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송형석(계명대학교 교수)

 

 

           근대올림픽이 시작된 이후 경쟁스포츠는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꾸준하게 발전해왔으며, 현대인의 여가생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스포츠는 이 과정에서 아마추어리즘, 스포츠맨십, 페어플레이 같은 가치들을 표방함으로써 사회의 제 영역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이에 힘입어 언론과 방송 같은 대중매체, 정치, 경제, 학문, 교육 등의 사회영역들과도 튼튼한 연결망을 형성하였고, 이 영역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사회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다. 그러나 20세기 후반부터 경쟁스포츠는 그 동안 지녀왔던 긍정적 이미지를 점차 상실하고 있으며, 비판적 학자들과 진보적 언론으로부터 온갖 비리와 기만의 온상으로 지목되고 있고, 다른 사회영역들과 맺었던 협력적 관계도 점차 느슨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경쟁스포츠는 사회의 중심부에서 주변부로 밀려날 우려가 있으며, 대중과 사회영역들로부터 외면당할 가능성이 높다.


경쟁스포츠가 각종 비리와 기만의 온상으로 지목받고 있는 중요한 이유는 승부조작과 도핑 같은 일탈 행위 때문이다. 특히 도핑은 그동안 스포츠가 지녀왔던 공정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한 순간에 무너뜨림으로써 경쟁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호의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도핑스캔들이 일간지와 TV 같은 대중매체를 통해 빈번하게 터져 나오면서 도핑은 우연적이며 일회적인 일탈형식이라는 대중의 믿음은 여지없이 무너졌다. 신문구독자들이나 TV시청자들은 이와 같은 깨달음을 통해 공정함이나 건강 같은 긍정적 가치들과 결부되었던 경쟁스포츠를 기만, 약물, 질병, 죽음 같은 부정적 가치들과 결부시켜 생각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하여 스포츠의 긍정적 이미지를 자사의 상품 광고에 이용해왔던 기업들은 스포츠에 대한 계속적인 재정지원을 주저하고 있으며, 스포츠의 재현 기능에 기대어 평판과 지지율을 상승시키려고 노력해왔던 정치단체들 역시 스포츠에 무심해지고 있고, 교육 행정가들은 학교체육수업에서 ‘비-교육적’ 경쟁스포츠를 배제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OC는 이와 같은 위기적 상황을 벗어나고자 도핑과의 전쟁을 선포했으며, 학계, 법조계, 정계, 대중매체 등 사회의 여러 영역들과 협력하여 경쟁스포츠에서 도핑을 근절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그 동안 기울여진 도핑 방지노력은 그다지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도핑혐의가 인정된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

 

IOC가 도핑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WADA가 창설되었고, 도핑검사기술은 획기적으로 발전했으며, 국가별로 운동선수들에 대한 반-도핑 교육도 강화되었고, 도핑을 자행한 선수들에 대한 처벌 규정도 한층 엄격해졌다. 그러나 도핑적발건수는 오히려 해를 거듭할수록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도핑은 전문적인 선수들의 영역을 넘어서 아마추어선수들과 스포츠동호인들에게까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지금까지 기울여온 도핑방지노력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동안 학계는 도핑의 원인을 분석하고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일과 관련하여 윤리적 차원과 법적 차원에 국한하여 논의를 진행해왔다. 윤리적 차원의 논의는 도핑의 원인을 운동선수 또는 경쟁스포츠관련자 개인의 윤리 의식 결핍에서 찾고, 이들의 윤리 의식을 강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여기서 윤리 의식의 강화는 주로 반-도핑 교육과 반-도핑 홍보를 통해 이루어졌다. 한편 법적 차원의 논의는 운동선수 내부의 감시자, 즉 윤리의식이나 스포츠맨십 같은 운동선수의 양심만으로는 도핑 근절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서 민법이나 형법에 의한 처벌 같은 외적 제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주장해왔다. 윤리적 차원의 논의와 법적 차원의 논의는 서로 뉘앙스는 다르지만 도핑의 원인과 책임을 철저하게 운동선수나 코치, 스포츠단체 관련자, 스포츠의학자 같은 개인에게 귀속시키는 개인화전략을 구사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개인화전략은 문제의 소재와 책임 전가를 분명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이에 근거하여 문제 해결 방법을 쉽게 도출해낼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유용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복잡하게 얽혀있는 도핑현상을 적절하게 이해하고, 그것에 대한 효과적 방지 대책을 세우기 위한 전략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개인화전략이 가정하고 있는 것처럼 경쟁스포츠의 도핑은 쉽게 이해될 수 있거나 쉽게 설명될 수 있는 현상이 아니다. 도핑은 다양한 관점들과 이해관계가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매우 복잡한 현상이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당신이 축구에 대해 …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가정해보자. … 이제 당신은 … 한 스타디움의 관중석에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 주심을 제외하고 모든 선수가 당신에게만 보이지 않는 마법의 외투를 입고 있다고 상상해보자. … 당신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 검은색 반바지 차림으로 잔디밭을 이리저리 분주하게 뛰어다니며, 노란색 카드를 공중에서 휘두르기도 하고, 호루라기를 부르고, 대화를 하기도 하고(혼잣말?), 욕설을 내뱉고, 주의를 주고, 얼굴을 찡그리고 거친 몸짓을 하는 남자를 보며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하는가? … 당신은 그가 나사가 하나 풀리고, 신진대사가 불균형하거나, 또는 정신적으로 뭔가 혼란스러운 사람이라고 추측할 것이다”(박현용 역, 2010)

 

위의 예는 개인의 행위가 심리적 과정보다는 사회적 맥락을 통해서 더 잘 설명될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기존의 윤리학 및 법학적 논의는 도핑 같은 일탈행위가 이루어지는 복잡한 사회적 맥락을 행위자 개인의 자유의지에 따른 결정이자 이기적인 동기로 감축시켜 설명한다는 점에서 한계를 지닌다. 물론 기존의 논의 가운데는 도핑 같은 일탈행위의 원인으로 경쟁스포츠의 구조적 특성인 승리지상주의를 지목하고 해법으로 그것의 약화 또는 제거를 제안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 관점 역시 경쟁스포츠와 연결되어 있는 더 넓은 사회적 맥락들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계를 지닌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앞의 예를 조금 더 진행시켜보자. 이제 선수들을 가렸던 투명망토가 벗겨졌다고 상상해보자. 이제 당신은 심판의 행동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즉 그가 왜 뛰어다니고 소리치고 인상을 쓰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심판이 특정 팀에게만 유리하게 판정을 내린다는 것을 깨달게 되었다. 그리고 이에 대해 분노하면서 그가 정신이 나갔거나 실수했을 거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판정실수가 반복될 경우 또 다시 그의 행동을 이해하기 어렵게 될 것이며, 그에 대해 화를 내거나 자질을 탓할 것이다. 그러나 다음 날 언론 보도를 통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그의 통장에 일주일전 거액의 돈이 입금되었으며, 돈의 출처는 그가 유리하게 판정했던 팀을 후원하는 기업이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면 의심스러웠던 그의 행동들이 이해가 될 것이다.

 

이 예가 말해주고 있듯이 개인의 행동은 행동이 이루어지는 체계의 기대구조에 의해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그 체계와 구조적으로 연동되어 있는 다른 사회체계(위 예에서는 경제)의 기대구조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도핑 같은 일탈행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도핑을 자행한 개별 행위자의 동기뿐만 아니라, 그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는 여러 사회체계들의 관계가 폭 넓게 분석되어야 한다. 이와 같은 사회적 맥락들을 충분하게 고려하지 않고 제시된 도핑의 원인 분석과 방지 대책은 설명력이 빈약할 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효과를 거두기도 어렵다. 도핑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개인화전략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금지조처 이외에도 경쟁스포츠와 직간접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사회체계들의 기대구조, 상호침투, 교란 등에 대한 폭넓고 심도 있는 분석이 요구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체계들 상호간의 조정과 간섭 전략을 개발해내는 일이 필요하다.

 

 

ⓒ 스포츠둥지

 

 

 

박현용 역(2010). 축구의 미학: 세계 석학들 축구를 논하다. 초록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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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한 2013.05.26 19:25 신고

    사람마다 생각하는것이 다르겠지만 이글 하나를 읽으면서도 여러가지 생각이듭니다.
    그것은과연 도핑이 나쁜것인가 괜찮을것도 같은데 라는 생각입니다.
    요즘에 성폭행범이 활개를 치고 있는데 반해 법적인 제제를 가해도 하루에 하나씩 꼭 기사를 보게됩니다.모든 법은 불법을 막기위한 해결책이라고 하지만 성폭행범들에게 한시간 강의를 해서 '성폭행을 줄일수 있을것이다'라는 생각은 크게 와닫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형시켜야한다. 종신형이다' 라고 하지만 현재 법으로는 이를 막을수 없을 것입니다. 사람의 사고방식, 윤리적, 도덕적 책임을 법으로 막는 다는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인것같습니다. 물론 조금이나마 도움은 되겠지만 말입니다. 이런것도 생각을 해봅니다. 한선수당 도핑횟수를 제한하는 겁니다. 아예 못하게 하지말고 횟수에 제한을 둔다든지 모든선수들에게 도핑을 허용한다든지 다른 방법을 모색해보는것이 좋겠지만 가장중요한것은 현재 사회에서 추구하는 실태에서 선수들에게 윤리의식 굘핍을 보안하여 도핑을 막을 방법을 찾아낸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쉽게 없애는 방법중하나는 스포츠를 그냥 즐기고 스포츠경쟁사회를 없앤다면 사라질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 안중섭 2013.05.27 18:54 신고

    안녕하십니까 대학원 2학기차 안중섭입니다.
    이 글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스포츠에 있어 악의 축인 도핑에 대해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로 치부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통해서 도핑과 같은 일탈행위가 단순히 개별 행위자의 동기에 의해 자행되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 명의 선수 혹은 심판이 도핑과 같은 일탈행위를 저지르는 상황 그 뒤에는 아주 복잡한 사회체계(사회적 맥락)가 뒷바침되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단순히 윤리나 법과 같은 체제적인 부분만을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도핑에 관한 문제는 선수 개개인을 떠나 그 선수의 뒤에 있는 기업 혹은 사회 전체를 아울러 보는 눈을 통해 그에 대한 합당한 처벌 혹은 대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도핑을 자행한 선수의 잘못뿐만 아니라 그 선수가 왜 도핑이라는 악을 선택하게 되었는지를 아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김대원 2013.05.27 22:58 신고

    안녕하십니까. 1학기생 김대원입니다.
    경쟁스포츠가 각종 비리와 기만의 온상으로 지목받고 있는 중요한 이유는 승부조작과 도핑 같은 일탈 행위 때문이다.
    경쟁스포츠의 도핑은 쉽게 이해될 수 있거나 쉽게 설명될 수 있는 현상이 아니다. 도핑은 다양한 관점들과 이해관계가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매우 복잡한 현상이다.
    도핑 같은 일탈행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도핑을 자행한 개별 행위자의 동기뿐만 아니라, 그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는 여러 사회체계들의 관계가 폭 넓게 분석되어야 한다.
    도핑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개인화전략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금지조처 이외에도 경쟁스포츠와 직간접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사회체계들의 기대구조, 상호침투, 교란 등에 대한 폭넓고 심도 있는 분석이 요구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체계들 상호간의 조정과 간섭 전략을 개발해내는 일이 필요하다.


    저 역시 도핑과 일탈행위의 원인과 책임은 개인과 사회 구조 두 곳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윤리적 차원의 논의와 법적 차원의 논의의 무게를 좀 더 높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프로선수들은 2개월에 한번씩 무조건적으로 도핑검사나 약물검사를 주기적으로 받거나, 간접적 내용의 설문지로 성향테스트를 주기적으로 하는것, 법적으로는 벌금과 파직이 아닌 구치소로 형벌을 받는것으로 무게를 주는것입니다.

    그리고, 개인화전략을 기반으로 한다고 하셨는데, 전 개인이 왜 했는지는 궁금해하지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도핑과 승부조작을 한 이유의 최종목적은 최고의 자리를 원하거나 경제적인 문제 때문 일것입니다.
    선수, 심판, 감독 누구이든 이유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도핑을 하거나 승부조작을 한 순간 뭐든 파직을 시켜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개인적인 사정은 개인의 것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츠상에서 안된다는 걸 알면서 한다는 것은 다양한 사회체계의 성격과 스포츠맨십, 아마추어리즘 정신이 없으므로 그 자리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경쟁스포츠와 직간접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사회체계들의 기대구조, 상호침투, 교란 등 현재까지 도핑과 관련된 사회체계들의 사건들을 알고 싶고, 체계들 상호간의 조정과 간섭 전략을 개발해내는 일을 진행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이병규 2013.05.28 18:14 신고

    도핑은 스포츠라는 작은 사회속에서 발생하는 가치, 규범등에 위반적인 행위입니다.
    스포츠에서의 도핑은 공정성이나 선수의 건강, 그리고 그것을 보는 타인들까지도 피해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라는 작은 사회속에서 윤리와 법만으로 도핑을 막는다는것은 교실에 떠드는 학생에게 벌을 주는것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에게 벌을 준다면 잠시는 조용할지 모르지만 떠드는 행위를 계속 통제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것은 학생의 사고의 변화, 즉 스포츠라는 사회자체의 가치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거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스포츠를 가치중심의 문화로 이끌어 나가려면 사회적인 정책과 제도, 그리고 신념같은 부분이 앞서야 할 것이며, 개인의 의지와 가치관들은 많은 교육이 바탕이 되어야 도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최승구 2013.05.28 23:27 신고

    안녕하십니까 3학기생 최승구 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서 저는 꼭 도핑이 나쁘다라고 생각하기에는 부족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서로 이익만을 추구하게 되는 상황으로서 나쁘다라고 본다면 여태 밝혀지지 않는 불법적인 부분들로 인해 얻은 이익들은 다 무효가 되고 인정하지않아야 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이 글을 읽으며 "악법도 법이다." 소크라테스의 명언이 기억이 납니다.
    주관적으로 보았을 때 도핑은 매우 비신사적인 행위지만, 이것 또한 알려지지 않는다면 개인과 사회에 크나큰 이익과 홍보 및 엄청난 흑자 창출을 이끌 것이라 봅니다.
    도핑방지, 윤리, 법안 등 부정적인 시선들로마 보는게 아니라 긍정적인 시선들로 바라본다면, 언젠가는 그 긍정적인 부분으로 인해 비신사적이고 비도덕적인 행위가 사라질 수 있지 않을까라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 마수현 2013.05.29 00:24 신고

    안녕하십니까?

    1학기생 마수현입니다.

    이번게 게재된 교수님의 글을 읽고 느낀 점은 어떤 현상을 관찰할 때 지엽적으로 보

    지 말고 그 현상 뒤에 숨겨진 배경속에서 본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승부조작과 도핑 같은 일탈행위의 책임을 개인에게만 귀속시킨다

    는 것은 우리 모두가 반성해야 되는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화 전략이 계속 되는 한 악순환은 반복될 것이며,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경쟁

    스포츠의 뒤에 숨어 있는 배경을 분석하여 그에 맞는 전략을 개발해야 될 것입니다.

  • 정성원 2013.05.29 10:49 신고

    안녕하십니까. 1학기생 정성원입니다.
    "윤리와 법만으로 도핑 방지는 어렵다!"라는 본문의 글을 읽고 저 역시 도핑문제는 도핑을 한 개인의 선수에게 원인과 책임이 있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니다 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뒤에는 본문에서 본 축구심판의 승부조작 또는 자사의 이윤을 남기기 위한 기업, 스포츠를 계속적으로 재정지원을 해주는 지지자들을 통해서 승부조작과 도핑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불법을 막기위해 존재하는 법적, 윤리적 차원의 논리를 조금 더 강력하게 대응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핑을 해서는 안된다고 더욱 본인들이 잘 알고 있는 선수들을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왜 도핑을 하게 되었는지 그 뒤의 배경을 정확하게 알고 대처를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경쟁스포츠로 인해서 스포츠의 스포츠맨십, 페어플레이, 아마추어리즘과 같은 가치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스포츠에서 오로지 일등만 인정해주는 그런 사회적인 인식을 개선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더 긍정적인 마인드와 사고를 통해서 선수들이 눈치를 보지않고 편안하게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지금 모든 사람들이 해야 할 과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이재민 2013.05.29 18:47 신고

    근대 올림픽 이후에서 볼 수 있듯이 스포츠는 스포츠맨쉽, 페어플레이등으로 인하여
    긍정적 효과를 통해 사회의 여러 영역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잊은채
    단순히 개인의 기록, 명예, 돈 등을 위해 도핑을 하게 됩니다. 물론 개인의 잘못과 사회체계적, 법등의 문제점도 있지만 선수들의 윤리의식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핑을 통해 개인의 이익을 만들 순 있지만 차 후에 문제가 발생하면
    개인의 처벌 및 몰락뿐만아니라 스포츠계 전체에 많은 악 영향을 가지고 오게 됩니다.
    물론 사회에서 경쟁스포츠를 하는 선수들은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좋은 성적을 내야만 한다는 인식을 가지게 한거도 있지만 선수들의 의식 부족이 가장 크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윤리와 법 강화 뿐만아니라 스포츠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는 사회체계 등다각적인 면에서 도핑을 줄 일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 우동혁 2013.05.29 23:59 신고

    안녕하십니까! 1학기생 우동혁입니다.
    저는 승부조작과 도핑문제에 대한 뉴스를 항상 그 선수에 대한 원인, 책임, 처벌에 대한 보도만 되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그 선수에게만 고정관념으로 집중을 하였었습니다. 솔직히 우리가 알고있는 것은 이 선수의 스타성으로 선수만을 알고있고 이 선수의
    에이전트, 연관된 기업, 지원을 해주는 지지자들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그래서 이 선수가 얼마나 처벌을 받고 있는지, 얼마나 반성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만 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법적 처벌 규정이 너무 약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선수나, 연관된 지지자들 및 기업들에게 정말 껌값에 지나지 않는 벌금과 금방 처리할 수 있는 처벌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돈만 내면 끝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서로 연관된 사회구조체계들이 정말 긍정적 마인드와 경쟁스포츠에서 좋은 것들만 생겨나고 발전될 수 있는 먼가 강력한 처벌규정과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업, 지지자들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해야 되고 그들의 손에 놀아나는 선수들이 아닌 경쟁스포츠에서 정정당당히 승복할 줄 아는 스포츠세계가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 정현도 2013.05.30 00:11 신고

    안녕하세요? 저는 4학기생 정현도입니다.
    교수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위의 글 중에서 "개인의 행동은 행동이 이루어지는 체계의 기대구조에 의해 영향을 받을 뿐만 아니라 그 체계와 구조적으로 연동되어 있는 다른 사회체계의 기대구조에서도 영향을 받는다."는 말처럼 이러한 복잡한 관계속에서 문제의 본질, 배경과 이유 관계들이 폭 넓게 이해가 되어야 비로소 문제를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인 측면에서 도핑을 한 선수만을 처벌하고 넓은 사회적 맥락들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하고 해결하려 든다면 이같은 현상들이 지속될 것입니다.

    충분한 이해와 노력하에서 선수 자신 스스로의 올바른 윤리판단이 같이 선다면 도핑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길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올바른 사회적인 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개인과 사회의 복잡한 관계를 먼저 이해하고 접근한다면 건강한 경쟁스포츠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 강민성 2013.05.30 00:51 신고

    안녕하십니까 1학기생 강민성입니다.

    예전 스포츠는 현대인의 여가생활이라든지 페어플레이, 스포츠맨십 등 긍정적인 평가로 여러 분야 영역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사회의 필수적인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20세기 후반인 경쟁스포츠는 각종 비리, 승부조작, 도핑 같은 일탈 행위로 스포츠의 건강한 이미지가 퇴색되고 대중의 믿음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아무리 윤리 의식이 좋은 선수라 할지라도 도핑은 좋은 성적을 내야하는 압박감에 시달리는 선수들에겐 ‘악마의 속삭임’처럼 달콤한 유혹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입니다.
    교수님의 글을 읽기 전에는 도핑은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선수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본문 글을 읽고 도핑 같은 일탈행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도핑을 자행한 개별 행위자의 동기부여가 아니라 그와 연결되어있는 여러 사회체계들의 관계가 폭 넓게 분석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경쟁스포츠로 인해 선수들은 일등을 할 수 밖에 없는 심적 부담감이 더할 것입니다.
    더 이상 승부조작과 도핑 같은 일탈행위를 한 개인선수의 잘못으로만 보지 말고, 경쟁 스포츠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되어있는 코칭스태프, 스포츠 관련자, 기업 등이 어떻게 관련 되었는지 파악하고 그에 대한 대책이나 처벌을 해야 승부조작이나 도핑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개인에 잘못으로만 치부하게 되면 그 악순환은 계속반복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백상우 2013.05.30 10:51 신고

    안녕하십니까 1학기생 백상우 입니다.
    경쟁스포츠가 전 세계로 확산되어 발전함에 따라 현대인들에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대중매체 및 사회적 시선에 의해 경쟁이라는 스포츠요소를 갖춘 경쟁스포츠의 본질과 목적이 점차 위배되었고 현대의 스포츠는 건강함, 공정함, 스포츠맨십과 같은 긍정적 이미지와 결합되어 있지만, 그 속에는 도핑과 승부조작 이라는 현대스포츠의 가치를 훼손시키는 범죄행위가 연결되어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도 도핑을 하는 선수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위 글을 읽고 난 후에는 그 뒤로 배경이 되고 있는 사회적 시선과 끊임없이 자신을 재촉하여 더 많은 성과를 내도록 강제하는 성과사회의 문제가 가장 큰 문제 같았습니다. 위 글에서 알 수 있듯이 도핑 같은 일탈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도핑을 하겠다는 동기뿐만 아니라, 그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는 여러 사회체계들의 관계를 폭 넓게 분석을 하여 도핑의 원인과 방지 대책을 세워야 조금이나마 도핑이라는 스포츠의 가치를 훼손시키는 범죄행위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이형섭 2013.05.30 16:03 신고

    안녕하십니까 1학기생 이형섭입니다. 경쟁스포츠가 발저함에따라 현대인들의 여가생활에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스포츠가 그 욕구를 충족시켜왔다. 스포츠의 기본바탕인 페어플레이 스포츠맨쉽과 같은 긍정적인 요인들이 스포츠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엇다. 그러면서 대중매채또한 스포츠에대한 관심이 증가하여서 더욱 스포츠가 인기있어졌다. 하지만 경쟁스포츠에는 도핑과 승부조작이라는 어두운 측면이 있다는것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도핑과 승부조작은 범죄를 일으키는 개인에게도 분명한 문제가 있지만 더 큰범위로는 그 선수나 감도들이 속해있는 집단의 이해관계를 생각해보지 않을수 없다. 경쟁스포츠의 목표인 승리가 중요시되면서 이기기위한 방법으로 약물복용이나 승부조작들을 하게된 것이라고 볼수있다. 이것들을 개인이나 스포츠 집단의 도덕적문제로만 여겨서는 안되고 지금 사회가 흘러가는 방향과 또 그 승부를 지켜보는 우리의 자세에서도 반성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도핑과 승부조작 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수 나 감독 개인의 도덕적 가치관확립도 중요하지만 승패만을 중요시 여기는 스포츠체계와 성과위주로 선수나 감독을 판단하는 관점을 함께 변화시켜야만 도핑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상협 2013.05.30 16:26 신고

    안녕 하십니까 1학시생 김상협 입니다.
    교수님 글 잘읽어습니다.
    승부조작과 도핑을 나쁘게 보고있는 사람중 한사람 입니다.
    하지만 저는 도핑 및 승부조작한 소속단체가 나쁘지만 그보다더 매체(방송&신문)가 더 나쁜것 같습니다.
    이런한 매체는 한사건이 나오면 좋은 내용은 작게 적고 나쁜쪽으로 더 부각 시켜서
    더 악질처럼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매체가 간섭하고 비판적으로 다가오면 이문제를 해결할수 없다고 봅니다.
    사람들은 좋은것보다 나쁜걸 먼저 습득 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예를들면 외국인 들인 처음 배우는 한국말이 욕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외국인들이 바라보는 욕이 체음에는 재미있고 신기해서 먼저 배우지만 나중에는 이게 안좋은것인지 알고 이해하지만 그래도 습관 처람 사용을 합니다.
    이처럼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을 했다가 나중에는 버른 처럼 행동을 하는데 이게 누가 하지말라고 하면 더하고싶다는(청개구리)성격이 큰게 작용을 하는것 같습니다.
    협회나 단체에서 교육을 하고있지만 매체가 조금 더 다른 시각으로 보고 좋은 쪽으로 도와주면 더크고 좋게 효과가 있을것 같습니다.

  • 양세정 2013.05.30 17:11 신고

    안녕하십니까?
    양세정입니다.
    교수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도핑은 개인의 윤리의식에 가장 큰 문제점을 두고 있지 않나 생각했는데 이 글을 읽고 개인의 윤리의식 뿐만 아니라 사회체계와의 관계, 작게는 개인의 사생활 문제까지 관여되어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보통 선수들의 도핑이 확인되고 문제로 떠오르면 사람들의 질타는 고스란히 선수들의 몫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그 속을 보면 오로지 선수 개인의 잘못된 판단뿐 아니라 그 선수가 속해있는 팀과 그 팀의 스폰서가 깊숙히 관여되어 있다는 겁니다. 도핑이라는 문제가 불거져 나올 때마다 선수 개인의 양심이나 가치관만을 문제 삼는것이 아니라 그 뒤의 큰 배경들의 문제를 하나씩 끄집어 내어 해결하고 교육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 서정학 2013.05.30 17:34 신고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1학기생 서정학입니다.
    교수님 글을 잘 읽었습니다. 저도 교수님의 의견처럼 도핑과 승부조작으로 인해서
    지금의 스포츠는 많은 이미지 실추와, 대중에서 많은 실망을 안겨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로 인해 대중에게 외면을 받게 되면, 기업에서의 스폰서쉽도 끊어지게 될것이고, 그렇게 되면 스포츠계의 어려움이 많아질것 같아서 걱정이 앞섭니다.
    그리고 IOC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도핑이 줄지 않고 늘어나는것은, 교수님 말씀처럼 개인화 전력을 기반으로 해서 보다 폭 넓은 방법으로 다가가야할것 같습니다.
    먼저 경쟁스포츠로 인한 선수가 처해진 상황과, 직간접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사회체계들의 기대구조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기울려야할것 같습니다. 이런 사회적 흐름과 분위기가 바뀌지 않는다면, 도핑을 하는 선수는 없어지지 않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도핑 뿐 아니라 승부조작같은 경우는 선수혼자만의 문제라기 보다는 감독 혹은 팀 전제의 문제가 될수 있고, 함께 고민해야될 문제 인거 같습니다.

  • 허민지 2013.05.30 17:45 신고

    안녕하십니까 1학기생 허민지입니다.

    교수님의 글을 읽으며, 이때까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을 다른 방향으로 돌아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 도핑이라는 부분을 접했을 때 당연히 불법적인 것이며, 선수의 과욕으로 발생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글을 읽고 다른 방향으로 접근해 보았을 때 그 선수는 왜 그런 욕심이 생겨나고 불법적이며 자신의 몸을 망치는 행위까지 해야 했을지 그 과정에는 물질만능주의와 승리만이 목표가 되는 메달의 색깔에만 취중되는 사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핑이라는 행위가 단순히 개인의 불법적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의 구조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페어플레이, 스포츠맨쉽, 건강 등 스포츠를 접했을 때 떠오르는 대표적 이미지들이 사회의 기대구조로 인해 부정적으로 변화되어 가는 부분이 안타깝습니다.
    이 문제를 법이라는 도구로 단순히 개인에게 가해지는 처벌로 해결해 나갈 수 있기 보다는 성과주의사회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최규창 2013.05.30 17:49 신고

    안녕하십니까 1학기생 최규창입니다.

    항상 교수님의 글을 읽으며 모든 글의 내용들이 겉보기만이 아닌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도핑이 개인만의 이해관계가 아닌 여러 복잡한 관계가 있다는 것에 대해 잠깐 부정적인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도핑을 하게 된 이유는 자신의 승리를 목표로한 것 이기에 지는 경기를 위해 도핑을 하는 선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경쟁적인 사회 구조와 함께 승부조작을 부추기는 주변의 환경과 분위기가 먼저 완화 되면서 분위기를 바꿔나가는 것이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도핑, 승부조작 등 선수 개인과 경기게 개입된 문제만이 아닌 사회적인 면에서 큰 틀안에서 다뤄야 할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조성우 2013.05.30 18:00 신고

    안녕하십니까 3학기생 조성우 입니다.

    항상 사람들은 도핑이라고 하면 나쁜것이다, 그 선수는 추방 당해야 된다고 생각들을 하고있습니다. 저 또한 그런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 글을 읽고 난 후 그 선수만의 잘못이 아닌 성과주의라는 사회적 측면으로 인해 선수 스폰서나 매스컴 등 에서 무언의 압박이 개입이 됐는지를 먼저 찾고 그 해결방안을 마련을 해야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런 이런 악순환 들이 반복될것이고 도핑 이란 약물복용을 계속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초래할것입니다.

  • 박병준 2013.06.01 01:07 신고

    안녕하십니까. 체육교육전공 1학기생 박병준입니다.

    이번 주제의 글을 읽고 나서 도핑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먼저 스포츠에서 선수들은 왜 도핑을 할까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도핑은 운동선수들에게 마지막 수단이 아닌가 생각해보았습니다.
    인간은 끝 없는 노력을 해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은 그 한계 에서 도핑이라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 하고 약물복용 또는 투여하여 자신의 신체적 한계 능력을 뛰어 넘어 스포츠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선수들은 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스포츠가 지녀왔던 공정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한 순간에 무너뜨리고 경쟁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호의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을까 그이유는 바로 현재의 사회와 대중매체 두가지가 선수들을 도핑의 유혹에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든지 1등만 인정받고 1등만이 스포츠 세계에서 살아 나갈 수 있습니다. 2등선수, 3등선수는 인정 받지못하는 것이 현실 입니다.
    이러한 사회와 대중매체들이 변화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전세계 스포츠 에서는 도핑이 사라 질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스포츠정신에서 도핑은 분명 잘못되고 올바르지않지만, 먼저 우리의 사회와 대중매체의 변화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송형석(계명대학교 교수)

 

 

             2011년 7월 한 법학도는 스포츠둥지에 투고한 글 「도핑과 lex sportiva(스포츠법률) 흑과 백」에서 “자정능력이 없는 스포츠의 불공정함은 외부의 메스가 필요하다”고 썼다. 이 법학도에 따르면 사람들은 스포츠가 필연의 영역(공적 영역)이 아니라 자유의 영역(사적 영역)에 속해 있기 때문에 스포츠세계에서는 사적 자치를 우선시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사적 자치란 경기장에서 일어난 일은 경기장내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한다는 의미이며, 문제 해결의 기준이 되는 것이 소위 스포츠법률(lex sportiva)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법학도가 보기에 경기장내에서 통용되고 있는 스포츠법률만으로는 경기장에서 일어난 일들을 해결할 수 없다. 도핑 같은 불공정한 행위들이 스포츠의 일상이 된 이유도 스포츠법률에만 의존했기 때문이란다. 따라서 그는 스포츠법률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스포츠의 사적 자치에 반대한다고 하였다.

 

그의 주장을 조금 더 부연하자면 스포츠에서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일반법, 즉 민법이나 형법의 도입을 적극 고려해야한다는 것이다. 스포츠의 문제 해결을 위한 일반법의 도입을 요청하는 법학도의 주장을 접하고 두 가지 의문이 들었다. 첫째, 과연 그가 주장하고 있듯이 경기장 밖의 논리를 경기장 안으로 도입한다면 과연 그와 같은 조처를 통해 경기장내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을까? 즉 법이 간섭할 경우에 스포츠에 만연해있는 도핑 같은 일탈행위는 근절될 수 있을까? 둘째, 법이 스포츠에 간섭할 경우에 부수적으로 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까? 첫 번째 의문과 관련하여 저자는 법의 간섭으로도 스포츠의 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두 번째 의문과 관련하여 저자는 오히려 법의 간섭을 통해 스포츠의 긍정적 이미지가 더욱 크게 훼손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말하겠다.


먼저 첫 번째 관점부터 살펴보자. 법의 간섭을 통해 스포츠의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은 일상적 경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 사회 내에서 법적 처벌의 수위가 아무리 높아져도 범죄는 사라지지 않는다. 법은 결코 불법을 사라지게 할 수 없다. 오히려 법의 증가는 필연적으로 불법의 증가를 동반한다. 법은 불법과의 차이를 통해서만 자신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법은 사회생활에서 개인의 자유와 자율성을 과대평가한다. 따라서 문제의 원인과 책임을 행위자 개인에게 귀속시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범죄발생율과 사회적 불평등 정도 사이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경험적 연구결과들은 범죄의 원인이 개별 행위자에게 뿐만 아니라 사회구조에도 있다는 점을 암시해주고 있다. 스포츠의 문제 역시 마찬가지이다. 도핑 같은 일탈행위는 법적 제재 조치만으로 방지될 수 없다. 그와 같은 일탈행위의 원인은 행위자 개인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쩌면 범죄 유발을 암묵적으로 조장하는 경쟁스포츠와 그 주변체계들에게 더 큰 원인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은 도핑 같은 일탈행위의 원인과 책임을 오직 행위자 개인에게만 귀속시킨다.

 

 

다음으로 법적 간섭을 통한 스포츠 자체 내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자칫 스포츠의 긍정적 이미지를 더욱 훼손시킬 우려가 있다. 법의 코드에 입각하여 스포츠를 관찰할 경우 불법적 스포츠의 지칭은 필연적이다. 합법의 증가는 불법의 증가를 필연적으로 동반하며, 스포츠가 합법과 연결될 가능성과 함께 불법과 연결될 가능성도 함께 증가한다. 이것은 경쟁스포츠가 법적 커뮤니케이션의 사슬에 등장할 경우에 피할 수 없는 결과이다. 현대 경쟁스포츠는 공정, 건강, 스포츠맨십 같은 가치들과 결합되면서 긍정적 이미지를 갖게 되었으며, 이러한 이미지에 힘입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도핑이나 승부조작 같은 일탈행위로 인하여 경쟁스포츠는 기만, 죽음, 범죄 같은 가치들과 결합되었으며, 그 결과 애초에 갖고 있던 긍정적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 이와 같은 경향에 더하여 스포츠를 대상으로 한 법적 관찰이 일상화될 경우 스포츠의 부정적 이미지는 더욱 확산될 것이다. 사회의 기능체계로서 법은 오직 합법과 불법이라는 주도적 코드에 기초하여 스포츠를 관찰하며, 이 과정에서 스포츠와 불법적 이미지의 결합은 필연적이다. 법에 의해 불법적 스포츠가 커뮤니케이션되고, 이로부터 각종 기능체계들의 반향이 뒤따를 것은 불 보듯 뻔하다. 법에 의해 지칭된 불법적 스포츠는 대중매체에 의해 스캔들로 부각될 것이며, 다양한 종류의 기고들이 등장할 것이다. 그리고 그 필연적인 결과는 “불법적 스포츠” 커뮤니케이션의 확산이다. 법적 간섭 보다 우선되어야할 것은 스포츠에서 일탈행위를 조장하는 스포츠 내적 및 외적 기대구조들의 완화이다.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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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동혁 2013.04.23 23:45 신고

    안녕하십니까~ 1학기생 우동혁 입니다.
    저는 스포츠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은 스포츠 법률에서 전적으로 처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선수들과 팬들에서의 폭력, 도핑 등 몇 가지에서는 외부의 법을 이용하여 강한 처벌을 내려야 되지만 스포츠 법률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일까지 외부의 법을 도입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운전을 하다가 아무런 죄가 없고 잘못한 것도 없는데 순간 경찰을 보면 이상하게 뜨끔하게 됩니다. 이런 조금의 거리감이 있는 외부적 법률이 사소한 것에서도 사람의 마음에 때로는 크게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너무 과도한 외부의 법률까지 이용을 하면 공정, 건강, 스포츠맨십, 팬들의 열광하는 이런 좋은 커뮤니케이션들도 피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정성원 2013.04.24 14:40 신고

    안녕하십니까 1학기생 정성원입니다.
    저는 스포츠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행위들이 스포츠 법률로써 처리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반 민법이나 형사법의 도입과 함께 해결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도핑과 승부조작을 예로 들자면 스포츠 법률로서는 제재를 할 수는 있겟지만 완전히 사라질 수 있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민법이나 형사법을 같이 도입하여 처벌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물론 개별 행위자에게 모든 것을 돌리지만 사회배경이나 사회구조에 있어서 그렇게 만든게 아닌가 한번은 되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스포츠 법률로서만 제재를 가한다면 더욱 도핑이나 승부조작과 같은 일탈행위들이 줄어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스포츠 법률로서 경기장 안에서의 모든행위들을 통제를 할 수 있다면 너무나 좋겠지만 그러기에는 한계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과도한 법률까지 적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포츠 법률과 일반 민법이나 형사법을 같이 도입하여 적절하게 사용하면 경쟁스포츠에서의 공정, 건강, 스포츠맨십 같은 긍정적 이미지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조민영 2013.04.24 15:05 신고

    안녕하십니까, 1학기생 조민영입니다.
    저 역시 일반법을 시행한다고 해서 도핑, 승부조작 같은 불공정한 행위들이 사라진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일반법을 시행함으로써 스포츠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되는 것도 불보듯 뻔한 일이지만, 모든 불공정한 행위들이 스포츠 법률에 의해서 해결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지 않는가?라는 생각이 들고 법의 심판없이 사적자치를 우선시해서 스포츠 외적 내적 완화를 기대하는것 역시 어려운 일인 듯 합니다.

  • 최규창 2013.04.24 20:58 신고

    교육대학원 1학기생 최규창입니다.
    스포츠에 불공정한 행위들을 스포츠 법률 안에서만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승리 지상주의로 인해 경쟁 구도가 심해짐에 따라 발생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황금만능주의의 사회적 구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스포츠 법률 안에서 불공정한 행위들을 근절 시킬 수 있는 처벌이 이루어 지고, 처벌을 스포츠 법률 안에서 강화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위의 글에서 보듯이 '법은 결코 불법을 사라지게 할 수 없다. 오히려 법의 증가는 필연적으로 불법의 증가를 동반한다.' 라고 말 한것 처럼 사회적으로 스포츠에 대한 법을 만든다면 그것이 근절 되지는 않고 불법의 증가를 뜻하기에 각 종목의 스포츠 법률 안에서 불공정한 행위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엘리트 선수나 공인으로 있는 스포츠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유년 시절부터의 불 공정한 행위에 대한 정서적 교육이 이루어 지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 조성우 2013.04.24 20:58 신고

    교육대학원 3학기생 조성우 입니다!
    스포츠라는 자체에서 승리지상주의적인 경쟁구도의 요소를 빼버린다면 과연 스포츠로서의 기능을 가질 수 있는가 의심해봅니다.
    일탈행위를 조장하는 스포츠 내적 및 외적 기대구조의 완화도 중요하지만 기대 자체만 완화 해버린 스포츠로는 가치가 급격히 떨어 질 것이다.
    기대감을 낮춘다기 보다 메스컴을 통한 캠패인 및 불법적 스포츠를 막는 국민적인 운동을 조성해야한다.
    그리고 엘리트 선수들의 정신적인 교육을 체계적이고 심도있게 하는것이 불법적 스포츠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긍정적인 측면이 되지 않알까 생각합니다.

  • 백상우 2013.04.24 21:22 신고

    안녕하십니까 1학기생 백상우입니다.
    저는 스포츠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행위들은 스포츠 법률로써 처리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경기중에 일어난 일은 경기룰에 따라 중재를 하는 심판이라는 존재도 있기때문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도핑과 승부조작을 예로 들자면 이 문제들은 따지고 보면 경기중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경기전에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경기전에 일어난 일들은 일반법률로써 따져야 될 문제인것 같습니다.경기중에 도핑이나 승부조작이란 사실이 밝혀지면 스포츠 법률로써 제재를 할 수는 있겟지만 이러한 문제들은 사전에 일반법률로엄격히 다스려야 사전에 예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경기를 보면 시합중에 비신사적인 행위, 경기룰에 어긋나는행위,들은 경기룰에 따라 페널티가 부여됩니다. 하지만 시합중 선수들간 살인을 저지른다던가 이러한 문제는 없기때문에 일반 민법이나 형법까지 스포츠경기에 도입되야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스포츠법률 에서 룰을 어길시 더많은 페널티를 부여해주고 경기뿐아니라 선수들을 사전에 교육함으로서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을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정현도 2013.04.24 22:34 신고

    안녕하십니까? 4학기생 정현도입니다.
    합법과 불법은 상관관계이며 돈이라는 목적이 스포츠 이미지를 높이거나 훼손시키는 큰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외부에서 발생되어 내부로 들어오기 때문에 스포츠의 합법, 불법이라는 코드로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에 불법이 되는 도핑, 승부조작 등이 민법으로 처리가 될 경우 스포츠의 부정적 이미지 는 더 확산되어 제2의 법에 간섭을 받아 스포츠 내의 자생력, 기반이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스포츠의 문제들이 스포츠의 법안에서 해결되면 가장 좋겠지만 그러지 못한 부분에서는 민법의 강력한 부분을 부분도입하여 스포츠법으로서 처벌이 되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어느 한 곳으로 치우치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최소화시키면서 말입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이런 불법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회적인 구조를 변화시켜야 합니다. 어린선수시절부터 안전한 학습 환경이 보장 되어 인성 및 윤리교육을 바탕으로 한 교육이 철저히 이루어져 스포츠 윤리관을 갖도록 해야 할 것이고, 잘못된 승부 조작이나 도핑 등이 악습 되지 않도록 건강한 스포츠의 근간을 교육시켜야합니다.
    합법-불법의 주도적 코드에 기초하여, 불법적 스포츠의 필연적 근절을 위해 적절한 법의 심판도 필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스포츠 내에서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만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합법적인 구조화를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 마수현 2013.04.25 00:04 신고

    1학기생 마수현입니다.

    법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사회든 또는 어떤 분야든 법이 등장하면 그 동안 행해져 왔던 것들은 더욱 더 음성적으로 변해 법의 망을 교묘하게 피해갈 것입니다.

    법률적 마인드(리걸마인드)사고에서는 법적 사고력만이 가장 우선시되고, 그 외의 요소들은 부차적인 것들로 중요시 되지 않습니다.

    법률적 마인드로 스포츠 분야를 바라보고 외부의 메스를 사용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이 더욱 더 깊은 곳으로 숨어 마치 암세포처럼 더욱 악화될 것입니다.

    마지막 수단인 법...이 전에 근본적으로 스포츠에서 일탈행위를 조장하는 스포츠 내적,외적 기대 구조들을 완화하면서 예방하는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준한 2013.04.25 00:31 신고

    2학기생 박준한입니다.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법대생이 쓴글을 반론하는 글을 썼다고 해주신말씀만으로 어떤내용일것인지 생각했었는데 거의 맞아떨어진것같습니다.
    법대생은 스포츠도 민법이나 형법으로 스포츠안의 법을 다스려야한다고 하는데 여기에는 작은도덕과 큰도덕이 적용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안에는 룰이라는것이있습니다. 선수가 시합중규칙을 어긴다고해서 징역살이를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시합안의 룰이 아닌 큰도덕(예를들면 승부조작)일경우는 얘기가 달라집니다.프로농구팀의 모감독은 형법에 따라 징영2년이라는 구형을 선고받은바 있습니다.
    법대생은 오로지 생각을 스포츠를 자신의 관점에서만 해석을 했기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법이면 다 해결된다는 생각을 하는것같습니다. 그 생각이 잘못된것은 아니지만 운동을 하는 스포츠관계자들은 다르게 생각을 할수있다는것입니다.
    니콜라스 루만의 사회체계에 따르면 보는관점에 따라 생각하는것도 달라지기 때문에 법을 적용했을때 이런생각 저런생각들이 나올수있을것이고 법대생의 생각에 반론하는 교수님의 생각또한 이차등급관찰에 따라 관찰하는 관찰자중 한명의 생각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자본주의 사회의 어쩔수 없는 현상인것같고 정답은 있을수 없고 단지 스포츠하는 선수들이 경기규칙에 맞게 최선을 다해준다면 법은 규칙에 다가서지 못할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박병준 2013.04.25 00:31 신고

    안녕하십니까 1학기생 박병준입니다.
    제 생각에는 스포츠경기 안에서 이루어 지는 법적인 부분과, 스포츠경기 밖에서 이루어지는 적인 법적인 점을 구분하여,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경기 안에서 이루어지는 선수, 코치, 감독 들이 일으키는 돌발적인 행동은 경기중 경기규칙에 따라 심판이 그에 따르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옳고, 경기장 밖에서 이루어지는 도핑, 승부조작, 대학입시비리 등은 민법을 통해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옳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구분을 지어 시행 한다면, 현재 우리나라 스포츠에서 발견되고 있는 도핑, 승부조작, 대학입시비리, 선수폭행 이러한 부분들은 하루 빨리 해결 할 수 있을 것 이고, 현재 우리가 스포츠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생각, 이미지를 벗어 날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 임종대 2013.04.25 11:04 신고

    1학기생 임종대 입니다.
    스포츠의 사적자치로서 스포츠는 경기가 일어난 경기장 내에서 해결된다고 하였습니다. 불공정한 행위들이 일어나는 이유가 스포츠 법률만으로 해결을 하려한다는 점인데 스포츠는 각 스포츠마다 규칙이있고 룰이 있습니다. 축구경기에서 심한반칙에 범한 선수는 경고또는 퇴장을 적용하므로서 페널티를 주고 심한경우는 심판과 리그관계자들의 협의하에 벌금또는 몇경기 출장 정지라는 벌칙을 주게됩니다. 이런 반칙을 범한 선수에게 스포츠규칙이아니라 민법,형법을 적용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민법과 형법을 적용하지만 그 적용범위를 정하고 경기장 내부의 문제는 선수들이 경기중에 일어나는 일들뿐이며 도핑과 승부조작등은 이미 경기가 진행되기 전에 발생한 외부에서 발생한 점을 고려한다면 당연히 민법,형법이 적용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의 내부외부를 잘 따져보아 경기내의 경기 규칙의 위반인지 경기외적으로 다른 누군가가 개입하여 이루어지는 불법행위 인지를 잘 따져보고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법은 그행위가 정당한지 불법인지만을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스포츠 법률과 잘 ㅅ생각해보고 판단하여 행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안중섭 2013.04.25 11:21 신고

    안녕하십니까 2학기생 안중섭입니다.
    위 글의 법학도가 주장한 내용에 따르면 스포츠에 있어 도핑 같은 불공정한 행위들이 만연하는 이유는 스포츠법률에만 의존했기 때문이며,스포츠법률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스포츠의 사적 자치에 반대한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스포츠의 본래의 의미를 잘 알지 못하고, 그 의미를 훼손하고 있는 것이 생각합니다. 비록 현대 사회의 스포츠가 도를 넘는 경쟁 속에서 의미가 퇴색되어가고 있긴 하지만 스포츠는 경쟁과 유희성을 가진 신체운동 경기라는 의미를 토대로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도핑과 같은 불공정한 행위들이 스포츠에서 만연하는 것은 위 글에서 언급했듯이 운동선수 개인의 문제라기 보다는 경쟁을 부추기고 스포츠 도박과 같은 사회적 배경들이 그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민법의 대상으로 여긴다면 법의 기본 원리에 따라 선수 개개인에게 그 책임을 떠 넘기게 되고 이는 결국 스포츠의 공적 자치를 넓힌다고 한들 해결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스포츠에 민법을 도입하는 것, 즉 스포츠에 공적 자치의 영역을 넓히는 것은 스포츠 본래의 의미를 퇴색시켜 '불법적 스포츠'를 만연케 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 곽푸름 2013.04.25 14:00 신고

    안녕하세요 1학기생 곽푸름 입니다.
    역시나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본문의 마지막내용, '법적 간섭 보다 우선되어야할 것은 스포츠에서 일탈행위를 조장하는 스포츠 내적 및 외적 기대구조들의 완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부분에서 답을내기가 참 어렵습니다.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한 길은 참 여러가집니다.
    걸어서 한달이 걸려 도착을하느냐,자동차를 훔쳐서 하루만에 가느냐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봅니다... 만약 문제가 시간을 다투는일이라면
    후자의 방법도 고려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변에서 손가락질 받습니다. 하지만 지금 눈앞의 피해는 막을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위해서 지금당장의 피해를 무시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법적제재로 인한 스포츠 이미지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두려워해서 지금당장 피해를보는 선수들을 외면할수는 없다고생각합니다.

    내외적 구조의 변화를 유도함으로써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나 그 결과로 가기전까지의 공백을 메워줄 임시방편또한 무시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얻기위해선 작은부분의 희생을 감수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이병규 2013.04.25 15:32 신고

    안녕하십니까? 대학원생 이병규 입니다.
    스포츠에는 일정한 규칙이 있으며, 규칙요소를 빼버린다면 그것은 놀이에 속한다는 사실을 배운적이 있습니다. 놀이에서 발전한 것은 맞지만 앞서 말했듯 스포츠에는 공정, 건강, 스포츠맨십 같은 가치들과 결합되면서 긍정적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는것은 부정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모든 사회에서 집단을 이룰 때 소수 몇%는 악의 집단을 이룬다고 합니다. 스포츠와 법률이 동반하게 된다면 스포츠의 본질의 의미와는 거리가 더욱 멀어질 것이라 판단되며, 스포츠에 위반되는 행위들은 합법이냐 불법이냐에 관계하는것이 아니라 단지 스포츠에 도덕적 의미를 위반되느냐 안되느냐 이것이 문제의 틀로 기준을 잡아야하며 그에따른 문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고쳐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앞으로의 스포츠에 또 다른 문제점들을 예방할 수 있는 근본적인 문제가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 정문주 2013.04.25 16:26 신고

    안녕 하십니까? 대학원 1학기생 정문주 입니다.
    법적 간섭을 통한 스포츠 자체 내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자칫 스포츠의 긍정적 이미지를 더욱 훼손시킬 우려가 있다. 법의 코드에 입각하여 스포츠를 관찰할 경우 불법적 스포츠의 지칭은 필연적이다. 합법의 증가는 불법의 증가를 필연적으로 동반하며, 스포츠가 합법과 연결될 가능성과 함께 불법과 연결될 가능성도 함께 증가한다. 이것은 경쟁스포츠가 법적 커뮤니케이션의 사슬에 등장할 경우에 피할 수 없는 결과이다. 라는 이말에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가 사람을 자꾸 불볍적으로 만들어 가며 과정보다는 결과만을 생각하고 그결과를 위해서라면 불법적인 도핑또는 승부조작이 계속 일어 날것입니다. 법적으로 다막는 다고 해서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여러 방법을 도입해서 스포츠 세계에서 불법적인 인들이 살아 졌으면 합니다.

  • 김상협 2013.04.25 16:39 신고

    안녕 하십니까 교수님 1학기생 김상협 입니다.
    저의 생각은 스포츠경기에 이루어지는 법적인 점은 구분하여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복싱경기중에 한선수가 사망을 하였을경우 때른 선수는 승리하고 법적 조치는 없다 하지만 민법 형법으로 가면 피해를 입히면 구속및 벌금 형에 처합니다.
    이처럼 경기에 맞는 규정과 규칙이 있기때문에 저는 구분이 명학하게 되여야 된다고 봅니다.

  • 윤재현 2013.04.25 18:03 신고

    안녕하십니까. 2학기생 윤재현 입니다.
    승부조작, 도핑 등의 불법행위가 스포츠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훼손시킨 점에 대해서는 다른 이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법학도의 몇 가지 사례를 예로 스포츠법률에 반대한다는 말에는 설득력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스포츠를 대상으로 한 법적 관찰이 일상화될 경우 스포츠의 부정적 이미지와 더불어 불법적 스포츠 커뮤니케이션은 더욱 확산될 것이며, 제1 제2제의 승부조작 사건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정춘엽 2013.04.29 14:41 신고

    첫째, 법의 간섭이 스포츠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행위자 개인에게만 책임을 묻게하는 일은 좋지 않은 일인것 같습니다.
    둘째, 하지만 부정적인 면을 너무 감추는 일도 스포츠의 발전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면과 부정적인면의 커뮤니케이션이 잘 조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최승구 2013.04.30 11:02 신고

    안녕하십니까 3학기생 최승구 입니다.
    법의 간섭을 통해 스포츠의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점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스포츠 외적인 부분에서 간섭이 들어 온다면 스포츠 자체의 이미지 훼손 우려가 됩니다. 그렇다고 부정적인 면을 감추려고만 하는 것도 문제는 있다고 봅니다.
    외적 요소가 들어오려면 내적요소와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 져야 하고, 하지만 아무리 긍정적이 커뮤니케이션이 되어도 스포츠의 어두운 면들은 깨끗히 사라지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선수들의 경각심을 일깨워 선수와 지도자 개개인의 부단한 노력과 스포츠를 지키려는 문화적 마인드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허민지 2013.05.25 16:51 신고

    안녕하십니까 1학기생 허민지입니다.

    스포츠가 스포츠법률 외의 법으로 간섭받게 된다면 그 법을 피하기 위한 또 다른 불법이 생겨날 것이고, 그것으로 인하여 부정적인면이 노출되면서 스포츠 외의 다른 시선들이 스포츠를 더욱 부정적 모습에서부터 관찰을 시작하게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그 전 글에서 접했던 도핑을 비롯한 모든 스포츠의 불법적인 모습이 개개인의 잘못만으로 판단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스포츠 법률이 아닌 다른 법으로 불법적행위를 한 선수를 관찰하게 된다면 우리사회가 점점 물질만능주의와 승리가 먼저인 사회로 변화해간다는 사실은 인식되어지지 못한채 선수 개인에게 단지 그 불법적행위에 대한 처벌만 내려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된다면 불법적행위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악순환이 계속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스포츠 관한 문제는 법의 간섭보다는 스포츠법률 안에서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하남길(경상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경고와 퇴장을 의미하는 심판의 무기


스포츠의 종류는 다양하다
. 검도처럼 장비로 상대를 가격하는 스포츠도 있고, 태권도, 레슬링처럼 몸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유형도 있다. 이러한 스포츠를 격투 스포츠(combat sports)라고 한다. 테니스나 배드민턴처럼 네트가 공간을 갈라놓아 신체적 접촉이 없는 스포츠도 있다. 네트를 상징하는 N형 스포츠라 칭하기도 한다. 가장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는 것은 아이스하키나 럭비 등일 것이다. 경쟁 스포츠(competitive sports)에 속하는 이러한 볼 게임에서 정당한 몸싸움은 반칙이 아니다. 농구나 축구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경쟁이 벌어지면 선수들은 심판의 눈을 피해 교묘한 몸싸움을 하게 되고, 실점 위기에 몰리면 팀의 승리를 위해서 의도적인 반칙도 서슴없이 자행한다. 축구도 그렇다. 초창기 영국 축구에 심판은 없었으나 축구가 진화하면서 심판이 등장했다. 그러나 심판은 지금의 부심처럼 경기장 밖에 위치했다. 그러다가 축구가 더욱 격렬한 게임으로 변모하자 주심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 필드의 재판관 역할을 하게 되었으며, 악성 파울 플레이가 더욱 늘어나자 심판은 무기까지 소지하게 되었다. 그것이 옐로카드(yellow card)와 레드카드(Red card)이다.

노랑, 빨강색 카드가 심판의 무기가 된 것은 교통신호등을 본 한 축구심판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심판으로서 악성 반칙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민하던 잉글랜드의 켄 애스턴(Kenneth George "Ken" Aston, 19152001)은 켄싱턴가(Kensington High Street)로 차를 타고 가던 중 교통 신호등을 보고 옐로카드와 레드카드를 생각해냈다. 1936년 심판 자격을 갖춘 그는 장교로 병역을 마친 후 교사로 근무하며 학생들을 가르치던 인물이었다. 엘로카드나 레드카드 외에도 그는 축구 심판법의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1946년 권위를 상징하는 검정유니폼을 생각해낸 것도 그였으며, 각 팀을 상징하는 페넌트(pennants)를 보고 삼각형 선심기를 착안해 낸 것 또한 그였다. 애스턴은 1949/50년 시즌 풋볼 리그 선심을 시작으로 1960년 유로피언 네이션스 컵 결승, 1963FA컵 결승 심판 등의 심판을 맡은 경력의 소유자였다. “산티아고의 전쟁(Battle of Santiago)으로 불린 1962년 칠레와 이탈리아의 월드컵 경기 심판을 맡으며 유명해진 그는 1966, 1970, 1974월드컵 FIFA심판위원장을 맡게 되었고, 그 기간 동안에 옐로카드와 레드카드 제도가 생겨나게 되었다
.

두 장의 카드가 심판의 무기로 등장한 직접적인 계기는 1966년 월드컵이었다. 당시 펠레는 다른 나라 선수들의 거침없는 반칙에 제대로 뛸 수가 없었다. 특히 불가리아 전과 포르투갈 전에서 펠레는 동네북이었다. 수비수들은 공보다 펠레를 따라다녔다. 펠레가 공을 소유하지 않은 순간에도 수비수들은 심판의 눈을 피해 무차별 공격을 가했다. 이 대회에서 악성 반칙이 끝없이 자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간파한 심판위원회는 그 다음 대회부터 심판 호주머니에 노랑과 빨강색 카드를 넣고 들어가도록 하였다
.

국제적 경쟁이 가열되자 축구는 전쟁이 되었고, 반칙은 하나의 전술이 되었다. 월드컵이 열리면 국가주의란 이데올로기에 찌든 축구선수들은 전사가 되고, 팀을 위해서라면 레드카드를 받는 일도 불사한다. 틈만 나면 상대 공격수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의도적이고 교묘한 반칙은 습관적인 행위가 되고, 반칙을 이끌어내는 것도 기술로 취급된다. 같이 흥분한 중계방송 캐스터는 자국 선수가 영리한 플레이를 한다며 너스레까지 떤다. 상대 팀을 향한 욕설, 신경을 자극하는 언어, 비언어적 폭력, 의도적 파울 등은 모두 전술이 되어버린 게 현실이다. 전설적인 미식축구 감독 롬바르디가 반칙은 작전의 일부이다라고 했던 것처럼 오직 승리뿐이어야 하는 치열한 현대 축구에서 축구공과 무관한 악성 반칙의 제거는 심판위원회의 큰 과제였다. 1970 FIFA 월드컵부터 예로카드와 레드카드가 공식적으로 등장했으며, 1982년부터 두 장의 카드 소지는 심판의 의무 사항이 되었다
.

우연히 떠오른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고 한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연히 떠오른 아이디어도 자신의 일에 몰입하는 삶을 산 사람, 절실한 마음으로 뭔가를 갈구한 사람에게 떠오를 것이다. 켄 애스턴은 축구의 반칙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했고, 자신의 일에 몰입한 까닭에 교통신호등을 보는 순간 옐로카드와 레드카드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것이다. 교통신호등에서 따온 옐로카드와 레드카드는 심판의 필수적인 무기가 되었으며, 옐로카드와 레드카드는 축구 경기장의 교통신호등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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