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신승환 (해군사관학교 교수)

 

 

체육계의 새로운 영역 탐색, 해양레저스포츠 (2)


앞의 글에서 해양레저스포츠의 개념과 중요성, 그리고 그 내용들에 대해 살펴보았다.

 

과거에 우리는 물을 경외시 해왔다면 지금은 많은 학교에서 해양스포츠의 기본인 수영을 가르치고, 한강에서도 요트나 윈드서핑을 체험하고, 배우고 즐기는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2017년까지 전국에 40여개의 마리나들이 생긴다면 각 지역에서도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았던 수요들이 창출될 것이다. 마리나에서 이뤄지는 주요 활동이 해양레저스포츠라고 할 때, 그만큼 많은 전문인력들이 체육계에서 배출되어야 한다. 본 고에서는 국내외의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성 함양을 위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국내에서 최초로 해양레저스포츠를 교육하고 일반에 해양스포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시작한 기관은 해군사관학교라고 할 수 있다. 개교 이래 해양스포츠의 기본인 수영교육을 필두로 70년대부터는 요트, 조정, 카누, 윈드서핑, 수상스키 등을 교육하고, 제트스키, 수구, 다이빙 등의 체험기회를 제공해왔을 뿐 아니라 일반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대학생들에게도 그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내 해양레저스포츠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해양레저스포츠 교육은 미국, 터키,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주요 해양스포츠 교육 선진국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우수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 대학의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현황을 보면, 우리나라의 해양레저스포츠 관련 학과는 4개 정도이고 주로 바닷가와 인접해있는 지역의 학교들로써, 커리큘럼은 ‘해양스포츠’를 특화해서 교육한다기보다는 일반적인 체육학과의 커리큘럼에 해양스포츠 관련 특화된 이론과 실기종목들이 선택으로 추가된 형태로 보여진다. 여기에는 여러 이유들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앞으로 40여개의 마리나들이 운영되면 해양레저스포츠가 지금보다 훨씬 활성화될 것이다. 현재 100여개 이상의 체육 관련 학과들이 상당부분 공통된 교과를 교육함으로써 취업 등에 있어 경쟁이 치열하지만, 해양레저스포츠와 관련되어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은 상당히 제한되어있다고 할 수 있고, 이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다음의 내용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첫째는 해양문화 차원에서의 이해가 필요하다. 단순히 특정 종목을 배우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해양환경 속에서 인생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국내외 여러 학자들의 연구결과에서도 뒷받침 되는데, 해양을 느끼고 극복하고 배우면서 인생관을 보다 도전적이고 창의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 교육의 우선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들은 국내의 여러 개론서들이나 문화관련 서적으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둘째는 생존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해양은 육상과 달리 물에서의 생존능력이 제한되면 활동의 종류가 제한될 수 밖에 없다. 구명조끼 등이 있긴 하지만 스스로의 생존능력을 보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요트 등 일정 수심 이상에서 하는 종목을 배우기 전에 반드시 수영이 교육되어져야만 하는 것이다.

 

셋째는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교육적 능력을 익히는 것이다. 해양레저스포츠의 중요요인 중 하나가 바로 우수한 지도자이다. 기능이 우수하다 할지라도 해양레저스포츠에서 기능을 가르치는 것은 단지 일부일 뿐이며, 우수한 기능인들이 기능에만 집착한다면 영역이 좁아질 수 있다. 이는 앞에서 말한대로 관련 학과 등이 매우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반대로 대학생들이나 일반인들도 우수한 지도자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해수부, 문체부 등 국가기관 뿐 아니라 인재육성재단 등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우수한 교육자 양성과 교육프로그램들을 확대해 나아가고자 하고 있으므로 여건은 개선될 것이다. 

 

 


지금까지 국내외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현황을 비교하고, 이로부터 해양문화차원에서 생존이 먼저 교육되어야 한다는 점과 교육적 능력을 익히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해양레저스포츠는 정책, 교육, 접근성 등 여러 이유로 그간 발전이 더뎠지만, 앞으로는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된다. 본 고를 계기로 해양스포츠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이나 두려움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볼 수 있었으면 한다.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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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최선경 (스포츠둥지 기자)

 

 

“까악!”
바다 한복판에 마련된 해상미끄럼틀을 타고 다이빙을 즐기며 초록빛 바다 속으로 풍덩 뛰어드는 사람들. 처음 만난 친구들이지만 짝을 지어 보트에 오르고 구호에 맞춰 노를 저으며 힘차게 바다를 향해 달린다.


 8월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린 ‘제 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통해 다양한 체험행사와 손에 땀을 쥐게하는 해양스포츠 경기의  그 짜릿하고도 시원했던 순간들을  소개한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란?

제 8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포스터 ⓒ해양스포츠제전


2006년 경상북도 울진에서 시작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았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국민들이 바다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해양레저산업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해나가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에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린 부산 송도해수욕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설해수욕장으로 올해는 개장 100주년을 맞았기에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송도해수욕장은 이번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위해 해상 다이빙대를 복원하는 한편, 거북섬 일원 테마휴양공간, 송도해양스포츠레저센터등 다양한 기반시설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편안함을 제공하였다.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짜릿한 해양스포츠 대회

 

황금빛 모래 위에서 펼쳐졌던 짜릿한 비치발리볼 ⓒ해양스포츠제전


이번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선 총 8종의 해양스포츠 종목이 열렸다. 먼저 정식종목으로는 ‘요트, 핀 수영, 비치발리볼, 카누, 트라이애슬론’이었다. 또한 번외종목으로는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바다수영’ 3가지 종목의 대회를 진행하여 약 3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명실 공히 가장 큰 해양스포츠인들의 축제다웠다. 특히 춘천 우석여중의 이은서 학생이 3관왕(바다카약, 카누, 래프팅종목)에 올라 큰 관심을 받았다.

 

모두가 참여하는 즐거운 축제 한마당

 

송도 해수욕장에 마련된 선수대기석과 대회본부 ⓒ최선경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전문적 기량을 가진 선수들 보다는 생활스포츠를 통해 평소 실력을 갈고 닦은 사람들이 함께 경기하며 친목을 다지는 자리이다. 그 예로 ‘이웃사촌 비치발리볼 대회’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웃사촌 비치발리볼에 참여한 한 조경숙씨는 “사실 그 전엔 이웃사촌과의 왕래가 적었었는데 이번 비치발리볼 대회에 접수하고 이웃사촌과 함께 대회를 준비하면서 매우 가까워졌다. 이웃집의 담벼락이 무조건 높은 줄만 알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담벼락이 한층 낮아졌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웃었다.

 

카누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한카누연맹

 

또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처음 해상스포츠를 접하는 초보자들을 위해서 해양스포츠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였다. 해양스포츠 체험프로그램에는 패들링 보트체험(고무보트, 고무카약, 오션카약)과 토우잉 보트체험(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그리고 모터보트와 해양어드벤처 체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필자도 지난 번 카누체험교실을 통해 카누 타는 법을 배워봤기에 다시 한 번 바다카약체험에 참여하여 그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었다. 평온했던 강가와 달리 파도가 철썩되는 바다위에서 카약은 매순간 짜릿하고 즐거움을 배로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그리고 이번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바다에서 즐기는 프로그램만 진행 된 것은 아니었다. 바다가 아직 위험한 영유아나 혹은 물이 무서운 어린 아이들을 위해 해양문화행사로 ‘바다사랑오행시, 바다엽서그리기, 비치 볼, 비치가방 만들기’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함께 진행하였다.

 


해양스포츠와 함께 시원한 여름을!
무더운 여름이 끝나가는 요즘,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아직 휴가를 떠나지 못한 사람들이라면 한 번 해양스포츠를 즐기면서 남은 여름을 시원하게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놓친 사람이라 할지라도 각각의 해양스포츠 연맹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들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니 여름 해양스포츠와 함께 무더위를 이겨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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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들어는 봤는데, 자세히 아는 분은 별로 없을 것이다. 이름을 살펴보면 ‘아라’라는 말은 바다의 아주 오래된 옛말이라고 한다. 그럼 서울과 인천 지역의 바닷길을 말하는 것일까? 이러한 의문점을 가지고 경인 아라뱃길 인천여객 터미널을 찾았다.       

 

경인 아라뱃길은 800여년전부터 선조들이 물류의 원활함과 홍수 피해에서 벗어나고자 시도를 하였으나, 번번히 실패를 하였는데, 올해 우리나라 최초의 운하를 완공하게 되었다.  서해에서 한강까지 18km의 직선거리로 홍수 예방 효과와 물류의 혁신과 관광 및 레저기능을 갖춘 새로운 경인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간단히 경인아라뱃길을 살펴보았는데, 좀 더 자세히 알고자 한다면 경인아라뱃길 홈페이지(http://www.giwaterway.kr/)를 방문하여 보자.


 

 

 

이곳에서는 우리가 눈여겨 볼만한 것이 몇가지 있는데 뱃길을 따라 수향 8경이라 하는 대표 공간이 있고 양 쪽으로 자전거 도로가 조성이 되어있어 국토종단의 시발점이 되기도 한다. 또한 인천연안부두로부터 아라인천여객터미널을 통하여 아라김포여객터미널로 이어지는 유람선이 있어 주변경관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마리나 시설이 되어있어 요트나 카누등의 해양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자가 방문한 12월은 계절적 영향으로 위와 같은 시설을 모두 이용해 볼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었지만, 올해 봄이 되면 다시 찾아가 경인 아라뱃길을 꼼꼼히 살펴보고, 다녀보고 여러 가지 시설들을 이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스포츠 둥지 독자 여러분도 봄의 계획을 지금부터 한번 세워 보는 것은 어떨까?

 

 

 

출처 :http://www.giwaterway.kr/

        http://www.waterway.or.kr/index.asp
        http://www.riverguid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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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이강은 (한양대학교)



    ‘수영에 박태환이 있다면 요트종목에는 이태훈과 하지민 선수가 있다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펼쳐진 제26회 중국 선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그곳에서 금 28개, 은 21개, 동메달 30개로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한국대표팀.

유니버시아드 종목 중 필자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요트와 윈드써핑 종목!

윈드써핑 종목의 이태훈 선수(해운대구청)와 요트 레이저의 하지민 선수(한국해양대).
이 두 선수는 대한민국 윈드써핑과 요트에서의 유망주이자 2010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우승한 실력자들. 또한 이번 유니버시아드 경기 가운데 이태훈 선수는 요트 RS-X급(윈드써핑)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Q. 어떻게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태훈: 체육선생님의 권유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요트를 배우게 되었다.
지민: 친형이 원래 요트를 탔었는데,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형을 따라 요트를 타기 시작했다. 그 후로 요트의 매력에 빠져서 고등학교 때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Q.
윈드써핑의 매력은?

태훈: 혼자만의 공간에서 자연과 소통하는 느낌을 준다. 운동이라고 생각 안하고 즐기면서 할 수 있다.


Q.유니버시아드 대회를 타 대회와 비교했을 때의 차이점은?

태훈: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과는 실력차이가 난다. 대학 선수들이다 보니까 아마추어들이 많이 나온다. 올림픽과 비교하여 욕심이나 압박이 조금은 덜하다.
지민: 타 대회랑 비교하여서 문화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는 것 같다. (선수들끼리 유니폼을 교환하는 장면을 선수촌 안에서 목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안면이 있는 다른 선수와 이번 유니버시아드에서 개인적인 얘기들도 나누게 되었다.


Q.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은?

태훈: 유니버시아드는 올림픽을 준비하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본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이 목표다.앞으로 윈드서핑 종목의 선수들을 많이 양성하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
지민: 마찬가지로 내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이 목표이다. 현재 국제무대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알기에 영어 공부를 계속하고 있는데 앞으로 스포츠분야를 전문적으로 공부를 하고 싶다.



이들을 가르치는 이재철 코치는 일반인들에게는 익숙치 않은 요트의 등급과 종목을 소개해주었다.
레이저 요트는 등급별로 스탠다드, 레디얼, 4.7 나눠진다. 성인용이라 있는 스탠더드(Standard), 청소년과 여성 세일러를 위한 레디얼(Radial), 유소년 세일러를 위한 4.7 구분된다.
이번 하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 종목은 레이저 스탠더드와 레이저 레디얼 그리고 2인승이 타는 ‘470’ 딩기 요트와 요트 RS-X(윈드써핑)이었다.



또한 이재철 코치는 요트를 타기 위해서는 선수의 ‘센스’와 집중력, 판단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재철 코치: 다른 종목과는 다르게 요트는 레이스가 시작하기 4분전부터 코치가 경기장 50m이내에 접근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레이스를 치르는 선수 개인이 혼자서 판단을 해야 하고 그 과정을 코치로써 지켜본 후 나중에 지적을 하게 된다. 파도, 바람, 조류를 복합적으로 파악하고 이것들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요트를 타는 것이 요트 선수에게 굉장히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IQ와 EQ, 그리고 체격조건이 맞을 때에 훌륭한 요트선수가 될 수 있다.

현재 한국에는 요트 선수들이 많이 없지만 이태훈 선수와 하지민 선수는 세계를 재패하고 대한민국을 알리며 국내에는 ‘요트’와 ‘윈드써핑’이라는 종목을 각인시키는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보며, 요트라는 종목이 대중들에게 주목을 받게 되어 요트 선수층이 두터워지고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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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인기종목에서 고군분투하는 분들 보면 절로 박수를 보내고 싶어집니다.
    이런 선수 및 코치에게 충분한 보람과 보상이 뒤따랐으면 좋겠네요.



                                                                                       글 / 백진선 (인하대학교 생활체육과)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이 시작되었다. 아마 지금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름 휴가를 즐기고있거나 계획을 세우며 부푼 기대와 함께 하루하루를 보낼 것이다. 매년 고심 끝에 휴가를 보내지만 좀 더 색다르게 저렴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 그 마음은 누구나 다 한결 같을 것이다. 사실 마음먹고 인터넷을 찾아본들 상업적인 광고만 쏟아질 뿐 제대로 된 정보를 찾아보기는 힘든 실정이다.
따라서 필자가 뜨거운 여름을 위한 휴가계획으로 추천할 곳은 바로 전곡항 마리나이다.
딩기요트! 크루즈요트! 카약! 래프팅! 이 모든 해양스포츠를 단돈 만원으로 하루에 시간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 게다가 다른 곳들과 달리 이러한 스포츠를 배우는 데 강습료 또한 모두 무료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위 해양 스포츠들을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 한번 자세히 알아보자.


1) 딩기요트를 체험할 경우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접수가 가능하며 10시부터 교육이 시작된다. 오전에는 요트의 구조 및 각 부품에 관한 명칭을 교육받으며 주로 이론에 관한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그 후 바로 육상에서 요트 시뮬레이션 체험이 이어진다. 모든 사전 교육이 끝나면 바로 실제 요트체험을 할 수 있다. 원하는 시간까지 무제한으로 탈 수 있기에 재미있는 일이 벌어진다. 하도 배 위에 오래 타서 화장실을 가려고 들어왔다가 다시 바다로 나가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할 점은 딩기요트는 바람의 힘으로 나갈 수 있다. 따라서 바람이 잘 부는 날을 선택하여 간다면 바다를 가로지르며 나아가는  빠른 속도를 느끼고 그 스피디한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요트를 직접 몰아보며 체험하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으며 하루만 투자한다면 쉽게 마스터 할 수 있을 것이다.

2) 크루즈요트를 체험할 경우


전 연령대가 신청가능하며 세시부터 교육이 시작된다. 전곡항에서 제부도까지 한 시간 동안 세일 링을 체험할 수 있다. 한가롭게 큰 요트를 타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항목이며 여유롭게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큰 배 위에서 전곡항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구경할 수 있으며 산들 한 바람 또한 매력적이다. 최대 12명 탑승가능하며 친구들과 함께 예약하여 다함께 크루즈를 탄다면 자신만의 특별한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예약하기 힘든 항목 중 하나이며 이는
 국내에 큰 요트를 탈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는 증거
이다.

3) 카약을 체험할 경우

초등학교 1학년 이상 신청가능하며 시간제약 없이 카약 1대에 2~3명 탑승할 수 있다. 비교적 쉽게 운행할 수 있으며 개인당 노 하나로 저으며 바다를 느낄 수 있다. 특히나 윈드서핑이나 딩기요트와 달리 날씨에 제약 없이 즐길 수 있으므로 바람이 없거나 비가 오는 날 이용한다면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바다의 급류와 함께 카약을 즐기다보면 더욱 스릴 있으며 강사진들이 진행하는 게임과 물총 공격하며 타보면 시간가는 줄 모를 것이다. 게다가 하루 종일 타다보면 지치기 마련이므로 사람이 없는 날에 카약과 모터보트를 연결하여 바나나보트와 같이 노 젓기의 노고 없이 속도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4) 래프팅을 체험할 경우


계곡도 아니고 무슨 바다에 래프팅? 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지만 10인 이상 단체 회원들에게는 인기 있는 스포츠로 각광받는 스포츠이다. 오전, 오후 언제든지 6인 이상인 단체라면 등록가능하다. 전곡항 래프팅의 특징은 갯벌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운이 좋으면 게, 소라까지 잡을 수 있으며 머드와 놀다보면 뽀얗게 된 피부 또한 덩달아 즐길 수 있다. 강사진들이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과 함께 바다에서 노로 물을 치며 공격하다보면 바다 래프팅의 색다른 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제대로 된 맛집을 찾아다니느라 혈안이다. 물론 맛집도 좋지만 앞으로 우리들은 제대로 된 스포츠 활동의 장소를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만원 한 장으로 시중에 값비싼 해양스포츠를 하루 종일 맘껏 누릴 수 있는 전곡항. 우리가 알지 못했던 해양스포츠의 뷔페가 아닐까.

※ 이러한 스포츠를 함께 즐기고 싶으시다면
www.ggsg.or.kr에서 사전 예약 후에 체험 가능하다.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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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백진선 (인하대학교 생활체육과) 



여러분은 참여 스포츠에 흐름의 패턴이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각 나라별로 참여 스포츠의 발달 양상을 살펴보면 단체운동(축구, 배구, 농구, 야구 등)에서 개인운동 (스키, 테니스, 볼링, 골프 등)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개인운동이 발달한 후에는 바로 해양스포츠가 발달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현황을 살펴보면 지금 개인운동에서 해양스포츠로 넘어가는 과도기 시점이다. 따라서 필자는 국내에서 가장 발달되어있는 해양스포츠의 시설과 우리가 어떻게 이를 즐길 수 있는지 소개시키고자 한다.

                                                         <사진출처 : 서울마리나>

사진은 서울마리나의 전경이다. 국회의사당 앞에 설치된 마리나 시설로 이번 해 4월16일에 정식으로 개장하였다. 요트, 크루즈 등 이러한 해양스포츠 시설들은 호주나 필리핀으로 떠나야 접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이제 상황은 달라졌다. 부담 없는 가격과 함께 편리한 접근성으로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 우리는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을까? 이곳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개인 프로그램부터 시작하여 단체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 류

승선 
정원

운항요일

운항시간

운항구간

이용요금(1시간기준)

이용
방법

개인승선

전체임대

딩기
요트

1

~

10:00
14:00

당산철교
서강대교

4,000

-

전화예약

크루저요트

8

~

11:00
13:00
15:00
17:00

양화대교~
마포대교

15,000

    6인승

90,000

8인승120,000

전화예약
현장발권홈페이지예약

파워
요트

9

~

14:00
16:00

양화대교~반포대교

50,000

450,000

전화예약

12

매 일

수 시

양화대교~반포대교

-

600,000

전화예약

비즈
보트

28

매 일

수 시 

양화대교~원효대교

-

336,000

전화예약

자전거페리 

(자전거이용자한하여승선가능)

20

~

여의도출발11:00
12:00
13:00
14:00
15:00
16:00

17:00

망원
출발11:30
12:30
13:30
14:30
15:30
16:30
17:30

서울마리나~
망원선착장

1,000
(편도)

-

현장
발권

                                                       <정보출처 : 서울마리나>

요트 프로그램이 다양하므로 원하는 프로그램에 관하여 시간표 확인은 필수적이다. 시간을 확인한 후 해양스포츠와 함께 각 대교 구간을 돌아다녀보는 것도 서울의 젓줄을 느끼는 새로운 방법일 것이다. 또한 이용방법도 전화예약에서부터 현장발권이 있으므로 요일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별한 프로포즈, 색다른 생일 파티 및 이벤트를 원한다면 단체로 크루즈요트 및 파워요트를 이용해보자. TV에서 봤을 법한 럭셔리한 해양스포츠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개인으로 조종하여 해양스포츠를 느끼고 싶다면 딩기요트와 크루즈요트를 추천하고 싶다.
딩기요트는 바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요트로 러더(요트 손잡이부분)의 조종법만 알면 스스로 조종하여 한강 위를 거닐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하여 서울 마리나에서는 요트 강습 아카데미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실제 현장에서 요트 아카데미를 참여하고 있는 사진이다.


                                                       <사진출처 : 서울마리나>

물에 대한 위험 때문에 아이들을 아카데미에 보내는 것에 꺼려질 수 있지만 참여자들 중에서 아이들의 비중은 상당히 높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요트의 안전성을 책임지고 심도 있는 요트 기술을 지도함으로써 새로운 해양스포츠 세계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성인층의 수강생들은 접해보지 못한 해양스포츠를 직접해봄으로써 새로운 여가활동으로 이 아카데미를 등록하고 있다. 서울요트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 시간표는 다음과 같다.

구 분

급수

교육 과정

교육비

교육시간

주중

주말

크루저
  요트
(6~8인승)

초급

~일 중 4시간

100,000

120,000

9:00~13:00

14:00~18:00

중급

/, /일 중 16시간

300,000

360,000

10:00~18:00

고급

/, /일 중 32시간

600,000

720,000

10:00~18:00

딩기 요트
(1인승)

초급

~일 중 4시간

 50,000

60,000

9:00~13:00

14:00~18:00

중급

/, /일 중 16시간

160,000

180,000

10:00~18:00

고급

/, /일 중 32시간

320,000

350,000

10:00~18:00

요트
(1인승)

중급

   화/, /일 중 16시간

  160,000

  180,000

10:00~18:00

고급

   화/, /일 중 32시간

  320,000

  350,000

10:00~18:00


딩기요트 (1인용)는 동력 없이 바람의 힘으로만 움직이는 윈드서핑과 같은 요트를 뜻하며, 바람의 방향이나 강도에 따라 운용하는 법 등을 중점적으로 배우게 된다. 크루저요트 (8인용)는 돛을 피고 바람의 힘으로 움직이지만 입 출항 시에는 저마력(5-10마력)의 보조엔진을 사용하는 요트를 의미하며, 장비 사용법과 바람의 방향이나 강도에 따라 운용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초보자들은 초급반으로 들어가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으며 이전에 접한 사람들은 중급 아니면 고급반으로 들어가 다양한 요트 기술들을 배울 수 있다. 서울요트아카데미는 사전에 예약을 해야 이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문의 (02-3780-8423,7)나 홈페이지 (www.seoul-marina.com)를 통해 가능하다.


대부분 사람들은 해양스포츠에 관하여 지나친 편견을 갖고 있다
. 마치 골프가 부유층의 전유물이라는 시각과 같은 것이다. 하지만 해양스포츠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이다. 어느 특정 계층만의 스포츠라는 시각은 정말 그러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결정적인 계기를 만든다. 어느 스포츠든 간에 하고자 하는 마음과 관심만 있다면 모두 참여가능 한 것이다. 최근 들어 각 지역에 마리나 설치가 증가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가 해양 스포츠 참여와 함께 더욱 활성화되어 한국도 "해양국가"라는 명칭으로 그 위상이 올라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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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혁출(국민생활체육회 전략기획실장)



 

원시항해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친환경 그린스포츠
 
윈드서핑은 호수나 강, 바다 등에서 판자(board) 위에 세워진 돛에 바람을 받으며 파도를 타는
수상 스포츠다. 출렁이는 물 위에서 돛(Sail)을 잡고 바람의 강약에 맞추어 균형을 잡으면서
보드와 세일을 조정
한다고 해서 세일링 혹은 세일링보드라고도 한다.
 
특징은 돛기둥(mast)을 수직으로 고정시킨다는 기본개념을 타파, 움직이는 연결쇠(universal joint)를
사용하여 돛기둥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해놓은 점이다.
돛을 미는 바람의 압력중심이 이동함에 따라 방향을 자유로이 정하게 되어 있다.
돛은 엔진과 키의 역할을 동시에 하게 된다.

항해는 파도에 대한 판의 균형과, 돛의 바람에 대한 균형을 조정해 나가는 것이다.
윈드서핑은 오늘날 유럽,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 중동, 동유럽권 등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주로 바다에서 하고 있지만, 강이나 호수에서 자연과 인간이 일체가 되어
남녀노소 없이 원시항해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는 것
이 이 스포츠의 장점이다.

윈드서핑은 언제, 어디서, 누가 만들었을까?

196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의 컴퓨터 기사인 호일 슈와이스
항해사 출신의 제임스 드레이크가 공동으로 창안한 스포츠이다.
윈드서핑은 파도타기 판 위에 요트의 돛을 부착하는 발상에서 생겨났다.

제1회 세계선수권대회는 1974년 미국 온테리오호(湖)에서 7개국 66명의 선수가 참가해서 열렸으며,
그 후 제8회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대회에는 40개국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였다.
1984년 로스앤젤리스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한국에는 1976년에 소개되어 일반에는 잘 알려지지 않으나,
1980년 10월 권희범 씨가 부산~대마도간을 단독 횡단함으로써 붐을 맞게 되었다.
현재 240여 개의 동호인클럽 약 20만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 부산, 인천, 울산, 강원, 경북, 충남, 전남, 제주 등 9개 시·도에 동호인연합회가 결성되어 있다.




경기종목과 방법은?

세계선수권대회 경기종목은 ① 올림픽 코스, ② 자유형, ③ 회전(slalom)의 세 가지가 있는데,
올림픽코스란 세계선수권대회의 주 종목으로 해상에 3각 지점을 선정,
그곳에 부표를 띄워놓고 3지점을 차례로 돌아오는 경기방식이다.

채점은 일곱 번의 항주에서 잘한 여섯 번의 주파기록만을 따진다.
남자는 체중에 따라 라이트, 미디엄, 라이트헤비, 헤비급의 4체급으로 나누고, 여자는 중량에 관계없다.

자유형은 규정종목과 3분 동안 3가지 이상의 자유로운 기술을 보여야 하며,
채점은 기술의 난이도, 창의성, 완숙도를 따진다.
회전은 바다에 2개의 부표를 띄워놓고 2명씩 달려서 앞서 골인하는 선수가 이기는 방식이다.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종합기술이 요구되는 종목이다.
윈드서프의 재료는 합성수지로 규격은 길이 3.65 m, 폭 0.66 m, 무게 18 kg, 돛대 4.20 m,
활대 2.70 m, 돛 면적 5.4 m2, 중량 28 kg이다.
 
윈드서핑은 귀족스포츠?
 
옛날에는 정답이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아니다.
1∼2일 기본강습을 받으면 한강 정도는 건널 수 있는 기본 기술을 배울 수 있다.
강습료는 1일 4만원 정도. 그 이후에는 연간 1백만 원 정도 회비를 내면 모든 게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클럽에 가입하면 장비를 구입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다.

실제, 개인장비를 마련하고 싶을 경우 기본 1세트 구입비용이 150∼200만원 정도이기 때문에
초기 비용만 들면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대중스포츠다.
겨울철을 빼고 4월부터 11월까지 강과 호수, 바다 등 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 한강이 대표적인 장소. 뚝섬에 위치한 서울윈드서핑장에는 50여개의 클럽이 포진하고 있다.
시화호, 부산광안리, 송정, 낙동강 하구언, 울산, 제주, 경남 거제, 통영 등이 적합한 장소로 꼽힌다.

윈드서핑은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을까?

윈드서핑은 자연의 힘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자칫 밋밋하게 갈 것 같지만
시속 50㎞이상의 속력을 낼 수 있다.
더구나 물위에서의 체감속도는 실제 3배정도여서 바람을 제대로 받아 달리면
그 스피드감은 짜릿 그 자체다. 스트레스 해소에는 만점이다.

특히 균형감각과 민첩성을 키우는 데는 그만이며, 허리힘은 물론 팔, 다리, 어께의 힘을 필요로 하는
전신운동 종목이라는 점이 매력
적이다.
여성들의 다이어트에도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동호인 여성비율이 2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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