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김상유 (명지대학교 체육학부 교수)

 

           최근 부산올림픽유치범시민지원협의회(www.2024busan.com)의 홈페이지가 개설되었다. 말 그대로 시의 공식 홈페이지가 아닌 시민지원협의회지만 사실상 부산시의 공식 활동을 어느 정도 대변하는 홈페이지가 아닌가 싶다. 부산올림픽유치범시민지원협의회에 따르면 부산은 이미 1997년부터 하계올림픽을 준비하였다고 한다. 원래 부산시는 2008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하여 KOC에 유치도시를 신청하여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당시 동계올림픽의 유치에 힘을 실어주기 위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자제하였고 최근 들어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2008년 이후 2020년 유치를 목표로 활동하다가 2018년 하계올림픽을 평창에서 유치함으로서 2024년으로 선회하였다. 2016올림픽이 브라질 리우로 결정이 되었기 때문에 올림픽의 대륙별 순환원칙을 적용한다면 다음올림픽은 아시아대륙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전략적 측면에서 2020년이 유리하지만 2018년 동계올림픽에 이어 2020년 하계올림픽을 같은 나라가 유치할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에 2024년으로 선회한 것이다. 그렇다면 2024년 하계올림픽의 유치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일단 올림픽의 개회지 선정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부산올림픽유치범시민지원협의회(www.2024busan.com)

 

 

올림픽 개최지 선정방법

올림픽 헌장 제33조 올림픽 개최지 선정 규정에 따르면 올림픽 개최도시는 IOC 총회에서 선정하며, 개최도시 선정 관련 절차는 IOC 집행위원회가 결정한다고 한다. 개최도시 선정은 특별한 경우가 아닌 경우 개최 7년 전 IOC 총회에서 결정되며, 개최를 원하는 도시가 단독으로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신청도시가 속한 국가의 정부가 올림픽 헌장을 준수할 것임을 약속하는 문서를 IOC에 제출하여야만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올림픽의 도시에서 열리지만 국가가 보증을 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선정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각국에서 올림픽 유치를 원하는 도시들 중 해당 국가의 NOC가 1개 도시를 선정한다. 이렇게 선정된 각 국가의 도시는 신청도시가 되어 IOC에 공식 유치신청을 하게 되고, IOC의 집행위원회가 최종 후보도시를 선출한다. 최종 개최지는 선출된 후보도시들 중 IOC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실제 부산이 2024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될 가능성은?

 2016년은 이미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로 확정되었다. 현재 2020년 올림픽을 놓고 스페인의 마드리드, 일본 동경, 터키 이스탄불이 도전한다. 스페인의 마드리드와 터키의 이스탄불은 2012년 올림픽이 같은 대륙의 런던에서 치러졌기 때문에 조금 불리하고 일본의 동경과 터키의 이스탄불이 조금 유리한 상태이다. 동경은 대륙별순환개최를 적용할 경우 아시아가 차례이며, 최신스포츠시설과 편리한 교통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고, 최근 있었던 지진과 쓰나미의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올림픽이 필요하다는 명분까지 가지고 있다. 이스탄불은 유럽이면서 아시아인 지리적 이점을 앞세우며, 높은 시민지지도와 4번의 올림픽 유치신청을 통한 개최의지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를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일본의 동경이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된다면 2024년 올림픽을 부산이 유치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만약 2020년 올림픽이 스페인의 마드리드나 터키의 이스탄불로 결정된다면 어떻게 될까? 물론 동경이 개최지로 선정되는 것보다는 가능성은 높아지겠지만 여전이 선정가능성은 높지 않다. 현재 2024년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서 뛰는 도시들 중 눈의 띄는 도시들은 프랑스의 파리를 비롯하여 미국의 LA, 케냐의 나이로비, 카타르 도하 등이 있다. 프랑스의 파리나 미국의 엘에이는 IOC내에서 발언권이 강한 국가라는 장점이 있고, 아프리카의 케냐, 나이로비는 첫 아프리카 올림픽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우고 있다. 카타르의 도하는 브라질에 이어 연속으로 월드컵과 올림픽을 치루는 나라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외에도 대만의 타이페이, 모로코의 카사블랑카, 독일의 베를린, 캐나다의 토론토 등 수 많은 도시들이 유치를 고려중이다. 대한민국의 제2의 도시 부산이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많은 난관이 도사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올림픽은 전 세계적인 축제이며, 국가와 도시의 이미지를 재고시켜 국가와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 그러나 유치를 위한 무분별한 공약남발을 통한 예산낭비는 국가적으로 큰 손해를 입힐 수도 있다. 올림픽이나 월드컵과 같은 스포츠이벤트의 유치전이 시작되면 해당 국가나 도시의 시민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반대한 경우가 많다. 국제스포츠이벤트의 경우 많은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부문에 사용가능한 세금이 낭비되고, 선진국의 경우 국가경쟁력 측면에서 큰 효과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스포츠 전문가의 입장에서 봤을 때 2024년 올림픽의 성공가능성은 50대 50이다. 진정으로 올림픽을 통하여 대한민국과 부산이 발전하기를 원한다면 과연 우리가 올림픽을 유치할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 유치를 할 경우 얼마나 성공적으로 올림픽을 치룰 수 있는지를 다시 한 번 검토해 보고 최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전략을 전개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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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쫑쫑이 2013.08.31 14:09 신고

    개인적으로 부산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거 반대합니다.
    올림픽은 그 나라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입니다.
    스포츠 뿐 아니라 문화적인 측면에서요.
    그래서 영국도 런던에서 3번 개최하였고,
    프랑스도 파리에서 2번이나 개최하였는데 또 파리에서 하려고 도전하죠.
    일본도 도쿄올림픽 이후 나고야, 오사카가 도전했지만 모두 실패하고 다시 도쿄가 도전하고 있죠. 우리나라도 다시 하계올림픽을 개최한다면 서울에서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적으로 어필할 수 있고, 도시 인지도에서도 훨씬 유리하죠. 세계문화유산 창덕궁과 종묘, 그리고 경복궁과 국립중앙박물관 등 한국의 대표 문화컨텐츠들이 있는 서울이 부산에서 하는 것보다 훨씬 국익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미국이야 워낙 경제규모도 크고 각 주(states)가 하나의 정부 같기에 다양한 도시에서 올림픽을 도전하지만...나머지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대표도시에서 여러번 개최하는 것이 현실이고 우리도 그리해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2028년에 서울에 함 했으면 좋겠네요

    • 남부권 2013.09.08 09:34 신고

      부산이라면 대한민국과 세계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수 있습니다. 문화적인 부분에서 부산은 근대 때부터 남부권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올림픽이 개최되는 여름휴가 기간 사람들이 어디로 몰립니까? 해양도시 부산의 이미지가 국내외에 각인되어있고 하계올림픽 개최지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물론 서울은 역사적으로 조선시대의 중심지였고 주변에 백제문화도 보유하고 있죠. 지금도 대한민국의 중심입니다만 개최 전 문화적 인프라가 훌륭하다고 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이후부터 지금까지 문화자원을 다듬고 지어왔죠.

      이제는 남부권 문화에 집중되어야 합니다. 경주는 신라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리조트와 놀이공원 등 시설이 훌륭합니다. 또한 안동, 영주의 선비마을. 전주 한옥마을. 부산의 해양자원. 대구도심의 근대골목투어자원. 광주의 현대사박물관 등. 부산 올림픽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부산과 남부권의 문화적 인프라는 다듬어지고 지어져 갈 것입니다. 부산은 대경권과 호남권 출신들이 꽤 있고 포항, 울산, 부산, 거제, 창원, 광양으로 이어지는 산업벨트의 중심입니다.

      영국이나 프랑스는 한국보다 지방자치가 훌륭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만 도시규모면에서 국가역량을 모을 도시로는 각각 런던과 파리밖에 없습니다. 나고야가 실패한 것은 1988년 대한민국의 첫 올림픽 때문에, 오사카가 실패한 것은 2008년 중국의 첫 올림픽 때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이번에 도쿄가 아니었더라도 마드리드와 이스탄불을 이기고 개최권을 따내는데 큰 무리가 없었을 것 같습니다. 평창이 뮌헨과 안시를 눌렀듯이 부산도 파리, 로스앤젤레스와 멋진 대결을 펼칠 것입니다.

  • 쫑쫑이 부산와서 뒷골목에서 삥뜯겼구나~ 쯔쯔쯔

  • 안동규 2016.08.19 04:59 신고

    뭔소리 평창이 하계올림픽선정?평창 동계올림픽입니다.확실히 다른겁니다.

  • 안동규 2016.08.19 05:01 신고

    부산됫으면 부산 해운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데다 한국제2도시인만큼 햇으면^^

  • 포청천 2016.08.22 12:03 신고

    2년 뒤 동계올림픽 개최~
    6년 후 하계올림픽 개최
    부산이든 서울이든 올림픽 개최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 할 듯요
    다가오는 평창 준비라도 잘했음 좋겠네요
    지금 보니 엉망이던데...ㅜ,ㅜ

                                                                                                              글 / 김상유 (명지대 교수) 

지난 10월 22일 전라남도 영암에서 F1코리아그랑프리가 개최되었다.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이 대회에 참가하였지만 관람석 및 숙소 등의 시설미비, 운영미숙 등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 큰 논란이 되었다. 몇몇 외신들의 경우 숙소부족으로 인하여 모텔을 배정하여 해외언론에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같은날 서울의 올림픽 파크텔에서 2015년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위상정립 및 미래비전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이 열렸다. 유니버시아드? 2015년 광주? 많은 사람들이 ‘광주에서 유니버시아드가 열린다고?’라고 말한다. 2015년 광주에서 하계유니버시아드 경기가 열린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유니버시아드가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종합대회라는 것은 많이 알고 있는데 실제 대회에 대한 관심도는 매우 낮다. 국민들의 올림픽과 월드컵에 대한 관심에 비한다면 아예 비교하기조차 어렵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여러개의 국제스포츠이벤트를 치러내야 한다. F1코리아그랑프리, 2011년 대구국제육상대회,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등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까지 많은 국제스포츠이벤트를 이미 유치하여 개최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다보니 과거와 같이 국제스포츠이벤트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국제스포츠이벤트는 유치국가과 개최지역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물론 이미지 등의 간접적인 효과 역시 매우 높다. 그러나 반드시 좋은 영향만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유치한 대회를 훌륭히 치러내지 못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또 철저한 준비 없이 이벤트를 치루고 나면 그 후유증이 심각할 수 있다. 일례로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치룬 그리스의 경우 대회는 성공적으로 치러 냈지만 올림픽 비용이 당초 50억불에서 110억불로 늘어나면서 국가경제 부담이 되어 국가부도위기에 한 축이 되었다고 한다.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는 2009년 유니버시아드를 치루면서 준비부족으로 해외언론 등에 질타를 받기도 하였다.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경기는 전세계 150여개국에서 17,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인 대회가 충분한 준비와 계획하에 치러지지 않는다면 우리나라의 국가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유니버시아드

유니버시아드는 올림픽에 버금가는 국제스포츠이벤트로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대학생들의 스포츠문화축제이다. 유니버시아드란 대학(University)과 올림픽(Olympiad)의 합성어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International University Sports Federation)이 주관한다.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기본종목(체조, 농구, 펜싱, 축구, 육상, 유도, 수영, 다이빙, 수구, 탁구, 테니스, 배구)과 개최도시가 정하는 선택종목으로 치러진다.

유니버시아드대회는 1923년 파리에서 처음으로 열린 국제학생경기대회를 시초로 하지만 유니버시아드라고 불리우기 시작한 정식대회는 1959년 이탈리아 토리노 대회부터이다. 이듬해인 1960년에는 프랑스의 샤모니에서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개최되었으며, 1981년부터는 동계와 하계대회가 같은 해에 개최되고 있다.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03년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이후로 우리나라가 2번째로 유치한 하계대회이다.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2회 이상 유치한 국가는 이탈리아와 불가리아, 일본, 중국, 러시아 그리고 우리나라뿐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캐나다의 에드먼튼와 대만의 타이페이와 경합을 벌여 2015년 대회를 유치하였다.


유니버시아드와 올림픽, 아시아게임

우리나라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국제스포츠이벤트는 올림픽과 월드컵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아시안게임을 꼽는다. 이중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이 유니버시아드와 같은 종합대회이다. 다음의 표는 3개의 대회를 비교한 것이다. 


규모면에서 보면 참가인원의 경우 비슷한 수준이며 참가국의 수는 아시안게임보다 훨씬 많은 국가들이 참여한다. 또한 수영이나 육상 등 기초종목의 기록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아시안게임보다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특히 높이뛰기 등 몇몇 종목은 올림픽 기록을 능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 맞추어져 있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성공열쇠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성공리에 치러지기 위해서는 먼저 국가차원의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 현재 국가차원은 지원정책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이 중심으로 되어 있다. 병역혜택은 아시안게임까지이며 연금점수 역시 낮은 수준이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워지려면 먼저 국내의 관심과 성원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고기량의 선수들이 참여하여야 하는데, 병역헤택 등의 지원이 없는 유니버시아드의 경우 컨디션 조절이나 타 대회 출전을 위하여 최고기량의 선수들이 출전을 기피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하여 반드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국민인식 확산을 위한 국내언론의 충분한 관심이다. 지상파 방송의 경우 일정비율을 공익성 프로그램으로 편성 하여야 하나 스포츠부문에서 지나치게 상업성만을 부각하고 있다. 월드컵, 동․하계올림픽, 아시안게임, WBC등 시청률을 확보할 수 있는 프로그램만을 집중 편성하고 있다. 또한 각 방송사가 독립적인 스포츠전문채널을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지상파 TV의 스포츠 중계방송 프로그램 편성 비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최소한 공영방송에서라도 국민인식 확산을 위하여 비인기 스포츠대회를 의무적으로 편성토록 법제화하여야 한다. 특히 순수 아마추어 정신을 바탕으로 개최되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보호․육성차원에서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준다면 유니버시아드의 성공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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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원장)

1988년 서울올림픽은 물론 2002년 한국-일본 FIFA월드컵 공동개최에 따른 한국축구의 4강 신화, ‘붉은
악마 응원단’을 통해 전 세계에 보여준 대한민국의 막강한 응집력과 단결력은 스포츠를 통한 국가
브랜드 파워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표출하여 주었다.

 
해당 종목 별 스타 선수는 예외 없이 일반 스포츠 팬(Fan)을 광적으로 끌어들이는 스포츠 브랜드
파워의 원천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피겨의 김연아 선수, 수영의 박태환 선수, 축구의 박지성 선수,
야구의 이승엽, 추신수, 김태균 선수, 골프의 신지애, 박세리, 양영은, 최경주, 박지은, 미셀 위 등을
비롯하여 기라성 같은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은 그 좋은 예다.


                                                 (세계골프 여제 소렌스탐과 함께)


이러한 스타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제스포츠 브랜드 파워는 지역적, 국가적, 글로벌 상품가치와 홍보
효과 그리고 부가가치 또한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이와 연관된 스폰서와 TV 등 미디어의 지원 등에
힘입어 국제스포츠이벤트는 지구촌 ‘황금 알 낳는 거위(a goose that lays golden eggs)’의 등용문이
되고 있는 추세다.

스포츠를 통한 국제관계 및 국제소통 그리고 올림픽 유치나 올림픽대회 조직 운영의 핵심요소는
“국제협력”이다. 국제협력에 있어서 개인적 접촉과 개별 인간관계는 오랫동안의 상호 신뢰와 우정이
밑바탕이 되어 협력체계가 형성된다. 사마란치 前 IOC위원장도 올림픽대회 성공의 관건은 “국제협력”
이라고 강조하곤 한 바 있다. 국제 협력 없이는 TV, 마케팅, 엔트리(참가신청), 언론, 안전, 회의, 홍보,
심판과 경기, 수송, IT(정보 기술) 등 제반 분야의 소통과 원만한 진전(進展)이 이루어 질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국제협력’의 중심이 ‘스포츠외교’인 것이다.


올림픽의 “공용어”는 다름 아닌 “스포츠” 그 자체다. 올림픽의 “이념”은 “올림피즘(Olympism)”이다.
올림피즘이란 우리 인간의 신체, 의지, 마음이 전체적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함께 발전되도록 이끌어
주는 생활 철학이다.(Olympism is a philosophy of life, exalting and combining in a balanced whole the qualities of body, will, and mind.)

올림피즘은 스포츠를 문화와 교육에 접목하여 노력하는 가운데 얻는 즐거움, 모범적 사례를 통한 교육적
가치 추구, 그리고 보편타당 하면서 기본적이고 윤리적인 원칙을 존중하는 정신을 근간으로 하는 생활
방식을 창출하도록 이끌어 준다.(Olympism seeks to create a way of life based on the joy of effort, the educational value of good example and respect for universal fundamental ethical principles.)

올림피즘의 “목표”(Goal)는 스포츠를 통하여 어디서나 인간의 조화로운 발전을 꾀하며 그럼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을 보존하는데 주력하는 평화로운 사회를 건설하도록 하는데 있다. (The goal of Olympism
is to place everywhere sport at the service of the harmonious development of man, with a view to encouraging the establishment of a peaceful society concerned with the preservation of human dignity.)

올림픽운동의 목표는 스포츠를 통한 청소년교육으로 이 세상을 평화롭고 보다 더 살기 좋도록 이바지
하는 것이다. 스포츠는 어떠한 종류의 차별도 없이 행해져야 하고, 우정과 단결 그리고 페어플레이
(공명정대)정신에 입각한 상호이해가 근간이 되는 올림픽정신이 깃들여야 한다. (The goal of the
Olympic Movement is to contribute to building a peaceful and better world by educating youth through
sport practiced without discrimination of any kind and in the Olympic spirit which requires mutual understanding with a spirit of friendship, solidarity and fair- play.)



올림픽의  “가치”(Values)는
  “우수성(Excellence)”, “우정(Friendship)”, 그리고 “존중(Respect)”이다.

올림픽의 “정신”(Spirit)은 “우정(Friendship)”, “단결(Solidarity)”, 그리고 “정정당당(Fair Play)”이다.

올림픽의 “표어”(Motto)는 “보다 빠르게(Citius/Faster)”, “보다 높게(Altius/Higher)”, “보다 강하게(Fortius/Stronger)”다.

올림픽의 “신조”(Creed)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승리가 아니고 각고의 노력이듯이 올림픽대회
에서 가장 중요한 곳은 승리하는 것이 아니고 참가하는 것이다. 필수불가결한 일이란 정복해 내는 것
보다는 잘 싸워 내는 것이다.’(The most important thing in the Olympic Games is not to win but to take
part, just as the most important thing in life is not the triumph but the struggle. The essential thing is
not to have conquered but to have fought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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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성공적 국제스포츠이벤트유치를 이루어내기 위하여서는
유치당사자인 해당 지자체, 중앙정부, KOC, 해당가맹경기단체, 국제스포츠외교전문가그룹 등이
일사불란하게 유기적 협조, 공조체제로서 유치의 맥을 제대로 파악하여 입체적, 기능적, 시스템적
유치전략을 전개해야만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

 

                                (스위스 로잔 올림픽박물관 정문 “Together we can raise the bar.”
                                         “함께하면 일취월장!”/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제공)


무엇보다도 세계스포츠 통할기관이기도 한 IOC를 위시하여 국제스포츠기구들의 내부정보와
친화력, 인적 네트워킹(Human Net-Working)에 따른 거중조정능력, 세계 스포츠 정부의 내각에
비유될 수 있는 IOC집행부와 국제경기연맹 집행부에 대한 영향력, 세계 스포츠계를 좌지우지하는
핵심 실세들을 거머쥐고 국익과 실리를 취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할 인적 시스템개발에 최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

전 세계 스포츠 강대국을 포함한 대다수 국가의 스포츠 외교역량은 해당국 스포츠 조직전반에
걸쳐 지속발전 가능한 체계적 구도와 핵심조직구성원 전략적 집중육성과 적재적소배치 그리고
탄탄한 뒷받침이 그 원동력이다.

                                                   <Makeshift ball shows power of sport>

                                    (코펜하겐 IOC총회 및 올림픽 콩그레스에서 기조연설 중인
                                             반기문 UN사무총장/2009.10-IOC홈페이지)

예를 들면 각국IOC위원들이나 가맹경기단체 및 NOC의 수장을 포함한 집행부 임원들과 소위
스포츠 외교관들의 경우 이들 거의 대부분이 예외 없이 해당 스포츠 전문가들(경기인 출신,
올림픽 등 국제대회 메달리스트, 스포츠 행정가 등)로서 구성되어 일사불란하고 지속적인 대형을
유지해가기 때문에 4년마다 치러지는 집행부임원 선출여부와 관계없이 전문가 그룹 테두리
안에서 흔들리지 않고 미래지향적인 스포츠 외교를 지향한다는 현실을 우리나라도 향후 눈 여겨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대 스포츠외교의 꽃은 ‘IOC위원’과 국제스포츠기구 집행위원 급 고위 임원들이다. 차제에 차세대
 IOC위원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IOC위원후보 및 차세대 국제연맹 임원후보 군 인력 풀’에 해당되는
인재들을 발굴 선정하여 ‘국가대표 스포츠외교관 그룹’으로 차별화하여 이들에 대한 국가차원의
 전략적, 정책적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동시키는 등 다양한 방법탐구도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고 사료된다.

스포츠외교관 양성 추진계획과 관련 자칫 그 당초 취지와는 달리 천편일률적으로 현지상황 상
어쩔 수 없이 외국문화 탐방지향성향으로 흐르게 될지도 모르는 스포츠 외교관 외국어 연수프로
그램의 현장 상황과 효과측면을 비교해 볼 때 무작정 계속 추진되는 것은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폐회식의 화려한 불꽃놀이/IOC홈페이지)

오히려 ‘스포츠 외교 클리닉’ 프로그램, ‘스포츠외교현장 실전-실용영어교실’ 등을 개설하여 각
경기단체를 포함한 스포츠 관련 단체 해당 고위 임원 및 요원들을 비롯하여 스포츠 외교관이 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폭넓고 실용적인 실전 스포츠외교 테크닉과 제반 실력(스포츠 외교상식과 매너,
실전 스포츠영어 현장 접목 및 활용방법, 국제 스포츠 외교 동향파악, 국제 스포츠 계 인적 네트워킹
구축방향 제시 등)을 갈고 닦을 수 있도록 효과위주와 효율제고의 현장중심(Field-friendly)교육과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는 포괄적이면서, ‘활용, 이용, 적용, 응용, 실용, 상용’할 수 있는 “실전
스포츠외교관 양성기관”을 활성화하여 운영하고 스포츠 외교 현장에 가능한 많이 참여시켜 실전
경험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눈높이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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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성공적 국제스포츠이벤트유치를 이루어내기 위하여서는
유치당사자인 해당 지자체, 중앙정부, KOC, 해당가맹경기단체, 국제스포츠외교전문가그룹 등이
일사불란하게 유기적 협조, 공조체제로서 유치의 맥을 제대로 파악하여 입체적, 기능적, 시스템적
유치전략을 전개해야만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

 

                                  (스위스 로잔 올림픽박물관 정문 “Together we can raise the bar.
                                         ” “함께하면 일취월장!”/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제공)


무엇보다도 세계스포츠 통할기관이기도 한 IOC를 위시하여 국제스포츠기구들의 내부정보와
친화력, 인적 네트워킹(Human Net-Working)에 따른 거중조정능력, 세계 스포츠 정부의 내각에
비유될 수 있는 IOC집행부와 국제경기연맹 집행부에 대한 영향력, 세계 스포츠계를 좌지우지하는
핵심 실세들을 거머쥐고 국익과 실리를 취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할 인적 시스템개발에 최우선
순위를 두어야 한다.

전 세계 스포츠 강대국을 포함한 대다수 국가의 스포츠 외교역량은 해당국 스포츠 조직전반에 걸쳐
지속발전 가능한 체계적 구도와 핵심조직구성원 전략적 집중육성과 적재적소배치 그리고 탄탄한
뒷받침이 그 원동력이다.


                                                    <Makeshift ball shows power of sport>

                                      (코펜하겐 IOC총회 및 올림픽 콩그레스에서 기조연설 중인
                                                      반기문 UN사무총장/2009.10-IOC홈페이지)

예를 들면 각국IOC위원들이나 가맹경기단체 및 NOC의 수장을 포함한 집행부 임원들과 소위
스포츠 외교관들의 경우 이들 거의 대부분이 예외 없이 해당 스포츠 전문가들(경기인 출신,
올림픽 등 국제대회 메달리스트, 스포츠 행정가 등)로서 구성되어 일사불란하고 지속적인 대형을
유지해가기 때문에 4년마다 치러지는 집행부임원 선출여부와 관계없이 전문가 그룹 테두리 안에서
흔들리지 않고 미래지향적인 스포츠 외교를 지향한다는 현실을 우리나라도 향후 눈 여겨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대 스포츠외교의 꽃은 ‘IOC위원’과 국제스포츠기구 집행위원 급 고위 임원들이다. 차제에 차세대
IOC위원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IOC위원후보 및 차세대 국제연맹 임원후보 군 인력 풀’에 해당되는
인재들을 발굴 선정하여 ‘국가대표 스포츠외교관 그룹’으로 차별화하여 이들에 대한 국가차원의
전략적, 정책적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동시키는 등 다양한 방법탐구도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고
사료된다.

스포츠외교관 양성 추진계획과 관련 자칫 그 당초 취지와는 달리 천편일률적으로 현지상황 상 어쩔
수 없이 외국문화 탐방지향성향으로 흐르게 될지도 모르는 스포츠 외교관 외국어 연수프로그램의
현장 상황과 효과측면을 비교해 볼 때 무작정 계속 추진되는 것은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폐회식의 화려한 불꽃놀이/IOC홈페이지)

오히려 ‘스포츠 외교 클리닉’ 프로그램, ‘스포츠외교현장 실전-실용영어교실’ 등을 개설하여 각
경기단체를 포함한 스포츠 관련 단체 해당 고위 임원 및 요원들을 비롯하여 스포츠 외교관이
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폭넓고 실용적인 실전 스포츠외교 테크닉과 제반 실력(스포츠 외교
상식과 매너, 실전 스포츠영어 현장 접목 및 활용방법, 국제 스포츠 외교 동향파악, 국제 스포츠
계 인적 네트워킹 구축방향 제시 등)을 갈고 닦을 수 있도록 효과위주와 효율제고의 현장중심
(Field-friendly)교육과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는 포괄적이면서, ‘활용, 이용, 적용, 응용, 실용,
상용’할 수 있는 “실전 스포츠외교관 양성기관”을 활성화하여 운영하고 스포츠 외교 현장에 가능한
많이 참여시켜 실전 경험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눈높이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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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국제대회 국내유치승인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안>

현재, 대한민국 지자체에서 국제 스포츠이벤트를 유치하려면 원칙적으로 정부가 설정한 규정에
의거하여야 한다. 우선 국제경기대회유치희망 지자체는 해당종목 가맹경기단체와 협의 하에
KOC를 통해 유치신청을 하고 유치적합성 등에 대한 KOC의 제반 실사평가를 기초로 하여 정부가
심의회의 등 검토를 거쳐 최종 승인해 주는 것으로 간략히 설명될 수 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2022년 FIFA월드컵 유치신청은 이러한 사전절차가 미비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 개선제안
첫번째로, KOC나 정부의 국제경기대회유치신청승인은 유치적합성, 유치가능성, 유치경쟁력,
유치타당성, 유치 후 대회개최에 따른 재정조달능력보증 등의 선결조건이 충족 되어야 한다.

두번째로, 복수 지자체 간의 국제경기대회 유치신청이 국제무대에서 상충하는 상황이 예견 될 경우
우선순위를 반드시 정하고 필요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세번째로, 정치적 고려에 의한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조건부 유치승인은 지양해야 한다.

끝으로, 국제경기대회 유치실용성과 실효성을 검증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이러한 검증이
미비한 유치신청은 신청자격이 제한되어야 한다.


                                          (1988 캘가리 동계올림픽 및 서울 올림픽 성화 봉/
                                                올림픽박물관/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제공)



이를 위하여 ‘국제경기대회유치사정관제도’를 도입할 것을 제안한다.
국제경기대회유치사정관은
반드시 해당국제스포츠 관련 식견이 풍부하거나 국제스포츠무대에서 경험과 능력이 탁월하고 주관이
뚜렷한 가운데 객관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인사들을 대상으로 위촉 한다.


                                (올림픽종목 국제연맹(하계28개, 동계7개) 로고/올림픽박물관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제공)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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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윤강로 (국제스포츠외교연구원)


한국의 국제스포츠이벤트 유치현황 및 현주소

대한민국은 1995년에 동아시아경기대회협회(EAGA)총회, OCA총회 및 GAISF 총회, 1996년에
IOC세계생활체육총회, 1998년에는 서울올림픽 10주년을 기념한 IOC집행위원회, 1999년에
제109차 IOC총회를 각각 유치하였고 모두 성공적으로 조직한 바 있다.

 


 
국제경기대회의 경우 86및 88 양 대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 이후 1997년 제2회 부산
동아시안게임,
1997년 무주, 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 1999년 강원 동계 아시안 게임,
2002년 FIFA 월드컵 축구대회,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2003년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2008년 강릉 쇼트트랙 세계 선수권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2009년 평창 세계 스노보드
선수권대회, 2009년 평창 세계 바이애슬론
선수권대회, 2009년 강릉 세계 여자 컬링 선수권
대회, 2009년 고양시 세계 역도 선수권대회, 2011년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 2013년 충주
세계조정경기 선수권대회,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그리고 2015년 광주광역시 하계유니버시
아드대회 등을 성공적으로 유치하여 국제사회에서
지속적인 차원의 스포츠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아쉬움과 허탈감으로 끝내 눈물을 머금고 재도전 여부도 결정치
못하였다고 고개를 떨구고 참담했었던 ‘빛 고을’ 광주광역시가 벨기에 브뤼셀 한국시간
2008년6월1일 새벽 FISU(국제 대학생 스포츠 위원회)집행위원회 투표 경쟁에서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에 끝내 실패한 바 있다. 새벽잠을 설치며 대회유치를 염원했던
‘빛 고을’ 시민들의 열정은 그 당시 한 순간에 실망으로 바뀌고 말았었다.  광주광역시는
그 후 1년 뒤 절치부심 드디어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를 광주광역시의 품 안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하였다.


(2015 년 유치전략과 국제정황 그리고 국제 판세와 스포츠외교흐름을 용이 주도하게 읽고
유치기획단계부터 유연하게 대처하였었더라면 천문학적 수치의 유치비용도 절감하고 시간과
감정낭비도 막았을 것이다. (정황판단 및 판세 분석 전문가 배치 필수 교훈)

2010년 과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염원의 꿈과 비전과 피나는 그 유치열정도 유치 마지막
단계에 2%가 부족한 그 뭔가에 사로잡혀 다잡아 놓았던 대마를 끝내기 판에서 뒷심부족으로
허망하게 승리의 영광을 연이어 상대방(밴쿠버/2010: 3표차, 소치/2014: 4표차)에게 내 줌으로서
우리 모두의 고개를 떨 구어 놓고 말았다. (스포츠외교력 강화 필요성 대두)

물론 당시 막강 러시아의 국력, 푸틴 대통령의 영향력, 러시아최대 석유재벌(Gazprom) 등 범
러시아적으로 무차별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을 소치 측의 융단폭격적인 유치공세를 감안해
볼 때 또한 이에 대응하여 평창유치위원회 측이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일진일퇴의
불꽃 튀는 접전양상의 투혼을 고려해 볼 때 선전했다고 볼 수 있겠다.



 
이제 평창은 또 다시2018년 동계올림픽유치 3수도전의 출사표를 던지고 유치위원회를
구성하여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돌입하였다.

대한민국은2002년 FIFA월드컵 한일공동개최이후 2022년 FIFA월드컵 축구대회를 재 유치하기
위하여 역시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발한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 선정투표는 2011년 7월, 그리고 2022년FIFA월드컵 개최국은 이 보다 7개월 앞선
2010년12월에 각각 결정된다. 만일 대한민국이 2022년 FIFA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될 경우
이는 필연적으로 7개월 뒤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유치선정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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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데요.
    항상 내용 있는 글,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 글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열혈여아 2010.03.04 09:57 신고

    브라질처럼 월드컵과 올림픽을 연달아 유치할수는 없겠죠. 2022 월드컵유치가 성공해도 문제, 안해도 고민이네요. 국민들도 월드컵/올림픽 유치찬성에 따로따로 몰리는 마당에, IOC위원이나 FIFA 집행부 등 국제스포츠계 인사들도 마찬가지로 의견이 나뉠것 같아요. 국민들 세금이 양쪽 이벤트 유치에 막대한 거금으로 쓰이는 걸 생각하면, 어느 누가 좋아할까요?

글 / 김범식(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



 
예로부터 전해지는 이야기 중에 ‘착한 남생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소풍을 다녀오는 남생이 앞에 도토리가 하나 떨어졌다.
얼른 먹고 싶지만 착한 남생이는 이건 우리 할아버지 것이라고 챙긴다.
또 하나가 떨어진다. 이건 우리 할머니 것. 또 하나가 떨어진다. 이건 울 아빠 것,

또 떨어지고 이건 엄마 것, 동생 것, 온 식구의 것을 챙긴 착한 남생이는
마지막 떨어지는 도토리를 보고, 이건 내 것!!

 
이 이야기는 착한 남생이가 식구를 사랑하고 배려한 덕분에
온 식구가 혜택을 보고 자신도 복을 받는다는 이타주의를 강조한다.
이 이야기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전해지는 많은 이야기들이
바로 ‘남을 먼저 배려하면 복이 온다’고 전한다.


21세기 스포츠에서 한국은 대단한 나라이다
작년 북경올림픽에서도 확인했지만 이탈리아, 프랑스, 캐나다, 일본을 물리치고 세계 7위를 달성했다.
서울올림픽 이후 꾸준히 10위권 내외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월드컵 축구대회는 세계에선 6번째 7회 연속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야구, 골프,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수영 등에서 세계적인 스타를 배출하고
세계 수준의 기록을 달성
하고 있다.

 
국제스포츠 이벤트도 2007년 3월 대구시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2011년)를 유치하면서
한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였고, 평창 동계올림픽(2018년)
유치에도 성공할 경우 한국은 세계 5번째로 ‘그랜드 슬램(Grand Slam)’을 달성한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최근 2015년 광주 U대회 유치까지도 연이어 성공하였다.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문제는 국제스포츠 이벤트에서 한국은 욕심꾸러기라는 것이다.
이것도 내 것,저것도 내 것, 모조리 독식한다는 부정적 이미지가 꽉 깔려 있다. 
평창은 두 차례 실패했지만 실패한 원인 중에 하나가 한국이 너무 욕심이 많다는 것이었다.
국제스포츠 현장에서 스포츠 분쟁 시 맨날 억울한 판정을
당하는 배경에는 이러한 이유도 깔려 있다.
탈냉전 이후, 올림픽 개최에 대한 국가 간의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전까지 대부분 올림픽 유치경쟁의 국가 수는 2-4개국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2008년 제29회 베이징 올림픽을 포함해 탈냉전 이후에 시행된 총4회의 올림픽 유치 경쟁에서의
경쟁 도시는 10개 이상을 넘어서고 있다.

 
한국은 이제 세계 Top10 수준의 국가 능력에 따른 책임과 영향력의 확장을
전제로 한 스포츠 부문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한국은 아직 세계적 강국은 아니지만,
중견강국
(middle power)으로서 정치적 이해관계 상충에 대한 부담을 덜면서
스포츠를 통한
국가 간 협력의 증대 및 지역협력 강화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제는 그 관심도 동북아에 국한하지 말고, 아시아 지역 전체나 유럽, 북미, 아프리카 등을
아우르는 장으로 확장이 요구된다.

그러기 위해서 한국은 이제 국가목표달성을 위하여 대외적으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여야 한다.
 
한국스포츠, 욕심을 삼켜야 산다. 부모 형제를 다 챙기고도
끝내는 자기 것
을 안은 국제스포츠의 착한 남생이가 되어야 한다. 

남생이에게 배우자. 욕심을 삼켜라.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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