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태구 (부천 상동고 교사)



역량중심교육과정의 시작


정부는 2009년과 2011년 ‘창의인성 교육과정’을 고시했습니다. 

제 1차, 2차 등 몇 차하던 교육과정의 이름은 없고, 2009년 미래형 교육과정으로 시작하여,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이 발달시켜야 할 역량을 창의와 지성으로 정의하는 역량 중심의 교육이 바로 창의인성 교육과정의 골자입니다. 

이제 모든 교과에서 창의와 인성을 키워야하기 때문에 각 교과내용은 변화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교육방법과 평가 방법은 창의와 인성을 고양하는 방법으로 변해야 함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장의 교사들에게 있어, 역량중심교육과정의 이해는 쉽지 않습니다. 각 교육과정에서 역량을 어떻게 키어야 할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고 있기에 그 적용에 참으로 고민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수학과목에서 인성을 어떻게 적용할지 수학교사들은 고민이 많다고 합니다. 또한 영어교사들은 창의성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고 합니다. 현장의 교사들은 교육과정 철학을 반영하는 다양한 교수학습과 평가의 예를 교육과정에서 얻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2012 경기도교육과정?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지난해 교육과정 적용과 관련하여 학교 현장 교사들의 입장을 반영해 ‘2012 경기도교육과정’을 고시했습니다. 국가수준의 역량중심 교육과정을 좀 더 자세히 풀어헤쳐 현장의 교사들이 역량중심 교육을 실천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 것 입니다. 


2012 경기도교육과정에서는 학생들이 길러야 할 역량으로 7가지를 선정하였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기주도 학습능력 

배움의 과정을 스스로 점검하고 통제할 수 있는 반성적 능력이며, 자기 학습에 대한 책임감을 지니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이다. 

* 자기관리능력

자기의 삶을 기획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행동을 절제하고 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며, 자신의 생활을 바람직하게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다. 

* 문제발견·해결능력 

학습이나 삶에서 직면한 문제를 발견하고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다. 

* 문화적 소양능력

문화, 예술을 능동적으로 이해하고 향유하며 창조하는 능력으로, 다양한 삶의 가치와 문화를 편견 없이 이해하고 수용하는 능력이다. 

* 의사소통능력 

다양한 텍스트를 이해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며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다. 

* 대인관계능력 

타인의 감정을 잘 이해하며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하여 협력적 발전을 이루는 능력이다

* 민주시민능력

평화적 태도를 길러 개인과 세계의 행복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능력이며, 사회구성원으로서 권리와 책임을 다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이다. 사회에 대한 책무성을 인식하고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국가수준의 교육과정보다 역량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한 점이 독특합니다. 모든 교과는 이 7가지 역량을 키우는 수업을 실천해야 함을 이 교육과정은 말하고 있습니다. 



자기관리능력과 대인관계능력


2012 경기도교육과정에서는 위의 7가지 핵심역량을 기초로 각 교과에서 중점적으로 키워야 할 핵심역량을 제시하였는데, 체육교과에서는 건강한 생활을 위한 자기관리능력과 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한 대인관계능력을 핵심역량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한 자기관리능력’은 건강을 유지하고 관리하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신체활동 및 스포츠 활동을 계획하여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체육교육에서는 행복한 미래사회를 영위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건강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신체활동과 스포츠 활동을 통하여 체력 및 운동능력을 기르는 것은 바람직한 품성과 사회성을 갖추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건강한 생활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자기관리능력은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에게 꼭 필요한 핵심역량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한 대인관계능력’은 다양한 신체활동과 여가활용의 체험과 감상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집단 구성원 간의 원만한 관계 맺기를 통해 사회적 상호의존성을 기반으로 공동 목표를 효율적으로 성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역량중심 체육수업의 실천


자기관리능력과 대인관계능력, 즉 역량을 향상시키는 체육수업을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요? 


올해 교과부 스포츠클럽대회에서는 개인 종목이 모두 없어지고 단체종목 위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는 창의인성의 역량을 키우는 교과부 교육과정을 구현하기 위함으로 보여집니다. 


이것은 2012 경기도 교육과정의 대인관계능력과도 맥을 같이 합니다.

체육교사들은 이제 체육수업에서 개인 기능을 측정하는 평가보다 조화롭고 협동하는 단체능력을 평가하고 교수학습 함으로써 대인관계능력이 향상되는 체육수업을 실천해야 합니다, 


2012 경기도교육과정에서도 교과별로 구체적인 교수학습 방법 및 평가 예시가 제시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제 현장의 교사들이 자기관리능력과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키는 체육수업을 고안하여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교육과정 재구성 능력은 현장의 교사들에게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장의 교사들에게 교육과정 재구성 능력을 키우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저는 좋은 교육과정 재구성 사례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교사들은 좋은 교육과정 재구성 사례들을 보면 자신의 수업에 어떻게 적용할지 스스로 아이디어를 얻고 적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스포츠둥지를 통해 그 실천의 사례들에 대한 정보들을 서로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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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고문수 (인천용일초등학교 교사)


학생들에게 운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준비운동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준비운동에 활용 가능한 게임 활동 1편에 이어 학생들의 준비운동에 효과적인 몇 가지 게임 활동을 더 소개하고자 한다.


【활동1】밀고 당기기(던지기와 사고력 테스트)



게임 방법
학생들은 공을 든 교사 주위로 큰 원을 만든다. 교사가 한 학생에게 공을 주면서 ‘밀기’ 또는‘당기기’라고 안내를 한다. 만약 교사가 ‘밀기’라고 말하면 학생은 가슴으로부터 공을 밀면서 교사에게 던지고, 교사가 ‘당기기’라고 말하면 두 손을 머리 뒤로 하여 공을 앞으로 던진다. 모둠의 모든 학생들은 돌아가면서 교사와 공 주고받기를 수행한다. 그러고 나서 교사가 ‘반대로’ 지시를 내리면 ‘밀기’때는 두 손을 머리 뒤로 하여 공을 앞으로 던지고, ‘당기기’ 때는 가슴으로부터 공을 밀면서 던진다. 만약, 학생이 실수를 하게 되면, 원 밖을 한 바퀴 돌아 다시 자기자리로 가서 활동에 참여하도록 한다.

준비물
* 놀이 공간(실내/실외)
* 4호 사이즈의 축구공
* 1kg의 메디신볼

안전을 위한 배려
* 학생이 원 밖을 달릴 수 있는 적당한 공간을 미리 그려놓도록 한다.
* 학생에게 공을 던질 때 주의를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활동2】오버언더 공 릴레이(상체 스트레칭)


게임 방법
모둠의 인원수를 같도록 나눈다. 각 모둠은 앞사람과 1m 간격으로 줄을 서고, 다리를 어깨 넓이로 벌린 상태로 준비하도록 한다. 각 모둠의 첫 번째 학생에게 축구공이나 1kg의 메디신볼을 주어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뒷사람에게 머리위로 공을 전달하도록 한다. 다음 사람은 다리 사이로 공을 뒷사람에게 주고 이 동작을 마지막 학생까지 반복하도록 한다. 마지막 학생은 공을 받고 콘을 돌아 빠르게 달려와서 맨 앞줄에 서도록 한다. 맨 처음 시작한 학생이 맨 뒷자리까지 갈 때까지 게임은 계속된다.

준비물
* 터닝 장소를 표시할 콘들
* 축구공 또는 1kg의 메디신볼(각 모둠에 1개씩)

안전을 위한 배려
* 학생들이 공을 주고받을 때 충돌에 유의하도록 한다.
* 공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활동3】사이드 공 릴레이(상체 스트레칭)


게임 방법
모둠의 인원수를 같도록 나눈다. 각 모둠은 앞사람과 70-80㎝ 간격으로 줄을 서고, 다리를 벌린 상태로 준비하도록 한다. 각 모둠의 첫 번째 학생에게 축구공이나 1kg의 메디신볼을 주어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뒷사람에게 공을 옆으로 전달하도록 한다. 다음 사람은 반대쪽 옆으로 공을 뒷사람에게 전달하고 이 동작을 반복한다. 마지막 사람은 공을 받고 콘을 돌아 빠르게 달려와서 맨 앞줄에 서도록 한다. 맨 처음 시작한 학생이 맨 뒷자리까지 갈 때까지 계속한다.

준비물
* 터닝 장소를 표시할 콘들
* 축구공 또는 1kg의 메디신볼(각 모둠에 1개씩)

안전을 위한 배려
* 학생들이 공을 주고받을 때 충돌에 유의하도록 한다.
* 공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활동4】사물 릴레이(눈과 손의 협응 테스트)


게임 방법
모둠의 인원수를 가능한 같도록 나눈다. 각 모둠은 출발선 뒤로 줄을 선다. 호루라기를 불면, 첫 번째 학생은 출발선에서 15m 정도 떨어진 후프1로 달려간다. 후프1의 사물을 가지고 달려와 후프2에 사물을 내려놓고, 콘을 돌아 다음 대기 학생의 어깨를 터치하면, 다음 학생이 출발한다. 후프1의 사물을 후프2로 모두 다 옮길 때까지 계속한다.

준비물
* 터닝 장소를 표시할 콘들
* 물체들(콩 주머니, 셔틀콕 등)
* 후프

안전을 위한 배려
* 물체들은 던지지 말고, 후프 안에 내려놓아야 한다.

* 참고문헌: 고문수, 손천택 역(2009). 재미있는 도전활동 수업. 서울: 레인보우북스.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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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고문수 (인천용일초등학교 교사)


준비운동은 학생들이 운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다.
이번 글에서는 학생들의 준비운동에 효과적인 몇 가지 게임 활동을 소개하고자 한다.

활동1】 돔앤 디시



게임 방법
지정된 장소 안에서 콘의 반은 똑바로 놓고, 반은 엎어 놓는다. 가능한 같은 수로 ‘돔’ 모둠과‘디시’
모둠으로 나눈다.

게임 1 - 콘 존
‘돔’ 모둠은 똑바로 있는 콘을 모아서 자기의 진영(콘 존)으로 돌아오고 ‘디시’ 모둠은 엎어진 콘을
모아서 자기의 진영(콘 존)으로 돌아온다. 가능한 빨리 모든 콘을 모아서 자신의 콘 존으로 돌아온
모둠이 이기는 게임이다.

게임 2 - 모둠 게임
시간을 정해(30~60초 정도) 시간 안에 더 많은 콘을 모아온 모둠이 이기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다음의 요소를 고려하여 변형이 가능하다.
* 모둠별 인원수를 다르게 한다.
* 시간을 연장하거나 줄이는 등 상황에 맞게 조절한다.
* 콘과 콘 사이의 거리를 조절한다.
* 홉과 점핑 등 이동 동작을 다양화한다.

준비물
* 넓은 놀이 공간(실내/실외)
* 초시계
* 돔과 디시로 사용할 콘

안전을 위한 배려
* 콘이 놀이 공간 안에 설치되었는지 확인한다.
* 학생들 간의 충돌에 유의하도록 한다.



【활동2】 농부술래잡기


게임 방법
2명의 학생들에게 농부의 역할을 지정하고 나머지는 까마귀가 된다. 농부는 지정된 공간에서 주어진
시간 안에 가능한 많은 까마귀를 잡아야 한다. 까마귀가 농부에게 터치 당하면 겁먹은 까마귀가 되어
팔을 몸에 붙이고 정지하도록 한다. 겁먹은 까마귀는 다른 까마귀들이 어깨를 터치함으로써 다시 풀려날 수 있게 된다. 농부들은 정해진 시간 동안(30~60초 정도) 가능한 많은 까마귀를 잡아야 한다.

이 게임은 다음의 요소를 고려하여 변형이 가능하다.
* 시간을 늘리거나 줄이는 등 상황에 맞게 조절하기
* 농부의 수를 늘리거나 줄이기

준비물
* 넓은 놀이 공간(실내/실외)
* 초시계
* 게임 공간을 표시할 콘

안전을 위한 배려
* 학생들 간의 충돌에 유의하도록 한다.

【활동3】태그플래그


게임 방법
2명의 학생들이 고양이의 역할을 맡고 나머지는 쥐가 된다. 모든 쥐는 눈에 쉽게 띄도록 색상이 있는
밴드나 수건을 바지 뒷주머니 부근에 넣도록 한다. 고양이는 지정된 공간 안에서 쥐들의 꼬리를
잡는다. 일단 고양이가 쥐의 고리를 잡아 꼬리가 바닥에 떨어지면, 쥐들은 꼬리를 잡아 다시 뒷주머니 부근에 넣을 수 있다. 고양이는 정해진 시간 동안(30~60초 정도) 가능한 많은 꼬리를 없애야 한다.

이 게임은 다음의 요소를 고려하여 변형이 가능하다.
* 시간을 늘리거나 줄이는 등 상황에 맞게 조절하기
* 고양이의 수를 늘리거나 줄이기

준비물
* 넓은 놀이 공간(실내/실외)
* 초시계
* 게임 공간을 표시할 콘
* 색깔 있는 밴드나 수건(1인당 1개씩)

안전을 위한 배려
* 학생들 간의 충돌에 유의하도록 한다.
* 뛰어다니는 학생들의 밴드나 수건을 잡을 때 유의하도록 한다.

【활동4】쥐와 토끼(반응지각 테스트)

게임 방법
각 학생들에게 파트너와 짝을 이뤄 중앙선에서 1m 거리를 두고 서로 등지고 앉게 한다. 중앙선을
기준으로 왼쪽 라인은‘쥐’모둠 오른쪽 라인은‘토끼’모둠으로 나눈다. 교사가 만약 ‘쥐’를 외치면 ‘쥐’
모둠은 빨리 일어나서 자신의 안전구역으로 달려가고, ‘토끼’모둠은 쥐를 잡기(어깨를 태그 하기)
위해 뛰어간다. 교사가 ‘토끼’를 외치면 반대로 수행하면 된다.

준비물
* 놀이 공간(실내/실외)
* 중앙선과 안전지역(장애물이 없도록 유의)을 표시할 콘들

안전을 위한 배려
* 실내에서 게임을 진행할 경우 안전지역은 벽과 최소 3m 이상의 거리를 둔다.
* ‘쥐’와 ‘토끼’ 사이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한다.

* 참고문헌: 재미있는 도전활동 수업, 2009(고문수, 손천택 / 서울레인보우북스)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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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고문수 (인천용일초등학교 교사)


학생들에게 운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준비운동의 중요성을 인지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준비
운동은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운동습관을 확립하기 위한 교육적 수단일 뿐만 아니라 토론과 시범, 연습
등과 같은 실질적인 모든 활동을 위한 교육적인 수단으로서의 중요한 가치를 지니게 된다. 학생들이
준비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는 준비운동이 학생들로 하여금 점차적으로 주어진 신체활동에 준비할 수
있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자동차나 자전거의 기어를 서서히 변속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처럼 신체를
점차적으로 편안하게 해서 운동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이 현명한 것이다. 급하게 기어를 변속하듯이
운동을 시작하게 되면 신체에 불필요한 압박을 가하게 되어 불편하고 거북한 상태를 초래하고 피로를
쉽게 느끼도록 만든다. 효과적인 준비운동은 몸과 마음을 활동에 대한 준비를 하게 해주고 부상을
방지하고, 운동수행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제공한다.


                                              콘텐츠출처 : 오픈애즈(http://www.openas.com)
                                              사전 허가 없이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편안하게 서서히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운동 경험을 보다 편안히 하고 근육 당김과 같은 상해가 일어날
가능성을 줄이도록 한다. 학생들은 활동 중에 근육을 당기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좋은 습관을 일찍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생들은 어릴 적부터 스트레칭을 하여 근육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운동을 할 때 필요한 중요한 준비 단계라는 것을 배워야 한다. 긍정적인 운동 경험에 안전하게 참여하는
것은 신체활동에 장․단기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장려하는 데 필수적이다. 학생들은 근육통을
느낄 수 있는 불편한 운동을 서둘러 하게 되면 체육시간을 달가워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준비
운동을 하는 동안에 포함 되어야 할 활동으로는 가동(mobility) 운동, 맥박을 상승시키거나 몸을 데우는
활동 및 짧은 정적 근육 스트레칭 등이 있다.


첫째, 가동 운동은 주 활동(팔 돌리기, 옆으로 굽히기, 무릎 들어올리기 등)에서 사용될 관절들의 통제된
움직임이다.
이러한 운동들은 관절내의 체액을 따뜻하게 하고 순환시켜 좀 더 자유로운 활동을 가능하게
하고 활동에 대한 준비를 시켜준다. 아직도 차가울 때 근육이 빠른 속도로 가동 범위의 말단에 부담을
가하여 일어나는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통제되지 않은 내던지는듯한 활동은 억제되어야 한다.


둘째, 맥박을 상승시키거나 몸을 데우는 활동으로는 걷기, 조깅, 스키핑, 옆으로 걷기, 행진 등이 있는데
이는 체온을 상승시킨다.
이러한 활동들은 심박율과 호흡률을 점차적으로 증대시킴으로써 심폐계통
(심장, 폐, 혈관)을 준비시킨다. 따라서 이것은 근육에 좀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고 운동을 하는 동안
근육이 데워지게 진다. 학생들은 신체가 완전히 데워지고 알맞은 스트레칭을 하지 않고서는 활발한
전력 질주나 계속적인 점프를 계속해서는 안 된다.


셋째, 짧은 정적 근육 스트레칭은 안전하게 근육의 길이를 늘려주고 근육의 당김이나 뻣뻣함과 같은
부상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준비운동에는 달리기를 위한 장딴지 근육, 점프를 위한 사두근과 같은 근육
처럼 주 활동에서 사용될 근육에 대하여 짧은 정적 스트레칭이 포함되어야 한다. 각 스트레칭은 6초에서
10초간 정지된 상태로 유지되도록 한다. 스트레칭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처음에 짧은 시간만 하고
스트레칭 자세에 익숙해짐에 따라 점차적으로 시간을 늘리도록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활동에 따라 가동 운동이나 맥박을 올리는 활동을 준비운동 안에 포함시킨다. 예컨대,
농구의 준비운동은 수업의 주제(공간 확보, 정확한 패스, 대인 방어 등)에 따라 간단한 활동을 구성해야
한다. 이것은 수업의 초점을 맞추는데 도움이 되고 학생들을 심리적으로 준비하도록 한다. 가동 운동과
맥박을 올리는 활동은 병행할 수 있다. 어떠한 순서로도 구성할 수 있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걷거나 조깅을 하면서 어깨를 돌리는 것과 같이 동작을 결합할 수 있다. 근육이 데워졌을 때만이
안전하게 스트레칭이 시행될 수 있고 맥박을 올리거나 신체를 데우는 활동을 한 후에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정리운동은 학생들이 신체가 점차적으로 운동을 중지하는 것에 대한 준비를 하도록 해주고 뻣뻣한
근육통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높은 기어에서 낮은 기어로 갑작스럽게 변속하는 것이 차에
무리가 가듯이 인체에도 무리를 줄 수 있다. 정리운동은 활발한 운동으로부터 심박수와 호흡을 원래
상태로 회복시킨다. 또한,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면 혈액순환을 돕는다. 만약 운동 후 즉시 정리운동을
하지 않으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나타나고, 급기야는 피곤함과 어지러움을 유발할 수 있다. 이렇기
때문에 정리운동은 전력 질주나 점핑과 같은 활발한 운동을 한 후에 더욱 중요하다. 학생들은 서서히
활동을 약하게 하지 않으면 어지럽고, 기력이 없거나 구역질을 할 수 있다. 정리운동은 혈액순환이
안정 상태로 서서히 낮추고 근육에 축적된 젖산 등과 같이 피로를 느끼게 하는 노폐물을 경감시킨다.
그러나 주 활동이 빠르고 격렬한 운동을 포함하지 않으면 특정한 맥박을 낮추는 운동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정리 운동은 맥박을 낮추거나 몸을 식혀주는 활동을 포함해야 하는데 근육 스트레칭이 역시 유용하다.
맥박을 낮추다가 몸을 식혀주는 활동은 가볍게 조깅하기, 걷기, 무릎 들어올리기와 같은 단순한 가동
운동 등을 하여 그 강도를 점차적으로 편안하게 감소시키며 혈액 순환과 근육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거나 격렬한 활동을 한 후에는 정리운동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근육 스트레칭은 근육이 땅기지 않게 하여 유연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어떠한
근육통이라도 경감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정리운동의 예를 들면, 던지기를 한 후에 가슴과 위 팔 아래쪽 근육을, 달리기나 점프를 한 후에 장딴지나
허벅지 근육을 풀어주는 것처럼 주 활동에 사용된 근육을 보다 긴 정적 스트레칭을 하는 것을 포함해야
한다. 이때, 각 스트레칭은 10초에서 12초 동안 정지된 상태에서 시행되어야 한다. 준비운동과 마찬
가지로 스트레칭에 익숙하지 앉은 학생들은 처음에는 스트레칭을 짧게 하고 스트레칭 자세에 익숙해져
감에 따라 시간을 점차적으로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수업 종료시간이 연장되더라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바람직한 운동 습관의 형성과 평생 교육 차원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정리
운동을 실시하지 않는 것보다는 차라리 주 운동을 짧게 하는 편이 더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정리운동 시간은 교사가 학생들로부터 개별적인 피드백을 제공받고, 핵심 사항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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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고문수 (인천용일초등학교 교사)


‘학생들에게 즐거운 체육수업을 만든다.’라고 할 때, 우선 무엇을 생각해야 할까?

다양한 측면의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만, 본고는 수업환경을 생각하는 교사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었다.
교사는 다양한 암묵적 지식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암묵적 지식은 학습대상에 따라
다양한 실천적 지식으로 전환될 때, 학습자의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만약, 암묵적 지식이 실천적 지식
으로 전환되지 못한다면,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동기를 제공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각
활동들이 교사가 알고 있는 암묵지로 구성되었을 뿐,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실천지로서 제구실을
못하고 구체적인 단서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각 활동의 내용은 바람직하나, 절차상에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어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교사의 지식이 교사의 지식으로 남아있을 뿐, 학생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
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전달은 무엇으로 가능할까? 이것은 다름 아닌
학생들의 모습 그 자체가 수업활동과 친숙하게 만들 수 있는 전략들이 동원된다면 가능하게 변할
것이다. 교사와 학생들이 친숙함을 경험하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신체활동을 폭넓게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본 글에서는 즐거운 체육수업을 만들기 위한 기본 전제로
체육수업의 장소와 수업형태 및 학생의 학습참여기회의 확대를 위한 과제제시의 중요성을 언급하
고자 한다.

첫째, 주변에서 중심으로: 수업 장소를 이동해보자

최근 학교 현장에서 사용되는 운동장은 반쪽 짜리 운동장의 형태를 보인다. 그리고 학생들은 반쪽
자리 운동장에서 자리다툼이라는 갈등을 벌이곤 한다. 이는 운동장 한 가운데는 텅 비어있고, 운동장
한쪽 가장자리에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그림 1. 운동장 가운데 앞의 활동      그림 2. 운동장 가장자리 앞의 활동

학생들이 체육수업을 통해 통합적인 안목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현행 운동장 사용에 대한 반성이
불가피하다. 교사들은 왜 운동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가? 왜 학생들은 운동장 가장자리에서 자리
다툼을 하면서까지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가? 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학생들은 교사의 의도에
따라 운동장이 사용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학생들은 교사들이 운동장의 가장 자리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가장 자리가 덥지 않아서 좋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으며, 수업기자재를 쉽게
옮길 수 있는 곳이다.”로 언급하였다. 얼핏 보기에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면서 보이는 갈등과 이야기는 운동장 사용의 변화에 간접적인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여러 반이 체육수업을 할 경우에 어쩔 수 없이 운동장 한쪽에서 할 수는 있지만, 다른 반 수업이
없는데도 운동장 한쪽에서 수업하는 것은 좀 그래요.

                                                                                                 <규식이와의 인터뷰/2009.05.28>

학생들은 운동장을 사용할 때, 운동장 앞쪽이나 가장자리보다는 운동장 중앙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이
신체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공간이 확대됨으로써 몸과 마음이 활짝 열리는 느낌을 제공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무엇보다 넓은 곳에서 몸을 자신 있게 움직일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반응
이다. 한 두 반의 수업이 이루어지는 경우라면, 하나의 활동을 선정할 때 학생들에게 공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활동 코너를 여러 곳 선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들이 운동장의 넓은 곳을 이용할
수 있는 수업 활동의 구조도를 머릿속에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 교사에 의해 고안된 체육수업은 학생
들의 지루함을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예비활동을 제시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게 된다.

                                                         
둘째, 획일성의 탈피: 수업대형에 변화를 제공하자

수업대형에 대한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야 할 시기가 왔다. 체육수업에서 수업 대형은 학생들의
수업활동에 영향을 미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많은 교사들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이는 체육
활동의 중요성은 인정하면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에 관심을 등한시한 결과로 보인다. 그렇다면
수업의 대형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 지금까지 사용되어온 4열 종대이어야 하는가? 아니면 4열
횡대이어야 하는가? 본 원고에서는 둘 다 적절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4열 종대든 4열
횡대든 학생들을 순서적인 나열을 만들 가능성이 높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게 만드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4학년 때까지는 항상 4열로만 줄을 섰다. 나는 운동을 잘 못하기 때문에 만날 뒤에만 서게 되었다.
앞에 있는 선생님도 잘 보이지 않는다. 집중도 안 된다. 혹시 앞에 섰더라면 운동에 신경을 쓸 수도
있었을 텐데.

                                                                                                   <원희의 체육일기/2009.04.08>

학생들은 4열로 이루어지는 수업대형이 소수의 학생들에게는 유익할지 모르지만, 다수의 학생들에
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반응이다. 즉, 운동기능이 좋은 학생은 앞쪽에 서고, 운동기능이 부족한 학생은
중심으로부터 멀리 서도록 만든 하나의 요인임을 지적하였다. 이는 체육수업의 가치에서 제시하고
있는 학생들의 정신적인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의 하나이다. 그렇다면 수업대형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 학생들은 수업대형의 획일성을 탈피할 것을 주장하면서 원형으로 이루
어진 수업형태를 제안하였다. 

  
                                                           그림 3. 수업활동의 구조도
 

5학년부터는 체육수업을 할 때, 원으로 서서 활동을 한다. 그 전에는 항상 두 줄로 서서 키순서대
로만 섰다. 그래서 남자와 여자 따로 따로 서게 되고, 준비운동이나 활동을 할 때, 선생님 설명이
잘 들리지 않았고 항상 같은 친구들과 서니까 다른 친구들하고도 서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빈이의 체육일기/2009.04.09>

학생들은 수업대형이 원형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순서적인 계열성보다는 순환성이 바탕이
되어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부분에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하였다. 즉,
자신이 옆 사람보다 순서적으로 부족하지 않다는 인식을 느낌으로써 부정적인 정서가 만들어지지
않아서 좋고 긍정적인 정서가 수업에 활력소를 제공한다고 하였다.


셋째, 참여기회의 확대: 과제제시의 주체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

과제제시는 교사의 교수활동 중의 하나로 수업목표, 수업상황 소개, 수업조직 등의 구성 요소를
소개하는 행위를 의미하고, 학습자의 운동수행 능력을 가져와 학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초가
된다. 학생들은 과제가 자신의 수준보다 난이도가 높을 때 소극적인 참여를 보이는 반면, 과제가
학생들의 수준에 적합한 활동이 제공될 때, 학습자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에 학생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참여하도록 과제를 학습자 수준에 적합하도록 제공해야 할 것이다. 만약, 과제의
난이도가 높았다면 학생 개인이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모둠원들이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러한 과제는 모둠 내에서는 협동을, 모둠 간에는 경쟁을 유도하면서
수업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만약 주어진 과제가 학생들이 수준에 어울리지 않는
다면, 학생들이 특성을 고려하여 학생들이 활동에 쉽게 접근해 갈 수 있도록 문제를 정렬해주어야
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적합하다고 생각했을 때, 학생들의 참여는 적극성을 보이게 된다.
이러한 적극성은 다른 신체활동을 하게 되는 유인책이 된다.

학생들이 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현실적인 측면에서 가능함을 제공하는 것은 좋은 수업의 원천이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갈등하는 삶보다는 성취의 삶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학습자 수준을 고려한 배려로
다가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체육수업을 보면 교사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하다 보니 학생들이
흥미를 잃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시범을 보이는 경우에서도 이를 엿볼 수 있다. 시범은 고난
이도의 시범보다는 학생들이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면 적합하다. 시범을 보이는 과제제시의
주체도 반드시 교사일 필요는 없다. 활동내용에 따라서는 오히려 학생들이 적절한 역할모델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세심하게 고려된다면 시범을 보이거나 체육수업을 진행하는데
소극적인 경향성을 보이는 교사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모든 것을 교사가 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학생과 함께 체육수업을 만들어간다는 생각으로 체육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체육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스포츠둥지


Comment +1

  • 사실 요즈음은 대학 입시 때문에 체육을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는 그게 참 못 마땅합니다.
    일단 몸이 건강해야 공부도 하고 다른 것도 누리는 건데
    과거의 군대를 연상시키는 교육이 아니라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이 됐으면 합니다.
    체육을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자기계발도 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