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신승환 (해군사관학교 교수)

 

 

체육계의 새로운 영역 탐색, 해양레저스포츠 (2)


앞의 글에서 해양레저스포츠의 개념과 중요성, 그리고 그 내용들에 대해 살펴보았다.

 

과거에 우리는 물을 경외시 해왔다면 지금은 많은 학교에서 해양스포츠의 기본인 수영을 가르치고, 한강에서도 요트나 윈드서핑을 체험하고, 배우고 즐기는 등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2017년까지 전국에 40여개의 마리나들이 생긴다면 각 지역에서도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았던 수요들이 창출될 것이다. 마리나에서 이뤄지는 주요 활동이 해양레저스포츠라고 할 때, 그만큼 많은 전문인력들이 체육계에서 배출되어야 한다. 본 고에서는 국내외의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성 함양을 위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국내에서 최초로 해양레저스포츠를 교육하고 일반에 해양스포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시작한 기관은 해군사관학교라고 할 수 있다. 개교 이래 해양스포츠의 기본인 수영교육을 필두로 70년대부터는 요트, 조정, 카누, 윈드서핑, 수상스키 등을 교육하고, 제트스키, 수구, 다이빙 등의 체험기회를 제공해왔을 뿐 아니라 일반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대학생들에게도 그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내 해양레저스포츠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해양레저스포츠 교육은 미국, 터키,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주요 해양스포츠 교육 선진국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우수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 대학의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현황을 보면, 우리나라의 해양레저스포츠 관련 학과는 4개 정도이고 주로 바닷가와 인접해있는 지역의 학교들로써, 커리큘럼은 ‘해양스포츠’를 특화해서 교육한다기보다는 일반적인 체육학과의 커리큘럼에 해양스포츠 관련 특화된 이론과 실기종목들이 선택으로 추가된 형태로 보여진다. 여기에는 여러 이유들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앞으로 40여개의 마리나들이 운영되면 해양레저스포츠가 지금보다 훨씬 활성화될 것이다. 현재 100여개 이상의 체육 관련 학과들이 상당부분 공통된 교과를 교육함으로써 취업 등에 있어 경쟁이 치열하지만, 해양레저스포츠와 관련되어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은 상당히 제한되어있다고 할 수 있고, 이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다음의 내용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첫째는 해양문화 차원에서의 이해가 필요하다. 단순히 특정 종목을 배우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해양환경 속에서 인생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국내외 여러 학자들의 연구결과에서도 뒷받침 되는데, 해양을 느끼고 극복하고 배우면서 인생관을 보다 도전적이고 창의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 교육의 우선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들은 국내의 여러 개론서들이나 문화관련 서적으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둘째는 생존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해양은 육상과 달리 물에서의 생존능력이 제한되면 활동의 종류가 제한될 수 밖에 없다. 구명조끼 등이 있긴 하지만 스스로의 생존능력을 보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요트 등 일정 수심 이상에서 하는 종목을 배우기 전에 반드시 수영이 교육되어져야만 하는 것이다.

 

셋째는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교육적 능력을 익히는 것이다. 해양레저스포츠의 중요요인 중 하나가 바로 우수한 지도자이다. 기능이 우수하다 할지라도 해양레저스포츠에서 기능을 가르치는 것은 단지 일부일 뿐이며, 우수한 기능인들이 기능에만 집착한다면 영역이 좁아질 수 있다. 이는 앞에서 말한대로 관련 학과 등이 매우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반대로 대학생들이나 일반인들도 우수한 지도자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해수부, 문체부 등 국가기관 뿐 아니라 인재육성재단 등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우수한 교육자 양성과 교육프로그램들을 확대해 나아가고자 하고 있으므로 여건은 개선될 것이다. 

 

 


지금까지 국내외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현황을 비교하고, 이로부터 해양문화차원에서 생존이 먼저 교육되어야 한다는 점과 교육적 능력을 익히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해양레저스포츠는 정책, 교육, 접근성 등 여러 이유로 그간 발전이 더뎠지만, 앞으로는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된다. 본 고를 계기로 해양스포츠에 대한 막연한 어려움이나 두려움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볼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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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신승환 (해군사관학교 교수) 

 

 

체육계의 새로운 영역 탐색, 해양레저스포츠 (1)

 

해양레저스포츠를 체육계의 새로운 영역이라고 하기엔 새삼스럽다, 혹은 이미 저변이 넓지 않은가라고 하실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보면, 일반인들이나 체육인들 사이에 해양레저스포츠에 대한 이해가 과연 넓을까라는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다. 예를 들면, 과거에는 아이들을 물가로 보내지 말라고 해왔고, 대부분 대학의 체육학과들이 육상에서 하는 스포츠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짜여져 있으며, 더 나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되어있는 해양스포츠의 종목은 무엇이 있는가라는 물음을 던져본다든지 하면 쉽게 알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실상은 해양스포츠는 국가적으로도 신성장동력 분야로 지정되어 2017년까지 40여개의 해양스포츠가 가능한 마리나들이 완공될 예정이다. 마리나가 완공되면 해양레저스포츠 교육의 장이 될 것이고, 체육인들의 주 무대가 될텐데, 그럼에도 기존의 체육인들이나 앞으로 체육계 발전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해양스포츠가 어렵다, 위험하다 등의 선입견 때문에 제대로 인식하려고 한다거나 새로운 체육발전의 흐름 내지는 발전의 기틀로 삼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크지 않은 것 같다. 이에 본 고에서는 해양스포츠의 개념과 중요성, 그리고 그 내용들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해양레저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해양레저스포츠는 국내에서도 1990년대 말부터 유흥주 등 여러 학자들에 의해 정의되어져왔다. 그 과정에서 본래 ‘해양’의 의미인 ‘넓고 큰 바다’에서 확장되어 민물, 즉, ‘담수’에서 가능한 종목인 조정까지 포함되었고, 이에 연계된 ‘육상지역’ 등까지 포함되게 되었다. 따라서 해양(담수)과 연계된 지역에서 이뤄질 수 있는 휴식을 포함한 여가 및 경쟁경기 등의 활동을 포함한다고 이해될 수 있다.

 

이러한 해양레저스포츠의 중요성은 레저를 통한 국가생산성의 향상 등 기존에 알려진 여가의 순기능과 건강증진은 물론이고 국민의 개척정신, 도전적인 기풍, 인생관 형성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서 가장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역사적으로도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등 해양력이 강했던 나라들이 해외를 개척함으로써 국운을 융성시켰을 뿐 아니라 최근에도 영국, 미국 등 해양력이 강한 나라들이 전세계를 지배하고 있는데서 잘 알 수 있다. 해양에 나아가 파도를 맞고 극복하는 데에서 느낄 수 있는 자신감, 망망대해에서 별과 나침반에 의지하여 새로운 땅을 찾고 개척해본 경험과 그렇지 않은 경험 간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은 쉽게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국가적으로도 마리나를 건설하고 해양레저스포츠를 장려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해양레저스포츠의 종목은 해양에서 적응할 수 있는 수영을 기본으로, 돛을 달고 먼 항해를 하는 해양스포츠의 꽃인 요트, 레저카누와 담수에서 주로 하는 조정, 카누 뿐 아니라 제트스키, 패러슈트, 바나나 보트 등이 모두 포함된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 25개 중 수영, 요트, 조정, 카누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지금까지 개발된 해양스포츠의 경쟁적인 종목 4가지가 모두 부침없이 포함되어있다는 것은 육상에서 이뤄지는 일부 스포츠 종목들이 정식종목에 포함되었다가 제외되는 현상을 볼 때, 그 가치가 인정되어온 종목들이라는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해양레저스포츠의 개념, 중요성, 내용들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해양레저스포츠가 어렵다거나 위험하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영역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해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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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서천범(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

 

           국내 골프장을 이용하는 골퍼들이 대부분 내국인임에도 불구하고, 골프장 이름이 외래어 일색이다. 외래어에 익숙하지 않은 50~60대가 핵심 골퍼층이라는 점을 감안해 알기 쉬운 이름으로 간결하게 고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골프장 이름은 지명(地名)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관례였으나 1990년대 들어 ‘밸리’, ‘힐(스)’, ‘레이크’ 등 영어로 바꾸는 경향이 유행했고 2000년대 후반에는 고가 회원권을 분양하기 위해서 시설 못지않게 ‘최상․최고’, ‘고품격’, ‘귀족’, ‘낙원’ 등의 이미지를 포함한 명칭을 선호하고 있다. 일본 골프장 이름에도 외래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국내 골프장 이름에 도산한 일본 골프장의 이름을 똑같이 쓰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처럼 골프장 이름에 비슷한 외래어를 많이 사용하면서 골퍼들은 적지 않은 혼란을 느끼고 있다.

 

 

필자 역시도 몇년전 골프장 이름이 헷갈려 고생한 적이 있다. 레이크힐스CC에서 운동하는데 레이크사이드CC로 가서 낭패를 본 적이 있다. 다행이 일찍 갔기 때문에 골프백을 찾아 예약한 레이크힐스CC로 가서 플레이하는데 지장이 없었다. 일반 골퍼들도 골프장 이름이 헷갈리기 때문에 예약내용을 문자로 주고 받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회원사로 등록된 골프장은 2013년 6월말 기준으로 모두 266개사인데, 이 중 180곳이 골프장 이름에 외래어를 사용하고 있다. 개장 당시의 골프장명과 다른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골프장도 102개소에 달한다. 골프장 이름을 바꾸는 이유는 대부분 골프장 매각 등에 따른 경영권 변동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이미지통합(CI) 작업 차원에서 이름으로 바꾸는 경우도 있다.

 

일부 골프장들은 옛 이름을 다시 사용하는 곳도 있다. 성원건설(주)이 운영하던 상떼힐CC가 전주샹그릴라CC를 운영하는 광산관광개발(주)로 넘어가면서 이름도 중원스카이뷰CC로 바뀌었다가 2011년 11월에는 다시 상떼힐CC로 환원시켰다. 또 클럽900CC는 화순에서 대주, 클럽900으로 바꾸었다가 2012년 5월 다시 화순CC로 되돌렸다. 안양CC도 안양GC에서 안양베네스트GC로 바꾸었다가 다시 안양CC로 환원시켰다. 골프장 이름에 지명을 다시 쓰고 단순화한 것은 바람직하다고 본다.

 

순수한 우리말을 사용하는 골프장은 해비치CC, 우리CC, 솔모로CC 등 3곳 정도에 불과하다. 해비치CC는 남제주CC에서 제주다이너스티CC로 바꿨다가 해비치CC로 다시 바꿨는데, ‘해비치’의 의미는 ‘가장 먼저 해가 비치는 곳’이라는 순 우리말이다. 그리고 우리CC는 (주)퍼블릭개발이 2003년 9월에 개장하면서 순 우리말로 이름을 지었다. 한일CC의 새로운 이름 ‘솔모로’는 여주․이천 지역의 옛 지명으로, 소나무를 뜻하는 ‘솔’과 ‘무리’를 의미하는 ‘모로’를 합쳐 ‘소나무가 많은 곳’을 이르는 순수 우리말이다.

 

반면 골프장 이름을 길게 해서 부르기도 힘들게 지은 골프장도 있다. 건국대학교에서 만든 '스마트쿠골프 파빌리온', 두산중공업에서 인수한 클럽모우골프&라이프스타일은 이름이 길고 어려워 인터넷 검색할 때도 어려움을 겪는다. 골프장을 이용하는 골퍼들이 기억하기 쉬운 이름이 아니라 골프장 운영주체를 알리기 위한 이름이란 생각이 든다. 또 골프리조트는 골프장과 숙박시설이 함께 조성된 곳으로, ○○○골프리조트하면 될 것을 ○○○골프&리조트, ○○○골프&온천리조트 등으로 길고 어렵게 지은 곳도 적지 않다.

 

골프장 이름에 외래어를 사용하거나 이름이 수시로 바뀌면서 골퍼들은 혼란을 느끼고 있다. 우리 경제가 세계화되고 있지만 국내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은 대부분 내국인이고 주된 골프층이 50~60대라는 점을 감안할 때, 외래어를 지양하고 우리 고유의 말을 활용해 간결하고 알기 쉽게 골프장 이름을 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군산CC, 안양CC 등은 지명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어디에 있는지 헷갈리지 않아 좋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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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최선경 (스포츠둥지 기자)


       경마장을 생각하면 가장 뭐가 먼저 떠오르는가? 혹시 도박이 먼저 떠오르지는 않는가? 이처럼 한국에서는 경마장에 대한 인식이 대체로 부정적이다. 불법도박과 비슷하게 취급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정말로 경마장은 안 좋은 곳일까?  경마장에 대해 정밀취재를 통해 그 실상을 알아본다.


과학과 추리의 스포츠, 경마

 

힘차게 달리고 있는 경주마 Ⓒ한국마사회

 

경주마들의 질주와 관중들의 뜨거운 함성. 경마는 한 순간도 눈을 떼기 힘든 각본 없는 한 편의 드라마이다. 경마는 살아 있는 동물인 말과 호흡을 맞추는 유일한 레저스포츠로 ‘혈통의 스포츠’라고 불린다. 뛰어난 씨숫말과 씨암말을 통해 우수 경주말을 확보하려는 노력은 말 산업 전체를 지탱하는 근간이다. 우수한 혈통을 가진 최고의 경주말을 생산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 대중 레저 스포츠인 경마가 단순히 유희에만 머물지 않는 이유는 이런 말 생산과 육성의 과정이 있기 때문이다. 명마에서 명마로 이어지는 혈통의 스포츠인 경마, 우수한 경주마를 배출하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경마는 경주마의 전적과 경주기록, 훈련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위를 예측하는 과학과 추리의 스포츠이다. 경마의 진정한 즐거움은 다양한 분석을 바탕으로 경주마의 순위를 추리하는데 있다.


불확실한 정보가 아닌 데이터를 분석하여 우승마를 추리하고 소액의 베팅을 통해 적중의 즐거움을 누리는 경마는 두뇌 스포츠이자 오락적 요소와 스포츠가 결합한 가장 발전된 형태의 레저 스포츠이다. 더불어 경마는 경주 준비부터 시행까지 공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최고의 관람 스포츠이다.

 

패리뮤추얼(Parimutuel)제도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경마 시행시스템 요약도 Ⓒ한국마사회

 

 

대다수의 사람들은 경마를 시행체를 상대로 돈을 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은 경마 시행체를 상대로 돈을 거는 것이 아니라 고객 상호간에 돈을 거는 것이다. 이를 패리뮤추얼(Parimutuel)제도라고 한다. 쉬운 예로 서울경마공원에서 20만명의 경마 팬이 일요일 제7경주에 총 30억원의 돈을 걸었다고 가정해 보겠다. 그렇다면 20만명의 경마 팬은 이 돈을 누구를 상대로 건 걸까? 시행체인 한국마사회에 걸었을까? 그렇지 않다. 출주마라는 매개수단을 통하여 20만명 상호간에 돈을 건 것이다. 한국 마사회는 경마 팬 상호간에 걸어 놓은 돈을 최첨단 전산장치로 입력시켜 보관하고 있다가 경주결과가 확정되면 배당금을 배분해 주고, 그 대가로 경마 팬의 돈에서 일정률을 수수료(수득금)로 공제할 뿐이다. 패리뮤추얼 제도하에서 돈을 거는 행위는 시행체를 상대로 거는 것이 아니라 경주 자체에 돈을 거는 것이며, 시행체는 그 사이에서 중개인 역할(주식의 경우 증권회사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짜릿한 행운을 가져다 주는 경마, 승식엔 어떤 방법이 있을까?

 

필자는 단승식으로 마권을 구매하였다. Ⓒ최선경

 


승식은 우승마를 적중시키는 방식을 말한다. 현재 서울경마공원에서 운영하는 승식은 단승식, 연승식, 복승식, 쌍승식, 복연승식, 삼복승식 등 총 6 가지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단승식은 우승마 맞히기, 연승식은 1, 2, 3위 중에 한 마리 맞히기, 복승식은 1위와 2위, 두 마리 말을 한 조로 묶어 맞히는 것을 말하고, 쌍승식은 1위와 2위 두 마리를 그 순위 까지 맞히는 것이다. 그리고 복연승식은 1, 2, 3위 중에 두 마리를 맞히는 것이고, 삼복승식은 1, 2, 3위 안에 든 세 마리를 한 조로 묶어 적중시키는 것이다.


그렇다면 마권을 구매했을 때 과연 적중 확률은 얼마나 될까? 10 마리의 경주마가 출주했다고 가정하면, 단승식은 10분의 1, 연승식은 10분의 3, 복승식은 45분의 1. 퍼센트로 말하면 10%, 30%, 2.2%인 셈이다. 이렇게 비교적 적중 확률이 높은 단승식과 연승식을 가벼운 금액으로 즐겨 보면서 경마를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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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전호문,김선희(목포대학교 교수)

 

 

            이번에는 지난 글[각주:1]에서 소개했던 뉴질랜드 북 섬의 로토로와에서의 에그로벤처(Agroventures), 케노피투어(Canopy Tour), 레드우드 포레스트(Redwood Forest)의 승마, 스카이라인 루지(Luge), 남섬의 퀸스타운에서의 쇼토버 제트(Shotover Jet), 워터슬라이딩(Water Sliding), 노마드 쿼드 사파리(Nomad Quads Safari), 번지점프(Bunji Jump) 체험을 통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를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뉴질랜드에서의 레포츠 체험에서 찾은 시사점은 프로그램 내적으로 스피드와 모험, 프로그램 외적으로 개발과 보호,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한 안전과 친절이었다. 

 


 

우선 프로그램 내적 측면을 살펴보면 스피드와 모험이라는 요소를 가미하여 남녀노소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었다. 일상생활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빠른 속도감과 위험성이 다분히 있다고 생각되는 속도, 높이, 강도를 레포츠화 하였다. 일상생활에서 감히 상상하지 못할 속도, 높이, 강도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이에 대한 도전을 통해 재미뿐만 아니라 생생한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다음으로 프로그램 외적으로 개발과 보호가 눈에 띤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스누프, 제트보트, 번지점프, 에어스페이스 등은 간단한 원리에 의해 고안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번지점프, 루지, 래프팅 등에 사용되는 도구들은 모두 간단한 원리에 의해 만들어진 것들이다(사진 1 참조). 또한 이렇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특히 번지점프와 루지는 특허상품으로 등록을 해서 전 세계에서 로열티를 받는 세계적인 상품이 되었다. 또한 환경 보호를 철저히 실천하고 있다. 캐노피 투어는 일상적인 트레킹을 넘어 짚라인을 연결하여 원시림을 통과하는 코스를 만들면서 환경 보호에 대한 신념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1.  개발된 레포츠 용품

 

 

멸종 동물에 대한 소개와 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 그리고 재정 후원금을 수익금의 일부로 사용하고 있고 이러한 신념과 실천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승마체험은 승마장이 아닌 작은 언덕을 넘어 농장을 승마코스로 활용하여 별도의 장소를 필요치 않았으며 자연과 동화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래프팅 또한 급류에 몸을 맡기며 급류의 속도를 즐기는 것이었다. 동력장치 하나 없이 자연이 주는 맛과 멋을 즐길 수 있게 하였다(사진 2 참조).

 

 

사진2. 환경 보호

 

 

마지막으로 이러한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것이 안전과 친절에 대한 철저한 신념과 실천이다. 모험 요소가 모든 활동 속에 내재해 있기 때문에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을 다분히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 신청 시기부터, 진행 시점, 진행 중에 안전에 대한 철저한 주의와 환기를 통해 이러한 위험성을 최소화하였고 그로인해 큰 사고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친절한 미소와 행동은 긴장과 공포를 해소하기에 충분했다.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풀고를 반복하는 단순 작업에도 매번 웃음 띤 얼굴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작업을 하였고, 참가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는 동기부여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사진 3 참조).

 

사진3.  표정이 밝은 안내원들

 

 

새롭게 체험했던 레포츠들이 많았던 이번 체험은 레포츠 관광의 대표적 사례였다. 지난해에 멕시코 칸쿤에서 체험했던 스노클, 짚라인, 요트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 주었다. 멕시코는 마야 문명과 어우러진 자연을 많이 활용하였고, 뉴질랜드는 원시 자연 환경을 활용하여 레포츠를 상품화하였다. 우리나라는 이들 나라들과 지리적 조건, 환경적 조건, 문화적 조건이 다르긴 하지만 이들 나라의 에코 관광스포츠, 에코레포츠를 통해 국내 레포츠 산업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규모면에서는 차이가 있겠지만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지리적 조건, 환경적 조건을 가지고 있는 곳이 있다.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상업적 이윤을 생각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것이 지속적인 지역 브랜드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는 총체적 관점에서의 개발이 필요하다. 생각을 조금만 달리하고 관점을 달리 해 보면 보는 관광에서 하는 관광으로, 보는 스포츠에서 하는 스포츠로, 경쟁중심의 스포츠에서 여가중심의 스포츠로, 신체건강 중심 스포츠에서 마음 건강 중심 스포츠로 전환할 수 있는 여지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

 

 

 

ⓒ 스포츠둥지

 

 

 

  1. 글 제목 ‘반지의 제왕의 나라 뉴질랜드! 레포츠의 나라라 불러다오’ http://www.sportnest.kr/1705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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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전호문,김선희(목포대학교 교수)

 

 

 

 

          찬 바람이 불던 지난해 12월 지구 반대편의 따뜻한 봄 날씨인 뉴질랜드로 날아갔다. 2009년부터 우리 대학의 스포츠산업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산업 인력 양성 사업 프로그램의 마지막 과정인 현장 연수를 다녀왔다. 뉴질랜드는 원시 자연림, 높고 맑은 하늘, 멋진 구름 등 오염되지 않은 청정 자연 환경이 매력적이다. 이번 현장 연수에서는 뉴질랜드에서 모험 레포츠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로토루와(Rotorua)와 퀸스타운(Queens town)을 방문하였다.


로토루와는 뉴질랜드 북 섬에 위치해 있는 한적한 외곽도시로 이곳에서 에그로벤처(Agroventures), 케노피투어(Canopy Tour), 승마(Redwood forest), 스카이라인 루지(Luge)를 체험하였다(사진 1 참조). 우리 연수단이 체험했던 레포츠들을 간략히 소개해 보고자 한다.


에그로벤처(Agroventures)는 우리나라의 놀이공원을 연상하면 큰 실망을 줄 정도로 화려함도 없고, 편의시설도 많지 않은 놀이공원이지만 이곳의 탈 것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들어있는 것들이었다. 대표적으로 놀이 기구에는 스위브(Shweeb), 자유낙하 익스트림(Freefall Xtreme), 바디 플라이(Body Fly), 에그로젯(Agrojet)등이 있다. 이러한 기구들은 심장을 떨리게 할 만큼 높은 길이, 이에 맞물리는 엄청난 강도는 긴장과 공포, 흥분을 감출 수 없으며 짜릿함과 아찔함이 가슴을 조이게 한다. 넓게 펼쳐진 들판 곳곳에는 방목에 가까운 상태에 있는 동물원이 자리 잡고 있다. 동물원에는 들소와 타조, 양들이 넓은 들판과 언덕을 놀이터 삼아 다니고 있었다.


케노피투어(Canopy Tour)는 원시 자연림에서 트래킹을 하는 체험으로 주된 이동 수단은 짚라인(Zip line)이다. 수백 년 된 원시 나무들이 즐비해 있는 숲 속에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짚라인으로 연결하여 원시림 위를 날아 이동한다. 인공기둥이 아닌 수 백 년 된 고목 카우리(Kauri) 나무에 짚라인을 설치하였고 나무에 손상을 주지 않기 위해 못이나 줄을 직접 연결하지 않고 부목을 설치하여 안전하게 장치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원시림의 숲길을 따라 걷기도 하는데 뉴질랜드의 상징 고사리 나무인 실버 펀(Silver Fern)이 즐비하고 나뭇잎들이 수 백 년 겹겹이 쌓여 스펀지처럼 부드러운 카펫이 되어 발의 피로를 잊게 해 준다. 또한 이 원시림에는 뉴질랜드에서 멸종위기의 동식물 보호를 위한 노력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었다.

 

 사진1. 북섬 로토로와에서의 체험

 

 

스카이라인 루지(Luge)는 도심에서 멀지 않는 산꼭대기에 리프트를 설치하여 동계스포츠의 루지를 응용한 것이다. 루지 코스는 인공적으로 산을 개발하여 만들었으나 환경 보호를 위해 많은 주의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산꼭대기에 올라가면 레스토랑이 있는데 평소 눈높이에서 보는 풍경과는 비교도 안 될 멋진 경치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멋진 장소이기도 하다. 정상에 있는 레스토랑도 이곳을 찾는 이유 중 하나가 될 만큼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레드우드 포레스트(Redwood forest) 승마 체험은 간단한 안전 수칙 설명 후에 바로 시승을 하여 승마 농장 근처 마을을 지나 북 섬에서 가장 큰 호수인 타우포 호수를 끼고 언덕을 1시간여 산책을 한다. 승마장이 아닌 자연 환경을 그대로 코스로 활용하고 있었고 승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바로 시승하도록 하여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남섬의 퀸스 타운은 모두가 알고 있듯이 레포츠 천국이다. 퀸스 타운 중심부에 들어가면 다른 관광 상품보다 레포츠 상품이 가장 많이 눈에 띈다. 관광 안내소도 마치 레포츠 안내소인 것처럼 착각을 할 정도이다. 이곳 레포츠는 자연친화적인 체험이 대부분이다. 안내소에는 항공스포츠, 수상스포츠, 육상스포츠 등 다양한 종류의 레포츠 활동을 소개하는 안내지들이 즐비하다(사진 2 참조).

사진2. 스포츠 체험 및 관광 안내소

 

 

여기서는 쇼토버 제트(Shotover Jet), 워터슬라이딩(Water Sliding), 노마드 쿼드 사파리(Nomad Quads Safari), 번지점프(Bunji Jump)를 체험하였다. 쇼토버 제트(Shotover Jet)는 제트 보트가 물위의 F1자동차라 불릴 정도로 빠른 속도와 곡예를 하면서 급류를 따라 바위틈을 지난다. 계곡의 급류와 바위틈을 제트기 만큼 빠른 속도로 오가는 것이 아찔함 그 자체였다.

 

사진3. 남섬에서의 체험

 

 

워터슬라이딩(Water Sliding)은 수영장에서 사용하는 킥보드 두 배 정도 크기의 작은 보드판에 달린 손잡이를 잡고 그것에 몸을 맡긴 채 급류를 따라 내려가는 체험이다. 약 6km의 급류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쓰나미 같이 높은 파도와 물살, 소용돌이와 마주하게 된다. 공포 그 자체였지만 추위와 공포, 물살이 제공하는 빠른 속도는 흥미진진하였다.


노마드 쿼드 사파리(Nomad Quads Safari)에는 두 가지 코스가 있다. 하나는 4륜 바이크를 직접 운전하여 산 중턱까지 올라가는 바이크 투어이고 다른 하나는 짚차를 타고 계곡 물을 건너며 즐기는 오프 로드 코스이다. 4륜 바이크를 운전하는 코스는 길이 좁고 험해서 출발 전에 운전 연습을 하고 운전이 가능하다고 판단될 때만 헬멧과 보호 장비를 갖추고 운전을 하게 한다. 그렇지 않으면 탈락을 시킨다. 짚차를 타고 계곡을 이동하는 오프 로드 코스는 수륙양용 짚차를 타고 가는데 운전은 이 활동을 할 수 있게 교육 받고 허가 면허를 가지고 있는 안내원이 한다. 멋진 자연환경은 물론 계곡 물을 자동차를 타고 건너는 재미와 중간에 안내원이 준비한 차를 마시며 사금을 채취 체험을 하는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번지점프(Bunji Jump)는 1988년 뉴질랜드에서 처음 시작되었던 그 곳에서 체험을 하였다. 번지점프를 신청하게 되면 모든 활동에서 하듯이 안전 책임에 대한 서약서를 작성한 후 키와 몸무게를 측정한다. 이 기록은 점프대 위에서 밧줄을 매달 때 추의 무게를 결정하는 정보로 사용된다. 이곳 점프대는 오래된 다리 위 한 가운데 설치되어 있어 계곡 밑으로 하강하며 계곡 물이 손에 달 듯 말 듯 한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아찔함과 짜릿함이 전해진다. 번지점프와 루지는 특허등록이 되어 있는 전 세계에서 번지점프대를 설치하면 로열티를 받는다고 한다.

 

뉴질랜드에서의 레포츠 체험 후 전 세계 젊은이들이 레포츠 체험을 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이유와 많은 관광객이 레포츠 활동에 열광하고 있는 수 많은 이유 중에 눈에 띄는 2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접근성이 좋았다는 것이다. 자연환경을 이용한 레포츠 활동이기 때문에 도심에서 떨어진 곳에 활동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도심 안내소 근처에 예약신청을 받는 에이전시 사무실이 있어서 그곳에 가서 신청하고 출발도 그곳에서 한다(사진 4 참조).

 

사진4. 에이전시 사무실

 


체험 활동이 끝나면 다시 도심의 에이전시 사무실까지 이동을 시켜주어서 차가 없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레포츠 활동 장소로 가기 위해서는 자가용이 필요하다. 그래서 청소년이나 관광객, 자가용이 없는 사람들에게 레포츠 활동은 접근하기 어려운 활동이기도 하다. 도심에 에이전시 사무실 또는 직접 직영하는 사무실을 마련하여 사람들이 활동 장소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를 고려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다른 하나는 레포츠 체험을 상품화하였다는 것이다. 번지점프와 루지는 특허 등록을 하여 그것이 설치되는 나라에서 로열티를 받는다고 한다. 단지 놀이 활동만이 아닌 창의성과 사업성을 결합하여 레포츠 상품이 전 세계의 상품으로 손색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상품화한 활동들은 개인이나 기업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 주고 있었다. 전 세계 젊은이들이 레포츠를 즐기고, 배우기 위해 이곳을 찾도록 만들었다.


태고적 그대로의 자연과 높은 하늘의 각양각색의 구름이 아름답다고 하여 마오리족의 말로 ‘구름의 나라’라 불리우고 있는 뉴질랜드는 영화 ‘반지의 제왕’의 흥행하면서 반지의 제왕의 나라라 불리운다.  이제 뉴질랜드를 레포츠의 나라라 부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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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개방형 포털 'zum.com' 입니다.

    본 포스트가 beta.zum.com의 스포츠허브에 3월 5일 09시에 소개되어 알려 드립니다.
    만약, 노출을 원하지 않으시거나, 저작권 문제 등이 우려되신다면 아래 고객센터로 문의 바랍니다.

       zum 고객센터 - http://help.zum.com/inquiry/hub_zum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글/ 전호문,김선희(목포대학교 교수)

 

 

연수단이 방문한 에코 스포츠 체험 현장은 스칼렛(Xcaret), 스플로르(Xplor), 정글투어 등이다. 각각의 체험활동에 대해 제시된 사진을 중심으로 소개해 보고자 한다.

 

▣ 스칼렛(Xcaret)
스칼렛(Xcaret)은 1990년 환경 고고학 공원으로 출발한 환경생태공원으로 이곳에서는 멕시코의 다양한 생물과 문화 유적을 볼 수 있다. 스칼렛에 들어서면 홍학과 원색의 멋을 뽐내는 앵무새가 반겨준다. 그리고 눈에 띄는 것이 방대한 공원 지도이다(사진1). 입구에서 나누어주는 공원 지도는 필수품으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여느 놀이공원처럼 입장권을 구입하면 손목에 팔찌를 채워준다. 이곳의 특징은 고대 마야 문명지를 중심으로 생태 환경을 보존하면서 다양한 물놀이, 수족관, 동물원 등 현대식 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공원에 들어서면 이곳이 생태공원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고 곳곳에 고대 마야 유적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사진2/3). 눈에 띄었던 것 중 하나는 길 안내 표지판을 고대 마야의 문양으로 만들어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마야 문명을 접할 수 있게 하였다.

 

한참을 걸어 스노쿨링을 체험하는 곳에 왔다. 이것은 Underground Rivers라 이를 붙여진 프로그램이다. 달팽이처럼 생긴 입구를 지나 구명조끼, 스노쿨, 수경 등을 착용하고 동굴을 지나 물 속으로 들어간다.

 

 

 

 

 

이 동굴은 물 속 깊은 곳에 자리잡은 동굴로 5피트 정도 깊이로 되어 있고 물 속 아래에는 다양한 물고기 들이 살고 있다. 긴 터널처럼 생긴 동굴을 스노쿨링을 하면서 지나가게 되는데 안전 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안전사고에도 대비를 하고 있다.

 

 

 

 

 

스칼렛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고대 문명과 자연 그리고 현대가 조화를 이루었다는 점이다. 자연 환경을 보존하고 그것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자연 조건을 활용하여 해상공원을 조성하고 휴양지와 놀이 문화를 함께 개발을 하였다. 또한 해상공원에 걸맞게 수족관을 통해 다양한 수중생물을 보존하고 있었다. 칸쿤의 해변은 거북이가 산란을 하는 장소로 유명하다.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 거북의 산란과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족관은 밖에서 수중 생물을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수족관에서 각 종 물고기, 상어, 거북이 등과 함께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옥외에 천장을 개방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수족관 안에서는 이들의 모습을 불 수 있도록 하여 하는 즐거움과 더불어 보는 즐거움(?)도 선사하고 있다(사진 1/2). 이밖에도 휴양을 즐길 수 있게 자연과 바다를 멋지게 조화를 이루어놓았고 돌고래와 함께 수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사진3).

 

 

▣ 스플로르(Xplor)
스플로르는 대표적인 칸쿤의 모험스포츠 테마 파크이다. 여기서 짚라인(Zip Line), 탐험자동차(Amphibious Vehicle), 동굴 수영(Stalactite River), 뗏목(Raft)탐험 등 6백만년 전부터 형성된 자연 석회동굴과 숲에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테마 공원이다. 이곳 또한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려 애쓴 흔적이 곳곳에 묻어 있고 자연 환경을 활용하여 누구나 모험과 스피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 가운데 탐험자동차는 정글투어의 모터 보트처럼 4륜구동 자동차의 조종 장치를 단순화시켜 숲을 헤치고 울퉁불퉁한 동굴 속 물을 건널 수 있도록 하였다. 아래 [사진1]에서 보는 것처럼 2인1조가 되어 차에 탈 수 있으며 안전 요원이 조작 기술과 안전 사항에 대해 설명한 후 출발하게 한다. 핸들과 브레이크, 라이트가 기본적으로 작동하며 많이 낡은 4륜구동이지만 울퉁불퉁한 숲을 헤쳐 나가기에는 안성맞춤이다(사진2).

 

 

 

 

 

스플로르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 가운데 하나는 바로 뗏목을 타고 동굴을 탐험하는 것이다. 뗏목을 타기 위해서는 동굴 속으로 걸어 들어가야 한다(사진1). 입구도 자연 동굴 내부에 현대식 시설을 만들어 놓았다. 입구를 걸어 들어가다 보면 수로가 나온다(사진2). 이 수로는 각각의 뗏목을 정박시켜 놓는 곳이다.

 

 

 

 

 

뗏목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좁고 긴 플라스틱판으로 되어 있다(사진3). 동굴 내부에서 뗏목이 이동할 수 있도록 좁게 만들었다. 땟목은 1인용과 2인용이 있고 양 손에 넓직한 판을 장갑처럼 끼고 물을 가르며 이동하면 된다.  폭이 좁기 때문에 노를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손을 사용한다. 생각보다 양 손을 사용해서 이동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자연 동굴이기 때문에 석회암들이 저마다 춤을 추는 듯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어 매우 인상적이다.

 

긴 줄에 몸을 매달아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짚라인은 원시 자연 속으로 공간 이동을 하는 듯한 기분을 갖게 한다. 짚라인에서 가장 높게 위치한 것은 지상에서 45m이고 시속 30km/h로 3.8km를 이동하게 된다(사진1).

 

 

 

 

숲을 지나 착륙하는 지점은 동굴 안이다. 물 속으로 낙하하게 되어 있어 시원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안전을 위해서 최고 136kg , 최저 40kg의 몸무게만이 허용되며 키는 최저 140cm는 되어야 한다.

 


▣ 정글투어
누구나 스피드를 즐기고 싶어 하는 욕구 특히 물 위에서 달리는 보트를 조종해 보고 싶은  욕구가 많이 있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보트의 조작 기능을 단순화 시켜 안내원이 간단히 조작 방법을 설명하고 바로 탑승하여 보트를 조종할 수 있도록 하였다(사진1/2).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보트 조종에 필요한 장치는 핸들과 출발과 멈춤 기능을 하는 손잡이가 전부이다. 안내원은 조종기술 뿐만 아니라 안전에 유의하도록 설명한다.

 

 

 

 

앞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단순, 용이, 편리를 가장 큰 장점으로 하여 일반 사람들에게 모터 스포츠의 스피드를 접할 수 있게 하였고 망그로브 숲가를 지나면서 정글 속에서 보트를 탈 수 있는 느낌을 갖도록 하였다.

 

천혜의 자연 조건을 선사받았다고는 하지만 최소한의 인위적인 조치들을 가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보존하려는 노력이 칸쿤을 에코 관광, 에코 스포츠의 메카로 만든 듯하다.  우리나라도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에 맞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에코 스포츠 관광은 기존의 레저스포츠산업과 관광 산업이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역스포츠 산업이다. 이번 에코 스포츠 관광 체험을 통해 얻은 중요한 교훈은 자연 보존과 개발의 공존이다. 지역스포츠 산업이 당장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 도움을 준다고 해서 무분별하게 개발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자연이 준 선물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생태 환경이 주는 다양한 장점들을 잘 살릴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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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김상유 (명지대 교수)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산업을 21세기 유망산업이라고 이야기 한다. 최근에는 스포츠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이 여기에 인식을 함께 하고 있다
. 프로야구의 폭발적인 흥행과 국제스포츠이벤트의 연속유치 등을 보면 스포츠산업을 발전은 계속적으로 이루어질 것 같다. 우리나라가 선진국형 시스템에 진입하면서 산업구조가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업으로 전환되어가는 과정도 여기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스포츠산업은 선진국형 산업으로 경제의 뒷받침이 된다면 얼마든지 성장의 여지가 있는 산업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도 스포츠산업은 지속적으로 발전해오고 있다.
그러나 선진국들의 스포츠산업 발전에는 몇까지 전제가 있다. 그 중 하나는 인구의 증가이다.
더 중요한 것은 인구의 증가가 아니라 인구의 감소이다.
최근 인구문제가 크게 두각되고 있다.
인구와 스포츠산업과는 어떠한 관계가 있을까?

                                             출산율

요즘 TV 등의 언론에서 연일 출산율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UN 인구기금의 세계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조사된 세계 186개국 중 184위이다. 185위는 내전중인 보스니아이며, 186위는 도시국가인 홍콩이다.거의 최하위 수준이다. 물론 선진국에 진입하면 출산율이 줄어든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그 감소율이 너무나 빠르다. 선진국가들의 모임인 OECD에 따르면 2011년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1.22명에 불과한 반면, 일본 1.37명, 독일 1.38명, 영국 1.96명, 프랑스 2.0명, 미국 2.09명이었며, OECD 국가의 평균은 1.71명이었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먼저 선진국에 합류하였으며, 우리나라보다 높은 소득수준을 가지고 있는 나라들 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으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2016년 노인인구가 유소년 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에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대비 7%를 넘는 고령화사회에 진입하였으며,
오는 2026년에는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향

출산율 저하는 스포츠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 물론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스포츠를 즐기지 않는 것은 아니며, 나이가 젊다고 해서 반드시 스포츠에 참여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노인들은 건강상 등의 이유로 다양한 스포츠에 참여하기 어려우며, 활동반경이 줄어들기 때문에 참여의 폭이 좁다. 실제로 출산율의 저하에 따라 스포츠산업의 감소가 일어난 사례를 가까운 일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조선닷컴에 따르면 일본의 경우 1970~80년대에는 스키인구가 1860만명을 넘었지만 최근에는 560만명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에 따라 스키장 파산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실제로 필자도 일본의 스키장을 몇 번 방문한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 스키장처럼 리프트에 줄을 서는 경우는 없다. 초성수기 시즌 외에는 거의 전세수준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골프장과 같은 다른 리조트산업 역시 같은 처지이다. 3,000개에 달하는 일본의 골프장들은 1990년대 후반부터 줄지어 도산하기 시작하였다. 일반스포츠산업 역시 마찬가지이다. 수영산업의 경우 1990년대 초반 2820억엔과 1480억엔으로 줄어들었으며, 볼링산업, 빙상산업 등 대부분의 스포츠산업의 매출이 반토막으로 줄어들었다.

물론 최근 스포츠웨어 등 용품업 등에서 매출증가 등의 현상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프로스포츠 등의 관람스포츠는 정체상태이며, 대부분의 참여스포츠가 하향세이기 때문의 일본의 스포츠산업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일본의 스포츠산업은 GDP 대비 3%대를
유지하다 2000년대 이후 2%대로 추락한 뒤 정체상태에 머무르고 있다.

대안 

우리는 이러한 일본스포츠산업의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통하여 국내스포츠산업의 미래를 대비하여야 한다. 우리나라의 출산율 및 고령화의 진행 상태로 볼 때 가까운 시일안에 일본과 비슷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 이미 골프산업 등 몇몇 분야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정부와 관련기관, 학계를 이를 대비한 다양한 방안 마련하여야 한다. 무분별한 투자를 막고, 미래에 수요에 맞는 적절한 공급과 신스포츠의 개발 등이 이루어 질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여야 한다.
이러한 발빠른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는 다면 우리나라의 스포츠산업의 미래도 그리 밝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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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이인환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대학교 박사과정)
 

시대적 변화와 함께 러시아연방은 현재 급격한 사회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러시아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치적 변화에 의해 러시아 스포츠시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스포츠를 통한 국민건강과 사회적용을 위한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국가 주도형 러시아 스포츠는 ‘프롤레테리아’ 혁명 후 사회주의 공화국의 성격이 강한 전체주의적
성향을 지녔었으나, ‘페레스트로이카’ 개방‧개혁 이후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국민들의 삶이
지속적으로 높은 행복지수를 달성하게 되어 전체주의적 성향은 변화하게 되었다.

또한, 국제유가상승 효과로 2007년 외환보유국 1위를 달성하는 등 경제발전과 정치적인 안정들은
결정적으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유치결정의 성과를 이끌어 내었으며, 그 외에 카잔시에서
열리는 2013년 세계유니버시아 대회 등 메가스포츠이벤트들을 연속하여 유치하게 됨으로써
국가적으로 큰 성장을 세계적으로 과시하는 계기를 만들어 내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 속에서도
러시아 또한 세계경제위기를 피해가지 못했으며, 무서운 기세로 세계경제를 추격하던 사기는 한 폭
꺾이게 되었다.

 
       

                                   (알렉산드르 쥬코브, 부총리 겸 러시아국제스포츠포럼의장) 

 

러시아는 최근 과거 올림픽 패권을 되찾기 위하여 정부가 대대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소련 붕괴 이후 방치되었던 스포츠 기반 시설보수를 위하여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지원하였으며, 알렉산드르 쥬코브 부총리는 과거 2002년도만 하더라도 수십만 달러에 불과했던
스포츠시설 건립자금을 10억 달러 이상 증가하였으며, 스포츠시설뿐만 아니라 소치시에 국제올림픽
대학을 2012년 완공 예정으로 건립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올림픽지원금 증가와 함께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는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의 ‘5배’에 달하는 지원금과, 150명의 전문인력들을 경기장 건립 및 대회 운영에 대한 교육과
조사를 위해 파견하였다. 비탈리 무트코 체육부 장관은 연방 총 회의에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종합순위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선 11개 종목에서 경쟁하여 14-15개의 금메달을
획득해야 한다.”고 러시아국영방송 베스티통신을 통해 보도하였으며, “조만간 정부에서 올림픽결과의
요인분석과 함께 2014년 올림픽 준비 프로그램을 확정 지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고 언급하였다.

       

                                    (비탈리 무트코 체육부장관,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러시아는 사회/문화 분야의 지속적인 개혁과 지방 자치 단체의 관심으로 스포츠를 통한 지역발전
프로그램 개발 및 이에 대한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 스포츠이벤트를 통한 관광객 유입으로 지방도시
발전은 문화와 사회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에, 스포츠만의 특성을 활용한 전략적
연구개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스포츠가치에 대한 러시아 사회인식에 있어 효과적인 발전 모델로서의 필요성을
요구하며 국민들은 스포츠프로그램에 대한 중요성, 건강모델에 대한 인생계획 및 건강개선과 삶에
행복의 추구를 위하여 많은 참여가 생겨나고 있다.

러시아 자본주의체제의 변화는 국민들의 새로운 재산소유성에 대한 변화와 함께 소비하고자 하는
욕구의 변화를 이끄는 동시에 스포츠서비스시장에 대한 발전의 활동촉진에 자극을 주게 되었다.
이러한 러시아내 사회적 분위기는 새로운 스포츠패러다임의 변화를 불러 일으켰으며, 국민들의
레저스포츠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면서 러시아만의 독특한 성격을 지닌 체육 및 스포츠분야의
발전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국가적으로도 ‘건강한 러시아’, ‘스포츠 러시아’의 슬로건을 걸고, 국가적 스포츠발전정책들,
대·내외적인 메가스포츠이벤트(2018,2022 월드컵 등) 유치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하부구조개선을 위해 지방도시 발전프로그램으로서 지역스포츠발전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고 있다.

 
2008년 말부터 여러 연구 분야 중에서도 중점적으로 개선하고 정부에서 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체육영재육성 및 유아청소년스포츠 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09년도부터
해마다 고위급 정부 인사들과 러시아스포츠계 관계자 그리고 세계 스포츠임원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스포츠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러시아 대통령의 지시 하에 체육부 비탈리 무트코
장관이 발표한(2009년 카잔국제스포츠심포지엄) 러시아 스포츠강국으로서의 위상과 국가발전전략
프로그램으로서는 ‘2020년까지의 스포츠발전전략 프로그램’ 등 정책적으로 스포츠의 중요성
강조와 더불어 체육계의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러시아에서 체육계의 중점적인 역할들을 하는 스포츠주요기관들은 아래와 같다.
• 대통령직속 스포츠상임위원회(www.sportsovet.ru)
• 스포츠관광청년정책부(www.minstm.gov.ru)
• 올림픽위원회(www.olympic.ru)
• 올림픽기금재단(www.olympians.ru)
• 국립스포츠과학원(www.vniifk.ru)
• 스포츠학교총연합회(http://rossportschool.ru
• 각 스포츠경기연맹 등
 
모든 러시아 국민들과 체육계관계자들 그리고 정부는 성공적인 첫 동계올림픽 개최에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2007년 우리나라 평창을 제치고 올림픽을 유치한 러시아가 최근 잇따른 테러와 경제
불안과 함께 4년 안에 이런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고 지구촌 최대 겨울 잔치를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을지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008년 9월 이명박 대통령의 방러 이후 청와대에서 발표한 러시아연방과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
및 다양한 외교정책(2010년 한∙러수교 20주년, 한반도 종단철도 TKR,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연결사업,
동 시베리아 지역발전, 자원 에너지협력, 2013년 카잔 유니버시아드,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준비
및 2012년 블라디보스톡 개최 APEC 정상회의)등은 앞으로 한국과의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예상하게
하며, 러시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레저스포츠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국가로서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거시적으로는 2014년 동계올림픽 전후로 많은 국외 레저스포츠
참여자 및 관광객들을 유입할 것으로 전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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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3

  • 열혈여아 2010.05.07 14:47 신고

    이번 밴쿠버올림픽에서 러시아가 참패한 이후로, 러시아올림픽위원장이 그만두기까지 했다네요. 러시아는 예전부터 스포츠에 양적으로 투자가 엄청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 2006년 올림픽보다 2010년 올림픽에 5배나 쏟아부었다면, 2014 소치올림픽때는 도대체 얼마나 투자할지 궁금해지네요.

    • 열혈여아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밴쿠버 올림픽이후 그 즉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이루어질뻔 하였으나 제일 먼저 러시아올림픽위원장이 모든 책임을 지고 사임하였습니다. 차례적으로 각 경기연맹회장들이 사임되고 있으며 메드베데브 대통령과 푸틴총리의 파워 싸움속에 다음 올림픽위원장으로 위 사진에 있는 알렉산드르 쥬코브 부총리가 지목되고 있으며 비탈리 무트코 장관등 현 체육계의 중점적인 역할들을 하는 임원들은 성공적인 2014 소치올림픽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얼마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바뀌면서 우크라이나 송유관을 통해 유럽으로 다시 석유와 가스가 공급되며 군사기지 건설과 함께 유럽으로의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에 군사교류로 인한 무기수출 등 여러 외교활동으로 다시 외하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실정이며 여러 문제점과 많은 우려들은 안고 있지만 분명한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은 역사상 가장 큰 투자를 한 올림픽이 되리라 예상됩니다.

  • 2016.04.19 01:11

    비밀댓글입니다

                                                                                   글 / 김진국 (강원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교수)


내가 근무하고 있는 곳은 아침 해 떠오르는 동해바다 삼척이다.
사람들은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매년 말일이면 찾아오지만, 이를 보면서 나는 연말연시에
한정된 현상이 아닌 관광매력이 많아 상시적인 현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것이
나의 주된 연구 관심사이기도 하다.

해양스포츠 산업은 관광문화산업이다.
일반적인 관광산업은 어느 정도 기틀이 마련되어졌다고 생각되나 해양스포츠를 통한
관광문화산업은 후진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후진 수준에 머물고 있는 이유는 주장하는 학자들마다 다소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해양스포츠 산업에 대한 관심(대중화)의 결여, 관련 인프라(인적, 물적 등)의 부족,
제도적인 정착성의 기반구축 미비, 체계적인 교육에 대한 접근의 인식 결여, 마케팅의 부족 등으로
정리를 할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은 해양스포츠가 본산지라 할 수 있는 유럽에서도 해양스포츠나 해양리조트 등의 개념이
도입되기 시작한 18세기경부터 흔히 있어왔다.
그러나 그들은 해양(물)에 대한 관념자체를 극복해야 할 삶의 터전이자 휴식처로 생각하였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과제들을 풀 수가 있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오늘날 해양스포츠 산업이 관광수입에 큰 몫을 차지하고 국가경쟁력 측면에서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반해 우리의 해양스포츠 산업은 위에서 언급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외하더라도
환경의 변화와 무계획적인 어족자원의 포획 등으로 인하여 자원의 고갈,
그리고 어업노동력의 노쇠화 등으로 인해 어업활동을 위해 구축된 기본시설 인프라의
효율적인 운영이라는 측면에서 역할이 요구
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해양스포츠 산업이 매력적인 관광문화산업으로 정착되기 위해서 요구되는 사항을
간략히 정리해 보기로 하겠다.

1. 교육적 측면의 해양스포츠 교육 전개 필요성

우리나라에서는 해양교육에 대한 필요성은 물론이고,
각종 사고에 대한 준비나 위험성에 대한 인식수준 또한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내 최대의 해양도시라고 하는 부산에서조차 각급 학교의 학교장들은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육지의 스포츠보다 해양스포츠를 학생들에게 권장하기를 두려워하고 기피하는
현상이 벌어진다(지삼업, 2006).

이러한 이유는 여러 가지로 설명될 수가 있겠지만, 그들이 가장 염두에 두는 것이
사고에 대한 책임성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부산의 경우에만 한정되지는 않으며, 중·고등학교 및 심지어는
성인교육의 중심에 서 있는 대학의 경우에도 보편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에 기인하여 볼 때, 교육현장에서 조차 외면하는 해양스포츠에 대한 인식은
무서움, 두려움, 사고 등 항상 부정적인 측면으로 학생들에게 각인이 되어 그들이 성장하여
성인이 되어 레저스포츠로서의 해양스포츠를 접하는 시각은 당연히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바로 이러한 현상은 삶에 있어서 재충전의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게 될 레저스포츠의
소중한 기회를 상실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며, 더 나아가 물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비극적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실제적으로 소방방재청의 2005년 사고에 관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익사사고는
해수욕장 개장기간인 7, 8월을 중심으로 3천276건이며 한해 평균 물놀이로 인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되는 수가 한해 평균 655명에 달한다고 하였다.

이는 우리의 해양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며, 앞으로 해양스포츠의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해양에 대한 교육은 국민기본교육이라는 사명감아래 정부차원에서 시행하여야 할 것이다.


2. 정부정책과 관계법령의 정비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이고, 해안선의 길이만 하더라도 11,542km에 달해
해양스포츠의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프랑스(7,820km), 이탈리아(5,050km)보다
훨씬 넓은 이용면적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안의 구조도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
비교적 좋은 환경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정호, 1994).
이러한 천혜의 자연적 환경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치한다는 것은, 시대적 역행이며
경영학적 측면에서 고려한다면 해양스포츠의 산업화를 위한 선점우위를 다른 나라에게 빼앗기게 되어
경제적 손실 및 해양스포츠 인프라 구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게 될 것이다.
물론 해양스포츠 시설(장비)인프라는 이미 외국의 브랜드가 국내시장을 거의 100%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잠식하고 있다.

 
레저스포츠 문화는 삶의 질적 향상과 인간의 행복에 근간을 두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자연과 인간의 친화관계 유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해 없고
부가가치가 높은 스포츠산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추세이다.
해양스포츠는 이와 같은 맥락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기에 충분한 매력을 갖고 있다.

과거의 해양스포츠가 고급스포츠이고, 장비기술에 대한 신뢰성 때문에 사고의 두려움,
장비구매 및 이용료가 비싸다는 견해에서 일부의 사람들에게만 활동의 기회가 주어진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오늘날에 와서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장비의 보급과 대중화가 이루어져 과거보다는
훨씬 좋은 환경에서 해양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가 있게 되었다.

또한 앞으로의 국민소득의 증대와 여가시간의 확대,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여가참여에 대한 기대감으로
해양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어 지리라고 가정한다면, 국가의 정책적인 해양스포츠 발전에 대비한
인적, 물적 인프라 구축에 대한 필요성은 두 번 강조할 필요 없는 당연시되는 국가적 과제
임에
틀림없다고 보여진다. 이와 함께 개선되어야 할 사항은 수상레저에 관한 총체적인 법적 검토이다.

 
현재 해양스포츠에 관한 대부분의 업무는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경찰청 수상레저안전계가 담당하고 있다. 이는 해양스포츠에 관한 법적 근거가 해양수산부가 관할하는 수상레저안전법(1999년 2월 8일 제정 후
2000년 2월부터 시행)에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수상레저 활동을 수상에서 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하여 취미, 오락, 체육, 교육 등의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스포츠의 개념을 포함하는 내용이므로
관할부서가 해양경찰청이 아닌 체육시설의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체육 시설업을 관장하는
문화관광부로 이관하여 관리하는 것이 논리상 맞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해양스포츠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스킨스쿠버 종목인데,
이는 현재 수상레저 안전법에도 명시되지 않고 어디에서도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못 되고 있다. 물론 스킨스쿠버는 종목의 특성상, 낚시어선어법,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수산업법, 수산자원 보호령 등
관련법과 많은 관계를 맺고 있는 등 일률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으나, 시간을 두고
점차적으로 법적 테두리내로 들어올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해양스포츠 발전을 위해 담당공무원들의 노력 또한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해양스포츠가 활성화 되지 못한 현실에서 수상레저안전법의 취지와 단속공무원들의 인식은
규제와 단속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다.

진정한 해양스포츠의 발전을 위해서는 업무상 귀찮고 힘들겠지만 단순히 규제하고 처벌하는 업무가 아닌 해양스포츠의 권장과 활성화로의 인식전환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아래의 표는 수상레저사업자들의 사업상의 제약요인을 정리하였다.


 

수상레저사업의 제약요인 현황

제약요인  인원(명) 비율(%)
관계당국의 단속  78 24.53
어민과의 마찰 51 16.04
어장, 양식장 시설  18 5.66
장비, 계류장 부족 106  33.33 
수리, 정비소 부족 25 7.86 
기타  36 11.32
무응답 4 1.26
합계  318 100
출처 : 해양경찰청(2005)

 

3. 지역사회 실정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 개발

우리나라의 해양스포츠 활동은 자연적, 지리적 여건은 양호한 편이지만
해양스포츠 활동을 위한 공간이나 기반시설 등의 조성은 매우 낙후되어 있어서
이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마케팅적 전략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실제적으로 이용객들의 대부분이 여름철에 집중되고 연간 지속적인 소비자 흡인에는 실패하고 있어
보다 매력적인 소비자 유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2006년도에 개관한 삼척시 소재 강원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에서 운영 중인
해양관광레저스포츠센터(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가능)는
국내의 해양스포츠 인구의 저변확대와 교육적 목표달성을 위해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비와 시설기반 구축에 소요된 예산은 30여억 원에 달하며, 2006년과 2007년에 센터를 방문하여
교육을 받은 인원은 약 10,000여명에 이른다.

또한 추가적인 기반시설과 장비 확충을 위해 30여억 원의 공사가 마무리 되는 2008년 상반기에는
명실공이 국내 최고의 해양레저스포츠 활동지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센터의 개관에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지역사회와의 갈등이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연안 해역을 활용한 각종 양식업 등이 법적보호 아래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공공의 재산인 바다가 사실상 지역사회화 되어 있어, 해양스포츠 활동의 장으로 이용하기 위해선
법적허가 사항이전에 지역사회와의 사용권 문제에 있어 많은 장애를 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금은 어업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조업의 성과나 급격한 해양환경의 악화로 인한
지역사회의 소득이 감소하게 되는 실정에 놓였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생계의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 그들로서는 바다에 대한 소유권 문제에 대해
더욱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해양은 지역사회의 소득과 연관되는 근원지임에는 분명하나,
이전에 전 국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공의 재산임을 인식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위의 표에서도 제시되었듯이 해양스포츠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수적인 사항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해양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개발의 개념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함께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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