시간, 점심시간, 방과 후 등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운동을 생활화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있다.
셋째, 먼저 각 대회는 학년별로 실시하며 선발된 팀이나 개인은 지정된 날짜에 결승전을 갖는다.

 

이러한 취지에 따라 세부적인 대회운영은 다음과 같다.

 

 1) 제 1종 경기 : 타격왕 선발대회

관련기능

근력 및 근지구력 신장

기대효과

-학생들의 협응력 및 근력 향상으로 스포츠클럽 T볼대회 학교대표선수 육성 및 선발에 효과

-팔씨름 연습을 통해 학생들의 모든 체육활동에 근간이 되는 협응력 및 근력을 높여 신체발달 및 체육능력 향상에 기여함

운영방법

-예선은 유휴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연습과 반별 대회를 거쳐 반대표를 남,여 각각 2명 선발

-결승대회는 학년별, 성별로 나누어 4,5,6학년 학년별 대회로 실시

-3번의 기회 동안 T볼 대에서 공을 타격하여 공이 지면에 닿지 않고 가장 멀리 날아간 거리 순으로 등위를 정함.

시상계획

-각 종별 1,2,3위에게는 학교장 표창과 함께 부상을 수여한다.

(1위 문화상품권 2만원, 2위 문화상품권 1만원, 3위 문화상품권 5천원)

-대회 목적에 근거하여 학교대표선발에 불응하는 경우는 시상에서 제외

 

2) 제 2종 경기 : 지구력왕 선발대회

관련기능

지구력 및 육상능력 신장

기대효과

-학생들의 심폐지구력 및 달리기 능력 향상으로 장거리부문 김포시학생체육대회 학교대표선수 육성 및 선발에 효과

-학생들의 모든 체육활동에 근간이 되는 심폐지구력과 달리기 능력을 높여 신체발달 및 체육능력 향상에 기여함

운영방법

-예선은 유휴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연습과 반별 대회를 거쳐 반대표를 선발하고 결승대회는 학년별, 성별로 나누어 4,5,6학년 학년별 대회로 실시한다.

시상계획

-각 종별 1,2,3위에게는 학교장 표창과 함께 부상을 수여한다.

(1위 문화상품권 2만원, 2위 문화상품권 1만원, 3위 문화상품권 5천원)

-대회 목적에 근거하여 학교대표선발에 불응하는 경우는 시상에서 제외

 

3) 제 3종 경기 : 팔씨름왕 선발대회

관련기능

근력 및 근지구력 신장

기대효과

-학생들의 근력 및 근지구력 향상으로 투포환부문 김포시학생체육대회 학교대표선수 육성 및 선발에 효과

-팔씨름 연습을 통해 학생들의 모든 체육활동에 근간이 되는 근력과 근지구력을 높여 신체발달 및 체육능력 향상에 기여함

운영방법

-예선은 유휴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연습과 반별 대회를 거쳐 반대표를 선발하고 결승대회는 학년별, 성별로 나누어 5,6학년 학년별 대회로 실시한다.

시상계획

-각 종별 1,2,3위에게는 학교장 표창과 함께 부상을 수여한다.

(1위 문화상품권 2만원, 2위 문화상품권 1만원, 3위 문화상품권 5천원)

-대회 목적에 근거하여 학교대표선발에 불응하는 경우는 시상에서 제외

 

 4) 제 4종 경기 : 점프왕 선발대회

관련기능

점프력 및 높이뛰기 능력 신장

기대효과

-학생들의 서전트 점프력 향상으로 김포시학생체육대회 학교대표선수 육성 및 선발에 효과

-서전트 점프 연습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판 자극을 통해 신체발달 및 체육능력 향상에 기여함

운영방법

-예선은 유휴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연습과 반별 대회를 거쳐 반대표를 선발하고 결승대회는 학년별, 성별로 나누어 4,5,6학년 학년별 대회로 실시한다.

시상계획

-각 종별 1,2,3위에게는 학교장 표창과 함께 부상을 수여한다.

(1위 문화상품권 2만원, 2위 문화상품권 1만원, 3위 문화상품권 5천원)

-대회 목적에 근거하여 학교대표선발에 불응하는 경우는 시상에서 제외

 

5) 제 5종 경기 : 멀리뛰기왕 선발대회

관련기능

순발력 및 멀리뛰기 능력 신장

기대효과

-학생들의 순발력 및 멀리뛰기 향상으로 김포시학생체육대회 학교대표선수 육성 및 선발에 효과

-멀리뛰기 연습을 통해 학생들의 모든 체육활동에 근간이 되는 순발력을 높여 신체발달 및 체육능력 향상에 기여함

운영방법

-예선은 유휴시간을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연습과 반별 대회를 거쳐 반대표를 선발하고 결승대회는 학년별, 성별로 나누어 4,5,6학년 학년별 대회로 실시한다.

시상계획

-각 종별 1,2,3위에게는 학교장 표창과 함께 부상을 수여한다.

(1위 문화상품권 2만원, 2위 문화상품권 1만원, 3위 문화상품권 5천원)

-대회 목적에 근거하여 학교대표선발에 불응하는 경우는 시상에서 제외

 

우리학교는 모든 교사가 스포츠클럽을 지도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운동 기능을 갖춘 교사와 학생 간에 스포츠클럽 지도 교사과 멘토-멘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체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교육은 운영하고 실시하는 것만큼 평가도 중요하다. 어쩌면 체육활동을 장려만하고 평가 없이 끝나버린다면 사상위의 누각과 같은 형태가 될 것이다.


체력왕 5종 대회를 마치고 학생들과 교사들의 변화에 대해 2편에서 자세히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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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병구

 

      우리가 흔히 말하는 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뿐만 아니라 신체적․정신적 기능들이 외부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그러나 이러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면역력과 저항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체력’이 요구되는 바, 우리는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하여 자신의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운동종목을 선택하고 실천으로 옮기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건강한 삶을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물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에는 운동 이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들을 예로 들 수 있다. 그러나 신체건강을 유지하고, 체력을 향상시키는데 단연 최고의 방법은 운동이며, 이 중에서도 달리기가 최고의 운동법이 아닐까 필자는 조심스럽게 생각한다.

 

달리기는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이다.
최근 의학계에서는 비만을 단순히 외모의 문제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는 비만에 대한 심각성이 도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이에 얄팍한 상술로 손쉽게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 있는 다이어트법이 연일 각종 매체들을 통해 소개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실 체중을 줄이는 방법에는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러나 정상적인 다이어트법이 아닌 체중감량은 자칫 각종 부작용을 야기하기가 쉽다. 물론 일시적인 효과로 반짝 결과를 얻을 수 있으나 얼마안가 요요현상이 발생되어 이전까지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사례를 종종 접할 수 있다.


우리는 비만의 가장 큰 적이 체내에 있는 지방이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짬을 내어 지방을 연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운동법들을 주위에서 선택하는 이들을 자주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방을 태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산소가 필요하며, 이것을 얻기 위해서는 체지방 감소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달리기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유산소 운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은 이미 널리 알려진 상식적인 정보이다. 특히, 달리기는 많은 이들이 다이어트 방법으로 많이 선택하고 있는 운동법이다. 그러나 지나친 운동으로 인해 부상을 초래할 수 있기에 전문가를 통해 올바른 달리기 방법을 배워야 될 것이다.

 

달리기를 오랫동안 즐겨온 러너들은 상대적으로 다른 종목을 선택한 이들보다 근육량이 훨씬 증가하게 된다. 이는 근섬유의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서 근섬유가 커지면 근육의 에너지 비축 능력과 산소 이용률이 그만큼 증가한다. 그러므로 달리기는 체지방을 효율적으로 감소시키면서도 근육량의 증가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운동종목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달리기라고 하면 보통 빨리 달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종종 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정보 중 하나이며, 단순히 1km 거리를 8분 정도의 느린 속도로 달려도 운동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운동이 바로 달리기임을 강조하고 싶다. 만약 본인이 달리기로 체중감량을 원한다면,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운동강도로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지나친 과욕으로 인해 소화할 수 없는 운동량을 넘어설 경우에는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여야 될 것이다. 여기서 적절한 운동강도란 운동 후 다음날 근육통이나 관절염과 같은 통증이 없어야 하며, 지나친 피로감도 없는 정도를 의미한다.

 

우울증을 치료한다.
‘마음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우울증은 무기력감, 슬픔감정 그리고 외부활동에 대한 흥미 감소 등 주관적인 기분상태에 따라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으로서 무엇보다 가장 심각한 점은 환자의 3분의 2 정도가 자살을 생각하며, 이 중 15%가량은 실제로 자살을 시도한다는 것이다.


보통 우울증은 대뇌에서 생성되는 물질 가운데 노르에피네프린이 부족하여 우울한 기분이 발생한다. 그러나 다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달리기를 일정시간 지속하면 노르에피네프린의 분비가 증가하고 우울증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의 페르난도 디메오 박사의 연구 보고서에서는 우울증이 심한 사람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짧은 시간 안에 기분이 호전되어 통산 2-4주가 걸리는 항우울제 투여보다 회복력이 빠른 것으로 밝히고 있다.


또한 달리기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뇌 속의 화학 물질인 엔도르핀의 분비를 촉진한다. 여기서 분명한 점은 달리기를 함으로서 엔도르핀 분비가 촉진되면 그 만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꾸준히 달리기를 하는 사람이 반대로 달리기를 하지 않는 사람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낮을뿐더러 긍정적인 치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미국 텍사스 대학 메디컬센터에서는 우울증 환자 80명에게 일주일에 3일에서 5일가량 30분 정도 달리기와 수영 그리고 에어로빅과 같은 유산소운동을 하게 한 결과 우울증 증세가 평균 50%가량 치료효과를 보았다고 보고하였다. 이 정도 효과는 항우을증제 복용과 맞먹는 결과이며, 더불어 하루 운동강도를 30분에서 35분 정도로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변비로 무거워진 몸을 가볍게 해 준다.
변비는 일반적으로 장(腸)운동이 저하되거나 대장 질환이 있는 경우 그리고 잘못된 생활 식습관이 결합될 때 발생한다. 현대인은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작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운동 부족 및 스트레스로 장(腸)운동이 작아져 변비가 유발되기도 한다. 참고로 여성이 남성보다 4배 정도 변비를 경험하고 있는 이들이 많은데 이것은 여성 호르몬이 장 움직임을 막기 때문이다.


따라서 변비치료를 위해서는 장(腸)운동을 촉진시키는 달리기가 가장 효과적이다. 이는 달리기가 대장 운동을 도와 변이 빨리 배출되도록 유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복근의 근력이 약화되어 배변 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윗몸 일으키기와 같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선행연구 보고에 따르면 적당한 복근운동은 장(腸)운동에 도움이 되며, 특히 변비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뼈를 튼튼하게 한다.
칼슘 공급량과 수요량은 25세 전후로 정점을 이루게 된다. 25세 이전까지는 뼈의 칼슘 공급량이 수요량보다 많기 때문에 특별히 운동을 하지 않아도 뼈의 골밀도에 큰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다.


선행연구 보고에 따르면 적당한 복근운동은 장(腸)운동에 도움이 되며, 특히 변비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25세 이후에는 뼈의 칼슘공급량이 수요량에 비해 점차 줄어들어 다양한 문제점들이 노출된다.


특히 ‘침묵의 질환’으로 알려진 골다공증(뼈와 관련된 질환 중 대표적)은 골 기질의 감소로 인해 질량도 줄어들게 되어 외부의 작은 충격에도 쉽게 뼈가 부러질 수 있는 질병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기서 달리기는 뼈 건강을 위한 대표적 운동법으로서 체중을 지탱하여 골밀도를 증가시켜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는 근력이 발휘될 때, 뼈에 가해지는 기계적 스트레스가 전기적 자극으로 전환되어 조골세포의 활동을 자극하고, 골(骨)로 칼슘 유입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는 등 달리기를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유방암을 예방하고 치료해 준다.
유방암은 여러 선행연구들을 통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유방암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그리고 이러한 유방암 세포는 일생 동안 에스트로겐이 노출되는 기간에 비례하여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의 발생 빈도는 증가한다.


이에 미국의 비벌리 로크힐 박사는 미국 의학 협회 조사 보고서에서 하루 평균 1시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한 여성은 반대로 운동시간이 1시간 미만인 여성들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20% 낮다고 주장하였다. 이는 유산소 운동을 통해 여성의 체내를 순환하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상의 연구내용들을 종합하여 볼 때, 달리기는 여성의 몸에서 에스트로겐 생성을 억제함으로서 유방암 발병 확률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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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니나 2013.05.20 21:31 신고

    너무 좋은 정보네요ㅋ 계속 올려주세요~

  • 유지현 2013.05.20 21:33 신고

    너무 좋은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류니나님 유지현님~감사합니다! ^^ 올바른 달리기로 건강 챙기세요!

  • mj 2013.05.21 15:57 신고

    유익한내용 좋네요~

  • mj 2013.05.21 15:58 신고

    유익한내용 좋네요~

  • 김민* 2013.05.21 17:19 신고

    평소에 알고읽던 지식에서 잘못알고있던것들도 바로잡게되고
    유익한 기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당

  • 겨울흑곰 2013.05.21 17:20 신고

    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 power 2013.05.21 19:26 신고

    1Km을 8분의속도로만 달려도 효과가있다

    매우 좋은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빠른걸음걸이도 관절에 무리가 기지않는 최적의 다이어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다음글에서는 빠른걸음에 관한 글을 봤으면 합니다
    글 잘봤습니다.

    • 이병구 2013.05.23 08:38 신고

      우선 관심가져 주신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문의하신 내용들에 대해 조만간 원고를 작성하여 투고하겠습니다~^^

  • 이동욱 2013.05.24 13:08 신고

    달리기 하나에도 이만큼의 효과가 있다는 것에 많이 놀랐습니다. 오늘부터 꼭 해야겠네요 ㅎㅎ 그리고 달리기 뿐만 아니라 빨리걷기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하더군요. ^^

  • 2015.03.01 08:41

    비밀댓글입니다

 

 

글 / 강동균 (스포츠둥지 기자)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억하는가? 우리나라에서 열린 최초의 월드컵이라는 큰 의미와 더불어 히딩크 리더십이 언론에 오르내리던 대회였다. 모든 스포츠의 기본은 체력이라는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2002년 한일 월드컵과 히딩크 이야기를 왜 꺼냈을지 궁금할 것이다.

 

“한국 팀은 체력이 문제입니다.”
기자회견 하는 히딩크 ©연합뉴스

 

 

“한국 팀은 체력이 문제입니다.” 2000년 12월 17일 수수한 차림으로 한국 땅을 처음 밟은 히딩크가 분석한 한국 국가대표팀의 모습이었다. 이 한마디는 당시에 큰 충격을 주었다. 오히려 많은 전문가들이 유럽과 견주어 뒤떨어지는 것은 기술이지 체력은 아니라는 분석이 주를 이뤘기 때문이다. 그런 기술력 상승을 바라고 사령탑에 앉힌 외국인 감독이 내뱉은 말이니 더욱 황당했을 것이다. 물론 기초체력은 좋았지만 히딩크가 말한 체력은 다른 개념이었다. 전∙후반 90분 중 실제 경기시간(Actual Time)인 60분 동안 순간적으로 질주하고 5초 이내에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체력이 한국 대표팀에게는 부족했던 것이다. 늘 전반적에는 펄펄 날던 선수들이 후반에는 제대로 실력을 발휘해 볼 체력조차 없어 맥없이 무너지는 이유였다. 기본적인 체력을 강화시키자 조별리그 통과도 어려웠던 한국 대표팀이 4강까지 갈 수 있었다. (물론 다른 이유들도 있었겠지만)


이처럼 경기력(퍼포먼스)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크게 4가지 요소가 있다. 체력, 기술, 전술, 정신력. 이 4가지는 어떤 스포츠에서도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점이다. 어떤 선수라도 체력만 가지고 상대를 이길 수 없다. 화려한 기술과 적절한 전술이 있더라도 적절히 실행할 체력이 없다면 이 역시 마찬가지다. 즉 4가지 모두가 균형 있게 준비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 4가지 요소를 몸에 익힐 때는 우선순위가 있다. 전술과 정신력이 가장 위에 있고, 그 밑에 기술, 마지막으로 체력이다. 전술과 정신력이 가장 중요해 보이지만 그것은 틀린 생각이다. 체력이라는 주춧돌이 잘 세워져 있어야 전술과 정신력, 기술이라는 집이 잘 지어지는 것이다.


많은 지도자들이 ‘몸이 열려있다’, ‘팔꿈치가 내려와 있다’, ‘중심이 높다’ 등의 지적과 함께 고칠 것을 주문하더라도 그게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주로 근육의 미발달과 유연성 결함 등의 체력적인 부분이 문제가 된다. ‘야구 센스가 있는데 혹은 축구 센스가 있는데 기본이 안되어 있다’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을 것이다. 어떤 스포츠건 기본적인 체력이 좋으면 그 성장속도에 가속도가 붙게 된다.


체력은 근력, 스피드, 파워, 민첩성, 지구력, 유연성, 균형감각 등 여러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이 요소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종목마다 다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체력 요소의 기본이 되는 것은 근력이다. 근력이 향상되면 스피드와 파워, 민첩성과 지구력도 향상된다. 그렇다면, 어떤 부위를 단련하면 될까? 코어(Core)근육을 단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들 복근을 만든다거나 이두, 삼두를 단련시킨다며 근육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코어 근육은 머리와 팔다리를 제외한 몸통 전체를 지칭한다. 특히 코어 근육 중에서도 중요한 부분은 복횡근, 횡격막, 다열근, 골반저근이라고 하는 근육들이 중요하다. 이들은 텅 비어있는 복부를 고정시켜 완벽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속 빈 페트병보다 음료로 가득 찬 페트병이 잘 넘어지지 않는 것과 같은 원리다. 이 복부를 향상시키면 스포츠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코어근육 ©헬스조선

 

 

사람의 몸을 보면 등이나 팔다리에는 뼈가 있지만 복부에는 뼈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근육을 통해 고정을 시켜줄 필요가 있다. 복부 쪽 코어 근육이 약하면 다른 근육들이 대신 힘을 받게 되어 근육을 사용하는데 효율성이 떨어지고 부상이 쉽게 올 수 있다. 이 근육들은 일반적인 복근 운동과 함께 복식 호흡을 통해 단련시켜야 한다.

 

 

 근력 운동 ©씨네21

 

 

과거 인기 프로그램인 ‘출발 드림팀’에서 가수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보았을 것이다. 복식 호흡을 해야 하고 연예인으로서 꾸준히 몸 관리를 하는 입장이기에 그들의 활약이 우연은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기본 근력이 없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인 복근 운동을 먼저 한 후에 코어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해도 늦지 않다. 근육의 안정화만큼 기본 근력의 증가도 스포츠에서는 중요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기초체력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좋아진 시민에게 건강보험료를 내리는 방안을 서울시에서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꼭 스포츠 선수가 아니더라도 이 기회를 통해 기초 체력을 한 번 길러보는 것은 어떨까?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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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고문수(경희대학교 연구교수)

 

 

             뉴스포츠 교구의 활용 방안에서는 2007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의 대영역〔건강 활동, 도전 활동, 경쟁 활동, 표현 활동, 여가 활동〕에서 어떠한 교구를 활용해야 하는지를 탐색하고자 한다. 본 집필자는 교구를 활용한 뉴스포츠 수업에서 학생의 수업 참여를 볼 때, 체육수업에서 교구의 활용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다만, 뉴스포츠는 기존의 교과내용과 상당히 다른 학습내용으로 생각하거나 만병통치약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뉴스포츠 수업은 매 차시마다 운영해야 하는 교과내용의 성격이라기보다는 해당 내용영역의 유인가를 제공하는 수준에서 활용될 필요가 있다. 이 글에서는 뉴스포츠 수업의 활용 방안을 건강 활동, 도전 활동, 경쟁 활동, 표현 활동, 여가 활동의 대영역으로 나누어 뉴스포츠 교구와의 관련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킨볼 ⓒ네이버지식백과

 

1. 뉴스포츠 교구와 건강 활동이 만나다

건강 활동은 적극적인 신체 활동 참여를 통해 건강 체력인 근력 및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등과 운동 체력인 순발력, 민첩성, 평형성 등에 관련된 체력 요소를 이해하고 실천함으로써 체력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활동이다. 초등학교에서는 건강과 체력의 개념 이해, 건강 체력과 운동 체력 요소의 이해, 각 체력 요소들을 증진할 수 있는 올바른 운동 방법의 이해와 실천을 목적으로 체력 증진 원리와 관리 방법, 체력 측정과 운동 처방, 체력 관리 프로그램 설계 등을 포함하여 진행해야 할 것이다. 중등학교에서도 건강 증진에 필요한 체력의 가치를 인식하고, 체력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신의 체력 수준을 진단하고 실생활에서 체력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체력활동은 학생들에게 체력의 요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천적인 활동까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학생의 건강과 체육증진에 기여하는 교육적 측면을 제공해야 한다.


그러나 학교현장에서는 체력활동 지도에 많은 어려움들이 도사리고 있다. 이는 체력활동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가져올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학생들은 단순히 움직이면서 체력활동을 하는 것보다 교구를 가지고 움직이는 활동을 통해 체력을 증진시키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문수, 2011; 고문수, 2012). 이러한 측면을 고려해볼 때, 건강 활동 중 체력활동의 지도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뉴스포츠 교구의 활용은 체력활동을 지속시키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체력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뉴스포츠 교구 활용 수업으로는 점핑쉬트, 스쿠터 보드, 페찌볼 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다만, 각각의 교구들이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습자들에게 제공되기 위해서는 뚜렷한 목표, 장면묘사, 수업방법 및 규칙, 과제의 변형 등에 대한 아이디어가 프로그램 속에 내재될 필요가 있다. 만약, 이러한 활동들이 구체적으로 제공된다면 학생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해 쉽게 접근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2. 뉴스포츠 교구와 도전 활동이 만나다

도전활동은 개인의 신체적 수월성과 타인의 신체적 기량에 도전하는 활동을 의미하는 것으로 개인의 도전 목표를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중시한다. 자신의 잠재력을 이해하고 현재 직면한 장애 요인과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미래의 삶을 주도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초점을 둔다. 학교 현장에서는 기록 도전, 동작 도전, 표적 도전, 투기 도전만을 제시하여 교구를 활용한 도전활동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학생들은 교구가 활용된 체육수업에 높은 가치가 있음을 피력하였다(고문수, 2011).


체육수업의 도전활동에서도 교구의 활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학교현장에서 도전활동 지도에 대한 어려움은 학습자에게 적절한 교구의 제공과 창의적인 학습환경을 유인할 수 있는 다양한 교구가 이용되지 못했다는 점이다.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구들이 선정된다면 도전활동 수업은 학습자에게 유용한 정보와 단서를 줄 수 있을 것이다. 현장의 교사들은 학습자들이 어떠한 교구를 어떻게 이용하여 신체활동이 가치를 자극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성찰을 해야 한다. 물론 다양한 교구만 제시한다고 하여 학생들의 도전활동에 대한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힘들다. 교사가 수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수업 방법과 수업모형을 혼용할 때, 체육수업의 교육적 가치는 배가될 수 있다. 도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뉴스포츠 교구 활용 수업으로는 에어볼, 컬링, 팀워커 등이 있다(고문수, 2011; 고문수, 2012). 이중, 컬링 수업의 경우, 학생들은 일정한 거리에 있는 목표물에 집중하거나 다른 모둠원들의 스톤을 밀어내기 위해 모둠원들과 상호 소통하는 과정을 갖게 되면서 전략을 구상하고, 모둠원들과 협동하면서 인지적인 측면과 정서적인 측면의 가치를 높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3. 뉴스포츠 교구와 경쟁 활동이 만나다

학교 체육수업에서 게임수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체육수업 전체의 57.9%라는 사실은 체육수업에서 게임수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실감하는 대목이다(윤승평, 2000). 이러한 상황은 현장 교사들로 하여금 체육수업을 게임 수업으로만 인식하는 결과를 양산하기도 하였다. 교사들은 체육수업 시간을 게임 수업으로 오해하는 일도 벌어진다. 교사들이 체육시간에 축구나 피구 게임만을 수업활동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체육수업이 게임활동으로 일관된 모습을 보이는 시점에서 교사들은 체육수업 영역을 지도할 때에는 다른 활동을 제공하기보다도 게임위주의 활동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측면에서 교구를 활용한 게임활동은 학교현장에서 게임활동 지도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교구를 활용한 게임활동은 학생들로 하여금 축구와 피구 일변도의 획일성에서 탈피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단, 교구를 활용한 게임활동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단지 즐거움과 흥미만을 제공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활동의 즐거움과 의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교구의 활용에 대한 지혜를 모아야 한다. 경쟁 활동에서 게임을 강화하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뉴스포츠 수업은 킨볼, 태그플래그, 스쿠터 태그 등이 포함된 수업을 계획하면 유익할 것이다(고문수, 2011; 고문수, 2012).

 

 

4. 뉴스포츠 교구와 표현 활동이 만나다

고동색: 자, 그 다음으로 체육수업에서 또 다른 어려운 점은 없나요?
황금색: 저는 표현활동 지도가 어려워요. 거의 이 부분 수업은 없다고 봐야죠. 막연한 내용이나 주제를 보면 가르치고 싶은 생각이 사라지죠.
전파란: 체육교육과정에서 표현활동 단원이 많은 교사들에게 홀대 받고 있는 건 사실이죠. 표현활동을 지도할 때, 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학생들 앞에서 당황하기 쉽기 때문에 가르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수적이지만,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죠.
천연색: 자신이 직접 무엇인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도 한몫 하죠. 아직까지 무용을 잘해야지만 표현활동 지도가 수월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구요.
고동색: 그러면 이런 어려움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전파란: ‘교구’를 활용하여 표현활동을 지도하는 방법을 소개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황금색: 일단 그러면 명확한 ‘할 거리’가 주어지는 거네요.
천연색: 그렇죠, ‘교구’에 대한 기대가 학생의 표현에 대한 쑥스러움과 교사의 표현활동 지도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지애(2010). 교구를 활용한 표현활동 지도. p. 17

 

위 대화를 보면 표현활동 지도는 어렵다는 것이다. 교사들은 표현활동 수업목표와 내용의 모호성, 기능부족으로 인한 교수방법에 대한 자신감 결여, 교재연구를 위한 절대적 시간부족에서 기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교사들이 경험하는 어려움의 타개를 위해 ‘교구 활용’을 제안하고자 한다. 위 내용이 초등학교에서 표현활동을 가르치는 모든 교사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며, ‘표현활동 지도는 어렵다’는 주장도 그 근거가 명확하지 않을 수 있다. 어쩌면 ‘표현활동 지도는 어렵다’라는 것은 본 필자의 개인적인 고백을 대화라는 형식을 빌려 풀어낸 것일 수도 있다.


본 필자는 표현활동지도가 어려운 사람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표현활동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에게 나의 고민의 흔적과 그 해결을 위한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표현활동을 가르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주는 데 의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표현 활동에서 학습자의 참여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뉴스포츠 교구 활용 수업으로는 점프밴드, 바디삭스, 패러슈트 등이 있다(고문수, 2011; 고문수, 2012). 표현활동에서 제공된 교구들은 신체만을 움직이는 기존의 표현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교구와 함께 하는 가운데 자신의 신체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5. 뉴스포츠 교구와 여가 활동이 만나다

학생들은 체육수업을 통해 도전감과 자신감을 경험한다. 이는 학생들이 신체활동에 즐겨 참여하는 가운데 형성될 수 있는 정의적인 측면의 요소이다. 2007 개정 체육과 교육과정에서부터 주 5일제 수업과 최근 건강과 체력향상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여가 활동이 체육과의 대영역에 포함되었다. 본 필자는 뉴스포츠 수업이 학교에서 가정으로 파급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음을 확신한다.


가족과 함께 하는 여가활동은 학생들의 정서를 고양할 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의 역할과 관계를 알고, 가족을 소중히 여기는 ‘가족사랑’의 개념을 이해하며, 이를 실천하는 태도를 기르는데 도움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인적자원부, 2007). 이러한 측면을 고려할 때, 향후 여가 활동에서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신체활동의 내용을 확대․적용할 필요가 있다. 여가 활동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뉴스포츠 교구 활용 수업으로는 플라잉디스크, 패드민턴, 디스크 볼링, 디스크 투호 등이 있다(고문수, 2011; 고문수, 2012; 교육인적자원부, 2007). 이중 플라잉디스크는 학교 체육수업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교구이다. 이는 2011년부터 초․중등 체육교과서에 포함되었을 뿐만 아니라, 학교스포츠클럽 육성 종목 중의 하나로 채택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뉴스포츠 수업의 교육적 가능성으로 ‘참신성’이 핵심주제로 등장하듯이 학생들은 플라잉디스크를 활용한 체육수업에 참여하면서 적극성을 보여 나갔다(고문수 외 5인, 2010). 특히, 학생들은 플라잉디스크를 활용한 체육수업의 내용 중 디스크골프 경험을 통해 책임감과 배려심을 형성하였고, 학교 체육수업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여가스포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고문헌

고문수(2011). 학생들의 행복한 수업을 위한 교구의 활용. 2011년도 한국초등체육학회 동계 학술대회 자료집, 83-116.
고문수(2012). 초등체육수업론. 파주: 교육과학사.
고문수․강요한․김영근․박창건․조기희․조성익(2010). 플라잉디스크를 활용한 체육수업. 파주: 이담북스.
교육인적자원부(2007).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 서울: 교육인적자원부.
천지애(2010). 교구를 활용한 표현활동 지도. 2010 초등체육의 새 터 자료집,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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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하남길(경상대학교 교수)

 

 

          국민 여러분! 나는 대통령으로서 체육과 스포츠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체육과 스포츠는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위해 중요하다는 것은 명료한 진리입니다. 국가와 민족의 장래는 국민성에 달려 있고, 역동적인 국민성 함양에 체육과 스포츠 문화가 중요한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정부는 21세기 버전의 새로운 체육진흥운동을 전개하고 체육교육과 국민생활체육의 강화를 위해 역동적인 국민성 함양 운동을 펼쳐 갈 것입니다.

 

 

 

어느 대통령의 연설문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꾸며진 글이다. 그러나 꾸며진 이 연설문 속에 역사적 진실이 담겨 있다. 1831년 영국 민속학자 스트럿트는 “특정 국가의 국민성을 정확히 평가하려면 그 국민의 생활 속에 가장 널리 퍼져 있는 스포츠와 오락을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그의 저서 서문 첫줄에 나오는 이 말에는 스포츠가 국민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 함축되어 있다. 국민성은 국가 장래를 결정하는 잠재적 요인이며, 서구 선진국들은 체육진흥과 스포츠 활성화 정책을 통해 국민의 역동성을 일깨워왔다.


19세기 독일의 체조운동, 튜른베베궁(Turnbewegung)은 게르만의 기질 강화를 위한 일종의 사회운동이었다. 영미 스포츠의 확산에 결정적 영향을 준 복음주의 기독교도들의 ‘강건한 기독교주의 운동(Muscular Christianity Movement)’은 ‘남성다운 기독교인(manliness Christian)’, 즉 청소년의 남성성(manliness) 강화 운동이었고, 남성성 강화를 위해 각종 팀 스포츠가 장려되었다. 서구의 국민 스포츠 교육 운동에는 적자생존이라는 사회진화론 인식이 강하게 내재되어 있었으며, 영국인의 강인함, 투쟁적 근성, 단결심(team spirit)을 상징하는 럭비풋볼과 조정(rowing), 크리켓 등은 남성다운 스포츠의 대명사였다. 미국의 아이스하키나 농구, 미식축구 등은 미국문화국가주의(Americanism)와 개척정신을 상징하는 스포츠로 발달되어왔다. 통합적으로 역동성의 상징이다.

 

체육과 스포츠 활동이 역동적인 국민성을 길러주는 중요한 교육이요, 문화라면 대통령도 체육과 스포츠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이 정립되어 있어야 한다. 1906년 루즈벨트(T. Roosevelt)대통령의 모습은 미국 대통령의 폭넓은 체육 가치관을 보여주는 예이다. 초창기 대학 미식축구는 너무 거칠고 격렬했다. 경기 중 부상자는 물론 사망자까지 속출하자 미국 사회에 대학미식축구 존폐 논쟁이 격화되었다. 병약한 몸을 스포츠로써 연마해 가며 하버드 대학을 마쳤던 루즈벨트는 하버드․예일․프린스턴 등 대학총장을 초청한 ‘백악관축구회의’에서 “용기․인내․신체적 숙련을 위해 청년들에게 거친 스포츠도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며 논쟁의 종지부를 찍었다. 루즈벨트는 국가의 장래를 위해 역동성을 길러줄 거친 스포츠도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조용한 아침의 나라” 조선은 지나친 숭문사상(崇文思想)의 팽배로 신체 문화를 천시하게 되면서 국민의 역동성은 약화되었다. 체육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낀 시점은 일제식민지 그림자가 드리운 이후였다. 1906년 최창열은 태극학보(太極學報)를 통해 세계의 문명화된 나라들은 교육에 체육을 도입하여 활발(活潑)한 기력(氣力)을 양육(養育)하였으나 우리는 100여년 이래로 교육의 큰 방침이 문예에 치우쳐 허약한 신체와 기력이 쇠진하여 국권상실의 위기상황에 놓였으니 우리 독립의 기초는 국민에게 체육을 권고함에 있다고 했다. 알긴 알아 다행이었으나 시점 상으로 도둑맞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었다. 대한민국에 역동성이 살아난 것은 1960년대 박정희 정권의 등장 이후였다. ‘체력은 국력’이라는 슬로건이 나왔고, 국민체조 보급, 체육주간 및 체육의 날 제정 등 다양한 체육진흥정책이 수립되고 추진되었으며, 이러한 체육진흥운동은 국민의 역동성을 일깨웠고, 그 역동성이 한국 근대화의 추진력이 되었다.

 

미래 세계도 역동적인 국민성을 갖춘 국가의 세계가 될 것이다. ‘체력은 국력’이란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21세기 체육진흥운동의 캐치프레이즈로서는 적절치 않다. 체력도 국력의 기반이지만 ‘역동적인 국민성이 국력의 더 큰 국력의 기반이며, 역동적인 국민성 함양을 위해 투지, 인내, 용기, 모험을 필요로 하는 거친 스포츠를 포함하는 다양한 국민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적극 장려하고, 체육진흥운동의 방향을 ”스포츠를 통한 역동적인 국민성 함양 추구(The Pursuit of Dynamic Nationality Cultivation through Sport)“로 잡아야 한다. 우리나라 대통령 후보들의 체육 가치관은 어떤 것일까? 아마 대한민국 미래의 대통령이 루즈벨트처럼 뚜렷한 체육관(體育觀)을 지닌 인물이라면 대한민국의 역동성은 더 강화될 것이며, 우리 민족의 희망도 더 커질 것이다.

 

 

참고문헌
태극학보 1906. 12. 5
하남길(2007). 국민체육진흥운동의 방향 설정에 관한 시론. 한국체육학회지 46(1). 1-20.
李學來(1990). 韓國近代體育史硏究 서울 : 지식산업사. 39.
Lucas, John A. & Ronald A. Smith(1978). Saga Of American Sport, Philadelphia : Lea & Febiger.
Dunae, P. A.(1975). “British Juvenile Literature in Age of Empire : 1880~1914”, Ph. D. Thesis, Department of History, Victoria University of Manchester. 243.
Mechikoff, Rovert A. & Steven G. Estes.(2003), A History and Philosophy of Sport and Physical Education, New York : McGrow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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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학수(한체대 스포츠언론정보 연구소장)

 

        지난 1979년 6월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의 일이다. 박정희 대통령과 주한미군철수와 한국 인권문제를 놓고 격돌해 심기가 불편했던 카터는 김포공항에서 바로 동두천 미군부대로 날아가 숙소에 여정을 풀었다. 박정희 대통령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지만 잠자리를 한국의 호텔이 아닌 미군부대로 정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었다. 카터의 유별난 행동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아침에 미군들과 함께 운동복 차림으로 부대에서 조깅을 즐겼던 것이다.

 

카터가 조깅하는 모습은 국내 신문과 방송 보도로 알려졌다.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카터가 군부대에서 잔 것보다는 군인들과 같이 조깅을 한 것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먹고 살기도 힘든 당시의 한국 경제수준에 비추어 볼 때, 미국 대통령이 건강을 위해 공개적으로 군인들과 함께 운동을 하는 모습은 매우 신선하기도 했고 상당히 부러운 것이었다.

 

 

운동은 운동선수들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던 당시, 일반인들이 카터 대통령과 같이 조깅을 생각하는 것은 엄두도 낼 수 없었다. 아침 일찍 길거리에서 러닝셔츠차림으로 조깅을 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하던 때였으니까 말이다.

 

40여 년이 지나 2차 세계대전 이후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탈바꿈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성공한 대한민국 사람들은 이제 건강한 인생을 즐기기 위해 운동을 중요한 활동의 하나로 받아들이고 있다. 주말 서울 수도권의 주요 산들은 체력을 다지기 위한 등산객들로 넘쳐나고 한강변 공원과 운동장, 헬스클럽 등에서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

 

운동인구가 크게 늘어난 것은 경제적으로 먹고 살만한 수준이 된 것이 주요 요인이다. 영양과다와 비만으로 인해 각종 성인병이 크게 늘어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으며 건강한 생활을 위해선 운동이 가장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 또 런던올림픽 등 각종 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에서 대표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올리며 스포츠에 대한 기대와 참여의지를 갖도록 했다.

 

운동을 하는 데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것이 현대 생활의 추세이다.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샐러리맨들은 주말 시간을 내 운동을 하지만 운동비용으로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 등산용품 비용도 결코 만만치 않으며 골프 등 레저용품 비용은 상당히 고가이다.

 

운동을 하는 데도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경제적인 여건으로 인해 운동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이들이 주변에 많다. 따라서 시간과 돈의 여유가 없어서, 운동에 대한 참여의지 조차가 없어서 운동을 하지 못하는 운동의 소외계층에 대해 관심과 지원 등이 모아져야 한다. 공부에만 내몰리는 학생, 사회적으로 소외된 노인, 장애우, 다문화가정 등은 운동을 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적 여건 등이 갖춰져 있지 않은 대표적인 계층들이다.

 

아무리 경제적으로 윤택해졌어도 운동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소외계층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배려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명실상부한 선진국형 복지국가라고 할 수 없다. 운동을 하는 것은 인간이 인간답기 위해 보장받아야 할 인권이자 기본권으로서 민주사회의 중요한 구성요건이다. 각종 범죄를 저지르고 감옥에 가더라도 운동을 하는 기본적인 권리를 부여하는 것도 운동권이 인간의 천부적인 인권이기 때문이다.


요즘 체육계에선 점차 열기를 고조시켜가고 있는 대선에서 체육이 국민의 중요한 활동분야의 하나로 자리 잡도록 하기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과 연구를 내놓아 귀추가 주목된다.

 

순수 체육학자들의 연구모임인 신뢰와 공감 포럼(체육)이 29일 ‘운동이 하고 싶다’는 주제로 공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것도 이러한 시도의 일환이다. 포럼에선 ‘모든 사람이 스포츠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는 운동권의 중요성을 실제적인 사례와 정책 중심으로 제시했다. 운동을 통해서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인생을 영위해 나갈 때 개인과 사회, 국가가 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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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최진범 (스포츠둥지 기자)

 

 

     ‘스포츠 공화국’은 기본적으로 군사정권 체제 역량의 바탕아래 진행된 교육정책과 몇몇 핵심 지도자들의 스포츠와 관련된 일련의 경험, 체육관 등이 반영된 제3공화국 스포츠·체육 정책에 의해 탄생한다. 실제 당국(제3공화국)은 체육 행정의 개편 및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체육진흥법을 공포하는 등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국가 엘리트 스포츠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한편, 몬트리올 올림픽 당시 레슬링 코치였던 본 재단의 정동구 이사장은 청와대 귀국보고회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에게 엘리트 스포츠의 중요성과 체육대학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그 해 말 대통령령으로 한국체육대 설립근거가 마련됐다.


 따라서 본 호에서는 이 같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그 당시 ‘대표적인 체육 지도자’를 사례로 삼아 국가 및 사회체육에 마련된 제도와 기구에 대한 기원과 정착 과정을 살피는 한편, 그 역사적 의의와 한계까지도 면밀히 검토해 보고자 한다. 다음은 본 재단의 정동구 이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정동구 이사장이 전하는 그때 그 시절!>

 

체육인재육성재단 정동구 이사장 ⓒ 최진범

 

 

당시 제3공화국이 수립한 스포츠-체육 정책의 기본 요소들은 여러 방면에서 최근까지도 우리나라 스포츠-체육 정책의 근간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즉 ‘국가가 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과거~현재)’하는 엘리트 스포츠의 측면에서, 과거와 어떤 공통점 및 차이점이 있나요?

 제3공화국에 들어와서 ‘체력은 국력이다’라는 마인드로 정부는 ‘국민체력 고취’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1963년 국민체육진흥법을 제정하여 직장체육, 학교체육, 엘리트체육 등 분야별 정책 및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고, 엘리트 스포츠의 중요성과 체육대학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그해 말 대통령령으로 한국체육대가 설립됐다. 

 한편, 그 당시 엘리트 스포츠는 일종의 ‘애국운동’이었으며 사실 이 같은 스포츠 애국정신은 해방 전후부터 이어져왔던 우리나라 특유의 민족성에 기인한다. 1936년 손기정 선수가 베를린 올림픽에서 우승하며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고, 1947년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서 서윤복씨가 또 다시 우승하면서 당시 세계 각국의 UN대표들에게 대한민국을 각인시켰다. 이처럼 우리나라 스포츠·체육은 개개인의 건강과 행복추구에 앞서 국가와 조국을 위한 애국정신의 산물이었던 셈이다.


 물론, 제3공화국 시대에 시행된 스포츠-체육 정책과 구축된 제도가 정치 의존적 스포츠의 부정적 유산을 낳기도 했으나 최근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및 파벌싸움, 선수담합 등의 문제로 얼룩진 국가 스포츠의 현 상황에서, ‘제3공화국의 스포츠 애국정신’이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의 첫 금메달.

무려 13년 만에 이룩한 쾌거인데, 당시 상황에 대해 좀 더 상세히 알고 싶습니다.
 ‘무중생유(無中生有):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다!’
정부의 관련 인프라 지원이 매우 열악한 가운데, 4년 동안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여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4~5개 대학에서 훈련을 했고, 겨울에는 미국에서 훈련과 시합을 병행하는 등 선수 및 코치진 스카우트에서 외국교류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모든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해 나갔다.


 한편, 세상일이란 것이 운도 있겠지만, 그에 따른 피나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그 당시의 일념은 이후 내 삶 가운데, 큰 원동력이 됐다. 즉, 아무리 어려운 여건이라도 포기하거나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시대는 바뀌었지만, 그때 그 정신만큼은 현재 국가체육인재육성을 위한 나의 확고한 신념이기도 하다.

 

 

엘리트 스포츠의 산실(産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그곳 ⓒ 최진범

 

 

무중생유(無中生有)에 기인한 스포츠 애국정신.

현재 우리 스포츠인들이 지녀야 할 스포츠 정신은 정확히 무엇인가요?
이는 곧 ‘스포츠맨십(Sportsmanship)’을 의미한다. 최선을 다하는 것, 정정당당해 지는 것, 심판 판정에 복종하는 것. 사실 스포츠맨십의 내용은 일반 시민사회의 덕이었던 ‘젠틀맨십(Gentlemanship)’과도 같은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건전한 스포츠 정신 함양은 체육인에서 체육인재로 도약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기재로 작용할 것이다.

 

 

 

최근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에서는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지상주의에서 벗어나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 진작의 일환으로 은메달, 동메달리스트의 연금 점수를 대폭 올렸습니다. 한편, 제3공화국 당시에도 각 종목에서 업적을 이룬 선수들의 보상이 상당했는데, 국가 엘리트 스포츠 진흥에 있어 이러한 ‘체육연금 및 병역특례’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당시 혁명정부는 1973년 ‘병역의무의 특별규제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고, 대한체육회는 이듬해 국제 대회 입상 가능자의 병역 면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1974년부터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에 대한 ‘종신연금’ 계획을 확정하여 이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사실 그동안 엘리트 스포츠선수에 대한 연금 및 병역특례에 대해 상당히 말들이 많았다. 그러나 우리는 영국이나 미국 같은 200년 역사의 민주주의 강국들과는 분명 다르다. 해방 직후 얼마 안 있어 민족전쟁을 치렀고, 이후 한강의 기적을 이룩하기 위해 국민 모두가 피나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한 상황에서 이 같은 제도와 관련해서 당시의 문화적·사회적 분위기는 한국 스포츠계에 커다란 애국적 동기를 불어넣어 사회 통합 및 국민의 용기를 고취하게 하는 실질적 계기가 됐다.


 따라서 이러한 스포츠의 다양한 사회적·문화적인 영향의 여파가 현대 사회에서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위 선양에 기여한 사람들에 대한 대우는 당연한 것이다.

 

 

 

현재 엘리트 스포츠가 지향하는 스포츠·체육인의 인재상은 분명 과거와 다릅니다.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제3공화국 스포츠-체육정책은 대내적으로 국민 총화의 실현, 경제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가운데 대외적으로는 국위 선양과 스포츠 외교를 지향했다. 이처럼 스포츠·체육 자체가 가지는 정치적·사회적 파급효과가 매우 컸기에 결과적으로 기록-성적만능주의를 생산했고, 그에 따른 경제적 보상과 사회적 명상이 스포츠의 순수한 이념과 정신이 비운 자리를 대체하는 수단이 됐다.


 그러나 21세기 정보화 시대의 한국형 체육인재는 ‘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일반학생’을 지향하는 가운데, 스포츠의 글로벌화를 인식하고 통합성에 기초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스포츠 현상에 창조적으로 도전하며,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역량의 체육인재를 의미한다.


 한편, 이러한 의미에서 현대 스포츠의 흐름은 점차 ‘부국강병(나라가 부유하기 위해선 강한 군대가 필요하다)’정책에서 ‘건민부국(국민이 건강해야 나라가 부유하다)’정책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이는 곧 스포츠·체육의 전문화와 대중화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엘리트 스포츠의 산실(産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그곳 ⓒ 최진범

 

 

긴 세월동안 엘리트 스포츠와 함께 격동의 역사를 지내오셨는데, 혹시 개인적으로 아쉽거나 후회되시는 부분이 있나요?
 제3공화국의 스포츠-체육정책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스포츠·체육이 가지는 영향력은 실로 엄청나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실제 체육전공자들은 전문가 대접을 못 받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가 앞으로 세계 속 스포츠 강국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체육인들이 전문가 그룹으로 대접받아야 할 것이다.

 

 

<르네상스>는 ‘고대 그리스 문화의 재생과 부활’을 의미합니다.

본 재단이 지향하는 <스포츠 르네상스>의 의미는 정확히 무엇인가요?
 기본적으로 르네상스란 14세기부터 16세기 사이에 일어난 문예부흥운동을 말한다. 여기서 문예부흥이란 구체적으로 14세기에서 시작하여 16세기 말에 유럽에서 일어난 문화, 예술 전반에 걸친 고대 그리스와 로마 문명의 재인식과 재수용을 의미한다. 중요한 것은 르네상스는 혁명이나 쿠데타가 아니다. 즉, 이는 중세 암흑시대 동안 파괴됐던 인간의 존엄성을 고대 문화 재현을 통해 다시 회복하는 자연스러운 시대적 정신운동인 셈이다.


 이러한 점으로 볼 때, <스포츠 르네상스>란 스포츠 강국에서 ‘스포츠 선진국’으로의 회복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단순한 메달 획득을 통한 국위선양을 넘어 스포츠·체육이 가지는 잠재력과 비전을 파악하고, 국민 모두가 스포츠·체육을 통해 건강한 심신을 단련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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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이 명 천 교수(국민대학교 스포츠산업대학원)


1. 장거리 이렇게 걸어라!

①.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상체를 숙이지 말라!

허리를 일자로 쭉 펴는 것이 중요하며, 15m 앞에 시선을 두고 11자로 바르게 걷는다.

② 체중의 1% 신발을 신어라!
밑창은 적당히 부드럽고 탄력이 있어 발이 쉽게 피로해지지 않게 해야 한다. 앞부분은   발가락을 조금 넓힐 수 있을 정도로 여유 있어야 하며, 운동화 무게는 체중의 1%가 적당하다.

③ 키의 40% 보폭을 유지하라!
큰 보폭으로 ‘천천히’걸으면 허벅지 ·종아리 근육을 강화시키고, 큰 보폭으로 ‘빨리’걸으면 심폐기능을 강화시키므로 개인의 조건과 걷기 상황에 따라 잘 조절한다.

④ 3박자 걸음을 유지하라!
발뒤꿈치가 지면에 닿고, 바로 엄지발가락으로 넘어가는 2박자 걸음은 발목이나 허리, 척추 등에 많은 충격을 받게 된다. 발뒤꿈치가 지면에 닿은 후 발 중심을 바깥쪽으로 이동해 새끼발가락에서 임지발가락 방향으로 발전체에 무게가 분산되도록 걷는 3박자 걸음이 가장 좋다.

⑤ 호흡은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어라!

2보(한걸음) 들숨, 2보(한걸음) 날숨의 2박자 호흡과 4보 들숨 4보 날숨의 4박자 호흡이 있으므로 개인에게 맞는 방법을 개발함이 좋다.

⑥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걸어라!.

운동 1시간 후 졸리고 힘이 없으면 무리한 것이므로 평소 운동량을 생각해 운동 강도를 조절한다.
---->> 참조 : 걸으면서 음료를 마시는 그림

2. 장거리 걷기 전의 영양지침
 걷기와 같은 지구성 운동에서는 특히 혈당이나 근글리코겐이 중요한 에너지원이 된다. 걷기운동 전에 식사 방법은 개인에 따라 조금 다룰 수 있는데 다량의 음식이 소화기관으로 들어가면 소화를 위해 많은 혈류가 필요하게 된다. 이럴 때 걷기 운동을 하면 심장의 부담이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음식섭취에 의한 순환기의 부담은 당질은 90분, 단백질은 4~5시간 정도가 걸린다. 위가 음식물로 가득차면 횡경막의 수축을 동반하는 호흡운동이 억제되므로 걷기운동 전에 다량의 음식을 섭취해서는 안되며 당질이나 단백질이 풍부한 가벼운 음식을 걷기운동 전 2~3시간 전에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밖에 단맛의 디저트는 위에 오래 남아 있기 쉽고 또 음식의 수분량이 많을수록 위에서의 체류기간은 길어진다. 유동식이 지나치게 뜨겁거나 차가워도 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음식이 위에서 빨리 소화되기 위해서는 수분량이 적고 적당한 온도이어야 한다(한국걷기과학학회 <KWSA>, 2005).

3. 장거리 걷기 중의 영양지침
장시간에 걸친 장거리 걷기운동 중에는 근 조직에서 가장 결핍된 영양소만을 보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소비된 에너지원을 걷기 중에 효과적으로 보충하는 것이 장거리 걷기 운동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근조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영양소는 글리코겐이므로 걷기운동 중에는 당질을 중심으로 한 영양공급이 가장 바람직 하다. 예를들면 50km 급보 강보 걷기에서는 출발지점에서 6~7km 마다 영양공급 장소를 설치하고 미리 스페셜 드링크를 준비해 둔다. 보리차 100g에 포도당 20g 레몬과즙 2개분을 넣은 것이나 20%의 순수포도당액 등을 보급할 수 있다. 또한 완보 산보의 장시간 걷기에서는 전해질이 포함되어 있는 시판되는 스포츠드링크나 20% 이하의 당분이 포함된 레몬티 등(20% 이상이 되면 꺼꾸로 목이 마르게 된다)을 준비하여 조금씩 몇 번 나누어 마시는 방법도 있다. 여름에는 한 시간 걷기에서 약 1~1.5L 의 수분이 땀으로 손실 1L 의 땀속에는 약 2~3g 의 염화나트륨이 포함된다) 되므로 전해질의 불균형에 의해 근경련 등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도 전해질을 포함한 드링크제가 좋다(한국걷기과학학회 <KWSA>, 2005).

4. 장거리 걷기 후의 영양지침
장거리 걷기 후에는 근글리코겐이 현저하게 감소하는데 이것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등 당질을 중심으로 한 식사가 바람직하다. 장거리 걷기 운동 후에는 일시적인 탈수현상이 발생하므로 우선 수분공급을 겸하여 당분이 포함된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당분의 공급은 걷기운동 후 빨리 하는 것이 중요하고 정리운동 후에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식후에 구연산을 포함하고 있는 오렌지주스를 마시거나 디저트로 감귤류의 과일을 먹는 것도 탄수화물이 간장이나 근육글리코겐을 효율 있게 보충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장거리 걷기 시에서는 적혈구 속의 헤모글로빈 파괴에 의한 철분 소모나 부교감피질의 비타민 C 함유량이 저하되는 점도 고려하여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 스포츠둥지

□ 참고자료
  1. 윤택은(2010). 건강과 뷰티, 제1권 pp. 18-21, 끄레아숑보떼.
  2. 한국걷기과학학회 <KWSA>, 2005).
  3. 이명천외 7인(2008).건강, 체력, 스포츠를 위한 운동영양학(8판), pp.39-52, 라이프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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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신승환 (해군사관학교 전임강사)


여러 나라와의 FTA 타결 등이 실질적으로 농업환경을 열악하게 만들고 있음을 많은 매체를 통해 듣고 있다. 작년 한해 가장 보람된 일을 들자면 전국 10개 지역 측정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우리의 건강한 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체력실태를 직접 연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본 고에서는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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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의 목적은 첫째, 농업인의 건강체력 측정방법을 개발하고, 둘째, 전국 10개 지역 주민의 체력을 측정하며, 셋째, 결과 분석을 통해 농업인의 체력기준치를 설정하고, 넷째, 분석된 체력수준을 토대로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측정방법 개발을 위해 태국, 일본의 농민 체력 검사방법을 검토하였으나, 우리나라와 농업실태가 다르고, 외국 농민과의 체력비교는 의미가 낮아, 농업인의 체력실태를 조사하여 일반국민의 체력과 비교하는 것이 농업인의 체력수준을 가장 적절하게 나타내줄 것으로 결론짓고, 국민체력실태조사의 방법을 준용하였다. 65세 미만은 심폐지구력 분야에서20m 달리기 대신 1.6km 걷기를, 65세 이상은 근지구력 분야에서 윗몸일으키기 대신 아령들기를 실시하였다. 이는 농업인의 많이 걷는 생활패턴과, 평생 농업 종사에 따른 편측 근골격계 질환을 고려한 것이다.

측정결과, 남성 BMI는 40대 후반을 기점으로 일반국민대비 낮은 경향 보였고, 악력은 전반적으로 우수한 경향을 보였으나, 윗몸일으키기는 전반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 한편, 체지방률은 전반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고,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는 일반국민대비 전반적으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여성
BMI, 체지방율은 일반국민대비 전반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고, 악력은 전반적으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나, 윗몸일으키기는 전반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고,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는 50세를 기점으로 우수한 경향을 보였다. 측정결과는 국민체력실태조사의 방법에 따라 5등급으로 구분하였는데 30대는 모집단의 수가 적어 설정할 수 없었다.

운동 프로그램은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등을 고려하되 실행하기 쉬운 동작들로 구성하고자 하였다. 세부적으로 일반적인 체조의 원칙을 기본으로 숨쉬기 운동, 전신운동, 목운동, 팔/어깨운동, 등 운동, 옆구리 운동, 몸통운동, 다리운동, 가슴 운동 등으로 농업인 건강 체조를 개발하였다. 보조 운동 프로그램에서는 틀어진 자세를 바로잡고, 요통/견통/관절염을 예방하며, 생활도구를 이용할 뿐 아니라, 농작업시 필요한 근력을 기르는 운동, 부부 등 2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짝체조를 구성하였다.

지금까지 중공업 근로자나 자동차 산업 근로자 등 여러 분야의 특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들이 있었고, 건설현장 등에서는 작업 전후 체조를 실시하고 있다. 직장건강증진사업의 장점에 대해서는 선행연구에서 나타나있다. 그러나 광범위한 지역의 많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매우 드문 실정이었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 농업인을 위한 체력측정 시스템을 개발하였을 뿐 아니라, 전 지역에 걸쳐 다수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체력을 측정하고 기준치를 개발하였으며, 그에 적합한 운동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는 의미를 가진다.
 
중요한 것은 시행일진대, 우리 밥상을 위해 애쓰는 농업인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들의 환경 개선을 위해 작은 마음이라도 가져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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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지현(오하이오 주립대학 박사재학)

요즘 대부분의 미국 고등학교의 체육교과는 주 정부의 예산부족이나 대학입학을 위한 SAT 중심의 교육으로 인해 많은 시간이 줄어들거나 심지어 교과과정으로 선택 받지 못하는 경우까지 생기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의 근본적인 문제는 학부모들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의 주도적인 인식이 ‘체육은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활동일 뿐이다’, 혹은 ‘체육시간의 신체활동으로 인한 육체적 피로감이 우리아이의 학업 및 학업성취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이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 체육수업에 대한 사람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체육학 분야의 학자들은 이와 관련된 연구들을 진행해왔다. 필자는 짧은 페이지를 빌어 체육교과에 대한 몇 가지 보편적인 오해와 그 진실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몇몇 연구들과 그 결과를 소개하고자 한다.


오해 하나 : “체육수업은 학업성취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대다수 미국의 중•고등학교에서는 체육교과는 대학진학을 위한 학업성취도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체육수업에 많이 참여할수록 다른 과목을 위한 시간이 줄어들어 성적향상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인식에서 체육수업을 경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오해라는 것을 시사하는 여러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1999년 캘리포니아주의 4학년과 5학년 학생 759명을 대상으로 표준성취도검사(Standardized Achievement Test) 점수를 비교한 결과, 체육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과 주당 2-3회 체육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 사이에는 뚜렷한 차이가 없었으며 특정과목의 경우 오히려 체육수업에 참여하는 학생의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미시간주에서는 6학년 재학중인 학생 214명을 대상으로 시험성적을 비교하는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체육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그룹과 듣지 않는 학생들의 그룹의 성적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 연구에서 체육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적어도 일일 평균 55분 이상 타 교과 수업에 참여하지 않았었다.

인근 캐나다의 British Columbia주에서는 2007년 4학년과 5학년의 재학중인 28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체육관 및 운동장에서 이루어지는 주당 80분의 정규체육수업시간에 참여하는 그룹과 정규체육수업 이외에 추가로 하루 10분씩 교실 내에서 스트레칭 및 소규모 신체활동을 실시하는 그룹으로 나뉘어졌다. 연구 결과, 두 그룹의 수리, 언어, 독해시험 점수에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학교체육 및 학교에서 제공되는 신체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다른 학생보다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시간에 적게 참여함에도 불구하고, 학과 성적 및 학업성취도는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거나 오히려 다소 높은 경우도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콘텐츠출처: 오픈애즈(http://www.open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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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둘 : “체육을 좋아하는 학생은 공부를 못한다”.

흔히 체육을 좋아하는 학생들은 다른 과목성적이 뒤떨어져 있을 것이라는 왜곡된 인식이 존재한다. 다음의 연구결과들은 이러한 생각이 오해라는 것을 보여준다.

1967년부터 2007년까지 미국, 영국, 캐나다 등지에서 58,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육활동과 학업성취도의 관계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러한 연구들에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정규체육수업과 신체활동은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06년 미 전역에서 11,95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체육수업’, ‘팀 스포츠’, ‘방과 후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20%가 앞의 세가지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보다 수학과 영어 성적에서 우수한 경향을 보였다, 또한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경우 좋은 체력을 가진 학생일수록 학업성취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좋은 체력이 학업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국가인 캐나다에서도 이러한 연구들이 많이 진행되었는데 유사한 결과들을 보여주었다.


오해 셋 : ”체육활동은 학생들의 집중력 및 수업태도를 방해한다”.

많은 사람들이 학생들이 체육수업에 참여한 뒤에 다른 교과 수업에 집중하기 힘들 것이라는, 그래서 성적향상에 방해가 될 것 이라는 그릇된 편견을 가지고 있다. 특히 많은 학부모들이 이러한 오해를 하기 때문에 자녀들의 체육활동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많은 연구들이 이러한 오해를 푸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1998년 조지아주에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쉬는 시간을 체육활동으로 보내는 학생들과 그렇지 않는 학생들을 비교한 결과 체육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더욱 집중하고 안정된 정서상태로 수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9년 뉴저지주에서 17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과수업만 받을 때의 집중력 테스트 결과와 15분의 체육수업을 추가로 실행했을 때 학생들의 점수를 비교한 결과 체육수업을 추가로 받은 후에 집중력 점수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북 캐롤라이나주에서 243명의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2주간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쉬는 시간에 10분간 신체활동을 동반 했을 때 신체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 보다 수업집중력이 8% 이상 향상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여러 연구들의 결과가 체육활동 혹은 신체활동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및 그에 도움이 되는 태도와 긍정적인 상호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성적과 대학입시에 관련되어 체육교과에 관련된 편견과 오해 때문에 동서양을 막론하고 대다수의 학생들이 성장기에 마음껏 땀 흘리며 신체활동을 하지 못한다는 현실이 안타깝다. 스포츠에 관해서는 천국과 같은 미국에서도 이러한 실정이니 방과 후 운동하는 학생 한 명 없는 텅 빈 한국의 학교 운동장을 생각하면 더욱 가슴이 아프다. 식상한 문구이기는 하지만 ‘체력은 국력이다’라는 말을 다시 한번 상기해보는 것은 어떨까?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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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 2010.09.29 10:01 신고

    제 경험상 적당한 체육활동은 공부에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하지만 육상부 등 전문적으로 운동하는 학생들은 공부가 힘든 것이 사실...
    시간적으로도 그렇고 신체가 에너지를 뇌보다 body에 쏟는 달까?
    저만의 의견이었습니다ㅋㅋㅋ

  • 스포츠맨 2010.10.19 09:52 신고

    적당한 운동이 공부에 도움이 되는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체력이 있어야 공부를 더 집중있게 많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 글에서 보이고 있는 결과가 과연 학부모 입장에서는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한국의 부모라면 당연히 체육은 영어 수학 논술등의 시간을

    뺏는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지금 새대의 부모입니다.

    앞으로 우리가 바꾸어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책상앞에만 앉아 있는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도 알아야 한단 생각이 드네요 ~!

    건강이 있어야 목표가 그리고 미래가 있습니다.


                                                                                             글 / 박계순 (울산대학교 체육학부 교수)


세계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여성 산악인 오은선 대장(44)의 쾌거에 찬사를
보낸다. 키 154cm, 48kg의 가냘픈 몸으로 이뤄낸 쾌거라 더욱 훌륭하다. 오은선 대장의 체력은
체지방률, 근육량, 근력, 유연성은 동일 연령대 여성과 비슷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러한 체격과
체력으로 누구도 도달할 수 없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을까?


                                                                                          사진출처 : 민중의소리

첫째, 비결은 심폐지구력과 피로회복능력이다.

오은선 대장의 심폐지구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최대산소섭취량은 63.8ml/kg/min으로 남성 등반인
 평균인 57.9ml/kg/min, 여성 등반인 평균 55.2ml/kg/min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체육과학연구원).
최대산소섭취량(maximal oxygen uptake : VO2 max)은 인간이 표준온도, 해수면 수준에서 섭취할 수
있는 단위시간 당 최대산소량을 의미하는 것으로, 용어는 1937년 Robinson 등이 전신지구성 능력이
우수하다고 생각되는 장거리선수의 VO2max가 일반인보다 높다는 것을 밝혀낸 이후 심폐기능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인정되고 사용되어져 왔다. 최대산소섭취량의 측정방법에는 직접법과 간접법이
있는데 체중 1kg 당 최대산소섭취량과 상관관계가 높은 변인은 체중, 체지방률(%fat) 등으로
알려져 있다.

오은선 대장의 경우 피로회복능력도 일반인의 50%보다 훨씬 높은 72%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
났는데 8000미터 이상의 고지에서는 산소량이 평지의 1/3정도의 수준이므로 산소를 인체에서
활용하는 능력과 체내에서 발생한 피로를 회복시키는 능력이 매우 우수함을 입증해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둘째, 연령에 따른 여성의 최대산소섭취량의 변화

장기간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체력이 장시간 유지되는지, 나이가 들면 최대산소섭취량은 어느 정도
유지되는지의 관련성에 대해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일반 여자 성인에서는 20대 미만(42.0ml/kg/min 이상), 20대(41ml/kg/min 이상), 30대(40.1ml/kg/min 이상), 40대(37.0ml/kg/min 이상),
50대 이상(35.8ml/kg/min 이상)이면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되는데 오은선 대장은 44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치를 유지한 것은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이를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이유를 알아보자.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구성 운동으로 훈련된 여성에게서
10년 동안 6.2ml/kg/min, 활동적인 여성, 좌업생활을 하는 여성은 각 4.4ml/kg/min, 3.5ml/kg/min
가량 감소하였다. 그러나 비율로 표시해보면 모든 그룹에서 최대산소섭취량은 10년 동안 10%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체력이 좋은 여성들이 왜 노화에 따른 최대산소섭취량의 감소가 가장
큰 것일까? 다음과 같이 요약해볼 수 있다. 

 
‧ 가장 높은 최대산소섭취량을 보였던 사람이 가장 크게 감소하였다. 남성은 여성보다 최대산소
    섭취량도 높고 연령에 따른 감소치도 크지만, 비율로 보면 남녀에서 대략 10%로 유사함을 알 수 있다.

 
‧ 체력 수준이 높은 여성들은 좌업생활을 하는 여성에 비해 연령에 따른 감소폭이 컸지만 좌업
    생활자는 생활양식의 변화, 즉, 활동량의 변화가 적음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체력 수준이
    높더라도 연령에 따라 훈련량을 크게 감소시키면 가장 큰 최대산소섭취량의 감소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 연령에 따른 체중증가는 일반적으로 체지방률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어 최대산소섭취량
    (ml·kg-1·min-1)의 감소와 관계가 있다.

일반적으로 어느 연령에서든지 남녀 상관없이 규칙적으로 지구력 훈련을 한 사람은 비활동적인
사람보다 더 높은 최대산소섭취량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정리하면 오은선 대장은 유전적
요인도 있겠지만 등반에 필요한 필수적인 요인인 심폐지구력 유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고,
피로회복능력도 그에 맞게 유지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 참고문헌 : 파워운동생리학, 2008(역자:최대혁, 최희남, 전태원)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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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사랑 고대 2010.05.04 13:50 신고

    선진국 여성들은 산에 오르는 일은 안합니다.
    솔직히, 최초라고 자랑할 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14좌중 한개는 문제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선진국 백인여성이 거짓말은 안하니까 분명이 오은선 14좌 완등은 문제있습니다.

    거짓으로 올랐다면, 나중에 밝혀지면 국가적 쪽팔림입니다.
    외국에서 먼저 조사하기 전에 우리가 스스로 조사해야 합니다.
    거짓이라면 다시 오르게 해야죠.

    • 스포츠에 선진국 따지세요? 2010.05.07 00:30 신고

      사회학 전공 하셨나요? 무슨 말씀이신지 나원참 ㅡㅡ;한낫 보도에 지금 의심하면서 태클 거는 태도가 정말 보기 안좋네요. 대한민국 국민이시면 다른 나라보도 보다는 자국 국민의 말에 귀를 기울려야죠. 못믿을게 따로 있지 말야 ㅡㅡ+
      스포츠의 역사성을 보면 상류층은 테니스, 골프 하류층에 흑인들은 권투 복싱을 즐겼다고 하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 선진국과 비교하면서 지금 스포츠를 비하 하시는 태도 정말 보기 않좋네요. 이렇게 기사가 올라오는건 남여를 떠나서 대단한 등반을 하셨고 그에 맞는 생리학전 기전을 설명한 글인데 정말 어이가 없는 댓글이네요. 스포츠계에서 여성의 역할모델이 희소성이 있다보니까 잘 선택해서 글 잘써주셨는데.. 참 괜히 화가 나네요.

  • 잉? 2010.05.05 00:26 신고

    선진국 백인여성은 거짓말을 안한다는 선입견은 무었이지요.........


                                                                                         글 / 박상봉 (서울개일초등학교 교사)


◎ 학교 운동장에서 자전거를 배우자!

자동차의 매연으로 인한 공해유발, 교통 체증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즈음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을 권장하며, 자전거 하이킹을 통해 건강 및 여가생활을 누리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초등학교에서도 2009년부터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육을 실시하여 환경을 생각하고 올바른 자전거 타기 문화를 형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자전거 탈 곳이 마땅치 않아 어린 시절 자전거를 배우지 못한 학생들은 처음 타보는 두 발 자전거를
매우 신기해하며, 자전거 교육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배우는 자전거는 학교자체에서
보관․사용하여 개인 자전거가 없이도 상시적으로 교육이 가능하며, 10~20명 단위로 순환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전교생의 지도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기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은?

학교 운동장에는 자동차가 다니지 않으므로 무조건 안전하다고 생각해도 될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운동장에는 자동차가 다니지는 않지만 대신 많은 학생들이 달리기, 공놀이 등을 하는
곳이므로 반드시 자전거 교육 담당교사의 임장 지도아래 자전거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자전거를 타기 전 반드시 손목, 발목, 무릎, 허리 등 주요 관절을 풀어주는 준비운동을 실시하고,
자전거 안전 장비(헬멧, 팔꿈치 보호대, 보호 장갑, 무릎 보호대 등)를 착용하여 넘어지더라도 부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자전거 주행을 위한 효과적인 운동장 사용방안

운동장 공간에 라인을 적절하게 긋거나, 라바콘 등으로 주행 구간을 표시해 놓으면 훌륭한 자전거
교육장이 된다. 처음에는 넓은 공간에서 균형을 유지하며 직선으로 주행하는 것에 비중을
두다가 점차 다양한 주행방법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주의할 점은 각 연습코너별 충분한 간격을
유지하여 충돌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다음은 체계적인 자전거 교육을 위한
운동장 사용 방안의 예시이다.





◎ 자전거 타기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자!

자전거는 수영과 같이 관절에 많은 무리를 주지 않아, 운동 상해의 부담이 적고 산소섭취량이
많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며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고 자전거 폐달을 반복적으로 돌리는 활동은
하체의 근력을 발달시켜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주므로 공부에 집중하게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요즈음은 학교에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자전거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또 가정에서도 꾸준히 자전거 타기 운동을 실천하여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 가족과 함께 신나는 자전거 하이킹을 떠나 보자.

 
학교에서 자전거 교육을 잘 받았으면 이제 가족과 함께 본격적인 자전거 하이킹을 해보자. 자전거
하이킹은 집 주변뿐만 아니라 걸어서 가기 힘든 교외로 나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활동이므로 미리 계획을 잘 세워 안전하고
즐거운 활동이 되도록 해보자.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이 분명 신속하고 편안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전거 하이킹을 통해 잠시라도
천천히 보고 느끼며 여유를 즐기는 ‘느림의 미학’에 빠져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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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김병준 (인하대학교 교수)

스포츠에서 심리의 중요성은 잘 알려져 있다. 기술과 체력이 아무리 앞서 있어도 멘탈이 부정적
이면 경기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힘들다. 시합 중에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과 이미지는 몸의
동작을 통제한다. 생각과 이미지가 명령을 내리면 몸은 그 명령을 따르게 된다. 몸이 반응을
시작하기 훨씬 이전에 머릿속에서 반응이 시작되는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과 자책(自責)은 특별히 나쁜 영향을 준다. 긍정적인 생각이 항상 도움을 주지는 못하
지만, 부정적인 생각과 자책은 항상 경기력의 발목을 잡는다. 머릿속에서 “안 될 것 같다” “실수
하면 어쩌나”라는 생각이 명령을 내리면 몸이 좋은 반응을 보이기 힘들다. 부정적인 생각과
자책을 막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멘탈 플랜(mental plan)이란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 지켜야할 핵심적인 사항을 미리
계획한 것을 말한다. 멘탈 플랜을 세우면 부정적 생각과 자책을 막을 수 있다. 멘탈 플랜은 자신이
의도한 방향으로 수행이 나올 수 있도록 안내를 해 주는 생각, 이미지, 단서, 그림 등을 포함시켜
만든다. 동작을 잘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자신에게 강력한 의미를 주는 생각과 이미지로
만들어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동작을 하는 과정에서 잘 넘겨야 하는 고비마다 강력한 의미를 불러일으키는 말이나 이미지를
만들어 둔다. 멘탈 플랜은 시합 전 플랜과 시합 중 플랜으로 나눠서 작성하는 것이 좋다.


◯ 시합 전 멘탈 플랜

시합 전 플랜은 준비 운동의 루틴이 중심이 되고, 심리적인 준비 사항과 시합 시작 직전의 집중
포인트로 구성된다. 시합 전 플랜을 세우고 실천하면 3가지 장점을 기대할 수 있다. 첫째, 시합에
대해서 충분히 준비되었다는 자신감의 느낌을 확보한다. 둘째, 시합의 결과를 미리 나쁘게 생각
하는 태도, 즉 자책하는 습관을 막는다. 셋째, 시합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최적의 느낌, 최적의
컨디션, 최적의 집중 상태를 만든다.

시합 전 플랜은 시합을 앞두고 최적의 심리상태를 만드는 방법을 포함시켜 작성하게 된다. 가장
도움이 되는 준비 운동 동작을 기본으로 하고 몸 상태와 심리 상태를 최적으로 만드는 생각,
혼잣말 등이 시간의 흐름 순서로 들어간다. 시합 전 멘탈 플랜을 따르면 준비 운동을 하면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는데 필요한 최적의 상태, 최적의 느낌에 도달하게 된다(그림 1 참조).

시합 전 플랜에서 또 중요한 것은 시합 시작 직전의 집중 포인트이다. 준비 운동의 흐름이
이어지면서 시합 시작 몇 초 전에 특별히 집중할 포인트를 포함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시합 시작
직전에 필요한 생각, 말, 움직임이 무엇인지 찾아 기록한다.

                                              그림 1. 발레리나의 작품전 멘탈 플랜


◯ 시합 중 멘탈 플랜

시합 중 플랜은 시합을 진행하면서 집중해야 할 중요한 포인트를 잊지 않게 하는 효과가 있다.
집중을 잘 하기 위해서 언제 어떤 포인트에 어떻게 집중할 것인지에 관해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종목마다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동작의 흐름을 나타내는 그림과 함께 플랜을 세우는
방법이 좋다. 중요한 고비에서 집중의 포인트가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기록해 두면 좋다(그림 2 참조).

                    그림 2. 시합중 집중과 재집중을 위한 멘탈 플랜의 예

시합 중 플랜에서 집중 포인트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재집중을 위한 포인트를 만드는 것이다.
재집중이란 집중이 흐트러졌을 때 어떻게 다시 집중할 것인가를 말한다. 특히 실수를 했을 때
실수에 연연하지 않고 즉시 리커버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정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실수를 하거나
동작이 제대로 안 될 때 자책하지 않고 곧바로 집중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생각, 느낌, 행동이
무엇인지 정해둔다.

종합해 보면, 멘탈 플랜은 시합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는데 방해가 되는 요인을 최소화
시키기에 좋은 방법이다. 매번 시합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선수 자신만의 성공 법칙을
충실하게 지켜야 한다. 멘탈 플랜은 이러한 성공 법칙을 구체적으로 기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시합 전 플랜에는 준비 운동부터 시합 시작 몇 초 전까지 최적의 상태를 만드는데 필요한 집중의
포인트가 포함된다. 시합 중 플랜은 시합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과 실수를 했을 때 다시 재집중할
수 있는 포인트로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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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박상봉 (서울개일초등학교)


◎ 오늘은 긴 줄넘기 하는 날!

매서웠던 추위가 점차 물러가고 점점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초등학생들이 아침 일찍 등교
하여 교실에 얌전히 앉아 자습을 하는 것은 그리 즐겁지만은 않다. 무언가 재미있는 활동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는 없을까?
 

서울 강남구에 있는 K 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이 매주 이틀씩 아침자습시간에 운동장에 나와
다양한 놀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5-6학년 어린이들의 경우 5~8명이 한 팀을 이루어 긴
줄넘기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숨을 헐떡이며 다른 팀보다 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 긴 줄넘기가 무척이나 재미있어 보인다. 

 


◎ 긴 줄넘기를 하면 정말 체력이 좋아질까?

긴 줄넘기는 유산소운동으로 운동을 계속하면 폐활량이 좋아지고, 심장이 튼튼해져 전신
지구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긴 줄넘기 활동 가운데 줄 안으로 빠르게 들어가기, 점프하기와
같이 긴
줄에 대해 순간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협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이와 유사한
운동으로 개인
줄넘기가 있는데, 개인줄넘기는 쉽게 지치고 지루한 반면 긴 줄넘기는 친구들과
서로
협동하면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으므로 사회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 긴 줄넘기를 할 때 준비해야 할 사항은?

긴 줄넘기를 할 때에는 개인 줄넘기와 마찬가지로 공기가 잘 통하고, 땀을 잘 흡수하는
소재의 옷을 입고, 발에 잘 맞고 점프 후 착지하는 데 발생하는 충격을 잘 흡수해 줄 수 있는

쿠션이 있는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다. 그리고 양말을 꼭 신도록 해서 발에 물집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긴 줄넘기는 안전한 운동인가?

그렇다. 하지만, 방심하면 다칠 수 있으므로 안전하고 즐거운 긴 줄넘기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잘 지키도록 해야 한다.

▶ 줄을 넘는 사람이 너무 많으면 좋지 않다.
줄 안에 사람이 너무 많으면 줄을 돌리는 사람과 거리가 가까워져 줄에 걸리기 쉽고, 또 이를
피하기
위해 가운데로 붙게 되면 줄 안에 있는 사람들간의 간격이 좁아져 부딪히게 되는 문제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 줄을 돌리는 사람의 역할이 중요하다!
줄을 돌리는 사람은 뛰는 사람을 생각해서 리듬에 맞추어 줄을 잘 돌려야 한다. 특히, 줄을 잘
돌리면
줄을 뛰는 사람의 실력도 빠르게 향상되므로 이 점에 주의한다.

▶ 긴 줄넘기를 하다가 줄에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줄을 돌리는 사람은 즉시 줄을 느슨하게 하거나, 내려놓아 줄 안에 있는 사람이 줄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 긴 줄넘기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긴 줄넘기는 생각보다 에너지 소모가 많은 운동이다. 따라서 한 가지 방법으로만 진행하면 쉽게
지치고 지루하므로, 여러 가지 방법을 적용하면 긴 줄넘기를 보다 재미있게 할 수 있다.

 
▶ 긴 줄 한 사람씩 교대로 통과하기
게임 참가자들이 줄 밖에 서 있다가 긴 줄에 한 사람씩 들어갔다 나오는 게임이다. 비교적 쉬운
게임이다.

 
▶ 긴 줄 넘으며 가위, 바위, 보 하기 
긴 줄 안에 한 사람이 먼저 들어가 뛰고 있으면 차례대로 들어가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밖으로 나오는 게임이다. 가위, 바위, 보를 잘 하면 유리하다.

▶ 긴 줄 안에서 공 연결 릴레이하기
긴 줄 넘으며 가위, 바위, 보 하기와 비슷한 게임으로 최초 한 사람이 긴 줄 안에서 공을 가지고
뛰고 있으면
다음 사람이 들어와 공을 이어받고, 공을 이어준 사람은 긴 줄 밖으로 나오는 게임이다.
공을 떨어
뜨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연결하면 승리하게 된다.

 
▶ 긴 줄에서 공 튀기기
긴 줄 안에서 줄을 넘으면서 공을 튀기는 게임이다. 두 팀으로 나누어 대항전을 할 수도 있다.
규칙적으로 공을 튀겨야 줄을 넘는 타이밍을 잘 맞출 수 있다.

 
▶긴 줄 안에서 줄넘기하기
개인 줄넘기와 긴 줄넘기를 동시에 하는 것으로 난이도가 매우 높은 게임이다. 처음에는 긴 줄의
가운에서 서서 줄넘기를 하고, 익숙해지면 긴 줄이 돌아가는 속도에 맞추어 뛰어 들어가면서 시도해
보게 한다.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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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4.28 20:13

    비밀댓글입니다

  • 안녕 하세요? 댓글을 한개 더 올리겠는데요, 줄넘기에 대하여 짧게 써 주시면 제가 줄넘기에 대하여 손도 안 아프게 좀 짧게 간단하게 쓸 수 있었는데요, 왜 그렇게 힘들게 많이 많이 쓰셨어요? 힘들지는 않으셨어요? 그럼 진짜로 이만 안녕히 게셔요. 숙제를 할 수 있었던거는 감사드려요.

    • 하늘빛 2015.03.16 13:36 신고

      확실히 초등학생이 읽기에는 본문이 조금 길군요. 저도 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같이 공부하는데, 긴 글을 요약하는 능력을 갖추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랍니다. 이가은 님께서 댓글을 쓰신 것이 2010년이니, 아마도 지금쯤 이가은 님은 어엿한 고등학생이 되어 있겠네요. ^^ 지금 읽어본다면 아마도 쉽게 요약할 수 있겠죠?


                                                                                 글 / 서상훈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부교수)


운동을 계획할 때에는 운동의 질적(강도, 유형), 양적(빈도, 시간, 기간)요인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고려해야만 한다. 특히 운동 유형을 선정할 때에는 개인의 취향 및 요구를 고려하고,
흥미 있고 동기유발이 가능한 운동을 선정하여야 한다.

운동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운동을 열심히 할 수 있고 또한 그 운동에 익숙해져
지속적으로 잘 할 수 있게 되어 꾸준히 운동참여 효과를 볼 수 있다.



우선 운동의 질적 요소인 유형은 크게 외적·내적 하중을 가지고 단기간 내 수행하는 저항성

운동(resistance exercise), 별도의 하중을 사용하지 않고 일정한 시간동안 연속적으로 수행하는
유산소 운동(aerobic exercise), 그리고 저항성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복합적으로 수행하는 복합성
운동(combination exercise), 유연성(flexibility) 운동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운동의 효과는 실시하는 운동 유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므로 운동처방에 있어서 운동유형을
결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운동 강도는 일정 시간 내에 수행되는 운동량을 대변하는
요소인데 일반적으로 최대산소섭취량에 대한 백분율(% VO2max), 최대심박수(220-나이)에 대한
백분율(% HRmax), 대사당량(MET), 운동자각도(RPE), 1회 최대반복 회수에 대한 백분율(%1RM)
등을 이용하여 표현된다.

운동의 목적에 따라 신체에 큰 부담(stress)을 부과해야 하는 경우와 작은 부담을 부과해야
하는 경우가 구별 되어져야 함에 따라 운동 강도를 결정하는 것이 운동처방에서 고려되어 할
중요한 요소이다. 운동의 양적 요소인 운동지속 시간은 1회 운동 시 소요하는 시간 혹은
양(예: 1회 30분)을 의미하며, 빈도는 1주일 중 실시하는 날짜 수(예: 주 3회)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운동을 왜 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이 질문에 대하여 각기 다양한 대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고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포함하는 총체적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시키기 위해서 즉, 다시 말해서 웰리스의
실현을 위해 운동을 한다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건강은 인생의 최종 목표인 행복하고 질 높은 삶의 추구를 위한 선행 요건이기 때문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운동의 효과를 살펴보면, 규칙적인 운동은 심폐지구력, 신체구성, 근력,
근지구력, 순발력, 유연성 등을 포함하는 건강관련 체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와 우울증 감소,
자기존중, 자아성취감, 기분의 전환 등의 정신적 건강, 그리고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 대인관계
개선 등의 사회적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따라서 이러한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운동 과학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운동
계획 수립이 필수적이다. 적절하고 효율적인 운동을 계획하기 위해서는 우선 개개인의 건강 및
체력 진단과 운동검사가 선행되어야만 한다.

건강 및 체력 진단은 운동 참여가 위험한지 또는 운동을 제한된 범위에서 해야 하는지 등을
판단하는데 도움을 준다. 운동 검사는 부상의 위험 없이 안전하게 우리 몸에 적절한 자극을
부여하여 최적의 운동 효과를 보기 위해서 수행하는 것이다.

만약 운동이 지나치면 부상의 위험에 노출됨과 더불어 운동의 지속성이 보장될 수 없고, 운동이 
충분치 못하면 우리 몸은 적절한 운동의 효과를 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상적인 운동은
부상의 위험을 최소한으로 하면서 운동 목적(질병의 치료, 건강의 유지 및 증진, 또는 체력증진
등)에 부합하게 우리 몸을 적절하고 충분히 적응시키는 것이다. 

참고로 미국 공중위생국장의 보고서(A Report of the U.S. Surgeron General, 1996)에 의하면
매일 30분 동안 하루 약 150kcal 또는 주 1000kcal 정도 소비할 수 있는 중강도 이상의 신체활동은
관상동맥 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 및 조기사망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건강
유지 및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적절한 운동의 예로 걷기,
자전거 타기, 농구, 배구, 수영, 수중 에어로빅, 빠른 춤 등을 들고 있다. 

ⓒ 스포츠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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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김원배 (명지전문대학 사회체육과 교수)


최근 스포츠 상황을 설명하는데 정신력이라는 용어는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정신력이란 무엇일까? 올해 PGA 챔피언십 대회에서 양용은(세계랭킹 110위)은 세계 1위인
타이거 우즈를 무너트리고 동양인 최초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했다. 암을 극복하고 세계
스포츠 역사를 다시 쓴 싸이클의 암스트롱 신화는 정신력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이와 같이 객관적인 실력 차이나 역경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한 성공 사례에는 인간이 갖는
정신력이 필연적으로 결부되어 있다.


정신력이 강한 선수는 어떤 선수일까? 마라톤의 황영조를 비롯하여 박지성, 최경주, 박세리, 박태환,
김연아 등 각 종목에서 탁월한 경기력을 발휘하는 선수들이 정신력이 강한 선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선수들의 공통점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승리의 쾌감을 느꼈다는 것이다.
우리는 간단하게 ‘치열한 경쟁’이라고 표현하지만 이들의 시합 혹은 경쟁상황은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시간적으로 매우 길고, 심리적으로 모든 의식을 동원케 하여 에너지를 소모시키며,
고도의 훈련과정을 거쳐 숙련된 초능력적인 집중력을 요구한다. 따라서 선수들이 힘들고
고통스런 순간들을 참고 이겨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정신력의 프로파일들이
기본적으로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첫째, 정신력은 자기를 통제하는 의지력에 의해 결정된다. 스포츠 경쟁상황에서 의지력은
승부근성으로 표현될 수 있다. 선수가 승리하려는 욕구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강한
의지력의 작용이다. 정신력이 강한 선수는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조절하는능력이 뛰어나며, 
그들은 자신이 계획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루도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다.
또한 한번 시작한 일은 끝을 봐야 하는 끝장 정신이 강하며 자존심이 매우 강한 선수이다.

연습생 시절 하루에 3,000의 볼을 친다고 목표를 정했으면 밤을 지세우면서 그 목표를 달성했다고
하는 최경주 선수의 일화는 유명하다. 골퍼가 이 정도의 볼을 치려면 새벽 6시부터 밤 12시까지
하루 세끼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하루 종일 타석에서 볼을 쳐야한다
(1 시간에 176개, 1분에 3개, 볼 1개 치는데 걸리는 시간은 20초 씩).

둘째, 정신력은 혼신의 힘을 다하는 열정적인 노력에 의해 결정된다.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불철주야 오로지 자신의 기술 연마와 훈련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하루를 보내야 할 것이다. 자신이 선택한 스포츠 종목에 죽을 만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성공하지 못할 선수는 없을 것이다. 어느 심리학자의 천재성 연구에 따르면, 일류 음악학교
내에서도 보통학생은 5세-18세까지 3400시간 정도를 연습했고, 잘하는 학생은 5300시간을,
탁월한 학생은 7400시간을 연습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거 우즈는 자신의 골프 천재성에
대해 꾸준한 노력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으며, 타고난 재능이란 인간이 만들어낸 허구라고
표현한 바 있다. 

셋째, 정신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위축되지 않는 배짱에 의해 결정된다.

일상생활에서 은어적인 표현인 배짱은 자신감을 의미한다. 배짱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을
갖고 일을 성취하려는 추진력이다. 우왕좌왕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결정하면 그대로 밀고
나가는 능력을 의미한다. 배짱 있는 선수는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테크닉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갖고 자신 있게 수행한다.
예를 들어, 9회 말 투아웃 동점 상황에서 공격 팀의 감독은 경험이
많으면서 장타 능력도 있고, 두둑한 배짱을 가진 선수를 대타로 내세우는 반면, 수비 팀 감독은
제구력이 좋고 배짱이 있는 투수를 기용하면서 방어를 할 것이다. 시합이 중요하면 중요할수록,
팀 상황이 불리하거나 위급하면 할수록, 감독과 코치가 배짱 있는 선수를 선호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넷째, 정신력은 지칠 줄 모르는 강인한 체력에 의해 결정된다.  
체력이 강한 선수는 자신의 기술을 원활하게 발휘하며, 자신이 해야 할 전략과 과제에 
집중하는 집중력이 강하다. 이러한 체력을 구성하는 요소에는 근력, 순발력, 민첩성, 유연성,
근지구력, 전신지구력, 심폐지구력 등이 있다. 선수가 자신의 운동 종목에 필요한 체력 요소를
숙련자 수준으로 발달시키는데 1만 시간(10년) 이상 걸린다고 한다. 아마도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된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존경하는 것이 아닐까? 
치열한 경쟁에서의 승리는 강인한 체력수준과 정신력의 상호작용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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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조선일보 기사, 동아일보 기사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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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나성준(창동중학교 체육교사)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웰빙의 바람을 타고,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종목이 마라톤이다.
국민소득이 늘어나면서 대중이 선호하는 종목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연친화적 스포츠, 모험스포츠와 함께 최고의 관심이 집중된 종목 또한 마라톤이다.
 
살빼기 혹은 체력기르기의 일환으로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번 쯤 달리기에
도전하지만 참 맛을 느끼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마라톤 대회로 체육대회를 진행하여 달리기와 걷기를 생활 속에 익히고 실천하게 하는
체육대회를 소개한다.    

 

            

마라톤 대회 준비하기

하나, 적당한 코스를 선정한다. 학교에서 가까운 곳이면 더욱 좋고,
        멀어도 전체 학생이 함께 이동하기 쉽고 모든 학생이 아는 위치면 문제 없다.
        (추천할 만한 장소로는 한강변, 중랑천변, 어린이대공원 등이 있다.)

  둘,  많은 학생이 모이고 정렬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 학교행사로 진행하는 마라톤 
        대회이므로 전체학생이 주의사항을 듣고  준비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야 한다. 
        (음향시설은 필수!)

  셋,  인도와 차도가 구분되고 유동인구가 적은 곳이 좋다.  

  넷,  체육대회로 모든 학생이 참여하기 위해서는 총 길이 4-5km정도가 적당하며, 
        반환점을 돌아 달렸던 곳을 다시 돌아오는 코스는 지양하고 다른 코스를 확보한다. 
다섯, 4km내외의 거리를 코스로 잡는 경우 1위 학생은 20분, 후미는 1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되며 사전 준비운동 행사 후 뒷정리 등을 포함하여 3시간 정도 소요된다.
        (3개 학년을 30분씩 시차를 두고 출발시키는 경우 총 4시간 소요)
여섯, 일회적 행사참여를 넘어서서 달리기 운동의 생활화를 전제로 사전 교육과 몇 차례의
        코스 예행연습은 필수
일곱, 교통통제와 안전 관리자를 적절히 배치하되, 위치별 역할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덟, 선두는 지도교사가 자전거로 에스코트하고, 후미에도 구급낭을 준비한 교사를 배치한다.

아홉, 마라톤 대회 불참학생은 사전 조사하여 학부모와 담임선생님의 확인을 미리 받고
        별도의 지도계획을 작성한다.

  열, 순위를 경쟁하는 적극적 참여자와 참여 자체를 즐기는 일반참여자를 구분하여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어떻게 달리면(걸으면) 되나요?

하나. 준비 
  - 운동화는 가급적 가볍고 쿠션이 있는 조깅화를 신는 것이 좋다.
  - 체육복 속에는 되도록 땀 배출이 가능한 소재로 가볍고 따뜻하게 입는다.
  - 아침은 달리기 2시간 전에 배부르지 않게 먹어둔다.
  - 준비운동은 허벅지․종아리․발목 등을 포함해서 철저하게 해 두는 것이 다치지 않는
    지름길이므로 체육시간에 하던 온몸 스트레칭도 잊지 말고 꼭 하도록 한다. 

  - 당일 대회 때 꼭! 꼭! 꼭! 수시로 적당량 수분을 보충합니다.

둘. 달릴 때에는,
  - 머리, 목, 어깨가 땅과 수직에 가깝게 세우는 자세가 좋다.
  - 척추는 곧추세우고 달려야 덜 힘들다.
  - 머리는 숙이지 말고 30-50 m 앞을 보는 상태가 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 손은 가볍게 쥐고, 어깨의 힘은 빼며, 팔은 90도 이하로 구부려 편안하고 짧게 흔든다.
  - 디딤발은 발뒤꿈치 -> 발가운데 -> 발 앞부분 순으로 땅에 닿게 한 뒤, 발가락 끝으로 
    땅을 차는 기분으로 달린다.

  - 무릎은 너무 올리지 않으며, 보폭을 너무 넓게 벌리지 않도록 한다.
  - 호흡하는 요령은, 자연스럽게 입을 벌려 두 번 들이마시고 두 번 내쉬되, 이 같은 요령으로
     자신에게 맞도록 호흡하도록 한다.

  - 호흡이 힘든 경우, 더 깊게 들이마시고 내뱉을 땐 짧게 내쉬도록 한다.
  - 달리면서 물을 너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 가슴이 콕콕 찌르듯 아프다거나 몸 상태가 안 좋아진다고 느껴지면, 즉시 달리기를
    중단하고 주위의 선생님이나 사람들에게 알려서 조치를 취하도록 한다.

셋. 걸을 때에는,
  - 평소 걸음보다 약간 빠르게, 즉 80 - 100m/분당 속도로 걷는 것이 좋은데, 처음부터 걸어서
    완주하고자 한다면 출발해서 50분 안에 도착할 수 있어야 한다.           

  - 물론 약간 숨 차는 듯한 느낌으로 걷는 것이 운동 효과가 있다.
  - 이런 속도로 15분은 지나야 지방이 연소되기 시작하니까, 그래도 힘들다면 반환점 전후로 
    5분 정도 잠시 속도를 줄였다가 원래 속도로 걷는다.


마라톤대회의 옥의 티!

㉮ 좀 재미있을 수는 없나요? : 달리기 운동에 관심을 높이고 건강의 의미를 배우기에는
좋은 방법이만, 운동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학생들의 원성을 들을 수 있다. 그래서 다른 계절에
구기대회 등을 별도의 행사로 진행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된다.

㉯ 무전기와 핸드폰을 손에 들고 가세요! : 선두와 후미의 간격유지... 다음 학년 준비 등을
세밀하게 살펴야 원활한 진행이 가능하다. 무전기나 핸드폰은 필수이며,
당일 전체 교사 핸드폰 번호를 복사해서 나누어 주는 섬세함은 필수!

㉰ 안전! 또 안전! : 말이 필요 없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지나친 승부욕을 유발하는 것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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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김광래(한양여자대학 사회체육과 부교수)


아직은 한낮의 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어느덧 우리 곁에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날씨가 선선해 지면서 집 근처에 있는 공원에서는 많은 분들이
운동이나 산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걷기 운동은 많은 분들이 하고 있는 대표적인 운동이라고 생각된다.

걷기 운동이 어느 보약보다 좋다라고 하는 것은 대중 매체에 소개가 되어
많은 어르신들께서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걷기운동도 어르신들은 젊은 사람들에 비해 한 두가지 정도의 질환이 있을 수도 있고,
혹은 질환이 없으시더라도 체력이 약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할 수 있다.

따라서 어르신들께서 걷기 운동을 하실 때 알아두시면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지금부터 살펴보고자 한다.
이 내용들을 통해 어르신들이 걷는 것이 보다 쉬워 질수 있다면 일상생활, 취미활동, 여행과 같은
이 모든 것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된다.

첫째, 지역 사회에서 운영하는 걷기 운동 프로그램에 참가해 본다.

노인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걷기 운동 프로그램에 참가함으로서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과 함께
더불어 운동에 참여한다는 것은 지루할 수 있는 걷기운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가 선생님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득을 볼 수있다.

둘째, 짧은 거리라도 자주 걷는다.

몸이 조금 불편하시거나 남들과 함께하기 어려우신 어르신들은 짧은 거리라도
자주 걷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본다.
30분을 쉬지 않고 걷는 것이나 10분씩 세 번에 나누어 걷는 것이나 운동의 효과는 비슷하다.

셋째,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은 필수이다.

누구나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어도 귀찮다고 안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이 감소하기 때문에
노인 분들은 걷기 운동 전과 후에 간단한 체조라도 하는 것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넷째, 활력적으로 혹은 마사이족처럼 걸어 보자.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팔을 앞뒤로 힘차게 흔들면서 걷는 활력적인 걷기나 허리를 세워 주는데
도움
을 주는 마사이족 걷기를 해 보는 것도 좋다.
그러나 발바닥 전체가 지면에 닿는 아프리카 마사이족 걸음을 걷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고가의 신발을 자식들이 사주게끔 유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다섯째, 뒤로 걸어 보자.

뒤로 걷기는 평소에 잘 쓰지 않는 후면 근육에 자극을 주어 관절염의 증상을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평소에 하지 않는 동작으로 주위에 예민해지고, 균형을 잡으려고 하기 때문에
뇌에 자극을 주어
치매 예방에도 도움
이 된다.
단 뒤로 걷기는 힘이 들 수 있고, 다른 사람과 부딪힐 수 있으므로  앞으로 걷기를 하는 중간 중간에
조금씩 그리고 주변 상황을 보면서 하는 것이 필요하다.

여섯째, 지팡이를 이용한 걷기를 해보자.

위에 제시한 뒤로 걷기가 용이하지 않다면 집에 있는 등산용 지팡이 등을 이용하여 걸어 본다.
지팡이를 이용하면 상체 근육을 이용할 뿐 만 아니라 무릎 관절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일곱째, 계절 변화에 따른 올바른 복장을 갖추도록 한다.

노인이 되면 신체의 면역력이 감소하여 계절의 변화에 따라 몸의 적응력이 젊은 사람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걷기와 같이 외부에서 운동을 하는경우에는 계절에 따른 복장을 잘 갖추는 것이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혈압 상승의 위험을 감소시키게 된다.  

여덟째, 아침 운동보다는 저녁 운동이 안전할 수 있다!

오랫동안 아침 운동을 하는 것이 습관화 되어 있다면 모르겠지만,
노인이 되면 아침 보다는 저녁에 운동을 하는 것이 보다 안전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혈액을 굳게 만드는 혈소판 기능이 기상 직후에 가장 왕성하고 혈압도 높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특히 추운 겨울의 새벽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걷기 운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 발로 균형잡기는 낙상 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기에
TV를 보거나 서서 있을 때 해보는 것도 좋다.

이렇게 지역사회에 가서 걷기를 하든, 친구 혹은 배우자와 걷기를 하든, 앞으로 걷든, 뒤로 걷든
운동에 필요한 많은 것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 걷기 운동을
실천해 보는 것이 아닐까 싶다.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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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르신들한테는 한발로 균형잡기와 뒤로 걷기가 아주 좋은 운동이군요.
    건기 운동도 준비운동이 필요한 지 몰랐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글 / 오수학 (인하대학교 체육교육과 부교수)

정말 체력이 좋은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운동과 뇌기능이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과학계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뇌의 기능에 대한 내용을 속속들이 밝혀내고자 노력해 왔는데,
이 중에서 운동이 뇌기능의 향상에 기여다는 점은 매우 획기적인 발견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공부를 잘해서 사회적으로 큰 성취를 이룬 인사들은 학창 시절을 회상하면서,
“저는 매일 새벽에 일찍 일어나 아령 운동과 팔굽혀펴기 등의 체력운동을 하고
냉수마찰을 한 뒤에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였습니다.”라는 말을 흔히 한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이런 말을 들으면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는 성실함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라고 넘기지만 뇌 과학자들은 이 사실을 가지고 운동이 인지능력을 발달시킨다는 관계를 설명한다.

우리의 뇌에서 전두엽은 인지기능을 담당한다.
즉 ‘공부를 잘한다.’는 표현을 바꾸어 말하면 ‘전두엽이 잘 발달되었다.’고 말할 수 있으며,
운동을 하게 되면 바로 뇌의 전두엽을 자극 시켜 이 부분을 활성화 시킨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읽기 능력과 수학 능력을 향상 시킨다고 한다.
하버드대학 연구팀은 4~8학년 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신체적으로 건강한 아이들이 건강하지 못한 아이들에 비해 학업성적이 우수하다는
연구결과
를 2009년 '학교건강학저널'에 발표하였다.
그리고 연구팀은 "아이들이 운동 등 신체 건강을 증진시키는 시간을 주는 것이
학업에 방해가 되기보다는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
했다.
이와 유사한 연구결과들이 국내외에서 최근 많이 발표되고 있으며, 이들 연구의 공통점은
‘운동은 공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과학적으로 체력이 기르는 것이 공부를 잘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정확히 알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것과 체력을 기르는 계획 항상 같이 고려해야 한다.
앞에서 언급한 성공한 인사처럼 체력운동을 하고 난 뒤에 공부를 하게 되면
뇌기능이 향상되어 공부를 잘하게 된다
는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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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강현주 (순천향대학교 스포츠의학과 교수)


 
2001년 세계보건기구에서 제시한 건강 수명은 병이 들어 누워 지내는 시간을 제외시킨
실제로 건강하게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명으로 정의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은 약 78세이지만 건강 수명은 약 68세로
10년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OECD 국가 중 51위로 최하위로 기록
하였다.

노년기에는 신체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기 때문에 피로에 대한 회복력이 느려지고
적응력이 감소하여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는데 지장을 받게 된다.
건강하게 장수한다는 것은 노화의 속도를 늦추고 생체기능을 높이도록 하는 것이다.

운동은 신체적으로 쇠약해져 있는 노년기에 버스 타고 내리기, 화장실 가기, 전화 받기,
대문 열어주기 등 일상생활에서 빠른 동작을 요구하는데 필요한 체력을 증진시키고
뼈와 관절을 튼튼하게 해서 골다공증과 퇴행성관절염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민첩성, 평형성, 근력 등과 같은 체력요소의 향상은 여러 신체부위를 잘 조정하고
조화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여 자립적인 생활과 낙상 위험에도 도움
을 준다.

신체활동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면 지방을 많이 사용하므로 비만을 예방하게 되고
대사를 활성화시킴으로서 당뇨병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거기에 심폐기능과 말초조직의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고혈압과 심장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게 된다.

노화로 인해 순환기능이 떨어지면 뇌로 가는 혈류도 줄어들어 뇌기능까지 저하되고
치매증상 등 인지력의 감소도 나타나게 되는데 운동은 뇌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치매를 예방하고 우울증도 개선시켜 심리적으로도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꾸준히 운동을 하면 노화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여러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져서
만성퇴행성질환의 예방 및 치료뿐만 아니라 노화의 지연에도 도움
을 주게 된다.

그러나 주의할 것은 자동차가 출발 전 시동을 걸고 준비하듯이 운동에도 올바른 순서가 있다는 것이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이전에 스트레칭 체조 등의 준비운동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키고
혈액의 흐름을 증가시켜 운동으로 인한 손상을 줄여야 한다.



준비운동을 끝내고 나면 심장과 폐를 단련시킬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시작해야 하는데
유산소 운동으로는 걷기, 탁구, 배드민턴, 조깅, 등산, 아쿠아로빅, 수영 등 다양한 종목들이 있다.

유산소 운동과 함께 좌우, 전후 근육의 균형과 근육의 노화를 늦추는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좋다.  
특히 인체근육의 30%에 해당되는 다리 근육은 상체에 비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운동으로 다리 근력을 키워주지 않으면 활동량도 급격하게 떨어지고 근골격계 질환을 일으키거나
낙상으로 인해 사망하게 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헬스클럽에 가서 장비를 가지고 다양한 근력운동을 할 수도 있지만
간단하게 집에서 아령이나 물병을 들고 상체운동을 할 수 있고,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의자에 앉아 다리 들기를 하는 등 하체운동을 할 수도 있다.

평소 좋아하는 경쾌한 음악에 맞춰 실시하면 지루함도 없애면서 즐겁게 할 수 있다.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운동의 참맛을 느껴야 한다. 운동엔 나이가 없다.
체력수준에 맞게 알맞은 운동을 하면 되는 거지만, 운동의 형태, 강도, 시간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개인의 체력수준을 정확히 알고 운동을 시작
해야 한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분이거나 특별한 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은 반드시 의사의 상담을 통해
운동 전 선별검사를 받아야 하고 운동지도자에게 알맞은 운동프로그램을 처방 받는 것이 좋다.

젊음을 향해 걷고 달리고 움직이면, 어느덧 젊음이 코앞에 다가와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바로 온몸으로 숫자를 그려보자. 
이것이 바로 건강을 지키면서 구십 구세까지 팔팔하게 사는 인생 비결이다.
 

자! 준비가 되었다면, 이젠 시작 할 차례다.
 
히포크라테스가 이미 오래전 강조했듯이 운동이 최고의 명약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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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건강하게 살다 갔으면 하는 맘 간절합니다.ㅎㅎ
    잘 보고 갑니다.

  • 이스탄불의 장미 2009.09.08 16:33 신고

    맞네요..
    의료인이면서 그렇게 살지 못하네요
    조금식 몸에 이상을 느낍니다
    쉽게 피로를 느끼고 만사가 귀찮고..
    운동이라는거 필요성을 느끼게 되지만 실행하질 못해서 제몸에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 감사드리면서..근력의 중요성을 상기하며 살아야 겠습니다
    수고하시구요^^

글 / 이왕록 (충남대학교 스포츠과학과 조교수)



 
최근 국내에도 급속히 전염되고 있는 신종 독감은 돼지 독감(swine influenza virus)에서 유래된 것으로
금년 초 멕시코에서 창궐하여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신종 독감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위생적으로 손을 자주 씻고 대중이 모이는 곳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운동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일반적으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하여
면역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대한 과학적 자료들이 최근에 더욱 많이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체력 수준을 현저히 넘는 과도한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72시간까지 면역 저항력이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현재와 같이 신종 독감 급속하게 퍼지고 있을 때에는 무리한 운동 혹은 장시간의 운동 등
급격한 피로를 야기할 수 있는 운동은 회피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그 이유는 고강도의 운동이나 장시간의 탈진적 운동은 일시적으로 면역세포의 수를 저하시키며
면역세포의 기능 또한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운동 전과 후, 손을 깨끗이 씻고 운동 후에는 가벼운 샤워를 함으로써
피로도 회복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운동 전, 운동 중 그리고 운동 후에도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신종 독감 예방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운동 중 수분 섭취가 현저히 낮을 경우, 타액량생성이 부족하게 됨으로써
상기도 감염율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 장소의 경우에도 가급적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피트니스 센터 이용은
신중을 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트니스 센터 이용 시에도 운동기구 손잡이 및 타인과 간접적인 신체접촉이 야기할 수 있는 
운동장비 부위는 세척제로 닦은 후에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신종 독감은 10월부터 더 창궐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신종 독감 또한 바이러스를 통하여 전염되기 때문에 정상 면역력을 가진 성인의 경우에는
그 위험도가 훨씬 낮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체력 수준을 고려하여 적정한 강도의 운동을 규칙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운동을 통한 면역력 증강을 기할 필요
가 있다.

이때 주의할 사항은 규칙적인 운동과 운동방법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
즉 운동 초보자의 경우에는 운동 강도를 저강도에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면역력을 증강시키기 위하여 실시한 운동이 오히려 급격한 피로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보자의 경우에는 중강도 이하로 하는 것이 좋다.
즉, 옆 동료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수준의 운동 강도로 실시하며
운동 중에도 간헐적 휴식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에 익숙한 사람의 경우에는 가능한 과도한 운동은 피하면서
자신의 최대능력 70-80%를 넘지 않게 운동하는 것이 좋다.

즉, 운동 후에 야기될 수 있는 급성 피로를 미연에 방지하는 운동 방법을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운동 후 피로를 회복하고 면역력을 증강시키기 위하여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안전한 운동을 위하여 적절한 운동 복장을 갖추고 급격한 체온 변동을 방지하기 위한 운동 복장과
운동 시간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유아와 노인의 경우에는 일상 생활 수준을 넘는 활동은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균형된 영양 섭취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에 자신에 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함으로써
높은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신종 독감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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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4

  • 곰3마리 2009.09.03 09:13 신고

    어제도 사망자가 또 나왔다는데...
    우리 모두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운동도 열심히!!!

    • 곰3마리님 안녕하세요.
      운동은 여러가지로 참 건강에 좋은 거 같습니다.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신종플루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고 하니, 건강 잘 챙기세요 ^ ^

  • 저도 매일 운동을 하고 나서는 감기에 언제 걸려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감기에 잘 안걸리게 됐답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