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이아영 (스포츠둥지 기자)

 

            도핑검사관으로써 활동을 시작한지 딱 1년이 되었다. 내 나이 아직 스물여덟... 내 나이의 수식어가 “아직”이라니 기분이 좋다. 그 “아직”이라는 말은 서른이 되기까지 여전히 내 20대의 시간이 조금은 더 남았다는 안도감이 포함되어 있다. 근데 한편으로는 한창 선수로써 팔팔할 나이인데 일찍 은퇴한 것이 내심 아쉬울 때도 있다. 오늘처럼 태릉선수촌에 가면 그런 마음이 더 많이 생긴다. 대한민국 최정상에 있는 선수들의 젖은 옷을 볼 때면 여전히 선수로써 활약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목구멍을 타고 불쑥 올라와 날 깜짝 놀라게 한다.

 

나는 예전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고 미래에도 그럴 것 같은 것이 하나 있다. 바로 그 것은 필드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향한 부러움이다. 그것은 마치 컴퓨터 게임에서 게임 시간이 종료되기도 전에 목숨이 죽어버려서 안타까워 펄쩍 뛰는 경우와 유사한 것 같다. 아직 더 해보고 싶었는데 내 남은 기량을 다 써보지 못하고 은퇴를 한 것만 같아 미련이 남는 것이다.

 

그래도 지금의 내 모습에 만족 하며 미래를 위해 조금 더 일찍 준비하는 시간이라며 날 다독인다. 오늘, 태릉선수촌을 방문했다. 도핑검사 대상자로 선정된 모 국가대표 선수들을 검사하기 위함이었다. 도핑이라는 것은 경기의 일부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절차다. 그리고 이는 선수들이 굉장히 민감해 하는 부분이다. 공정하고 깨끗한 스포츠 환경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도핑 검사는 선수들의 운동 인생에서 떨어질 수 없는 필연 같은 존재이다.

 

내가 지난 1년 동안 수많은 선수들을 만나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 세계 최정상에 있는 월드스타 선수도 눈앞에서 본 적 있었고 선수보다 더 이름이 알려진 유명한 지도자 분들을 뵌 적도 있었다. 그럴 때면 이런 대단한 사람을 면전에서 볼 수 있다는 것에 신기하고 감사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그런 유명 스타를 만나면 일반 팬으로써 사진도 한 장 찍고 싶은데 도핑검사관으로써 그러기도 참 그렇고... 마음 속 으로만 발그레 웃고 만다.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해 온 사람들은 도핑 검사를 하도 많이 해서 검사관인 나보다 더 능숙한 선수도 있었다. 이제 겨우 1년차 초보 검사관인 나는 늘 부족하기 때문에 갑자기 생각이 안 났을 때 나보다 더 능숙할 것 같은 맞은편에 선수에게 물어본 적도 있었다. 검사관 활동을 할 때 이렇게 능숙한 선수들을 만나면 일하는 것이 비교적 편한데 검사를 처음 접하는 선수를 만나 일을 하고 집에 돌아와 누우면 내 침대는 시몬스도 아닌데 엄청 숙면을 할 수 있다. 그만큼 지치는 하루를 보내고 오는 것이다. 검사를 하면서 제일 힘든 순간은 감정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다. 소변이 나오지 않아 4시간이고 5시간이고 기다리는 것은 생리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그다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데 도핑검사 자체에 대해 불만을 갖고 이것저것 마음에 안 드는 부분들을 도핑검사관에게 따지고 드는 선수라도 만나면 마음이 정말 편치가 않아 펀치를 날리고 싶은 적도 있었다.

 

 

스타선수와의 만나다! 성격 나쁘단 소문 사실일까…….
한 예로 모 종목의 남자 선수의 사례를 들겠다. 내가 여자이기에 남자 선수들의 소변을 직접 채취할 수는 없다. 당연하지. 그렇다면 난 희롱으로 잡혀 들어간다. 보통 웬만한 단체 경기 선수들이 아닌 경우에는 보통 팀에 남녀 성비율이 남성이 더 많기 때문에 남자 검사관 1명, 여자검사관 1명이 출동하면 남자 검사관님은 화장실에 함께 왕복하느라 소변 채취 이후의 작업을 원활하게 진행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생긴다.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는 말이 있지만 뜨거운 물인 소변에는 위아래 없이 먼저 마려운 사람이 먼저 화장실을 간다. 근데 부득이하게 동시에 2명 이상이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하는 순간이 있다. 그럴 때는 도핑검사관이 선수들에게 이 사람 다 끝낼 때까지 참으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에 다 같이 데려갔다 오기도 한다. 한가하다가 한꺼번에 우왕좌왕하는 타이밍이 들어 닥치는 때면 여자 검사관인 나는 하루 종일 의자에만 앉아서 소변을 손에 쥐고 오는 선수들을 맞는다.

 

그렇게 내가 맡게 되었던 선수 중 세계 정상급에 있는 선수가 있었는데 티비에서만 보는 그를 직접 보게 되어 영광이었고 그 놀라움과 기쁨을 표현하지 않으려 표정 관리도 하고 속으로만 즐거워했다. 그런데 그 선수는 내가 기대했던 것 보다는 못 미치는 행동을 보여서 내 마음속 호감 점수가 하락했다. 도핑에도 순서가 있기 때문에 먼저 소변을 받아 온 선수를 우선적으로 진행 해야만 검사 절차 중에 실수가 없다. 근데 그 선수는 다른 선수보다 먼저 도핑검사를 끝내버리고 가고 싶어서 후배들 보다 늦게 화장실에 다녀왔음에도 먼저 해달라고 요구했다. 평상시 사용하는 말투인지 편하고 자연스러운 어감으로 후배들에게 욕설을 섞어가며 후배들과 검사를 진행하는 나에게 불편한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선수들의 소변이 서로 섞이거나 다른 사람의 손을 타거나 도핑에 걸리지 않으려고 몰래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검사장의 분위기를 정돈하고 절차를 따라줄 것을 요구했다. 도핑이라는 것이 결코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갈 것이 아니기에 다소 진지하게 요구하자 고맙게도 선수는 즉시 내 말을 알아듣고 지시에 따라주었다. 하고 있던 선수의 절차를 모두 마치고 난 후 아까 그 남자 선수가 내게 왔다. 그는 계속 “빨리 빨리”, “이거 여기다 부어요?”라며 순서대로 해야 하는 과정을 무시하고 도핑을 많이 해 본 스타 선수이기 때문에 자신이 이미 다 알고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기억에 의존해서 스스로 먼저 하려는 행동을 하며 나에게 재촉을 요구했다. 바빠진 나는 나도 모르게 페이스에 말려 덩달아 급한 마음이 들었고 빨리 해주기 위해 협조하는 행동을 하려 했다. 그러다 순간 내가 선수 출신이라고 해서, 얼른 가서 쉬고 싶은 선수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해서 그들이 요구하는 편의를 다 들어줘선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도핑검사관인데 순간적으로 왜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아직까지 선수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을 하고 배려하다보니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싶어 하는 속내를 발견하고 놀라기도 했다. 이것이 바로 연민이고 무시할 수 없는 운동선수로써의 피라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신속한 것 보다 정확한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어 선수의 입장에서는 내가 다소 뜸 들이는 것 같아 보여 답답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초보 검사관이기에 저지를 수 있는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진행했다. 이래서 현장에서의 연륜과 경험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나는 그 날 하도 졸라대는 선수 때문에 ‘얼른 하고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스트레스를 느꼈다.

 

“자 검사가 다 끝났는데 마지막으로 질의할게요. 검사절차 관련하여 건의사항 있습니까?”
“네”
“네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아 진짜 이제 제발 쫌! 오지 좀 마세요!”
“네??”

 

난 정말 순간 내 두 귀를 의심했다. ‘내가 귓밥을 덜 팠나? 귀에 살이 쪘나? 얘가 뭐래니?’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순간 화가 났다. 퉁명스럽고 불친절한 그 선수의 마지막 표정은 내 마음을 확 갈겨놓았다.


나이도 나보다 어린 것이 머리를 한 대 “콩”하고 쥐어박아버릴까 하는 나쁜 생각도 들었지만 난 더 이상 선수가 아니고 도핑검사관이라는 신분으로 그에게 간 것이기 때문에 내 위치에서 느끼는 그런 감정들을 다 억제시켜야만 했다. 너무 기분이 상했지만 남아 있는 다른 선수들의 도핑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잊어야 했다. 하지만 나는 듣던 대로 ‘버릇없다는 소문이 맞구나’하며 벗어놨던 색안경을 도로 끼게 되었다. 아무 생각 없이 던진 말이었지만 내가 그 선수에게 너무 기대해서 그랬는지 그러한 무개념적인 행동에 실망을 많이 했고 집에 돌아와서도 그 말투와 표정이 생각이 났다. 나도 안다. 운동선수들은 도핑검사관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이다. 제발 이런 거 안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은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으니 말이다.

 

선수들에게 그 동안 내가 받은 질문 중에 몇 가지를 추렸다.

 

 <선수들의 단골 불평>
1. 왜 지금해요. 쉬는 날인데 쉬지도 못하고 이게 뭐야.
2. 빨리 끝내주세요. 자러 가야돼요. or 밥 먹으러 가야돼요. or 씻으러 가야돼요.
3. 왜 도핑 하는 거 미리 안 알려줬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화장실 안가고 왔잖아요.
4. 저 소변 볼 때 고개 돌려주시면 안 돼요?
5. 소변 모자란데 그냥 그걸로 하면 안돼요? 이제 안 나온단 말이에요.
6. 왜 안 도와주시고 저 혼자 다 하게 시키세요?


그래서 그에 대한 답변을 해드리겠다.

 

1. 공식적으로 정해진 검사 날짜와 시간은 임의로 도핑방지위원회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종목 단체와 협의 후 이루어지는 것이다. 훈련이나 휴식에 방해가 된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이 역시 경기의 일부분이다. 귀찮은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이 정당한 실력으로 준비했음을 증명하는 과정으로 생각해보길 권한다.


2. 1번과 동일


3. 도핑검사는 미리 공지해서는 안 되는 것이 규칙이다. 경기 직후 소변검사 시에는 관계없지만 경기기간 외 검사 시에는 불시에 방문하여 소변을 채취해야 함이 원칙이다. 혹시 모를 부정을 저지른 선수가 도핑검사에 대한 공지를 미리 받는다면 검사에 대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시간이 발생할 수 있기에 그런 것이다.


4. 현재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소변 시료 채취 과정은 국제도핑방지위원회의 법과 동일하다. 전 세계의 모든 선수가 이와 같은 방법으로 검사에 임하고 있으며 국제 경기에 출전해 외국을 나가도 이와 같은 검사를 받게 됨으로 원칙을 준수할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드린다. 소변을 보는 과정에서 몰래 자신의 소변에 부정을 저지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5. 소변은 최소한 90ml이상 채취해야 하는데 최소 요구량이 채워지지 않으면 검사를 진행할 수 없는 양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다.


6. 선수의 소변은 채취부터 보관까지 과정에서 결코 타인의 손을 닿게 하면 안 된다. 심지어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서 공인된 도핑검사관이라 할지라도 사람이라면 실수할 수 있기에 선수를 돕거나 불리하게 할지도 모르는 사태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물에 울고 물에 웃고
나의 검사관 활동 중 선수의 소변이 나오지 않아 가장 오래 기다렸던 선수는 국제경기 참가를 앞두고 체중을 빼는 모 종목의 여자 선수였다. 종목의 특성상 낮은 체급 분류에 속하는 그 선수는 검사에 임했던 30여명의 선수들 중 제일 먼저 와서 제일 늦게 갔다. 그 날 끝나서 다행이지 하마터면 못갈 뻔 했다. 약 7시간 정도 그 선수의 소변이 나오지 않아 2명의 도핑검사관이 저녁 시간을 때를 놓치고 못 먹은 채 배를 굶주리고 있었다.

 

선수는 경기 날짜가 다가오면서 미처 다 감량하지 못한 체중 때문에 식사를 하면 안 되는데다가 물 마시는 것조차 신경 쓰여서 소변이 안 나오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보다 물을 마심으로 인해 늘어나게 될 체중에 대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어제도 하루 종일 식사를 하지 않았다는 선수는 그야말로 체내가 기아상태였다. 그런 상태에 있는데 과연 몸속에서 물이 나온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울까 생각을 하다 보니 이러다가는 선수촌에서 자고 가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해가 지고 어둠이 밀려오면서 선수는 추위가 느껴졌는지 몸을 떨기 시작했다.

 

어리고 수줍은 성격의 소유자인 그녀를 달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안 먹겠다고 몇 시간 동안 물 한컵도 다 마시지 않은 선수를 설득하여 물을 마신다고 하여 전체적인 체중이 늘어나기는 하지만 그게 살이 찌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 체중 감량에 더 치명적이라는 설명을 천천히 해 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점 체온이 내려가고 있으니 몸이 스트레스를 받을 테니 방에 가서 겉옷을 가지고 오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선수는 물 한모금도 마시는 것을 걱정 하다가 중대한 결정을 했는지 방에 있는 자신의 물통을 가져와야겠다고 말했다.

 
선수의 모든 행동을 감시해야하기에 선수를 따라 기숙사로 이동하는 와중에 선수가 식당으로 들어갔다. 오잉? 밥 못 먹는다더니 왜 식당으로 가나 했더니 식사 중이신 지도자 선생님에게 혼자만 아직 다 마치지 못했음을 말씀드리고 식사를 맛있게 하시라고 인사하고 나오는 것이었다. 선수가 나오고 식당 문이 열리자 나는 순간 정신줄을 놓을 뻔했다. 몇 시간을 굶고 있다가 밥 냄새를 맡으니 정말 그 곳을 떠나기가 싫었다. 더군다나 오늘 나와 함께 검사를 했던 대상자 선수들이 식사를 끝내고 나오며 나에게 식사를 권유했기 때문이다. 인간의 생리적인 욕구를 채우기 위해 저 선수를 버리고 식당으로 다이빙 하고 싶었다. 그러나 나는 도핑검사관이다!(ㅠㅠ)

 

결국 그 선수의 방에 함께 들어가 물통과 두꺼운 옷을 챙겨 나와서 다시 검사실로 돌아왔고 수차례의 화장실 왕복 끝에 마침내 우리가 원하는 옐로우 워터가 나왔다!!!!!!!

물 얻으려고 물을 열심히 공급했더니 물이 나왔다! 정말 물에 울고 물에 웃었던 날이었다.

 

일을 하면서 힘든 일이 많이 발생하는데 그것을 힘들다고 생각하면 이 일도 할 수가 없다. 나는 현장에서 일하는 것이 너무 좋고 상위권의 주목 받는 선수들을 직접 대면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도 내가 이 나라의 국가대표였기 때문에 선수로써의 마음과 몸 고생을 정말 잘 안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을 만나면 즐겁고, 짠하고, 영광스럽다.

 

어떤 검사는 경기장까지 거리가 너무 멀어서 고속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시내버스를 타고 또 마을버스로 갈아타서 경기장까지 9시간이나 걸린 경우도 있었다. 사실 도핑검사관이라는 직업이 본업이 될 수 없는 것이 다양한 검사관들에게 활동이 나눠지기 때문에 자신에게 할당되는 검사와 또 그로인해 발생되는 검사료가 오로지 생계를 유지해 나가기 위한 수단이 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러한 현장에 있다는 것은 내가 정말 진심을 다해 스포츠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소미 같은 매력, 오줌
처음에는 일을 하면서 선수들의 소변이 내 손에 묻거나 옷에 묻기도 하는 것이 너무 꺼림칙하고 남 볼일 보는데 까지 쫓아가서 감시하는 것이 다소 불편했다. 점차 적응이 되어 가고 있는데 간혹 너무 심하게 수줍어하는 선수를 만나면 괜히 나도 덩달아 수줍어진다. 싫다는데도 난 그래도 억지로 봐야하니 왜인지 모르는 그런 죄책감이 들기도 한다. 내가 상대방에게 성적수치심을 주는 것 같아서 말이다. 그러나 이런 감정 역시 내가 컨트롤해야 하는 부분이고 이곳은 프로의 세계이기 때문에 실수가 있어서는 안 되고, 원칙에 준수하여 정확한 검사를 해야 하는 것이 내 의무이다. 처음엔 그렇게도 거북스러웠던 소변 냄새가 이제는 특유의 고소~한 냄새가 느껴지는 것이 냄새가 나도, 손에 묻어도 아무렇지도 않게 되었다. 누가 보면 한 10년은 경험 있다고 할랑가몰라?

 

+ 스포츠둥지 블로그에 “도핑검사관”이라고 검색하면 내가 도핑검사관이 된 후 나의 첫 경험(?)에 대해 기사 쓴 것이 있다. 처음의 마음과 1년이 지난 지금과 마음가짐은 여전히 그대로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를 이끌어가고 있는 선수들과 함께 현장에서 호흡할 수 있는 것이 내게 많은 활력을 주기 때문이다. 선수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는 마약 같은 매력에 이끌려서 여전히 나는 도핑검사관이라는 모습으로 스포츠 현장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그게 참 좋다.

 

으레 내가 그들 우위에 있다는 생각을 갖는다거나 불필요한 긴장감을 조성하여 선수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도핑검사관이고 싶지 않다. 부정을 저지르지 않은 선수들까지도 괜히 도핑테스트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고 긴장하는 선수가 있다. “비타민도 걸리나요? 보충제는요? 타이레놀도 안돼요?” 이런 질문 안 물어 볼 것 같지만 정말 많이들 질문한다. 누가 들으면 무식하다고 할 수 있지만 나도 선수시절에 무슨 약이 걸리고 안 걸리는지 몰랐을 만큼 무지했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경기가 중요하고 금메달 따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에만 집중하다보면 다른 것을 놓칠 수가 있다. 고의로 저지르는 부정은 근절되어야 함이 마땅하지만 모르고 실수하는 경우는 정말 안타깝다. 선수들이 스스로 찾아봐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팀의 지도자 선생님들도 도핑에 관해서는 분명한 도덕적 의식과 철저한 의식을 갖고 선수들을 지도하여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스포츠 환경이 되길 바래본다.

 

 

 

ⓒ 스포츠둥지

 

 

 

Comment +0

 

 

 

글/송형석(계명대학교 교수)

 

 

           근대올림픽이 시작된 이후 경쟁스포츠는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꾸준하게 발전해왔으며, 현대인의 여가생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스포츠는 이 과정에서 아마추어리즘, 스포츠맨십, 페어플레이 같은 가치들을 표방함으로써 사회의 제 영역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이에 힘입어 언론과 방송 같은 대중매체, 정치, 경제, 학문, 교육 등의 사회영역들과도 튼튼한 연결망을 형성하였고, 이 영역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사회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다. 그러나 20세기 후반부터 경쟁스포츠는 그 동안 지녀왔던 긍정적 이미지를 점차 상실하고 있으며, 비판적 학자들과 진보적 언론으로부터 온갖 비리와 기만의 온상으로 지목되고 있고, 다른 사회영역들과 맺었던 협력적 관계도 점차 느슨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경쟁스포츠는 사회의 중심부에서 주변부로 밀려날 우려가 있으며, 대중과 사회영역들로부터 외면당할 가능성이 높다.


경쟁스포츠가 각종 비리와 기만의 온상으로 지목받고 있는 중요한 이유는 승부조작과 도핑 같은 일탈 행위 때문이다. 특히 도핑은 그동안 스포츠가 지녀왔던 공정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한 순간에 무너뜨림으로써 경쟁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호의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도핑스캔들이 일간지와 TV 같은 대중매체를 통해 빈번하게 터져 나오면서 도핑은 우연적이며 일회적인 일탈형식이라는 대중의 믿음은 여지없이 무너졌다. 신문구독자들이나 TV시청자들은 이와 같은 깨달음을 통해 공정함이나 건강 같은 긍정적 가치들과 결부되었던 경쟁스포츠를 기만, 약물, 질병, 죽음 같은 부정적 가치들과 결부시켜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하여 스포츠의 긍정적 이미지를 자사의 상품 광고에 이용해왔던 기업들은 스포츠에 대한 계속적인 재정지원을 주저하고 있으며, 스포츠의 재현 기능에 기대어 평판과 지지율을 상승시키려고 노력해왔던 정치단체들 역시 스포츠에 무심해지고 있고, 교육 행정가들은 학교체육수업에서 ‘비-교육적’ 경쟁스포츠를 배제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OC는 이와 같은 위기적 상황을 벗어나고자 도핑과의 전쟁을 선포했으며, 학계, 법조계, 정계, 대중매체 등 사회의 여러 영역들과 협력하여 경쟁스포츠에서 도핑을 근절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그 동안 기울여진 도핑 방지노력은 그다지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도핑혐의가 인정된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

 

IOC가 도핑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WADA가 창설되었고, 도핑검사기술은 획기적으로 발전했으며, 국가별로 운동선수들에 대한 반-도핑 교육도 강화되었고, 도핑을 자행한 선수들에 대한 처벌 규정도 한층 엄격해졌다. 그러나 도핑적발건수는 오히려 해를 거듭할수록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도핑은 전문적인 선수들의 영역을 넘어서 아마추어선수들과 스포츠동호인들에게까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지금까지 기울여온 도핑방지노력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동안 학계는 도핑의 원인을 분석하고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일과 관련하여 윤리적 차원과 법적 차원에 국한하여 논의를 진행해왔다. 윤리적 차원의 논의는 도핑의 원인을 운동선수 또는 경쟁스포츠관련자 개인의 윤리 의식 결핍에서 찾고, 이들의 윤리 의식을 강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여기서 윤리 의식의 강화는 주로 반-도핑 교육과 반-도핑 홍보를 통해 이루어졌다. 한편 법적 차원의 논의는 운동선수 내부의 감시자, 즉 윤리의식이나 스포츠맨십 같은 운동선수의 양심만으로는 도핑 근절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서 민법이나 형법에 의한 처벌 같은 외적 제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주장해왔다. 윤리적 차원의 논의와 법적 차원의 논의는 서로 뉘앙스는 다르지만 도핑의 원인과 책임을 철저하게 운동선수나 코치, 스포츠단체 관련자, 스포츠의학자 같은 개인에게 귀속시키는 개인화전략을 구사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개인화전략은 문제의 소재와 책임 전가를 분명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이에 근거하여 문제 해결 방법을 쉽게 도출해낼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유용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복잡하게 얽혀있는 도핑현상을 적절하게 이해하고, 그것에 대한 효과적 방지 대책을 세우기 위한 전략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개인화전략이 가정하고 있는 것처럼 경쟁스포츠의 도핑은 쉽게 이해될 수 있거나 쉽게 설명될 수 있는 현상이 아니다. 도핑은 다양한 관점들과 이해관계가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매우 복잡한 현상이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당신이 축구에 대해 …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가정해보자. … 이제 당신은 … 한 스타디움의 관중석에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 주심을 제외하고 모든 선수가 당신에게만 보이지 않는 마법의 외투를 입고 있다고 상상해보자. … 당신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 검은색 반바지 차림으로 잔디밭을 이리저리 분주하게 뛰어다니며, 노란색 카드를 공중에서 휘두르기도 하고, 호루라기를 부르고, 대화를 하기도 하고(혼잣말?), 욕설을 내뱉고, 주의를 주고, 얼굴을 찡그리고 거친 몸짓을 하는 남자를 보며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하는가? … 당신은 그가 나사가 하나 풀리고, 신진대사가 불균형하거나, 또는 정신적으로 뭔가 혼란스러운 사람이라고 추측할 것이다”(박현용 역, 2010)

 

위의 예는 개인의 행위가 심리적 과정보다는 사회적 맥락을 통해서 더 잘 설명될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기존의 윤리학 및 법학적 논의는 도핑 같은 일탈행위가 이루어지는 복잡한 사회적 맥락을 행위자 개인의 자유의지에 따른 결정이자 이기적인 동기로 감축시켜 설명한다는 점에서 한계를 지닌다. 물론 기존의 논의 가운데는 도핑 같은 일탈행위의 원인으로 경쟁스포츠의 구조적 특성인 승리지상주의를 지목하고 해법으로 그것의 약화 또는 제거를 제안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 관점 역시 경쟁스포츠와 연결되어 있는 더 넓은 사회적 맥락들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계를 지닌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앞의 예를 조금 더 진행시켜보자. 이제 선수들을 가렸던 투명망토가 벗겨졌다고 상상해보자. 이제 당신은 심판의 행동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즉 그가 왜 뛰어다니고 소리치고 인상을 쓰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심판이 특정 팀에게만 유리하게 판정을 내린다는 것을 깨달게 되었다. 그리고 이에 대해 분노하면서 그가 정신이 나갔거나 실수했을 거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판정실수가 반복될 경우 또 다시 그의 행동을 이해하기 어렵게 될 것이며, 그에 대해 화를 내거나 자질을 탓할 것이다. 그러나 다음 날 언론 보도를 통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그의 통장에 일주일전 거액의 돈이 입금되었으며, 돈의 출처는 그가 유리하게 판정했던 팀을 후원하는 기업이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면 의심스러웠던 그의 행동들이 이해가 될 것이다.

 

이 예가 말해주고 있듯이 개인의 행동은 행동이 이루어지는 체계의 기대구조에 의해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그 체계와 구조적으로 연동되어 있는 다른 사회체계(위 예에서는 경제)의 기대구조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도핑 같은 일탈행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도핑을 자행한 개별 행위자의 동기뿐만 아니라, 그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는 여러 사회체계들의 관계가 폭 넓게 분석되어야 한다. 이와 같은 사회적 맥락들을 충분하게 고려하지 않고 제시된 도핑의 원인 분석과 방지 대책은 설명력이 빈약할 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효과를 거두기도 어렵다. 도핑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개인화전략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금지조처 이외에도 경쟁스포츠와 직간접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사회체계들의 기대구조, 상호침투, 교란 등에 대한 폭넓고 심도 있는 분석이 요구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체계들 상호간의 조정과 간섭 전략을 개발해내는 일이 필요하다.

 

 

ⓒ 스포츠둥지

 

 

 

박현용 역(2010). 축구의 미학: 세계 석학들 축구를 논하다. 초록물고기.

 

 

 

 

Comment +21

  • 이전 댓글 더보기
  • 박준한 2013.05.26 19:25 신고

    사람마다 생각하는것이 다르겠지만 이글 하나를 읽으면서도 여러가지 생각이듭니다.
    그것은과연 도핑이 나쁜것인가 괜찮을것도 같은데 라는 생각입니다.
    요즘에 성폭행범이 활개를 치고 있는데 반해 법적인 제제를 가해도 하루에 하나씩 꼭 기사를 보게됩니다.모든 법은 불법을 막기위한 해결책이라고 하지만 성폭행범들에게 한시간 강의를 해서 '성폭행을 줄일수 있을것이다'라는 생각은 크게 와닫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형시켜야한다. 종신형이다' 라고 하지만 현재 법으로는 이를 막을수 없을 것입니다. 사람의 사고방식, 윤리적, 도덕적 책임을 법으로 막는 다는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인것같습니다. 물론 조금이나마 도움은 되겠지만 말입니다. 이런것도 생각을 해봅니다. 한선수당 도핑횟수를 제한하는 겁니다. 아예 못하게 하지말고 횟수에 제한을 둔다든지 모든선수들에게 도핑을 허용한다든지 다른 방법을 모색해보는것이 좋겠지만 가장중요한것은 현재 사회에서 추구하는 실태에서 선수들에게 윤리의식 굘핍을 보안하여 도핑을 막을 방법을 찾아낸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쉽게 없애는 방법중하나는 스포츠를 그냥 즐기고 스포츠경쟁사회를 없앤다면 사라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 안중섭 2013.05.27 18:54 신고

    안녕하십니까 대학원 2학기차 안중섭입니다.
    이 글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스포츠에 있어 악의 축인 도핑에 대해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통해서 도핑과 같은 일탈행위가 단순히 개별 행위자의 동기에 의해 자행되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 명의 선수 혹은 심판이 도핑과 같은 일탈행위를 저지르는 상황 그 뒤에는 아주 복잡한 사회체계(사회적 맥락)가 뒷바침되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단순히 윤리나 법과 같은 체제적인 부분만을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도핑에 관한 문제는 선수 개개인을 떠나 그 선수의 뒤에 있는 기업 혹은 사회 전체를 아울러 보는 눈을 통해 그에 대한 합당한 처벌 혹은 대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도핑을 자행한 선수의 잘못뿐만 아니라 그 선수가 왜 도핑이라는 악을 선택하게 되었는지를 아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김대원 2013.05.27 22:58 신고

    안녕하십니까. 1학기생 김대원입니다.
    경쟁스포츠가 각종 비리와 기만의 온상으로 지목받고 있는 중요한 이유는 승부조작과 도핑 같은 일탈 행위 때문이다.
    경쟁스포츠의 도핑은 쉽게 이해될 수 있거나 쉽게 설명될 수 있는 현상이 아니다. 도핑은 다양한 관점들과 이해관계가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매우 복잡한 현상이다.
    도핑 같은 일탈행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도핑을 자행한 개별 행위자의 동기뿐만 아니라, 그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는 여러 사회체계들의 관계가 폭 넓게 분석되어야 한다.
    도핑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개인화전략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금지조처 이외에도 경쟁스포츠와 직간접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사회체계들의 기대구조, 상호침투, 교란 등에 대한 폭넓고 심도 있는 분석이 요구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체계들 상호간의 조정과 간섭 전략을 개발해내는 일이 필요하다.


    저 역시 도핑과 일탈행위의 원인과 책임은 개인과 사회 구조 두 곳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윤리적 차원의 논의와 법적 차원의 논의의 무게를 좀 더 높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프로선수들은 2개월에 한번씩 무조건적으로 도핑검사나 약물검사를 주기적으로 받거나, 간접적 내용의 설문지로 성향테스트를 주기적으로 하는것, 법적으로는 벌금과 파직이 아닌 구치소로 형벌을 받는것으로 무게를 주는것입니다.

    그리고, 개인화전략을 기반으로 한다고 하셨는데, 전 개인이 왜 했는지는 궁금해하지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도핑과 승부조작을 한 이유의 최종목적은 최고의 자리를 원하거나 경제적인 문제 때문 일것입니다.
    선수, 심판, 감독 누구이든 이유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도핑을 하거나 승부조작을 한 순간 뭐든 파직을 시켜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개인적인 사정은 개인의 것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츠상에서 안된다는 걸 알면서 한다는 것은 다양한 사회체계의 성격과 스포츠맨십, 아마추어리즘 정신이 없으므로 그 자리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경쟁스포츠와 직간접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사회체계들의 기대구조, 상호침투, 교란 등 현재까지 도핑과 관련된 사회체계들의 사건들을 알고 싶고, 체계들 상호간의 조정과 간섭 전략을 개발해내는 일을 진행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이병규 2013.05.28 18:14 신고

    도핑은 스포츠라는 작은 사회속에서 발생하는 가치, 규범등에 위반적인 행위입니다.
    스포츠에서의 도핑은 공정성이나 선수의 건강, 그리고 그것을 보는 타인들까지도 피해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라는 작은 사회속에서 윤리와 법만으로 도핑을 막는다는것은 교실에 떠드는 학생에게 벌을 주는것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에게 벌을 준다면 잠시는 조용할지 모르지만 떠드는 행위를 계속 통제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것은 학생의 사고의 변화, 즉 스포츠라는 사회자체의 가치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거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스포츠를 가치중심의 문화로 이끌어 나가려면 사회적인 정책과 제도, 그리고 신념같은 부분이 앞서야 할 것이며, 개인의 의지와 가치관들은 많은 교육이 바탕이 되어야 도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최승구 2013.05.28 23:27 신고

    안녕하십니까 3학기생 최승구 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서 저는 꼭 도핑이 나쁘다라고 생각하기에는 부족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서로 이익만을 추구하게 되는 상황으로서 나쁘다라고 본다면 여태 밝혀지지 않는 불법적인 부분들로 인해 얻은 이익들은 다 무효가 되고 인정하지않아야 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이 글을 읽으며 "악법도 법이다." 소크라테스의 명언이 기억이 납니다.
    주관적으로 보았을 때 도핑은 매우 비신사적인 행위지만, 이것 또한 알려지지 않는다면 개인과 사회에 크나큰 이익과 홍보 및 엄청난 흑자 창출을 이끌 것이라 봅니다.
    도핑방지, 윤리, 법안 등 부정적인 시선들로마 보는게 아니라 긍정적인 시선들로 바라본다면, 언젠가는 그 긍정적인 부분으로 인해 비신사적이고 비도덕적인 행위가 사라질 수 있지 않을까라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 마수현 2013.05.29 00:24 신고

    안녕하십니까?

    1학기생 마수현입니다.

    이번게 게재된 교수님의 글을 읽고 느낀 점은 어떤 현상을 관찰할 때 지엽적으로 보

    지 말고 그 현상 뒤에 숨겨진 배경속에서 본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승부조작과 도핑 같은 일탈행위의 책임을 개인에게만 귀속시킨다

    는 것은 우리 모두가 반성해야 되는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화 전략이 계속 되는 한 악순환은 반복될 것이며,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경쟁

    스포츠의 뒤에 숨어 있는 배경을 분석하여 그에 맞는 전략을 개발해야 될 것입니다.

  • 정성원 2013.05.29 10:49 신고

    안녕하십니까. 1학기생 정성원입니다.
    "윤리와 법만으로 도핑 방지는 어렵다!"라는 본문의 글을 읽고 저 역시 도핑문제는 도핑을 한 개인의 선수에게 원인과 책임이 있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니다 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뒤에는 본문에서 본 축구심판의 승부조작 또는 자사의 이윤을 남기기 위한 기업, 스포츠를 계속적으로 재정지원을 해주는 지지자들을 통해서 승부조작과 도핑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불법을 막기위해 존재하는 법적, 윤리적 차원의 논리를 조금 더 강력하게 대응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핑을 해서는 안된다고 더욱 본인들이 잘 알고 있는 선수들을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왜 도핑을 하게 되었는지 그 뒤의 배경을 정확하게 알고 대처를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경쟁스포츠로 인해서 스포츠의 스포츠맨십, 페어플레이, 아마추어리즘과 같은 가치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스포츠에서 오로지 일등만 인정해주는 그런 사회적인 인식을 개선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더 긍정적인 마인드와 사고를 통해서 선수들이 눈치를 보지않고 편안하게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지금 모든 사람들이 해야 할 과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이재민 2013.05.29 18:47 신고

    근대 올림픽 이후에서 볼 수 있듯이 스포츠는 스포츠맨쉽, 페어플레이등으로 인하여
    긍정적 효과를 통해 사회의 여러 영역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잊은채
    단순히 개인의 기록, 명예, 돈 등을 위해 도핑을 하게 됩니다. 물론 개인의 잘못과 사회체계적, 법등의 문제점도 있지만 선수들의 윤리의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핑을 통해 개인의 이익을 만들 순 있지만 차 후에 문제가 발생하면
    개인의 처벌 및 몰락뿐만아니라 스포츠계 전체에 많은 악 영향을 가지고 오게 됩니다.
    물론 사회에서 경쟁스포츠를 하는 선수들은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좋은 성적을 내야만 한다는 인식을 가지게 한거도 있지만 선수들의 의식 부족이 가장 크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윤리와 법 강화 뿐만아니라 스포츠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는 사회체계 등다각적인 면에서 도핑을 줄 일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 우동혁 2013.05.29 23:59 신고

    안녕하십니까! 1학기생 우동혁입니다.
    저는 승부조작과 도핑문제에 대한 뉴스를 항상 그 선수에 대한 원인, 책임, 처벌에 대한 보도만 되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그 선수에게만 고정관념으로 집중을 하였었습니다. 솔직히 우리가 알고있는 것은 이 선수의 스타성으로 선수만을 알고있고 이 선수의
    에이전트, 연관된 기업, 지원을 해주는 지지자들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그래서 이 선수가 얼마나 처벌을 받고 있는지, 얼마나 반성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만 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법적 처벌 규정이 너무 약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선수나, 연관된 지지자들 및 기업들에게 정말 껌값에 지나지 않는 벌금과 금방 처리할 수 있는 처벌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돈만 내면 끝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서로 연관된 사회구조체계들이 정말 긍정적 마인드와 경쟁스포츠에서 좋은 것들만 생겨나고 발전될 수 있는 먼가 강력한 처벌규정과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업, 지지자들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해야 되고 그들의 손에 놀아나는 선수들이 아닌 경쟁스포츠에서 정정당당히 승복할 줄 아는 스포츠세계가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 정현도 2013.05.30 00:11 신고

    안녕하세요? 저는 4학기생 정현도입니다.
    교수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위의 글 중에서 "개인의 행동은 행동이 이루어지는 체계의 기대구조에 의해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그 체계와 구조적으로 연동되어 있는 다른 사회체계의 기대구조에서도 영향을 받는다."는 말처럼 이러한 복잡한 관계속에서 문제의 본질, 배경과 이유 관계들이 폭 넓게 이해가 되어야 비로소 문제를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인 측면에서 도핑을 한 선수만을 처벌하고 넓은 사회적 맥락들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해결하려 든다면 이같은 현상들이 지속될 것입니다.

    충분한 이해와 노력하에서 선수 자신 스스로의 올바른 윤리판단이 같이 선다면 도핑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길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올바른 사회적인 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개인과 사회의 복잡한 관계를 먼저 이해하고 접근한다면 건강한 경쟁스포츠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 강민성 2013.05.30 00:51 신고

    안녕하십니까 1학기생 강민성입니다.

    예전 스포츠는 현대인의 여가생활이라든지 페어플레이, 스포츠맨십 등 긍정적인 평가로 여러 분야 영역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사회의 필수적인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20세기 후반인 경쟁스포츠는 각종 비리, 승부조작, 도핑 같은 일탈 행위로 스포츠의 건강한 이미지가 퇴색되고 대중의 믿음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아무리 윤리 의식이 좋은 선수라 할지라도 도핑은 좋은 성적을 내야하는 압박감에 시달리는 선수들에겐 ‘악마의 속삭임’처럼 달콤한 유혹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입니다.
    교수님의 글을 읽기 전에는 도핑은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선수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본문 글을 읽고 도핑 같은 일탈행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도핑을 자행한 개별 행위자의 동기부여가 아니라 그와 연결되어있는 여러 사회체계들의 관계가 폭 넓게 분석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경쟁스포츠로 인해 선수들은 일등을 할 수 밖에 없는 심적 부담감이 더할 것입니다.
    더 이상 승부조작과 도핑 같은 일탈행위를 한 개인선수의 잘못으로만 보지 말고, 경쟁 스포츠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되어있는 코칭스태프, 스포츠 관련자, 기업 등이 어떻게 관련 되었는지 파악하고 그에 대한 대책이나 처벌을 해야 승부조작이나 도핑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개인에 잘못으로만 치부하게 되면 그 악순환은 계속반복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백상우 2013.05.30 10:51 신고

    안녕하십니까 1학기생 백상우 입니다.
    경쟁스포츠가 전 세계로 확산되어 발전함에 따라 현대인들에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대중매체 및 사회적 시선에 의해 경쟁이라는 스포츠요소를 갖춘 경쟁스포츠의 본질과 목적이 점차 위배되었고 현대의 스포츠는 건강함, 공정함, 스포츠맨십과 같은 긍정적 이미지와 결합되어 있지만, 그 속에는 도핑과 승부조작 이라는 현대스포츠의 가치를 훼손시키는 범죄행위가 연결되어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도 도핑을 하는 선수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위 글을 읽고 난 후에는 그 뒤로 배경이 되고 있는 사회적 시선과 끊임없이 자신을 재촉하여 더 많은 성과를 내도록 강제하는 성과사회의 문제가 가장 큰 문제 같았습니다. 위 글에서 알 수 있듯이 도핑 같은 일탈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도핑을 하겠다는 동기뿐만 아니라, 그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는 여러 사회체계들의 관계를 폭 넓게 분석을 하여 도핑의 원인과 방지 대책을 세워야 조금이나마 도핑이라는 스포츠의 가치를 훼손시키는 범죄행위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이형섭 2013.05.30 16:03 신고

    안녕하십니까 1학기생 이형섭입니다. 경쟁스포츠가 발저함에따라 현대인들의 여가생활에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스포츠가 그 욕구를 충족시켜왔다. 스포츠의 기본바탕인 페어플레이 스포츠맨쉽과 같은 긍정적인 요인들이 스포츠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엇다. 그러면서 대중매채또한 스포츠에대한 관심이 증가하여서 더욱 스포츠가 인기있어졌다. 하지만 경쟁스포츠에는 도핑과 승부조작이라는 어두운 측면이 있다는것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도핑과 승부조작은 범죄를 일으키는 개인에게도 분명한 문제가 있지만 더 큰범위로는 그 선수나 감도들이 속해있는 집단의 이해관계를 생각해보지 않을수 없다. 경쟁스포츠의 목표인 승리가 중요시되면서 이기기위한 방법으로 약물복용이나 승부조작들을 하게된 것이라고 볼수있다. 이것들을 개인이나 스포츠 집단의 도덕적문제로만 여겨서는 안되고 지금 사회가 흘러가는 방향과 또 그 승부를 지켜보는 우리의 자세에서도 반성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도핑과 승부조작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수 나 감독 개인의 도덕적 가치관확립도 중요하지만 승패만을 중요시 여기는 스포츠체계와 성과위주로 선수나 감독을 판단하는 관점을 함께 변화시켜야만 도핑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상협 2013.05.30 16:26 신고

    안녕 하십니까 1학시생 김상협 입니다.
    교수님 글 잘읽어습니다.
    승부조작과 도핑을 나쁘게 보고있는 사람중 한사람 입니다.
    하지만 저는 도핑 및 승부조작한 소속단체가 나쁘지만 그보다더 매체(방송&신문)가 더 나쁜것 같습니다.
    이런한 매체는 한사건이 나오면 좋은 내용은 작게 적고 나쁜쪽으로 더 부각 시켜서
    더 악질처럼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매체가 간섭하고 비판적으로 다가오면 이문제를 해결할수 없다고 봅니다.
    사람들은 좋은것보다 나쁜걸 먼저 습득 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예를들면 외국인 들인 처음 배우는 한국말이 욕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외국인들이 바라보는 욕이 체음에는 재미있고 신기해서 먼저 배우지만 나중에는 이게 안좋은것인지 알고 이해하지만 그래도 습관 처람 사용을 합니다.
    이처럼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을 했다가 나중에는 버른 처럼 행동을 하는데 이게 누가 하지말라고 하면 더하고싶다는(청개구리)성격이 큰게 작용을 하는것 같습니다.
    협회나 단체에서 교육을 하고있지만 매체가 조금 더 다른 시각으로 보고 좋은 쪽으로 도와주면 더크고 좋게 효과가 있을것 같습니다.

  • 양세정 2013.05.30 17:11 신고

    안녕하십니까?
    양세정입니다.
    교수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도핑은 개인의 윤리의식에 가장 큰 문제점을 두고 있지 않나 생각했는데 이 글을 읽고 개인의 윤리의식 뿐만 아니라 사회체계와의 관계, 작게는 개인의 사생활 문제까지 관여되어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보통 선수들의 도핑이 확인되고 문제로 떠오르면 사람들의 질타는 고스란히 선수들의 몫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그 속을 보면 오로지 선수 개인의 잘못된 판단뿐 아니라 그 선수가 속해있는 팀과 그 팀의 스폰서가 깊숙히 관여되어 있다는 겁니다. 도핑이라는 문제가 불거져 나올 때마다 선수 개인의 양심이나 가치관만을 문제 삼는것이 아니라 그 뒤의 큰 배경들의 문제를 하나씩 끄집어 내어 해결하고 교육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 서정학 2013.05.30 17:34 신고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1학기생 서정학입니다.
    교수님 글을 잘 읽었습니다. 저도 교수님의 의견처럼 도핑과 승부조작으로 인해서
    지금의 스포츠는 많은 이미지 실추와, 대중에서 많은 실망을 안겨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대중에게 외면을 받게 되면, 기업에서의 스폰서쉽도 끊어지게 될것이고, 그렇게 되면 스포츠계의 어려움이 많아질것 같아서 걱정이 앞섭니다.
    그리고 IOC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도핑이 줄지 않고 늘어나는것은, 교수님 말씀처럼 개인화 전력을 기반으로 해서 보다 폭 넓은 방법으로 다가가야할것 같습니다.
    먼저 경쟁스포츠로 인한 선수가 처해진 상황과, 직간접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사회체계들의 기대구조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기울려야할것 같습니다. 이런 사회적 흐름과 분위기가 바뀌지 않는다면, 도핑을 하는 선수는 없어지지 않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도핑 뿐 아니라 승부조작같은 경우는 선수혼자만의 문제라기 보다는 감독 혹은 팀 전제의 문제가 될수 있고, 함께 고민해야될 문제 인거 같습니다.

  • 허민지 2013.05.30 17:45 신고

    안녕하십니까 1학기생 허민지입니다.

    교수님의 글을 읽으며, 이때까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다른 방향으로 돌아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 도핑이라는 부분을 접했을 때 당연히 불법적인 것이며, 선수의 과욕으로 발생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글을 읽고 다른 방향으로 접근해 보았을 때 그 선수는 왜 그런 욕심이 생겨나고 불법적이며 자신의 몸을 망치는 행위까지 해야 했을지 그 과정에는 물질만능주의와 승리만이 목표가 되는 메달의 색깔에만 취중되는 사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핑이라는 행위가 단순히 개인의 불법적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의 구조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페어플레이, 스포츠맨쉽, 건강 등 스포츠를 접했을 때 떠오르는 대표적 이미지들이 사회의 기대구조로 인해 부정적으로 변화되어 가는 부분이 안타깝습니다.
    이 문제를 법이라는 도구로 단순히 개인에게 가해지는 처벌로 해결해 나갈 수 있기 보다는 성과주의사회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최규창 2013.05.30 17:49 신고

    안녕하십니까 1학기생 최규창입니다.

    항상 교수님의 글을 읽으며 모든 글의 내용들이 겉보기만이 아닌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도핑이 개인만의 이해관계가 아닌 여러 복잡한 관계가 있다는 것에 대해 잠깐 부정적인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도핑을 하게 된 이유는 자신의 승리를 목표로한 것 이기에 지는 경기를 위해 도핑을 하는 선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경쟁적인 사회 구조와 함께 승부조작을 부추기는 주변의 환경과 분위기가 먼저 완화 되면서 분위기를 바꿔나가는 것이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도핑, 승부조작 등 선수 개인과 경기게 개입된 문제만이 아닌 사회적인 면에서 큰 틀안에서 다뤄야 할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조성우 2013.05.30 18:00 신고

    안녕하십니까 3학기생 조성우 입니다.

    항상 사람들은 도핑이라고 하면 나쁜것이다, 그 선수는 추방 당해야 된다고 생각들을 하고있습니다. 저 또한 그런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 글을 읽고 난 후 그 선수만의 잘못이 아닌 성과주의라는 사회적 측면으로 인해 선수 스폰서나 매스컴 등 에서 무언의 압박이 개입이 됐는지를 먼저 찾고 그 해결방안을 마련을 해야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런 이런 악순환 들이 반복될것이고 도핑 이란 약물복용을 계속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초래할것입니다.

  • 박병준 2013.06.01 01:07 신고

    안녕하십니까. 체육교육전공 1학기생 박병준입니다.

    이번 주제의 글을 읽고 나서 도핑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먼저 스포츠에서 선수들은 왜 도핑을 할까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도핑은 운동선수들에게 마지막 수단이 아닌가 생각해보았습니다.
    인간은 끝 없는 노력을 해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은 그 한계 에서 도핑이라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 하고 약물복용 또는 투여하여 자신의 신체적 한계 능력을 뛰어 넘어 스포츠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선수들은 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스포츠가 지녀왔던 공정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한 순간에 무너뜨리고 경쟁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호의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을까 그이유는 바로 현재의 사회와 대중매체 두가지가 선수들을 도핑의 유혹에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든지 1등만 인정받고 1등만이 스포츠 세계에서 살아 나갈 수 있습니다. 2등선수, 3등선수는 인정 받지못하는 것이 현실 입니다.
    이러한 사회와 대중매체들이 변화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전세계 스포츠 에서는 도핑이 사라 질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스포츠정신에서 도핑은 분명 잘못되고 올바르지않지만, 먼저 우리의 사회와 대중매체의 변화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