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체육 ]/코칭/트레이닝방법 +61

 

 

글 / 부산광역시 학생선수 통합지원센터

 

          지난 5월 25일(토) ~ 5.28(화)까지 4일간 대구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부산 팀은 2001년 이후 12년 만에 최고의 성적을 거두면서 성공리에 대회를 마감했다. 이러한 성공 뒤에는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는 부산광역시 학생선수 통합지원센터 의료지원팀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기초종목이면서 비인기 종목인 육상, 수영, 체조 경기장에 투입된 센터의 의료지원팀은 경기 중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한 어린 선수들에게 응급처치와 경기 전후 스포츠마사지 및 테이핑 등의 현장지원을 실시함으로써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통해서 경기력 향상과 부상관리 및 예방에 훌륭한 역할을 해주었다.

 

부산팀의 관계자는 "12년 만에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데 공신한 숨은 일꾼은 부산광역시 학생선수 통합지원센터이며, 비인기 종목의 어린선수들에게 경기기간 동안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서 선수들의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경기 전후 테이핑과 마사지를 통해 좋은 경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다른 팀에서 어린 선수들에게 이런 지원을 해주는 것을 많이 부러워하는 분위기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센터의 의료지원팀은 동아대학교 스포츠 의학팀으로 구성된 교수(이성수, 소용석)와 학생들(전제훈, 김민수, 이하영)로서 부산시 대회 및 전국대회에서 부산팀의 지속적인 의료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의료서비스 지원팀을 이끌었던 이성수 교수(동아대학교 스포츠지도학과)는 “현장에서 어린 선수들의 부상관리 및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하였던 것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부산팀의 크고 작은 대회에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며, 부상선수에 대해서는 동아대학교 스포츠 재활실에서 부상관리와 예방 및 재활을 실시하여 학생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하였다. 이번 대회에 의료지원팀으로 처음 참가하는 이하영 학생(동아대학교 스포츠지도학과 2학년)은 “경기 전에 어린 선수들에게 테이핑과 마사지를 해주고, 시합이 끝나고 선수와 지도자가 찾아와서 경기결과가 좋게 나온 게 선생님 덕분이라고 인사할 때 힘들었지만 정말 보람되게 느꼈다.”고 하였다.

 

 

체육인재육성재단의 사업인 ‘학생선수 통합지원 센터’는 전국의 5개 센터(부산, 광주, 대전, 전북, 충남)에서 운영 중이며, 이번 대회에 현장지원을 나간 부산광역시 학생선수 통합지원센터는 2011년부터 부산지역 비인기 종목의 체육인재육성을 위해 체육인재육성재단의 지원을 받아 부산시체육회와 동아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올해 3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작년의 경우 육상, 요트, 수영, 레슬링, 체조 5종목에 200명의 선수에게 체력측정을 통한 과학적인 피드백을 제공하였으며, 전현직 국가대표 지도자를 초청하여 선수 및 지도자들에게 특강을 실시하였다. 또한 스포츠 재활센터 운영 등을 통해 부산지역 비인기 종목의 발전에 상당한 역할을 하였다.


부산광역시 학생선수 통합지원센터 김영준 센터장(동아대 스포츠과학대학장)은 “2011년부터 실시한 사업이 형식적이고 사무적인 사업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나름의 시행착오를 겪어오면서 보다 현장위주의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작년부터 실시한 스포츠재활센터 운영, 심리지원을 비롯하여 올해 추가적으로 실시한 의료지원 등을 통해 학생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영역으로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선수 및 지도자들의 만족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앞으로도 보다 현장에서 만족 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스포츠과학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부산광역시 학생선수 통합지원센터에서는 부산 소속 학생선수들의 공부하는 학생선수 뿐만 아니라 경기력 향상과 부상관리를 위해 향후 대회에서도 보다 실질적인 현장지원을 통해 부산 체육의 발전에 앞장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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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신승환 (해군사관학교 전임강사)

 

      우리는 체육학에서 배운 내용을 현실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늘 고민하고 탐구한다. 그럼에도 실험연구가 아닌 다수를 대상으로 적용하다 보면 언제 얼마나 훈련시키는 것이 적정한지 고민하게 되고, 설령 프로그램을 과학적으로 설계하더라도 참여자의 참여도 등 여러 원인으로 적용에 한계를 느끼게 된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과학적 원리는 전문가들이 선수들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포기하기 쉽다.

 

 본 고는 강군 양성이라는 부담을 가지고 있는 군의 기초군사훈련을 적정한 훈련시기의 배치와 훈련시간이라는 측면에서 분석한 흥미로운 결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는 연구설계의 기초자료 뿐 아니라 일반 보건소나 상업 프로그램 작성에도 참고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지금까지의 연구들은 일정기간 특정한 훈련방법에 따른 효과를 입증하는데 중점을 두었을 뿐, 훈련시기의 배치나 시간의 적정성을 연구한 사례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참여자의 훈련 전 체력은 유사하였고, 모든 프로그램은 훈련주차별, 일과별, 체력수준별로 다음과 같이 동일하게 구성하였다. 훈련주차별로 점진적으로 훈련강도를 높이고(40~90%HRmax), 일과별로는 아침일과시에는 몸풀기, 얼차려시에는 근지구력 육성, 체력단련시에는 강인한 체력육성을 목표로 하였다. 체력수준별로는 환자와 비만, 저체력자를 구분하여 그에 적합한 훈련강도와 방법을 적용하였다. 

 

 

 

 훈련시기는 총 4가지로 배치하였고, 훈련시간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구 분

훈련 배치시기

훈련시간

수영훈련 시기

체력결과

비 고

1그룹

1~4주까지 분할

190h

2

1

 

2그룹

1~3주까지 집중

190h

미시행

4

 

3그룹

2~4주까지 집중

160h

2

2

동일 프로그램에서

수영훈련시기만 조정

4그룹

2~4주까지 집중

160h

3

3

 * 1,3,4그룹은 1주차에 앉았다일어서기 등 파워존 적응에 중점, 2그룹은 초기부터 행군 등 훈련시행 

 

 

분석결과는 첫째, 1주차에 파워존 육성 등으로 신체를 적응시킨 후 2주차부터 본격적으로 훈련하는 것이 효과가 있었고, 둘째, 적정하게 훈련강도를 설정하더라도 초기부터 훈련량을 집중시키는 것은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며, 셋째, 수영훈련은 인체의 부하를 최소화하여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넷째, 수영훈련 후 기타 신체훈련을 하는 것이 반대의 사례보다 환자 감소 등에 효과가 있었다.
 
 요약하면, 훈련강도를 적정하게 설정하더라도 1주차에는 신체가 훈련에 적응하고, 심신의 피로가 누적되는 2주에는 수영훈련 등으로 피로를 회복시킨 후, 훈련을 지속하는 것이 초기부터 강한 훈련을 집중하는 것보다 체력향상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강군 육성을 위한 훈련 뿐 아니라 단시간에 체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을 때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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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신승환 (해군사관학교 전임강사)

 

 

          우리나라는 분단국가로서 강한 국방력이 필요하고, 그 근간은 군인의 강한 체력이다. 현재 국군의 60% 이상은 단기복무사병이고, 이들은 중·고등학교에서 체육을 선택과목으로 배워 체력이 강한 실정은 아니다. 물론 체육수업을 통해서만 체력이 강해진다고는 할 수 없지만, 신체활동 기회의 제한이 체력육성에서 분명한 제한사항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또한 이러한 신체활동의 제한은 인체가 가지고 있는 심각한 질환을 감추게 했다가, 군에서의 강한 신체활동 중 치명적으로 발생하여 소중한 인명을 잃게 함으로써 개인이나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문제점도 가지고 있다.  

 

 

 

이에 본 고에서는 국군이 강군이 되는데 필수적인 과학적 체력관리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과학적 체력관리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는 방법론적 측면에서 과학적으로 체력을 관리하는 것이다. 즉, 체계적으로 공부한 전문가가 과학적 기법을 적용하여 대상자들의 체력을 관리하는 것이다. 둘째는 수단적 측면에서 과학적 장비를 활용하는 것이다. 손목에 착용하는 심박수 측정계 등을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과학적 체력관리를 말할 때에는 대체로 첫 번째 언급한 방법론적 측면을 일컫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이 방법은 군과 같이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할 때에는 적지 않은 전문가가 필요하며, 전문가가 부족할 때에는 객관적 자료에 의존한다거나 개인별로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두 번째 방법은 장비에 의존하여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활용방법이 체계적이지 못하거나 군의 훈련과 같이 피동적인 환경에서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두 방법 모두 궁극적으로 치명적 사고를 예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 군과 같이 결과를 중시하는 집단에서 제도로 정착되기에는 제한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체력관리의 결과가 국가의 존망을 결정할 수도 있는 군에 적합한 과학적 체력관리 방안은 무엇인가? 의무복무자와 장기복무자로 나누어 본다면 의무복무자처럼 대상자의 능동성이 제한되는 환경에서 대규모 인원을 관리할 때에는 소수의 전문가가 프로그래밍하고 심박수 측정계와 같은 과학적 장비를 활용하여 안전을 보장한 가운데 체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며, 장기복무자는 의무복무기간동안 단련된 체력을 잘 유지하고 증진할 수 있도록 웹 기반 프로그램화하여 처방하고 과학적 장비로 관리하는 것이 적정할 것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해군 기초군사교육단은 의무복무자를 대상으로 작년부터 전문가의 프로그래밍과 손목시계용 심박수 측정계를 활용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체력을 증진시키는 성과를 이루고 있고, 공군교육사령부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하여 시행중에 있으며, 해군사관학교에서도 올해부터 시범적용중이다. 장기복무자를 대상으로는 단순히 연례적인 체육대회를 개최할 것이 아니라, 카누 에르고미터 등 전신운동이 되는 과학적 장비를 도입하여 개인전, 부대대항전 등을 시행하고 적극 장려한다면 장기복무자의 체력증진을 통해 군의 생산성인 전투력은 자동 향상될 것이다. 이는 현재 각 기업체들이 구성원의 건강이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특히 신체활동 관련 동호회를 장려하고 각종 대회도 개최하고 있는데서 교훈을 얻으면 된다.

 

 지금까지는 군이 유형전력에 투자하는 비율이 높다보니 체력과 같은 무형전력에 투자가 제한되었고, 사고가 발생하면 부대나 개인의 부주의 등으로 책임이 주어져왔던 것이 사실이며, 이로부터 부대의 전투력과 사기가 저하되어왔던 문제점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군이 해외나 극지에 장기간 파병하여 국위를 선양하는 시기가 되었으므로, 그 주역인 인적요소에 대한 투자도 마땅히 늘여야 하며 그 첫걸음은 다름 아닌 과학적 체력관리이다. 따라서 이상과 같은 방안을 통해 과학적으로 장병의 체력을 육성한다면 군의 목표달성은 물론이고, 향후 이들의 전역 후 한국남성의 건강이 증진되어 국가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학계에서도 지금까지 군의 문제에 대해 모른다는 이유로 소홀해왔다면 앞으로는 군의 과학적 체력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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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신승환 (해군사관학교 전임강사)

 

 

 

        우리는 체육학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많은 원리들, 예를 들면 Karvonen 공식에 따라 목표심박수를 산출하여 체계적으로 트레이닝을 시키는 것이 효과가 있음을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 스스로가 운동할 때에는 준비운동의 필요성을 알고 있으면서도 잘 하지 않는 것처럼 이러한 원리들이 선수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처럼 생각하기 쉽다.

 

 

 

 본 고는 신병 훈련에 카르보넨 공식을 활용하여 훈련강도를 산출하고 훈련기간별로 점진적으로 상향 적용하며, 무릎 위~허리 아래의 ‘POWER ZONE’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부상을 예방함과 동시에 체력을 향상시킨 사례를 소개하여 실용학문으로써의 체육학의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신병 훈련은 총 4주로 주/일과별/체력수준별 훈련체계를 다음과 같이 구성하였다. 훈련강도는 운동처방시 일반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적용하는 40%에서 시작하였다. 연령은 20세를 기준으로 하여 심박수를 산출하였다.


 

□ 주별 훈련 체계

구 분

목 표

훈련강도

목표 심박수(/)

입영주

‘POWER ZONE' 육성

40~70%

122~161

1

훈련적응

50~70%

135~161

2, 3

체력육성

60~80%

148~174

4

체력강화

70~90%

161~187

 

□ 일과별 훈련 체계

구 분

목 표

훈련강도

종 목

방 법

아침일과

몸풀기 및

POWER ZONE’육성

40%(122/)

~70%(161/)

스트레칭, 팔굽혀펴기,

앉았다일어서기, STEP TEST

15~30

횟수 조절

저녁 체력단련

강인한 체력육성

60%(148/)

~90%(187/)

구보, PT 체조

5~10% 강도 조절

수시체력단련

지구력 육성

50%(135/)

~70%(161/)

팔굽혀펴기, PT 체조,

앉았다일어서기

15~50

횟수 조절

 

□ 맞춤형 체력관리

구 분

목 표

훈련강도

종 목

방 법

환자

부상부위

기능회복

40%(122/)

~80%(174/)

앉았다 일어서기,

STEP TEST, 속보

STEP TEST 속도

(분당1530) 증가

저체력 / 비만소대

조기 체력육성

40%(122/)

~80%(174/)

STEP TEST,

속보, 구보

주차별 STEP TEST 시간(310) 증가

일반소대

강인한 체력육성

60%(148/)

~90%(187/)

구보, PT 체조

주차별 강도

(5~10%) 상향

 

 

4주간의 훈련결과는 다음과 같다. 주별로 체계적으로 체력을 육성한 결과 구체적인 수치는 언급하기 어려우나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 3km 달리기 등 체력검정 전 종목에서 10% 이상 향상을 보였다. 일과별로는 아침일과시 훈련으로 인해 누적된 피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몸풀기 및 파워존을 육성한 결과 정형외과 환자가 기존에는 1000명 기준으로 4주간 300명 정도 발생하던 것이 80명 수준으로 급감, 유지되고 있다. 체력수준별로 체력육성한 결과는 저체력 및 비만소대의 3km 달리기 기록이 기존에 향상되던 것보다 30% 이상 향상되었다. 특히, 저체력소대(3km 달리기 하위그룹)는 일반소대와 유사한 기록을 보임으로써 수료시에는 더 이상 저체력이 아닐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하였다. 이는 앉았다일어서기와 스텝테스트가 심폐지구력과 파워존의 근지구력을 강화시킨 효과로 판단된다.

 

 국민들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은 실용적인 체육학의 영역을 넓히는 것이다. 본 사례는 군과 같이 다수 인원을 대상으로도 우리가 배운 원리들의 적용이 가능함을 입증한 것이다. 이를 토대로 우리 주변에서 적용 가능한 경우들을 찾아 실용화한다면 체육학이 일반인의 옆에 있다는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하게 되고, 더 많이 활용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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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신승환 (해군사관학교 전임강사)

 

 

       하버드 스텝 테스트는 세계대전 시 미군의 모병을 위해 고안된 테스트이다. 다수 모병 대상자의 심폐기능을 빠른 시간에 검사, 이상자를 걸러내야 했기 때문이다. 이 테스트는 3군 중 특히 해군에 가장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장기간 함정 출동 중 심장마비와 같은 사고로 불필요한 손실이 생긴다면 사기 저하 등 군의 전투력에 엄청난 영향이 미치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군에 입대하는가. 학교에서는 체육이 선택과목이 된지 오래이고, 사회에서는 젊은 사람들의 체력을 걱정한지 오래다. 왜 이런 걱정을 하게 되었을까? 학업은 입시위주인데 입시에서는 체육을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여기서 문제가 끝나면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강군이 나라를 지켜야 하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이다. 여대생들에게 옆자리에 앉은 남학생들이 군인이 되어 나라를 지킬 때 편안히 잘 수 있겠냐고 물으면 대부분이 웃는다. 의심스럽다는 뜻이다.

 

 약한 체력을 가진 이들을 강한 체력의 군인으로 만들려고 하니 군이 한국 남성을 건강하게 만드는 기관이 된 듯한 느낌이다. 강한 훈련이라도 할라치면 심장계 이상으로 사고가 나서 훈련이 약해지고, 훈련을 강하게 시키려고 하면 또 사고 걱정에 조바심이 나고...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은 이들의 체력을 오로지 나라를 지켜야 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는 군이 책임지는 모양새가 오늘날 우리 사회의 현실이 아닐까 싶다.

 

 

 

 

 해군으로 입대하면 4주간 훈련을 받는다. 4주는 생리학적으로 체력을 육성하는데 있어 최소한의 기간이다. 4주를 훈련시키고 함정에 배치되면 소음, 어두운 조명, 파도로 인한 흔들림 등 육군이나 공군이 겪지 않는 스트레스를 겪게 되고, 철판 위의 좁은 환경은 관절에 악영향을 미쳐 체력관리 여건으로는 매우 열악하다. 따라서 4주간 체력육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입대하면 체력검정을 통해 체력수준을 파악, 훈련의 기초자료로 삼는다. 그런데 3km를 달려본 신병은 1000명중 50명이 채 안된다. 더욱이 그동안 어떤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들인지 전혀 알 수가 없다. 음주와 흡연을 얼마나 했는지 평소에 심장이 괜찮았는지 등 위험요소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기존의 체력검정 안전대책은 혈압측정과 준비운동이었다. 혈압이 높으면 열외하고 준비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다. 그런데 혈압은 체중이 감소하거나 긴장도가 떨어지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 더욱이 매 훈련시마다 혈압을 측정해서 높으면 열외를 시킬 수는 없을 뿐 아니라 4주간의 훈련 후 혈압이 높은 사람이 1000명 중 10여명에서 한 두명 정도로 줄어드는 것도 무조건 열외가 상책은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 또한 혈압은 안정시 심폐기능만을 평가한다. 즉, 심장에 문제가 있더라도 미세한 문제라면 안정시의 혈압측정으로는 나타나지 않는다. 운동시 심폐기능 평가가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도입한 것이 하버드 스텝 테스트이다. 많은 인원을 주의가 분산되지 않는 환경 속에서 동시에 통제할 수 있고 3km 달리기와 운동 형태가 비슷하므로, 하버드 스텝 테스트를 적용하기로 하고 심박계를 구입하여 80명씩 가량을 동시에 실시하였다. 그리고 이들의 평균 연령이 20세이므로 이론적 최대 심박수인 200회 이상인 자, 가슴통증 호소자는 정밀검진을 의뢰하였다. 검진결과에 따라 심장기형 등 이상자는 귀가 조치하니 기존에는 전혀 식별되지 않았던 심장계 이상으로 인한 신체검사 불합격 대상자가 900명 기준 4~5명씩 식별되고 있다. 정밀검진 후 체력검정 직전에는 혈압을 측정하여 고혈압은 지침에 따라 열외 시키고 심박수 190회 이상자는 심박계를 착용시켰다. 다음으로 기존에 20분 이상 과도한 준비운동을 하던 것을 10분 가량으로 적정화하였으며 불필요한 대기 시간도 최소화하였다. 이 상태에서 체력검정을 시행, 본인의 심박수를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하여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였다. 또한, 이 체력검정 결과 체력이 약하거나 비만인 사람은 별도 그룹으로 분류, 훈련기간 내내 심박계를 착용하고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하버드 스텝테스트를 활용한 안전모델 개발과 적용, 그리고 이로 인한 소중한 생명의 손실 예방은 학문적 측면에서는 많은 생리학도들이 이론적으로만 배워왔던 검사방법이 1000명 이상의 다수를 대상으로도 적용이 가능함을 확인시켜준 것이다. 또한 실용적인 측면에서는 기존의 혈압측정과 준비운동을 스텝테스트와 정밀검진을 포함한 4단계 모델로 정립시킨 결과, 심장계 이상자를 사전에 걸러냄으로써 잔여 인원에 대해 안전이 보장된 상태에서 강한 훈련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 체력측정 4단계 안전모델은 공군에서도 벤치마킹하여 시행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강한 국군 육성을 위한 체력측정 안전대책이 현실화되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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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재윤 2012.08.21 08:45 신고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현재 육군에 복무중인데 병력 반이상의 체력이 매우 약해서 3km 체력검정을 실시할 때마다 갑작스러운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하버드 스텝 테스트로 안전한 체력분류와 그에 맞는 조치로 군에서의 안전한 훈련 및 강군 육성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포스트 이봉주, 건국대 정진혁 당찬 출사표
                          3월18일 서울 국제마라톤에서 대기록 도전

                                                                                      
                                                                                               글 / 이종세(스포츠동아 이사)

“예감이 좋습니다. 두 달 넘게 제주도에서 작년보다 훨씬 힘든 훈련을 받았지만 무난히 소화해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의 PB(Personal Best ‧ 개인 최고기록)는 물론 12년 묵은 우리나라 NR(National Record ‧한국기록 )까지 깨고 싶습니다.”

황영조 이봉주의 대를 이을 한국마라톤의 ‘희망’ 정진혁(22 ‧ 1m71 ‧ 58kg ‧ 건국대 4년)이 3월18일 참가할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3회 동아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낸  출사표다. 지난해 12월20일부터 두 달 넘게 제주도에서 강도 높은 겨울훈련을 마친 그는 자신감이 넘쳤다. 정진혁은 지난 2월25일부터 경기도 이천 건국대 캠퍼스 합숙센터에서 실전에 대비한 마지막 컨디션조절을 하고 있다.

 “진혁이는 지난 2월5일 일본의 한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을 1분 앞당긴 뒤 2월11일의 45km 거리훈련(제주)에서 마지막 5km구간을 작년보다 3분 빠른 15분대에 뛰었습니다. 이어 2월29일 운동장 75바퀴를 도는 3만m 달리기에서도 마지막 5천m를 역시 15분대에 뛰어냈습니다. 장거리 훈련에서는 마지막 5km가 가장 힘든 구간인데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마라톤 사관학교’ 건국대 마라톤팀 황규훈 감독의 말이다. 황감독은 “뭔가 기록경신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작년 빗속의 서울국제마라톤에서도 2시간09분28초로 자신의 기록을 1분31초 앞당겼는데 진혁이의 현재 몸 상태라면 날씨 등의 이변이 없는 한 자신의 기록을 2분 이상 단축해 한국기록(2시간07분20초) 경신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세 번째 풀코스 도전이었던 지난해 서울국제마라톤에서 준우승, 일약 한국 마라톤의 간판스타로 떠오른 정진혁. 그에겐 작년 이 대회에서 2시간05분30초의 최고기록을 보유한 모로코의 백전노장 압데라힘 굼리(36)와 35km지점까지 대등한 레이스를 펼치다 17초차로 우승을 내준 뼈아픈 경험이 있다. 이번에도 굼리를 비롯 2시간04분27초의 쾀바이(케냐), 2시간05분39초의 킵타누이(케냐)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격돌하지만 반드시 이겨내겠다는 각오다. 그의 기록은 2010년 서울국제마라톤 2시간15분01초로 10위, 그해 중앙서울마라톤 2시간10분59초로 8위, 작년 서울국제마라톤 2시간09분28초(역대 대학 최고기록)로 2위에 오르는 등 계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물론 지난해 9월 폭염 속에 치러진 대구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좌절감을 맛보기도 했다. 2시간17분04초에 23위. 5명의 한국선수 가운데 1위를 했지만 자존심을 크게 구겼다. 대회 2연패를 한 케냐의 아벨 키루이가 2시간07분38초로 결승선을 끊었는데 무려 10분 가까이 뒤졌기 때문이다.

 그는 한 동안 상실감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게다가 양쪽 발바닥에 족저근막염 증세까지 와 훈련도 하지 못했다. 당연히 10월의 전국체전은 포기했다. 하지만 그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었다. 화제의 책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아프니까 청춘이다’ 등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고 마라톤 주제 영화 ‘페이스메이커’를 보면서 마라톤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한다.

2월 하프대회 1분 단축…거리훈련 마지막 5km구간도 15분대 기록
 
11월 들어  이천의 건국대 합숙센터에서 몸만들기에 들어간 정진혁은 12월20일부터 제주시에서 황규훈 유영훈 코칭스태프의 본격적인 조련을 받기 시작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다져온 스피드와 지구력이 되살아나기 시작했고 제주 전지훈련 40여일 만인 2월5일 일본에서 열린 제66회 카가와 마루가메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나가 1시간03분14초를 찍었다.

이는 작년 이 대회에서 자신이 수립한 개인최고기록(1시간04분14초)을 정확히 1분 단축한 것이었다, 하프코스에서 1분은 풀코스에서 2분을 의미한다. 자신의 풀코스 최고기록 2시간09분28초를 2분정도 줄일 경우 이봉주의 한국기록(2시간07분20초)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여기서 자신감을 얻은 정진혁은 2월11일 제주에서 열린 45km 거리훈련에서 마지막 5km구간을 15분57초에 주파, 작년 이맘 때 같은 코스에서 지영준 등과 훈련했을 때 보다 3분 가까이 기록을 앞당겼다. 

황감독은 “45km 거리훈련에서 가장 힘든 구간이 마지막 5km인데 이 구간을 15분대에 뛴 것은 진혁이의 몸 상태가 기대 이상으로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부연했다. 
 
42.195km의 풀코스는 처음부터 매 5km를 15분00초로 달려야 비로소 2시간6분대의 기록 수립이 가능하다. 이 점을 감안할 때 정진혁이 마지막 5km구간을 15분대에 달린 것은 자신의 개인최고기록 경신은 물론 이봉주의 한국기록 경신도 바라볼만 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정진혁은 이번 동계훈련에서의 연습기록을 종합 분석한 결과 풀코스를 2시간7분대에 뛸 수 있을 만큼 안정적인 기량 향상을 보였다. 자신의 최고기록을 2분정도는 단축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좋은 날씨, 부상 예방, 원활한 페이스메이커 운용 등 뒷받침돼야  
 
문제는 좋은 날씨와 부상 예방, 페이스메이커의 원활한 운용이 얼마만큼 뒷받침 해주느냐다. 
 
첫째 날씨가 지난해처럼 3.3도C에 비까지 내릴 경우 도로가 미끄러운데다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어 자신의 기록 경신조차 어려울 수 있다. 맑은 하늘에 출발 시 기온이 7, 8도C는 돼야하며 바람도 초속 2m이내여야 한다.
 
둘째 부상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아무리 훈련을 잘 했어도 부상이 있거나 감기, 몸살이 올 경우 기록 경신은 물 건너가고 말기 때문이다. 작년 서울국제마라톤에서 국내 현역선수 가운데 최고기록(2시간08분30초)을 보유한 광저우 아시아경기 우승자 지영준이 대회 하루 전 부상 악화 등으로 레이스를 포기한 것이 좋은 사례.
 
마지막으로 페이스메이커의 원활한 운용이다. 한국기록을 경신하기 위해서는 첫 5km구간을 15분10초정도 달리며 몸을 푼 뒤 나머지 구간은 결승점까지 매 5km를 15분00초 안팎으로 달려야 이봉주의 2시간07분20초의 한국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페이스메이커들이 15분00초의 5km구간기록을 35km지점까지 지켜 주어야하며, 정진혁도 페이스메이커의 리드를 잘 따라 준 뒤 35km지점이후 결승선까지 남은 힘을 모두 쏟아 부으며 전력 질주한다면 CR(Course Record ‧ 대회기록 ‧ 2시간06분 49초)경신의 좋은 기록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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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종각(前 체육과학연구원 원장)


 

과거에는 운동선수들, 특히 마라톤선수들 중에도 탄수화물 위주의 채식주의를 선호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 이것은 장시간의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으로서 탄수화물의 중요성을 지나치게 의식한 결과라기 보다는 오히려 초식동물이 육식동물에 비해 지구력이 우수하다는 막연한 믿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개인의 특성 및 트레이닝 계획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선수들의 식단은 약 15%의 지방과 15%의 단백질, 그리고 70%의 탄수화물로 구성되는 것이 최적의 식단임이 알려지면서 운동선수들 사이에서는 순수 채식주의가 점차 사라져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체중조절을 필요로 하거나 여자선수들 중 일부 선수들, 그리고 체중감량이나 체중유지를 원하는 많은 일반 사람들 중에는 아직도 채식주의를 선호하는 사례가 매우 많다.

채식주의자들은 크게 야채․유제품․계란을 먹는 유란식 채식주의자(lacto‐ovo‐vegetarian), 야채와 유제품은 먹지만 계란류는 먹지 않는 유식 채식주의자(lacto‐vegetarian), 그리고 채소 식품만을 고집하는 순수 채식주의자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중에서 순수 채식주의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다음의 지침에 따라 영양을 보충해야만 한다. 비록 채식주의 식단이 비만을 방지하거나 고혈압, 당뇨병, 직장암 및 유방암, 그리고 관상동맥질환의 예방에 이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동물성 식품을 통하여 보충해야할 영양소를 대체할 방안을 강구하여 실천하는 것이 건강 유지의 비결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 단백질 결핍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상이한 단백질 공급원을 결합시킴으로써 식물성 단백질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 예를 들면 필수 아미노산인 루이신이 적고 메티오닌이 풍부한 밀이나 쌀과 같은 곡류는 루이신이 많고 메티오닌이 거의 함유되지 않은 콩과식품에 의해 보완시켜야 한다.

► 푸른 엽채류, 콩과식물, 강화된 두유, 낙화생, 아몬드 및 참깨 등을 섭취하여 충분한 칼슘과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보강해야 한다. 우유는 이들 두 영양소를 모두 제공하기 때문에 순수 채식주의자들 이외의 lacto-vegetarian들은 결핍 위험이 없다.

► 제 형태의 비타민 B12 또는 이 비타민이 강화된 두유 및 발효 두유로 비타민 B12의 결핍증을 예방해야 한다.

► 콩을 포함한 콩과식물(비타민 B복합체 및 철분), 전곡류(비타민 B1, 철분,무기질)를 섭취함으로써 비타민 B1과 B2, 그리고 철분과 무기질 등을 보충해야 한다.

► 채식주의 식단은 비타민 D와 B2, 그리고 아연이 부족하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 특히 채식주의를 선호하는 경우에 임신 중이거나 성장기에는 늘 단백질과 특정 비타민 그리고 무기질의 1일 요구량이 부족하게 되므로 추가 보충이 필요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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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김효미(Synchro 국가대표상비군코치)




효과적인 연령별 훈련 프로그램

201010. Synchro Korea Judging & Coaching Clinic 이 열렸었다. 그중 Coaching Sessions 전 캐나다 국가대표 감독 Sheilagh Croxon 이 한국을 방문해 이론과 실기를 강의 하였다. Synchronized Swimming종목 안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신 분을 모시고, 같이 토론하고 나누었던 시간이 너무나도 인상 깊었던 시간.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얻은 기분이었다. 코칭을 하면서 많이 도움이 됐던 이날 들었던 내용 중 캐나다 장기 스포츠영재 양성 프로그램 (LTAD: Canadian Long-term Athlete Development Model)과 심리적인 측면 중요성을 Synchronized Swimming 종목에 맞게 토론 했던 것이 가장 인상적 이였다.
이것을 함께 나누고자 소개 해보려 한다.

Synchronized Swimming의 모든 경기는 세계 수영연맹 FINA의 규정 근거 하에 이루어진다.
다소 각 나라마다의 환경, 상황에 맞게 조정 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캐나다 시스템을 들으며 공유 해보았을 때, 선수발전, 양성이 과거에는 Synchronized Swimming을 하는 아이들을 만들고, 선수를 양성하였다면, 현재는 선수를 양성하고, Synchronized Swimming을 전문적으로 하는 아이들 양성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어 간다고 한다. 우리나라 Synchronized Swimming도 활성화가 되어 진다면 이러한 시스템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캐나다 LTAD 프로그램이란?

트레이닝
, 경쟁, 그리고 재활 (recovery) 프로그램으로서, 개인의 연대기적 나이보다는 신체적 정신적 나이와 발달에 그 기반을 두고 있으며, 개개인의 발달 정도에 맞는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7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발전 단계에 적합한 운동 기능 향상과 올바른 경쟁의식을 습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엘리트 체육을 지양하며, 성인 이후의 선수 생활로 까지 연결 된다.


장기간 선수 발전 프로그램
(Seven Stage of Long- Term Athlete Development)

-시작단계 (Active Start Stage) : 0-6

-흥미를 바탕으로 기초단계시기 (FUNdamental Stage) : 6-8

-트레이닝 시작 (Learning to Train) : 8-11

-트레이닝의 트레이닝 (Training to Train) : 11-15

-마무리 트레이닝 (Training to Compete) : 15-21+

-승리를 위한 트레이닝 (Training to Win) : 18

-건강한 삶을 위한 활동성 (Active for Life) : 모든 연령

Training to Train 11-15세 시기일 때 선수가 은퇴 후 에도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 올수 있도록 환경이 되어져야 한다.

Synchronized Swimming에서는 Learning to Train 8-11, Training to Train 11-15세 이 시기가 가장 중요하며, 이 시점에서 코치의 역할과 영향 비중이 크므로 실력 있는 코치가 영입되어져야 한다.
그 이유는 이 시기에 트레이닝이 무엇인가 배우고 선수발전을 위해 배우는 시기이므로 선수들이 최대한 빨리 습득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기술력, 지구력, 유연성이 가장 좋아지는 시기이고, 이시기를 그냥 지나치게 되면 경기력이 저하되어, 발전 가능성이 낮아 질 수 있다.

Synchronized Swimming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지구력

-근력, 체력

-Speed

-기술력

-유연성

-표현력

트레이닝과 경쟁의 비율

-Active Start : 비율 없음

-FUNdamentals : 모든 활동은 흥미를 추구

-Learning to Train : 70% 트레이닝, 30% 경쟁

-Training to Train : 60% 트레이닝, 40% 경쟁

-Training to Compete : 40%트레이닝, 60%경쟁

-Training to Win : 25%트레이닝, 75%경쟁

-Active for Life : 개인의 희망에 따라 결정

Mental

선수는 Mental을 할 줄 알아야하고, 코치도 그것을 인지 할 줄 알아야 한다. 심리적인 요인이 경기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연구결과는 많이 나온바 있다. 기술력과 심리적인 요인이 조합을 이루었을 때 불안이라는 벽에 부딪히는 오차도 줄어든다. 또한 스포츠를 통해 선수로서 타고난 능력, 기량도 중요하지만, 인격형성이 먼저 이어야 한다. 올바른 인격체,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함을 Synchronized Swimming을 통해 알려주고, “가치(도덕심, 리더쉽, 노력, 배려, 종중, 칭찬)” 를 스포츠 통해 배운다. 스포츠는 단지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다. 도덕적인 면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이 가치들이 인간형성에 중요한 가치라고 의심치 않는다. 이것이 곧 삶의 질과도 직결되는 길이라 생각된다.


※ 출처
: Canadian Sport for Life; http://www.canadiansportforlife.ca/
Synchro Korea Judging & Coaching Clinic 2010. 10.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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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박익렬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나는 레슨(lesson)란 것을 받아 본 적이 없어요. 그냥 혼자 채를 들고 10년을 쳤어요!” 아직도 세자리 숫자의 골프를 치고 있는 애처로운 어느 골퍼의 이야기다. 얼마나 바보인지 모르고 자랑인 양 큰 소리까지 친다. 참 할 말이 없고 대책이 없는 사람이다. 만약 이런 사람이 초기에 어느 정도 레슨을 받고 골프를 시작했다면 지금쯤은 싱글 정도의 공을 치면서 행복한 골퍼가 되어 있을 것이다.

배움에는 왕도(王道)가 없지만 처음 배울 때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평생 후회한다는 것을 느껴봤을 것이다.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든다. 본인 역시 그 흔했던 레슨도 없이 혼자만의 힘으로 15년 동안 테니스를 치다가 겨우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한 적이 있다. 그 당시 테니스 레슨프로를 우습게 보고 레슨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15년 동안 고생 고생 끝에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어리석고 뭘 몰라도 한참 몰랐던 시절이다. 아마도 체육 전공이고 어릴 때 운동을 좀 했다는 것이 자만심으로 똘똘 뭉치게 했던 모양이다.


운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제대로 전문지도자(레슨프로)에게서 지도를 받아야 한다. 수준급의 실력을 갖추는데 집중해서 5년 정도라고 본다면 레슨을 받지 않고 나홀로 시작하는 사람은 2-3배의 노력과 시간과 정력이 소비된다. 왜 바로 갈 수 있는 길은 놔두고 엉뚱하게 둘러가는 고생을 사서 하겠다는 것인가?

실제로 나홀로 시작한 사람은 어느 수준까지는 빠르게 올라올 수 있지만 그 이상의 향상은 어렵고 늘 그 주변에서만 맴돌게 된다. 다시 말해서 고수(高手)의 반열(班列)에는 오르지 못하고 그저 그런 정도의 실력을 가진 사람으로 잊혀지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제대로 레슨을 받는 사람은 답답함과
지루함을 느끼겠지만 결국에는 늦지 않았음을 알게 될 것이다
.

현재 주변에 같은 시기(6개월)에 골프를 시작한 후배 AB가 있다. A후배는 운동 신경은 별로 없지만 말 그대로 레슨프로에게 레슨을 받고 있으며 우직할 정도로 프로의 말을 잘 듣는다. 때때로 답답함과 지루함을 토로하지만 느린 것이 빠르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위로하고 달래고 있다. 당연히 라운드당 세자리 숫자의 공을 치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하루하루 달라지는 자기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한다.

한편 B후배는 스쿼시로 단련된 단단한 몸으로 아직 정식 레슨을 받고 있지 않으며 스크린골프를 즐기면서 나름대로 골프에 입문을 하게 되었다. 현재까지는 B후배가 필드에서의 타수는 좀 나은 편이다. 운동을 해본 경험이 있어 그런지 멘탈(mental)도 좋고 나름대로 자신감도 좋다. 그래도 B후배는 타수에 대한 욕심으로 라운딩 후에는 늘 아쉬움을 토로한다. 안타까운 마음에 레슨을 받는 것이 어떠냐고 충고를 해도 시간이 없다, 레슨 안받아도 자신있다?는 이런 저런 핑계로 미적거리고 있다

.


경쟁적인 A와 B후배는 서로 간에도 꽤 큰 내기를 하고 있지만 지켜보는 우리도 참 재미있다. 동반 라운딩을 한 후에는 타수에 대해서, 골프에 대해서 그리고 레슨에 대해서 티격태격하고 있다. 결국에는 올해가 가기 전에 두 후배는 스크래치(scratch)로 한판 붙기로 했다.

골프 타수를 가지고 내기를 한다는 것이 참 우습지만 누가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 혹시 올해가 아니라도 내년이나 앞으로는 분명한 차이의 결과가 나올 것이다.

운동도 공부와 같이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운동을 시작함에 있어서 기본을 단단히 다지는 것은 한 단계씩 향상되는 것에 밑거름이 되기에 시작을 제대로 하자는 것이다.

  반석(盤石) 위에 집을 지을 것인가? 모래 위에 집을 지을 것인가?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마태복음 7: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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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김효미 (Synchro 국가대표상비군코치)


스포츠 인들은 일반인들에 비해 정해진 시간
, 장소에서 정해진 일을 하는데 더욱 익숙하고, 안정된 일상, 삶을 살아간다. 이것은 스포츠 안의 규칙영역에서 생활이 되어 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규칙적이고, 계획적인 사고도 좋지만, 이로 인해 만들어져 버린 고정적인 틀은 경기력 혹은 은퇴 후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를 들면 운동선수로 활동하는시기에는 바쁜 일상
, 정해진 목표와 그것을 이뤄낸 성취감을 경험하며, 고정적인 틀 안에서 생활을 하다가 세운목표를 이루고, 은퇴 후 한꺼번에 자유로이 주어진 시간들을 어떻게 사용 할지 모르며 방황하는 시간들을 보내는 운동선수들을 볼 수 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운동선수들도 있지만, 선수개발, 발전 프로그램은 선수 시작부터 은퇴 후의 삶까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를 해소 하기위하여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은 규칙안의 틀에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으로 살아가야 한다. 이것은 은퇴 후의 삶으로 이어지는 것이므로 늘 생각 하고, 은퇴 후의 또 다른 삶을 준비하고, 계획하여 이것을 실행해야 한다.

우리는 선수 성장을 위하여 연구하고,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여, 운동선수를 경기력결과물로만 생각 하는 것이 아닌 진정한 스포츠, 엘리트적인 선수, 인간 대 인간으로 생각하고 엘리트운동선수들이 대한민국 스포츠에 일조 할 수 있도록 발전하고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포츠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경쟁과 좌절 속에서 치열함은 계속된다. 그러나 그 안의 성취감, 희열 또는 개인의 목표가 계속 달려 나아갈 수 있는 힘의 원동력 일 것이다. Synchronized Swimming은 기록경기와 달리 기록으로 승패가 가려지는 것이 아닌, 경기 점수로 가려지지만, 경쟁 심리는 같다. 삶과 운동에 지치면, 그 관계를 놓고자 자기 안으로 들어가 숨고, 문을 닫게 된다. 그 안에서 우리는 고독과 허무, 고통과 다시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마음의 문을 닫고, 주저앉았던 우리를 다시금 서게 만들어 주는 것은 열정 일 것이다. 인간은 지치다보면 열정이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고통이 있기에 열정(사랑, 관심)이 생기고, 일어 설수 있는 발판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 양면이 공존하는 스포츠 세계에서 선수 발전을 생각하는 프로그램은 시간과 운동량으로 치우쳐 지는 것이 아닌 선수의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놓고, 그에 대한 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에 대한 질은 영원한 것. 그림1>

스포츠에서 운동량을 늘리는데는 한계가있다.하지만 그에 대한 은 늘릴 수 있다. 우리가 그것을 믿고 있다면 언제나 향상 시킬 수 있는 것이고, 양보다 질이라는 말이 있듯이 운동에 대한 질은 영원한 것이다. 새로운 눈과 마음으로 우리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지 항상 생각해야 한다.
이에 부응하는 선수를 양성하고, 관리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 목표를 향해 선수발전에 힘을 쏟자.
리에게 무엇이 진정 중요한지 알 때 그 시점과 삶이 달라 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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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김효미 (Synchro 국가대표상비군 코치)





선수들에 대한 계획을 왜 세우는가?

스포츠 선수는 선수, 코치, 학부모와의 호흡이 잘 맞았을 때, 좋은 결과는 물론 효과적인 학습과 수행이 이루어진다. “계획을 세우는 것은 호흡의 흐름과 선수들의 비젼(Vision)을 세워, 멀리 보는 것 보다 크게 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곧 계획은 성공을 위해 세운다. 계획이 없다면 목표가 불분명해 지면서 가는 방향을 잃을 수 있게 된다. 성공을 위한 계획은 체계적으로 세워 실행해 나가야한다.

-비젼(Vision)을 세운다.

-가치를 정하고, 실행한다.

-10년 뒤 길게 보아야 한다.

-한 시즌의 목표를 세운다.

-목표를 나누어, 체크하며 실행한다.

-훈련장에 많은 생각과 준비된 자세로 임한다.

-프로그램을 모니터링(Monitoring) 하고, 평가한다.

계획이 잘 세워지려면, 선수와 스텝진들을 내 계획에 포함시켜야 한다. 혼자 독단적으로 지휘해 나간다면 무산 될 수 있다. 그리고 계획을 너무 많이 세우지 않되, 목표 타깃은 그곳에 두고 계속 나아간다.
무엇보다 계획을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계획이 잘 안되었을 때 인정할 수 있는 대처 능력이 좋아야 한다. 좌절하고 주저앉는 것이 아닌 그 상황에 맞는 대처능력이 필요하다.

                              <선수들에 대한 체계적인 관심과 격려는 선수들에게 큰 힘>

선수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진심어린 관심, 장기적인 계획 중요.

코칭 하는데 있어서 선수들에 대한 관심과 개별적인 선수 분석하는 것을 가볍게 혹은 쉽게 생각 할 수 있으나,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선수들의 신체적인 면, 기술적인 면, 정신적인 면, 인성적인 면 모두 시즌별, 매 프로그램 마다 놓치지 않고, 분석해야 하며, 선수에 대한 장기적인 시선과 계획, 실행이 중요하다. 빨리 집을 쌓아 금방 허술한 부분이 나타나는 스포츠 세계는 이제 끝이다. 눈앞의 결과를 보기보다는 선수의 장기적인 미래를 계획한다면, 어디로 향하는지에 대해 명확히 제시해줄 수 없을 때, 어느 정도의 길이를 제시해 줄 것이다. 이제는 과학적인 시대에 발맞춰 각 종목마다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종목 비활성화, 선수저변확대, 시설 부족 등) 속에서도 단기 계획이 아닌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며 관심과 시간, 지원을 투자하여 장기적으로 탄탄한 계획을 이끌어내어야 할 시점 이다.

우리나라 Synchronized Swimming은 엘리트활동(선수, 심판, 코치양성)Recreation(방과 후 활동, 취미활동, 생활체육) 활동으로 활성 화 되어 지고 있다. Synchronized Swimming은 여러 기술이 종합되어진 스포츠 이다보니 좀 더 선수에 대한 체계적인 섬세한 관심을 필요로 한다. 또한 기술력이 단 시간 내에 만들어 질 수 없는 종목이므로 장기적인 시선과 계획을 갖고 실행되어져야 한다. 단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워 실행 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물을 가져온다는 보장은 없지만, 밑거름이 탄탄히 쌓여지다보면, 좋은 결실을 맺게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는 일상 속에 바쁘게 지내다 보면 알게 모르게 시각이 좁아지게 되기 마련이다. 눈앞에 것만을 보게 되는 국한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코치는 물론 선수도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계속 물어보고, 계속 생각해라. 그렇게 반복하다보면 단순하고, 안정적 인 것에 안주하지 않고, 다른 무언가의 방법이 생각되어지고, 시각이 트여 질 것이다. 이것을 하나씩 실행에 옮겨보라. 처음부터 거대 하지 않아도 그것이 쌓이다보면, 분명 다른 이들과 다른 방법으로 향로를 나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코치의 도전적인 면, 선수의 도전적인 면이 단순히 보이는 것만이 아닌, 내면의 관심과 격려가 경기력 향상에 도움 되는 기술훈련의 반복연습을 마주 할 수 있을 만큼, 심리적인 요인에 큰 작용을 한다고 생각되어진다. 그런데 우리는 무언가가 더 있어야만하고, 채워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엇 때문에 나보다 더 나은 것, 위인 것을 하나씩 쓰러뜨려서라도 그 무엇을 만지고자 하는 것인지. 그 무엇 때문에 스스로를 자유롭지도, 벗어 날수도 없는 것인지, 겉으로 들어나는 관심과 시선은 코치나 선수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 선수들에 대한 섬세한 관심과 격려는 선수들 마음의 큰 힘이 될 것이다. 또한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선수를 발굴 하여 경기력 향상에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날을 고대하며 오늘도 우리나라 Synchronized Swimming은 희망찬 한걸음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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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김 선 희(목포대학교 교수)


엘리트 스포츠지도자는 우리가
코치라 부르는 사람이다. 코치는 가르치는 종목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력 향상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 선수들에게 운동을 가르친다. 특히 학교 운동부에서 선수들을 책임 맡고 있는 코치는 운동을 가르치는 일 외에도 많은 일을 한다. 기본적으로 운동 지도를 비롯해서 훈련 계획을 세우고, 훈련과 시합에 지장이 없도록 선수들이 먹고, 입고, 자는 것까지 신경 쓰며 선수와 팀을 관리한다. 이밖에 용기구 관리, 학부모 상담, 선수 스카웃, 각종 대회에서 심판으로 활동하는 등 운동 지도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모든 일을 한다. 훈련 시간 이외에 코치는 선수들에게 친구처럼 다가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함께 보내기도하고, 때론 부모처럼 따뜻하게 선수들을 다독여주기도 하고, 때론 교사처럼 선수를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시키려고 애를 쓴다


                                         두 가지 접근 방식

이처럼 1인 다역을 수행하는 코치는 어떻게 길러질까? 운동에 관심이 있고, 운동을 잘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코치가 될 수 있다! 그렇지는 않다. 일반적으로 코치는 학교에 정식으로 임용되기 이전 보조코치를 먼저 경험한다.새끼코치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보조코치는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대학 재학 중 또는 대학을 졸업한 선수 출신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선수시절 운동을 지도해 주었던 은사님 또는 선배의 부름으로 코치의 길에 들어선다(편의상 학교에서 정식 계약을 맺고 활동하는 코치와 구분하기 위해 보조코치라는 용어를 붙이고 있는데, 현장에서는 이들 또한 코치로 불린다). 보조코치가 되기 위한 특별한 자격 조건은 없다. 은사님 또는 선배의 부름은 이들이 선수를 지도할 만한 능력을 충분히 갖추었다는 암묵적 인정이며 이는 코치가 될 수 있는 자격인 셈이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자격을 인정받은 보조코치는 지인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책을 찾아보거나, 과거 자신이 배웠던 경험을 떠올리며 코치로서 자신의 일을 준비한다. 때론 일단 부딪치고 본다. 학교에 소속된 코치들은 자신들이 선택한 보조코치에게 틈틈이 코치의 일을 전수한다. 이러한 형태의 전수가 답습과 주먹구구식의 지식 전달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코치에 의해 행해지는 도제식전수는 보조코치가 코치로 성장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통과의례가 되었다.

엘리트 스포츠 현장에서 코치가 되기 위한 과정은 이것 말고도 필요한 것이 하나 있다. 바로자격증이다. 종목에 따라 상황은 다르지만자격증또는 지도자 연수교육 수료를 지도자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규정하고 있다. 대부분이경기지도자자격증을 요구한다. 이 자격 과정은 스포츠과학 중심의 이론과목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지식을 습득하는데 주력한다. 경기단체에서 주관하는지도자 자격과정이나 연수교육은 종목에 따라 그 내용이 달라질 수 있으나 경기 규칙 및 심판법, 훈련 및 기술 지도법, 운동 상해, 지도자 자질론 등을 대부분 포함하고 있다. 이와 같은 자격증은 코치를 임용하는 교육청이나 학교, 또는 종목에 따라 선택적 또는 의무 요구 사항이다

                                두 가지 접근 방식에 대한 반성

이상에서 살펴본 코치가 되기 위한 과정은 도제식자격증으로 요약된다. 코치가 되기 위한 과정에서 나타난 이 두 가지 접근 방식이 갖고 있는 문제는 무엇일까? 도제식과 자격 취득 과정은 주먹구구식 방식과 지식 위주의 교육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오래전부터 자연스럽게 엘리트 스포츠 현장에서 코치교육의 한 형태로 자리잡은 도제식 방식은 코치가 배워야할 내용들을 주먹구구식으로 전달한다는 문제도 있지만 그 보다 운동이 배고픔을 달래고, 신분을 상승시키고, 국위를 선양하는 수단으로만 보는 생각들, 이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들이 현재의 코치들에게 그대로 전달되기는 것이 더 큰 문제다.엘리트 스포츠 세계에서 운동을 수단으로만 생각해 왔던 과거의 생각들이 그대로 코치들에게 전해진다면 학교 운동부에서 운동을 막 시작하는 어린 선수들의 미래는 여전히 운동만 하는, 운동 밖에 할 줄 모르는 암담한 현실만이 기다리고 있게 된다.

또한 운동을 잘하기 위한 이론 중심의 자격 취득 과정만이 코치가 되기 위한 교육과정이라면 효율성과 효과성에 근거한 훈련과 경기력만을 생각하게 하는 기법적 지식만이 전달될 것이다. 운동이 가진 재미와 즐거움, 오랜 시간을 거쳐 전해 내려오는 운동의 전통과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는 여전히 없게 될 것이다. 특히 단기간의 1회성 교육은 이러한 내용을 다루는데 많은 한계를 안고 있다. 코치교육이 이와 같다면 선수들에게 반복적인 훈련을 통한 기술 숙달만을 강조하는 코치를 길러낼 뿐이다. 기능만을 강조하는 코치는 운동의 재미와 즐거움, 그 안에 담긴 전통과 정신은 뒤로 한 채 더 빨리, 더 높이, 더 멀리 뛰는 것만을 중요시하고, 선수는 운동에서 기록 단축과 승리의 기쁨만이 전부인양 받아들이게 된다.

                                           두 가지 접근 방식 다시 보기

엘리트 스포츠에서 바람직한 코치는 선수를 훌륭한 사람으로 길러내는 코치이다. 이러한 코치는 운동 기능은 물론 운동의 전통과 정신을 전수하여 운동생활에서, 일상생활에서, 학교생활에서 훌륭한 운동 기량을 뽐내며 훌륭한 성품을 지닌 학생선수를 길러내는 것을 운동을 가르치는 목적으로 한다. 코치가 이 같은 가치관과 신념을 갖고 가르치는 일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코치교육의 접근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

먼저 도제식 방식에서 가르치고 배우는 것에 대한 전환이 필요하다. 도제식 방식은 오래전부터 장인들이 자신의 기능과 정신을 전수하기 위해 내려오는 방식이다. 장인은 신출내기 기능공에게 자신의 기술만을 전수하려 하지 않는다. 기술이라는 겉모습 안에 담겨진 장인 정신의 전수가 자신의 할 일이며 신출내기 기능공을 또 한 사람의 장인으로 만드는 길이라는 것을 안다. 엘리트 스포츠 현장은 코치를 길러내는 과정에서 도제식 방식의 겉모습만을 가져왔다. 단지 숙련된 코치가 알고 있는 가르치는 방식, 선수를 관리하고 통제하는 방식, 단시간 내에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방식만을 전달하고 답습하는데 급급해 왔다. 현장에서 오랜 시간 운동을 가르치며 선수들과 호흡했던 코치의 내면에 녹아 있는 훌륭한 코칭 철학을 발견하고 전수 받는데 소홀했다. 엘리트 스포츠 현장에서 코치가 되기 위해서 숙련된 코치에게서 가르치는 방식을 배워야 한다면 선수들에게 기술을 빨리 습득시킬 수 있는 방법만이 아닌 훌륭한 성품을 지닌 베테랑 코치의 코칭 철학과 실천적 지식으로 만들어진 코칭 방법을 전수하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 여기에 멘토링, 동료코칭 등과 같은 방법이 좀 더 체계화된 접근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지식중심의 교육내용의 전환이다. 자격 연수과정에 기법적 자질(지식과 기능)을 키우는데 필요한 이론 지식만이 아닌 스포츠에 관한 안목을 넓히고 학습자인 선수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심법적 자질(감성과 덕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지식도 포함시켜야 한다. 이로써 코치는 운동을 이겨야 만이 그 가치를 인정받는 수단으로써가 아닌, 운동의 재미를 느끼고 운동에 깃든 전통과 정신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다. 요즘 학교 운동부 지도자 직무교육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재교육과정이다. 다양한 주제와 방식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이루고 지고 있다. 코치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제공하는 운영자 및 교육자와 코치교육에 참가하는 교육생, 코치들이 기억해야할 한 가지가 있다. 비로 코치는 엘리트 스포츠 분야에서 전문 능력과 자질을 갖춘 전문인이라는 것이다. 스포츠 분야의 전문인들이 모여 재교육을 받는 과정은 새로운 지식 전달, 기존에 알고는 있었지만 소홀히 생각했던 지식 상기, 개인적 경험 나누기가 어우러져 코칭 전문가들만의 노하우가 확장되는 교육 기회로 만들어가야 한다. 과거 기능 전달이나 지식 전달만을 전문으로 했던 교육 방식을 탈피하고 수동적 태도(귀찮음, 낯설음, 지루함 등)에서 벗어나 자신의 경험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고 새로운 지식을 만들고 정보를 공유하는 학습의 장이 되어야 한다.

앞에서 코치를 양성하는 접근 방식의 문제점들을 살펴보면서 훌륭한 선수를 길러내는 코치교육이 되기 위한 방식을 제안하였다. 이는 운동의 재미와 즐거움을 체험하며 운동의 전통과 정신을 존중하고 실천하는 선수를 길러낼 수 있는 코치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이처럼 코치교육이 변화된다면코치는 훌륭한 선수, 선수를 훌륭한 사람으로 길러내는 엘리트 스포츠 분야의 전문인이라는 인식을 코치에게 심어주게 될 것이고 코치는 이를 실천하는 실천자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코치가 실천자의 모습을 하게 된다면 엘리트 스포츠의 장은 선수들이 꿈과 재능을 펼치고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삶의 교육을 실천하는 장이 될 것이다. 코치교육의 전환은 코치 개인의 변화만이 아닌 선수, 그리고 엘리트 스포츠 현장을 변화시킬 나비의 날개 짓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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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현 2011.11.07 09:37 신고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와 같은 이야기지만, 저는 현직의 운동부지도자들보다도 그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코치교육자들의 인식이 먼저 개선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요즘 체육계 분위기는 잘되면 스포츠과학화의 성공, 못되면 코치들의 주먹구구식 코칭의 폐허라고 비판하는 분위기입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이죠.

 

 




                                                                                
                                                                                 글/김효미(Synchro 국가대표상비군 코치)


표현과 소통

모든 스포츠 종목은 결과물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매우중요하다. 엘리트선수의 경험자로서 과정이 어떠하든 결과만 중요시 하는 경우도 간혹 일어나기도 하지만, 결국 중요할 땐, 과정이 어떠한지가 결과물을 맺는데 결정 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과정 중 코칭은 선수가 나아가는데 있어, 매우 섬세하고,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영역이다. 코칭은 과학적으로 다루어지는 기술적인 부분과, 심리적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기술적인부분도 경기력향상에 매우 중요하지만, 심리적인 부분이 이제는 절대 놓쳐선 안 되는 영역으로 여겨진다.

지금부터 Synchronized Swimming 종목에 코칭의 기본으로 생각되어지는 요소 표현과 소통” “즐거움과 열정을 다루어 보려 한다.

<표현과 소통/ 문화차이, 인종차별을 넘어서서 소통과 다양성을 추구하던 한 브랜드 캠페인>

우리는 표현과 소통을 하는 수단이 한정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하고자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스포츠 인으로서 우리는 이것을 정신과 몸을 통해 표현하고 소통한다. 언어를 통한 것에 비해, 우리는 더 깊이 있고, 다양성 있는 방식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동양과 서양의 표현하는 방식은 문화적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오는 편견으로부터 동서양의 표현과 소통의 차이는 시작된다. . 서양의 구분은 합리주의가 대두되면서 마치 서양은 현대화된 문명, 동양은 낙후된, 고전적인 문명으로 받아들여지는 고정관념이 글로벌 시대로 발전해 나가는 현시점에서 그간에 격차와 개념이 점차 바뀌어져가고 있으나, 아직도 서양이 기준이 되어 동양은 예술의 미학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지는 동양의 틀에서 서양화된 틀을 걷고 싶어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이 큰 문제라고 생각되어진다.

우리는 우리만의 방식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따라가야 할 이유도, 생각도 가질 필요가 없다.
여기서 여러 수단(미디어, 영화, 연극, 뮤지컬, 영상, 예술, 스포츠, 언어 등)이 있는 가운데 예술 스포츠 Synchronized Swimming 물과의 만남 속에는 또 다른 방식의 표현과 소통의 나눔이 큰 매력이라고 생각된다. 기쁨과 희망, 즐거움과 행복, 좌절과 아픔 외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작품을 통해 메시지를 전하여 소통한다. 틀에 박히지 않은 창의적인 표현을 Synchronized Swimming 종목의 특수성(수영, 발레, 체조 조합된 예술 스포츠)을 살려, 속의 깊은 가치와 스포츠 정신을 토대로 예술 표현한 소통은 단순히 순위의 결과물이 아닌 이 과정을 통해 학습하고, 소통 되어 지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문화차이, 인종차별을 벗어나, 코칭의 한 부분에 책임감을 갖고, 자신을 표현·소통하는 방법을 일깨워주어야 한다.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선수로 과학적이며, 진취적인 선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주어, 심리적인 부분을 충족시켜주어야 할 것이다.

                   <즐거움과 열정/ 하나 된 마음으로 움직이는 싱크로. 열정의 에너지.>

즐거움과 열정

또 하나의 요소는 즐거움과 열정이다. 즐거움은 개인의 기준으로부터 만들어진 만족으로 부터 나오게 되며, 더불어 행복이라는 감정을 함께 느끼게 된다. 그런데 인간은 만족을 잘하려들지 안으며, 긍정적인 것에 대해 인정하지 않으려는 본능을 지니고 있다. 반면 부정적인 에너지(비판, 걱정, 근심)는 너무나도 쉽게 잘 만들어 내는 습성 있다. 그러나 종이 한 장의 차이로 시각을 바꾸어 보게 되면, 누구에게나 긍정적인 에너지(배려, 인내, 칭찬)가 주어질 수 있고, 누릴 수 있다. 이것이 경기력향상과 은퇴 후 향후 진로에 영향을 미칠 심리적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모든 것에 즐거운 마음가짐과 열정을 다해 임하는 자세와 이것에 대한 가르침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웃고 넘기는 것이 아닌 노력, 즐기는 마음 말이다. 앞서 말했듯이 스포츠 코칭의 방법은 종목의 특성에 따라 종목의 기술을 과학적으로 훈련하고, 종목에 대한 차별화된 심리훈련방법이 있는데,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하여, 결과에 만족 하려면 심리훈련이 반드시 수행 되어져야 한다. 코칭의 중요성은 무엇보다 선수의 경기력과 인성, 향후 발전 방향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키 역할 이 될 것이다.

현재 과학적인 시대에서 공부하는 운동선수” “운동선수 외교추세에 발맞춰, 코칭의 분야도 1등 결과에만 치우치지 않는, 각 분야를 연구하고, 질적 향상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열정이 넘치는 자세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열정이 없이는 무의미 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그 뒤엔 더 큰 성취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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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이종각 (前 체육과학연구원 원장)

 

지구력 트레이닝의 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지구력의 개념을 명확히 알 필요가 있다. 지구력이란 주어진 강도의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시간의 길이로 표현된다. 운동지속시간이나 경기력의 발휘를 제한하는 가장 큰 요인은 피로이다. 그러므로 지구력은 쉽게 피로해지지 않거나 피로한 상태에서도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능력은 피로를 유발시키거나 피로한 상태에서도 운동을 지속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특이적으로 적응시킴으로써 기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지구력에 관계하는 요인들에는 스피드, 근력, 효율적 운동수행능력(기술), 생리적 잠재능력 활용의 경제성, 운동수행시의 심리상태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지구력은 기초지구력(genernal endurance)과 전문지구력(specific endurance)으로 분류된다. 기초지구력이란 여러 근육군들, 중추신경계, 근신경계, 심폐계 등이 동시에 동원되는 전신적 운동유형을 장시간에 걸쳐 수행하는 능력으로 전신지구력 또는 심폐지구력이라 부르기도 한다. 지구력 중에서도 유산소지구력을 요구하는 종목의 선수들은 높은 수준의 기초지구력을 가지고 있지만 운동시간이 짧거나 고난도 기술을 요구하는 종목의 선수들은 비교적 기초지구력이 약한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기초라는 단어로부터 알 수 있듯이 스포츠 종목의 특성과 관계없이 성공적인 훈련과 경기를 위해서는 모든 종목의 선수들에게 높은 수준의 기초지구력이 요구된다. 이것은 기초지구력의 수준이 전문지구력의 발달과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트레이닝의 과정에서 소화할 수 있는 운동량, 시합기간 내의 피로회복능력, 그리고 훈련이나 경기 중의 피로회복능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지구력은 경기지구력, 스피드지구력, 스프린팅 반복지구력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것은 경기종목의 전술적, 기술적 특성에 따라 특이적으로 발달시켜야 한다. 전문지구력이 부족하면 시합기에 실시하는 전술훈련의 소화능력이 부족하게 되거나 경기후반부에 이르러 전술수행이나 기술발휘에 실수를 하게 된다. 따라서 견실한 기초지구력을 기반으로 전문지구력을 잘 발달시켜야 경기를 대비한 트레이닝과 경기 자체의 수행을 원활히 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지구력은 스포츠 종목의 특성과 운동지속시간의 장단에 따라 다음과 같이 세분화된다(Pfeifer).

▷ 장기지구력(endurance of long duration)

8분 이상 지속하는 스포츠에 요구되는 지구력으로 심폐계의 기능에 의존한 유산소시스템에 의해 대부분의 에너지를 공급받는다. 이러한 운동 중에는 심박수가 180/, 심박출량이 30~40L/, 폐환기량이 120~140L/분에 이르게 된다. 결국 산소섭취능력에 의하여 경기력이 결정되는 것이다. 산소섭취능력의 발달은 중등강도의 지속운동에 의하여 근세포에 산소의 공급이 원활하도록 모세혈관망의 발달과 같은 적응현상을 일으킴으로써 가능해지는 것이다.

 중기지구력(endurance of medium duration)

2~6분 정도 지속되는 스포츠에 요구되는 지구력으로 장기지구력이 요구되는 종목에 비해 훈련 및 경기시의 운동강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따라서 산소요구량에 비해 산소공급량이 부족하게 되므로 산소부족상태에 견디는 능력을 발달시키는 것이 성공적 훈련의 관건이 된다. 운동 중 스피드는 무산소시스템에 의한 에너지의 공급비율에 따라 결정된다. 전체 에너지요구량 중에서 3,000m 경주는 약 20%, 1,500m 경주는 50% 이상을 무산소시스템에 의해 에너지를 공급받지만 장기지구력 종목과 마찬가지로 산소섭취능력이 경기력의 가장 중요한 결정요인이다.

단기지구력(endurance of short duration)

45~2분 정도 지속되는 종목에 요구되는 것으로 무산소시스템에 의해 필요한 에너지의 대부분을 공급받는다. 400m 경주는 전체 에너지요구량 중에서 80%, 800m 경주는 60~70%를 무산소시스템에 의존하게 된다. 따라서 근력스피드무산소지구력이 경기력을 결정짓는 요인이 된다. 그러나 무산소능력 발달의 기반은 유산소능력이므로 단기지구력을 요구하는 스포츠 종목 선수들도 유산소지구력을 높은 수준까지 발달시켜야 한다. 무산소근지구력은 이러한 단기지구력과 잘 조화된 힘의 발달에 의해 향상되므로 유도레슬링수영조정카누 등의 종목에서는 이러한 조화된 능력(combined ability)이 경기력의 결정요인인 것이다.

 스피드 지구력 또는 파워 지구력(endurance of speed)

최대강도의 지속운동에서 나타나는 피로에 대한 저항 능력을 말한다. 최대 스피드와 최대 근력의 발휘가 요구되므로 거의 무산소상태(apnea)에서 운동을 수행하게 된다.

                                   <스포츠 종목과 요구되는 지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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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익렬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지난 828일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경보의 기대주 김현섭(26.삼성전자)
최선을 다한 레이스
로 한국 육상에 희망을 선물했다.”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시작해 한일극장, 공평네거리를 돌아 출발점으로 왕복 10바퀴를 도는 코스에서 열린 경보 남자 20km 경기에서 6위를 차지하였고, 결승선을 통과한 뒤 곧바로 쓰러져 들 것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될 만큼 
김현섭으로선
최선을 다한 레이스
였다.


우리는 흔히 운동경기를 앞두고 갖는 인터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며, 정치에서도 일상에서도 어떤 일을 앞두고도 항상 초심(初心)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사전적 의미의 최선(最善)가장 좋거나 훌륭함, 또는 그런 것으로 전력(全力)을 다하는 것이지만 실천하기는 참 어려운 단어임에는 틀림없다. 이 단어에 대해서 무료 백신으로 유명했던 안철수 교수(서울대)내 자신의 노력이 나를 감동시킬 때를 최선이라고 언급했다.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주관하는 대회로 단일 종목의 국제대회로는 가장 권위있는 대회이며, 1983년 헬싱키 대회를 시작으로 벌써 13번째 맞는 대회로 전 세계 65억명의 시선이 집중되는 지구촌 축제의 장이다. 이미 우리나라는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스웨덴, 일본, 독일에 이어 월드컵(FIFA), 하계올림픽(IOC)을 포함하여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국제 스포츠 3대 이벤트를 모두 개최하는 7번째 국가가 되었으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한 상태로 국제적 스포츠 행사를 모두 치러내게 되어 명실상부한 스포츠 강국으로의 비약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미 대구경북연구원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생산유발효과 약 5,5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2,300억원, 고용유발효과가 약 6,200명 정도로 경제적인 효과는 물론 국가의 이미지 상승을 주도하게 되어 대구를 포함한 우리나라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5회 대회였던 1995년 스웨덴(예테보리) 대회, 8회 대회였던 2001년 캐나다(에드먼턴) 대회의 공통점은 노메달 개최국이다. 우리나라도 노메달 개최국으로서 3번째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마라톤을 제외하고는 아직도 세계의 벽을 실감하고 있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 홈 경기를 개최하고도 메달 획득을 위한 28년의 기다림도 물거품이 되었다. 2007년 케냐 몸바사에서 2011년 개최지 확정 후 지난 4년 동안에 우리는 과연 최선을 다했는가?라고 묻고 싶다.

201067! 우리나라 100m가 무려 31년의 기다림 만에 기록 경신되었다. 1979년 서말구 선수가 멕시코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세웠던 10341023으로 김국영 선수(안양시청)가 제6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던 것이다. 0.11초를 앞당김으로써 100m 기록 경신에 31년이라는 질곡(桎梏)의 세월이 우리나라 육상의 현주소이다. 물론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 확정 후 대한육상경기연맹(KAAF)에서 다양한 방법의 훈련, 해외 전지 훈련 그리고 외국 코치의 도입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우리 기대에는 부응하지 못했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차이가 있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공부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계획도 없는 벼락치기 공부를 하는 것이다. 아마 이번 대회를 통해서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다. 우리나라 육상이 미몽(迷夢)에서 깨어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너무 멀다. 그렇다고 한번에 두 걸음씩 나갈 수는 없지 않은가?

대회 후 육상관계자들은 아직 젊은 선수들에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고, 2012년 런던올림픽, 2013년 모스크바 대회에서는 좀 더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짐으로만 끝나지 않고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을 다하는 것인지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세계적인 자기계발서의 저자인 폴 마이어의 말이 되새겨진다.

파브르는 곤충에 미쳐 있었다."

포드는 자동차에 미쳐 있었다.”

에디슨은 전기에 미쳐 있었다.”

지금 당신은 무엇에 미쳐 있는가? 왜냐하면 당신이 미쳐있는 그것은 반드시 실현되기 때문이다.”

오동진 회장을 비롯한 대한육상경기연맹은 물론 경기지도자와 선수들이 육상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미쳐갈 때 우리 육상은 비로소 미몽에서 벗어나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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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김효미 (Synchro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



S
ynchronized Swimming 이란?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스포츠. “작지만 강한나라답게 베이징올림픽, 벤쿠버올림픽,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종합 국제대회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리는 점점 더 진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현재 한국스포츠는 세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모든 스포츠는 인기종목과 비인기종목으로 나뉘게 된다. 그 중 비인기종목에 속해있는 Synchronized Swimming(싱크로, 수중발레) 종목을 소개 한다.

요즘 우리나라 스포츠 중 피겨 스케이팅에 많은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피겨 스케이팅도 처음엔 비인기종목에 속해있었으나, 김연아 선수 등장으로 인해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피겨 스케이팅이 인식되어지면서 평창올림픽 개최로 인해 김연아의 효과는 더해가고 있다. 이에 비슷한 개념의 종목으로서 빙판이 아닌 물속 수영경기의 일종으로 싱크로는 종합 예술 스포츠이다.

수영, 체조, 발레, 음악이 어우러져 여성의 아름다움과 스포츠의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물을 통하여 표현하며, 독창적인 안무동작과 기술을 구사한다. 싱크로는 1907년 오스트리아의 안네트 캘러만이 수중에서 피겨를 연출 이후 영국과 독일에서 수중매스게임으로 발전 시켰다. 스포츠로서는 1930년 미국에서 형태를 갖추어 FINA에서 경기로 실행되었고, 1984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수영의 네 종목 중 경영을 제외한 다이빙, 수구, 싱크로는 국내 저변, 보급률이 매우 낮은 편이며, 선수층도 경영에 비해 낮은 시점이다. 그러나 현재 점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현 선수들이 제2의 박태환, 김연아를 꿈꾸며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기위해 나아가고 있으며, 세계정상에 설 수 있는 한국 싱크로가 될 것이다.

Synchronized Swimming 경기 소개

싱크로 경기는 가로30m, 세로20m 이상인 규격의 수영장에서 이루어지며, 수영장 수심은 3m 이상이 되어야 한다. 물의 온도는 ±26도가 적당하다.피겨스케이팅에서는 음악에 맞추어 일정시간 동안 정해진 연기를 하는 규정종목과 자유로운 음악을 선택하여 자유종목을 연기한다. 싱크로의 규정과 경기방법은 피겨스케이팅과 다르지만, 전체적인 맥락과 이해는 예술 스포츠로서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싱크로의 규정종목에서 피겨(Figure))의 경우 장식이 없는 검은색 수영복과 흰색모자, 물안경, 코마개를 착용하고, 음악 없이 피겨(그룹별 요소) 경기를 수행한다. 테크니컬 루틴(Technical Routine)의 경우 화려하지 않은 장식의 수영복과 머리 장식, 간단한 화장을 하고 음악에 맞추어 일정한 시간동안 정해진(필수요소) 연기를 수행한다. 자유종목 프리 루틴(Free Routine )에서는 특별한 제한 없이 음악과 작품에 맞는 화려한 장식이 있는 수영복과 머리장식을 하고 정해진 시간동안 자유롭게 연기를 수행한다.
규정종목은 정해진 요소 Figure, Technical Routine(Solo, Duet, Team) 이 있고,
루틴종목은 Free Routine(Solo, Duet, Team, Combination) 경기가 있다.

테크니컬 루틴 종목과 프리 루틴종목에서는 입장부터 준비동작까지 30, 음악과 동작이 시작되면서부터 입수 전까지 10초 이내의 동작을 취하고, 물속에 들어갈 수 있으며, 입수 전 동작은 채점은 많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경기전체에 대한 예술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다.
심판은 5~7명으로 구성되고, 각 종목마다 기술점수와 예술적인 점수를 나누어 채점한다.
이때 최고와 최저의 점수를 뺀 나머지 심판 점수의 평균을 내어 피겨와 루틴점수를 합산하여 총점이 매겨진다. 모든 경기는 세계 수영연맹 FINA의 규정 근거 하에 이루어진다.

        <유럽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Virginie Dedieu 프랑스. 루틴(Routine)종목 Solo를 선보이고 있다.>

   <2011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가한 Boudreau-Gagnon 캐나다. 루틴(Routine) Duet을 선보이고 있는 장면>

                                 <2011 세계수영 선수권대회 스페인. 루틴(Routine) Team>

우리나라의 Synchronized Swimming.

-1970년대 YMCA를 통해 소개되어 어머니 수영 팀과 어린 선수들의 시범경기로 대중에 알려짐

-1982년 대한수영연맹에 정식종목으로 만들어짐

-198888올림픽에 첫 참가. Solo12, Duet 11

-1996년 로마오픈대회 종합우승

-1997년 모스크바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 듀엣우승, 솔로 준우승

-1999년 월드컵 싱크로대회 서울에서 개최

-2000년 시드니 올림픽듀엣11,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솔로9위 듀엣10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듀엣 동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듀엣 동메달

-현재, 국제, 국내심판 활동 중이며, 국내국제 지도자는 대표선수 출신들의 국내활동과 외국 진출로 미국, 캐나다, 일본, 뉴질랜드 등 타지에서도 지도자로 활동 중


예술 스포츠 싱크로! 매력 있는 이유.

현재 Synchro는 국가대표팀을 제외하고, 개인 Club 운영체계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시스템 안에서 엘리트선수와 비전문선수가 싱크로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는 스포츠영재, 엘리트선수 발굴 및 물에 대한 흥미와 관심 유발, Recreation 활동으로서의 다양한 경험을 함으로서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스포츠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시해준다. 싱크로는 엘리트 스포츠에 국한되지 않고, 생활체육 Recreation으로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맥락도 놓치지 않고 있다.

Synchronized Swimming 물 안에서의 움직임을 통하여 물속 동작을 재미있게 익히며, 지상에서 이루어지는 운동에 비해 관절과 근육에 큰 무리가 없어 성장발달에 도움을 준다. 또한 Synchro를 통하여 리듬감, 유연성, 균형감각, 신체발달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과 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새로운 각도로 접근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한 수영과 다른, 활발한 전신 근력 운동, 물속 움직임을 통하여 집중력 향상과 리더쉽, 스트레스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전문적인 엘리트 스포츠 활동 또는 Recreation 활동으로 인해 전문적인 엘리트선수를 양성하고, 생활체육으로도 활성화되어, 수영의 박태환, 피겨의 김연아를 잇는 한국 싱크로의 누군가의 탄생과 함께 인기 스포츠 종목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

특징

예술 스포츠

지상에서는 발레를, 빙판에서는 피겨 스케이팅을 한다면, 물에서는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을!

-기본적인 체력증진과 물속의 리듬수영

-리듬수영으로서 성장과 신체발달에 도움이 되는 재미있는 프로그램

-전신 근력운동

-리듬감

-유연성

-균형감각

-물에 대한 공포심, 두려움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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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익렬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경기의 승패는 체력
, 기술, 전술, 정신력 등에 의하여 결정된다
. 지난 10일 일본 삿포르에서 벌어졌던 축구 국가대표 한일전에서의 0:3이라는 참패는 우리나라 축구사에 씁쓸한 기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다행히 다음날 치러졌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의 아름다운 패배는 우리나라 축구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축구사의 명승부로 기록될 것이다. .후반과 연장전을 포함한 120분 동안의 대등한 경기는 우리에게 커다란 자신감으로 다가와 축구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 두 경기를 지켜보며 경기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조광래 호의 자만심과 이광종 호의 자신감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스페인전 패배 후 울고 있는 김경중을 위로하고 있는 한국선수들, 자료: FIFA 홈피>

자신감(自信感)의 사전적 의미는 자신이 있다는 느낌, 자만심(自慢心)자기에게 관계되는 일을 남 앞에서 뽐내고 자랑하며 오만하게 행동하는 마음으로 정의된다. 우선 자신감은 새로운 기술의 습득이나 실제 경기에서 승패를 좌우하는 열쇠임에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다. 아마추어는 물론 전문선수들에 있어서 체력, 기술, 전술 등은 거의 대동소이(大同小異)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승패를 좌우할 것인가? 필자는 답은 자신감이다. 물론 반대의 경우가 자만심일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더욱 길러야 할 것은 자신감이고, 경계해야 할 것은 자만심이다.

한참 테니스를 즐기던 시절의 얘기가 생각난다. 각고의 노력으로 동네 고수(高手)쯤이 되었을 때 각종 동네 대회나 전국 규모의 아마추어 대회를 참가하게 되었다. 참가 선수의 이름이 호명되어 경기장에 들어서서 인사와 악수를 하는 순간 이미 승부의 반 이상이 결정되었다. 왜 이런 일들이 벌어졌는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다음에 알게 되었다. 바로 자신감이 떨어졌던 것이다. 상대팀과 인사를
나누는 순간 상대의 까무잡잡한 모습과 까칠까칠한 손으로 악수를 나누면서 벌써 상대의 실력이 짐작되었던 것이다
.
까만 피부를 통해 우리보다 햇볕 아래서 더 열심히 했구나!’, 까칠한 손을 접하면서 우리보다 오랫동안 운동했구나!’ 식의 생각으로 경기 전 벌써 주눅이 들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때는 제대로 경기를 해보지도 못하고 아쉽게 패했던 적이 있다.

아마추어 선수도 그럴진대 하물며 국가대표급이나 전문선수들이야 상대방에 대한 사전 분석은 더더욱 자신으로 하여금 주눅 들게 할 가능성이 높다. 한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강력한 팀이나 선수를 접할 경우 한번 붙어보자는 투지보다 주눅이 먼저 들게 마련이다. 프로 선수들은 랭킹이나 선수의 몸값 등으로 이미 상대방을 주눅 들게 만드는 것이다. 이미 자의든 타의든 주눅 든 경기는 백약이 무효하다. 그러나 이번 이광종 호의 리틀 태극전사들을 보면서 해답을 찾게 되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선수들이 즐비한 강력한 우승 후보팀과의 경기에서 불타는 투지를 통한 자신감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던져 주었다.


자만심으로 참패했던 조광래 호는 정말 선수 구성과 준비에 최선을 다했는가? 패배 후 인터뷰에서도 준비가 원활하지 못했음을 시인했다. 국가대표 수장(首長)으로서 전권(全權)을 가지고서도 준비를 못했음의 시인은 수장으로서의 자질이 의심된다. 누구나 인정하듯 축구 한일전은 보이지 않는 총칼 없는 전쟁이다. 특히, 요즘 독도 영유권, 일본 의원의 울릉도 방문 시도 그리고 동해 표기 문제 등으로 심기가 불편한 우리들에게 있어서 참패는 우리에게 자괴감(自愧感)마저 들게 했다.

 오는 92일부터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이 시작된다. 흔히 우리는 한번의 실수는 병가지상사라고 한다. 조광래 감독도 월드컵 예선에서는 절대 한일전 같은 경기를 하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좀 더 치밀한 준비로, 회복된 자신감으로, 리틀 태극전사들의 불타는 투지를 본 받아서 더 이상의 실수가 없는 경기를 간절히 부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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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신승환 (해군사관학교 전임강사)


우리나라가 세계 8대 해운강국이며, 물동량의 98%가 바닷길을 통해 들어오고 나간다는 사실을 아는 체육학
관련자가 몇 명이나 있을까?
왜 알아야 되냐고 물으실 수도 있지만, 다만 우리가 체육을 공부하여 사회의 건강함과 건전함에 기여하고자
한다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한번쯤 알아보고 고민할 필요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운동생리학이나 트레이닝 교과서들에서 바닷 속 환경이나 우주에 대해서는 많이 다루어져
비교적 잘 알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배 위에서 장기간 생활하는 사람들과 그들의 체력에 대해서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보통 상선이나 원양어선을 타게 되면 6개월 승선 후 약 한달 여의 휴가를 갖는다. 6개월 간 흙이나 아스팔트가 아닌 철판 위에서 생활하는 것이다.  일과는 하루 8시간을 기본적으로 근무하되, 12시간 중 4시간을 근무하는 개념이다. 즉, 주기적으로 밤 12~ 새벽 4시에 근무를 하였으면, 점심시간인 12시 ~ 오후 4시에 근무하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은 상식적으로 해볼 수 있다. 왜냐하면 인간은 일반적인 생활환경을 벗어나는 순간 생체적인 스트레스를 겪게 되는데, 환경도 낯설고, 시간적 리듬도 깨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협소한 공간과 파도, 태풍, 상쾌한 공기가 아닌 습하고 짠 공기, 가족과의 이별 등 모든 것이 육상과는 낯선 환경인 것이다.

그에 따라 힘든 업무에 대한 기피현상이 이어지고 있으며, 연구결과에 따르면, 40대 이상이 40%를 차지하고
있고, 흡연율이 56.1%, BMI 25(과체중) 이상이 35.4%였다. 이들은 또한 휴식시간(43%), 수면(34.1%)이 부족하며, 선내 작업 만족도는 17.8% 수준으로 나타나기도 하였다. 또한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31.2%에 그쳤으며, 근골격계질환은 48.6%에서 나타났다. 또한, 하루 4식을 함으로써, 체구성 뿐 아니라 구강보건도
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경질이 나고, 호흡의 불쾌감이 크다고 하였다.

이들의 체력과 관련하여, 극히 일부의 학자가 승선 생활 중에서 운동을 처치하는 등의 연구를 실시하였는데,
공통적 결론은 모든 사람에게서 마찬가지로 승선생활 중에도 운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다.

학자들의 선행연구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종합해보면, 건강관련체력인 근력/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신체구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운동해야 할 것이다. 이는, 좁은 환경에서 신체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물건의 적재나 운반 등을 하기 위해서는 근력과 근지구력이 요구되며, 좁은 선박 내에서 신체활동이 부족해지므로 심폐지구력이 저하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계단의 폭이 좁고 경사가 가파른 등의 환경이 많으므로 유연성이 요구되고, 비만이 있으면 좁은 공간에서 활동하기에 불편하므로 적정한 신체구성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선박에는 운동시설이 없거나 열악하므로, 선박 내의 침대 등 집기나 비품을 활용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윗몸일으키기를 한다든지, 당직 중 앉았다 일어서기, 당직이 아닌 시간에 갑판에서 줄넘기, 아령 등을 휴대하여 운동하는 것, 유연성 강화를 위한 스트레칭이나 맨손체조 등이 모두 해상
생활에 있어 건강과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는 운동들이다.

이런 운동들이 일상생활에서의 운동과 갖는 차이점은 육상에서는 어떤 종류라도 골라서 할 수 있지만,
해상 생활에서는 이 외의 운동들은 대부분 제한된다는 것이다. 광고 등에서 큰 배의 갑판에서 족구 등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극히 제한된 이야기다. 비용적 효율을 위해 최소 인원만을 승선시키기 때문에
족구할 만큼의 인원이 되기도 쉽지 않고, 이들도 당직 외 시간에 본인의 주 직무가 있으며, 이 모든 것이 허락한다고  해도 기상상태가 허락해야 가능한 것이다. 육상생활을 하는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 환경에 있는지 알겠는지?

우리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5대양을 누비는 해상 근무자와 이들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해군, 해경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행복한 환경에 있는 만큼 우리의 건강과 체력을 위해 노력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가져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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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신승환 (해군사관학교 전임강사)


여러 나라와의 FTA 타결 등이 실질적으로 농업환경을 열악하게 만들고 있음을 많은 매체를 통해 듣고 있다. 작년 한해 가장 보람된 일을 들자면 전국 10개 지역 측정을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우리의 건강한 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체력실태를 직접 연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본 고에서는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콘텐츠출처: 오픈애즈(http://www.openas.com)
                                             사전 허가 없이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연구의 목적은 첫째, 농업인의 건강체력 측정방법을 개발하고, 둘째, 전국 10개 지역 주민의 체력을 측정하며, 셋째, 결과 분석을 통해 농업인의 체력기준치를 설정하고, 넷째, 분석된 체력수준을 토대로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측정방법 개발을 위해 태국, 일본의 농민 체력 검사방법을 검토하였으나, 우리나라와 농업실태가 다르고, 외국 농민과의 체력비교는 의미가 낮아, 농업인의 체력실태를 조사하여 일반국민의 체력과 비교하는 것이 농업인의 체력수준을 가장 적절하게 나타내줄 것으로 결론짓고, 국민체력실태조사의 방법을 준용하였다. 65세 미만은 심폐지구력 분야에서20m 달리기 대신 1.6km 걷기를, 65세 이상은 근지구력 분야에서 윗몸일으키기 대신 아령들기를 실시하였다. 이는 농업인의 많이 걷는 생활패턴과, 평생 농업 종사에 따른 편측 근골격계 질환을 고려한 것이다.

측정결과, 남성 BMI는 40대 후반을 기점으로 일반국민대비 낮은 경향 보였고, 악력은 전반적으로 우수한 경향을 보였으나, 윗몸일으키기는 전반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 한편, 체지방률은 전반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고,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는 일반국민대비 전반적으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여성
BMI, 체지방율은 일반국민대비 전반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고, 악력은 전반적으로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나, 윗몸일으키기는 전반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고,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는 50세를 기점으로 우수한 경향을 보였다. 측정결과는 국민체력실태조사의 방법에 따라 5등급으로 구분하였는데 30대는 모집단의 수가 적어 설정할 수 없었다.

운동 프로그램은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등을 고려하되 실행하기 쉬운 동작들로 구성하고자 하였다. 세부적으로 일반적인 체조의 원칙을 기본으로 숨쉬기 운동, 전신운동, 목운동, 팔/어깨운동, 등 운동, 옆구리 운동, 몸통운동, 다리운동, 가슴 운동 등으로 농업인 건강 체조를 개발하였다. 보조 운동 프로그램에서는 틀어진 자세를 바로잡고, 요통/견통/관절염을 예방하며, 생활도구를 이용할 뿐 아니라, 농작업시 필요한 근력을 기르는 운동, 부부 등 2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짝체조를 구성하였다.

지금까지 중공업 근로자나 자동차 산업 근로자 등 여러 분야의 특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들이 있었고, 건설현장 등에서는 작업 전후 체조를 실시하고 있다. 직장건강증진사업의 장점에 대해서는 선행연구에서 나타나있다. 그러나 광범위한 지역의 많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매우 드문 실정이었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 농업인을 위한 체력측정 시스템을 개발하였을 뿐 아니라, 전 지역에 걸쳐 다수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체력을 측정하고 기준치를 개발하였으며, 그에 적합한 운동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는 의미를 가진다.
 
중요한 것은 시행일진대, 우리 밥상을 위해 애쓰는 농업인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들의 환경 개선을 위해 작은 마음이라도 가져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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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양성철(대한스키지도자연맹 코치)


* 세로축활주 - 기술

 

옆-미끌림 없이 세로축(종축)활주가 되려면, 스키 탑을 지속적으로 진행 방향으로 밀어주면서 탑을 턴 호의 안쪽으로 돌려 넣어 주어야 하는데, 이때 테일에는 어떤 조작도 하지 않고 단지 탑이 지나간 자리를 따라가도록 해야하며 턴 호의 바깥으로 밀려나는 것(스키딩)에 주의해야 한다.

 


옆으로 밀려나는 스키딩을 최소화하는 방법은 탑 & 테일 조작으로 스키의 휨을 최대한으로 이용하면서 스키의 진행방향으로 스키의 세로축을 일치시키는 것이다.

 

발목을 이용한 탑-앤-테일 테크닉을 구사하는 방법은 발 뒤꿈치로 스키 탑을 진행방향으로 밀어주면서 발끝이 턴 호의 안쪽을 향하게 부츠 속에서 발목을 비트는 것이다. 부츠 대신 보통 신을 신고 연습해보면 좋다. 스킹 자세를 취한 후 양발 엄지를 든다. 그러면 뒤꿈치에 체중이 옮겨지는 것이 느껴진다.

 

이 상태에서 양발엄지를 좌우로 돌려본다.

그 다음에는 업-다운과 연계해서 해본다. 다운하면서 엄지를 들면서 발목을 좌(우)로 비틀고, 업 하면서 엄지를 내리는 동작을 좌우 반복한다. 부츠를 신은 경우 실제 발목의 움직임은 많지 않은데 다운할 때 양발 엄지로 부츠의 천장을 밀어 올리듯이 하고 업할 때 양발 엄지로 바닥을 눌러주는 느낌이다.

 

                 [그림1] 스키딩으로 활주-테일을 지속적으로 턴호의 바깥으로 밀어내면서 활주


 

                [그림2] 세로축 활주-탑을 지속적으로 턴호의 안쪽으로 향하도록 하면서 활주

 

 

* 세로축활주 - 연습방법

 

낙차를 살린 내측 주도의 턴을 만들기 위한 연습으로 적당한 크기의 롱턴으로 시작한다.

턴 초반에 신체중심(COM)을 계곡 방향 및 턴호의 중심을 향하여 적극적으로 낙하시킨다. 이때 비교적 깊은 내경각이 발생하고 내측 발에 하중이 걸리게 되지만 턴이 진행하면서 발생하는 원심력으로 점차 외측발로 하중이 옮겨진다.

 

의식적으로 내측 외측을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내측의 하중이 외측으로 옮겨지는 감각을 가지도록 한다. COM을 적극적으로 낙하시키는 감각을 익히기 위해 몸을 기우려 넘어지듯이 턴을 시작해본다. 신체가 넘어지려는 움직임이 스키가 낙하하려는 움직임으로 바뀌는 감각을 느끼면 좋다.

 

발목을 이용한 탑 & 테일 테크닉을 익히기 위해 먼저 사활강 구간을 길게 늘린 롱턴으로 연습한다. 사활강으로 출발하여 에지를 사용하지 않고 스키 바닥만으로 옆 미끌림이 없게(카빙성) 진행한다. 이 감각을 유지하면서 발목을 이용한 탑-앤-테일 테크닉으로 스키를 조작하여 턴을 하고 다시 긴 사활강 구간을 가진 후 다시 턴하는 연습을 반복한다.

 

턴 구간에는 테일이 스키딩되지 않게 주의해야 하며 스키딩이 되는 경우 발뒤꿈치를 진행방향으로 밀지 않고, 턴 호의 바깥으로 밀고 있지 않는지 점검한다. 사활강 구간을 점점 줄이며 정상적인 턴 호를 만들어간다.

 

이상과 같이 '적극적인 계곡돌기'와 '발목을 이용한 탑 앤 테일 테크닉'을 연습하여 옆미끌림이 없는 깨끗한 세로축 활주를 익혀보자.

 

 

* 세로축 활주 - 숏턴(세로축 숏턴)

 

세로축 활주는 특히 숏턴에서 효용성이 높다.

세로축 숏턴은 종전의 카빙성 숏턴, 2축 운동숏턴, 탑-앤-테일 숏턴, 활주성 숏턴등으로 불린 숏턴들과 공통된 운동 요소가 많다.

 

숏턴에 세로축 활주를 적용하면 에지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뛰어난 활주성을 얻고 다양한 경사와 설질의 사명에 적응력이 높다. 예를들어, 정설된 중-완사면에서 낙차를 크게 하고 진폭을 줄이면 고속의 활주성이 높은 숏턴이 가능하다. 반면 급경사에서는 낙차를 줄이고 진폭을 크게 하면 안정된 콘트롤이 가능하다.

 

진행방향과 스키의 세로축이 일치하므로 악설에서의 주파성이 좋아 부정지 사면에서의 턴이 용이하다.

 

세로축 활주 숏턴의 연습방법은 세로축 활주 롱턴에서 점차 턴호를 줄여 숏턴에 이르게 한다.

 

즉, 사활강 구간이 있는 롱턴

-> 사활강구간이 없는 롱턴

-> 짧은 패럴랠

-> 매우 짧은 패럴랠

-> 숏턴(상체고정 + 폴 체킹)의 과정으로 연습한다.

 

매 과정에서 턴 구간에서 발목을 이용한 탑 & 테일 테크닉을 구사하여 스키 테일의 옆밀림이 일어나지 않게 한다.

 

세로축 숏턴에서는 스키 탑이 돌아들어가는 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스키가 폴-라인을 향하였을때, 이미 상체는 다음 턴을 위한 크로스오버를 시작하여야 하며(Early crossover) 이때 스키는 상체의 밑으로 지나가면서(Crossunder) 산돌기(턴 후반)를 마무리하게 된다. 즉, 상체의 크로스오버와 스키의 크로스언더가 동시에 일어난다.(Synchronous Crossover & Crossunder)

 

크로스오버와 더불어 신체중심(COM)을 적극적으로 전방 및 턴 호의 중심을 향해 낙하를 시켜주면, 턴 초반부터 스키의 빠른 움직임을 끌어낼 수 있으며 결과로 낙차가 큰 호와 내측 주도의 턴이 만들어진다.

 

세로축 숏턴의 기술요소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적극적인 계곡돌기 - 큰 낙차를 위한 신체중심(COM)의 빠른 낙하 및 내측 주도의 움직임

2. 미리 넘기기(Early Crossover) - 빨라진 속도에 대응하기 위한 상체의 움직임

3. 넘기며 보내기(Synchronous Crossover & Crossunder) - 빨라진 속도에 대응하기 위한
                                                                                                상체와 스키의 움직임

4. 탑-앤-테일 컨트롤(Top & Tail control) - 옆밀림 없는 턴을 위한 발목의 움직임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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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양성철(대한스키지도자연맹 코치)

종축활주(縱軸滑走
)란 스키를 세로(종축, 縱軸) 방향으로 진행시켜서 타는 것을 말한다.

즉, 스키가 턴호를 따라 회전할 때 스키의 탑이 지나간 부분을 테일이 따라서 지나가는 형태의 활주방법이다. 스키딩 테크닉이 스키의 테일을 턴 호의 바깥으로 밀어서 스키의 가로방향 운동을 일으키며 진행하는 방법이라면 세로축 활주(종축활주)는 가로방향 운동을 최소화하고 세로방향 운동으로 진행하는 방법이다.

 

세로축 활주(종축활주) 스킹을 구사하면 감속 요소가 적어서 활주성이 좋아지며 보다 원형에 가까운 턴 호를 그릴 수 있다. 종축을 세로축 활주로 명칭을 하면 보다 쉽게 이해할 것 같아 세로축 활주로 표현하겠다.

 

 

CM = Center of mass (중심체)

FN = 슬로프의 중력의 힘 (세로)

FS = 중력의 힘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

Fd = 끌어당기는 힘(뒤에서) 공기가 옷을 스치는 것, 공기저항

FL = 양력

F reac = 지면 반발력 (Reaction) 

 


세로축 활주는 '슬로프에 수직인 중력'(gravity perpendicular to slope)을 스키의 활주 에너지로 이용한 '슬로프에 평행한 중력'(gravity parallel to slope)의 방향을 이용하여 활주하는 것이다.

 

전통적인 스키 기술에서는 계곡돌기(턴 초반)는 스키가 스스로 돌아갈 때까지(즉, 운동에너지가 생길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세로축 활주에서는 신체중심(COM)을 적극적으로 계곡 방향 및 턴호의 중심방향으로 낙하시켜 턴 초반에 의도적으로 스키의 운동에너지를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