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체육 ]/동호인/여가스포츠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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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영미 (대한라켓볼협회 사무국장)

 

 

 

운동하기 좋은 매년 봄 가을에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각종 스포츠용품 회사의 마라톤대회, 걷기대회 뿐만 아니라 많은 스포츠 이벤트 행사가 열리는 계절이기도 하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의 2013년 로고>

 

그 중 필자는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을 다녀왔다.
핑크리본은 유방암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가진단 및 유방암의 치료에 후원을 하는 등의 사회공헌에 관심을 두고 있는 비경쟁적 마라톤대회라 할수 있다.
이 행사는 매년 4월에 지방에서 시작하여 10월에 서울대회를 마지막으로 개최된다. 이 대회의 특징은 참가비 전액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되는 대회이기도 하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미국에서 199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3회째 대회를 맞이하고 있다.

 

 

 <마라톤 출발모습> 

 

<경기종료 후의 무대행사>


대회장소에는 각종 이벤트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유방암 자가검진 방법등을 알려주기도 하고 간단한 검진을 시행하기도 한다. 또한 병원단위로 구성이 된 유방암 환우회도 자리를 잡고 여러 가지 봉사와 후원을 하고 있었다.

 

 

 

   

<각종이벤트 부스>

 

다양한 이벤트 중 필자의 눈에 띈 것은 참가자들 스스로 기부를 하고 자가검진 서약서를 작성하여 나무에 매달며 자신과 주변인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고자 하는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핑크리본서약서 나무>                                       <핑크리본 조형물>

 

이 핑크리본 캠페인으로 유방암을 직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자신과 주변인의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자가검진을 통한 유방암을 조기발견으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기부와 후원을 통한 환자에게 도움을 주며 치료제의 개발에 큰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렇게 시작한 행사가 이제는 남녀노소 모두 즐기며 건강에 대한 의식을 고취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필자는 이 행사에 다녀오며 스포츠 이벤트가 사회뿐 아니라 개개인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음에 다시금 기분이 상쾌했던 하루였다.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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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전호문,김선희(목포대학교 교수)

 

 

            이번에는 지난 글[각주:1]에서 소개했던 뉴질랜드 북 섬의 로토로와에서의 에그로벤처(Agroventures), 케노피투어(Canopy Tour), 레드우드 포레스트(Redwood Forest)의 승마, 스카이라인 루지(Luge), 남섬의 퀸스타운에서의 쇼토버 제트(Shotover Jet), 워터슬라이딩(Water Sliding), 노마드 쿼드 사파리(Nomad Quads Safari), 번지점프(Bunji Jump) 체험을 통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를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뉴질랜드에서의 레포츠 체험에서 찾은 시사점은 프로그램 내적으로 스피드와 모험, 프로그램 외적으로 개발과 보호,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한 안전과 친절이었다. 

 


 

우선 프로그램 내적 측면을 살펴보면 스피드와 모험이라는 요소를 가미하여 남녀노소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었다. 일상생활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빠른 속도감과 위험성이 다분히 있다고 생각되는 속도, 높이, 강도를 레포츠화 하였다. 일상생활에서 감히 상상하지 못할 속도, 높이, 강도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이에 대한 도전을 통해 재미뿐만 아니라 생생한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다음으로 프로그램 외적으로 개발과 보호가 눈에 띤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스누프, 제트보트, 번지점프, 에어스페이스 등은 간단한 원리에 의해 고안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번지점프, 루지, 래프팅 등에 사용되는 도구들은 모두 간단한 원리에 의해 만들어진 것들이다(사진 1 참조). 또한 이렇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특히 번지점프와 루지는 특허상품으로 등록을 해서 전 세계에서 로열티를 받는 세계적인 상품이 되었다. 또한 환경 보호를 철저히 실천하고 있다. 캐노피 투어는 일상적인 트레킹을 넘어 짚라인을 연결하여 원시림을 통과하는 코스를 만들면서 환경 보호에 대한 신념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1.  개발된 레포츠 용품

 

 

멸종 동물에 대한 소개와 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 그리고 재정 후원금을 수익금의 일부로 사용하고 있고 이러한 신념과 실천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승마체험은 승마장이 아닌 작은 언덕을 넘어 농장을 승마코스로 활용하여 별도의 장소를 필요치 않았으며 자연과 동화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래프팅 또한 급류에 몸을 맡기며 급류의 속도를 즐기는 것이었다. 동력장치 하나 없이 자연이 주는 맛과 멋을 즐길 수 있게 하였다(사진 2 참조).

 

 

사진2. 환경 보호

 

 

마지막으로 이러한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것이 안전과 친절에 대한 철저한 신념과 실천이다. 모험 요소가 모든 활동 속에 내재해 있기 때문에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을 다분히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 신청 시기부터, 진행 시점, 진행 중에 안전에 대한 철저한 주의와 환기를 통해 이러한 위험성을 최소화하였고 그로인해 큰 사고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친절한 미소와 행동은 긴장과 공포를 해소하기에 충분했다.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풀고를 반복하는 단순 작업에도 매번 웃음 띤 얼굴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작업을 하였고, 참가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는 동기부여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사진 3 참조).

 

사진3.  표정이 밝은 안내원들

 

 

새롭게 체험했던 레포츠들이 많았던 이번 체험은 레포츠 관광의 대표적 사례였다. 지난해에 멕시코 칸쿤에서 체험했던 스노클, 짚라인, 요트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 주었다. 멕시코는 마야 문명과 어우러진 자연을 많이 활용하였고, 뉴질랜드는 원시 자연 환경을 활용하여 레포츠를 상품화하였다. 우리나라는 이들 나라들과 지리적 조건, 환경적 조건, 문화적 조건이 다르긴 하지만 이들 나라의 에코 관광스포츠, 에코레포츠를 통해 국내 레포츠 산업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도 규모면에서는 차이가 있겠지만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지리적 조건, 환경적 조건을 가지고 있는 곳이 있다.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상업적 이윤을 생각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것이 지속적인 지역 브랜드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는 총체적 관점에서의 개발이 필요하다. 생각을 조금만 달리하고 관점을 달리 해 보면 보는 관광에서 하는 관광으로, 보는 스포츠에서 하는 스포츠로, 경쟁중심의 스포츠에서 여가중심의 스포츠로, 신체건강 중심 스포츠에서 마음 건강 중심 스포츠로 전환할 수 있는 여지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

 

 

 

ⓒ 스포츠둥지

 

 

 

  1. 글 제목 ‘반지의 제왕의 나라 뉴질랜드! 레포츠의 나라라 불러다오’ http://www.sportnest.kr/1705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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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전호문,김선희(목포대학교 교수)

 

 

 

 

          찬 바람이 불던 지난해 12월 지구 반대편의 따뜻한 봄 날씨인 뉴질랜드로 날아갔다. 2009년부터 우리 대학의 스포츠산업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산업 인력 양성 사업 프로그램의 마지막 과정인 현장 연수를 다녀왔다. 뉴질랜드는 원시 자연림, 높고 맑은 하늘, 멋진 구름 등 오염되지 않은 청정 자연 환경이 매력적이다. 이번 현장 연수에서는 뉴질랜드에서 모험 레포츠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로토루와(Rotorua)와 퀸스타운(Queens town)을 방문하였다.


로토루와는 뉴질랜드 북 섬에 위치해 있는 한적한 외곽도시로 이곳에서 에그로벤처(Agroventures), 케노피투어(Canopy Tour), 승마(Redwood forest), 스카이라인 루지(Luge)를 체험하였다(사진 1 참조). 우리 연수단이 체험했던 레포츠들을 간략히 소개해 보고자 한다.


에그로벤처(Agroventures)는 우리나라의 놀이공원을 연상하면 큰 실망을 줄 정도로 화려함도 없고, 편의시설도 많지 않은 놀이공원이지만 이곳의 탈 것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들어있는 것들이었다. 대표적으로 놀이 기구에는 스위브(Shweeb), 자유낙하 익스트림(Freefall Xtreme), 바디 플라이(Body Fly), 에그로젯(Agrojet)등이 있다. 이러한 기구들은 심장을 떨리게 할 만큼 높은 길이, 이에 맞물리는 엄청난 강도는 긴장과 공포, 흥분을 감출 수 없으며 짜릿함과 아찔함이 가슴을 조이게 한다. 넓게 펼쳐진 들판 곳곳에는 방목에 가까운 상태에 있는 동물원이 자리 잡고 있다. 동물원에는 들소와 타조, 양들이 넓은 들판과 언덕을 놀이터 삼아 다니고 있었다.


케노피투어(Canopy Tour)는 원시 자연림에서 트래킹을 하는 체험으로 주된 이동 수단은 짚라인(Zip line)이다. 수백 년 된 원시 나무들이 즐비해 있는 숲 속에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짚라인으로 연결하여 원시림 위를 날아 이동한다. 인공기둥이 아닌 수 백 년 된 고목 카우리(Kauri) 나무에 짚라인을 설치하였고 나무에 손상을 주지 않기 위해 못이나 줄을 직접 연결하지 않고 부목을 설치하여 안전하게 장치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원시림의 숲길을 따라 걷기도 하는데 뉴질랜드의 상징 고사리 나무인 실버 펀(Silver Fern)이 즐비하고 나뭇잎들이 수 백 년 겹겹이 쌓여 스펀지처럼 부드러운 카펫이 되어 발의 피로를 잊게 해 준다. 또한 이 원시림에는 뉴질랜드에서 멸종위기의 동식물 보호를 위한 노력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었다.

 

 사진1. 북섬 로토로와에서의 체험

 

 

스카이라인 루지(Luge)는 도심에서 멀지 않는 산꼭대기에 리프트를 설치하여 동계스포츠의 루지를 응용한 것이다. 루지 코스는 인공적으로 산을 개발하여 만들었으나 환경 보호를 위해 많은 주의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산꼭대기에 올라가면 레스토랑이 있는데 평소 눈높이에서 보는 풍경과는 비교도 안 될 멋진 경치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멋진 장소이기도 하다. 정상에 있는 레스토랑도 이곳을 찾는 이유 중 하나가 될 만큼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레드우드 포레스트(Redwood forest) 승마 체험은 간단한 안전 수칙 설명 후에 바로 시승을 하여 승마 농장 근처 마을을 지나 북 섬에서 가장 큰 호수인 타우포 호수를 끼고 언덕을 1시간여 산책을 한다. 승마장이 아닌 자연 환경을 그대로 코스로 활용하고 있었고 승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바로 시승하도록 하여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남섬의 퀸스 타운은 모두가 알고 있듯이 레포츠 천국이다. 퀸스 타운 중심부에 들어가면 다른 관광 상품보다 레포츠 상품이 가장 많이 눈에 띈다. 관광 안내소도 마치 레포츠 안내소인 것처럼 착각을 할 정도이다. 이곳 레포츠는 자연친화적인 체험이 대부분이다. 안내소에는 항공스포츠, 수상스포츠, 육상스포츠 등 다양한 종류의 레포츠 활동을 소개하는 안내지들이 즐비하다(사진 2 참조).

사진2. 스포츠 체험 및 관광 안내소

 

 

여기서는 쇼토버 제트(Shotover Jet), 워터슬라이딩(Water Sliding), 노마드 쿼드 사파리(Nomad Quads Safari), 번지점프(Bunji Jump)를 체험하였다. 쇼토버 제트(Shotover Jet)는 제트 보트가 물위의 F1자동차라 불릴 정도로 빠른 속도와 곡예를 하면서 급류를 따라 바위틈을 지난다. 계곡의 급류와 바위틈을 제트기 만큼 빠른 속도로 오가는 것이 아찔함 그 자체였다.

 

사진3. 남섬에서의 체험

 

 

워터슬라이딩(Water Sliding)은 수영장에서 사용하는 킥보드 두 배 정도 크기의 작은 보드판에 달린 손잡이를 잡고 그것에 몸을 맡긴 채 급류를 따라 내려가는 체험이다. 약 6km의 급류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쓰나미 같이 높은 파도와 물살, 소용돌이와 마주하게 된다. 공포 그 자체였지만 추위와 공포, 물살이 제공하는 빠른 속도는 흥미진진하였다.


노마드 쿼드 사파리(Nomad Quads Safari)에는 두 가지 코스가 있다. 하나는 4륜 바이크를 직접 운전하여 산 중턱까지 올라가는 바이크 투어이고 다른 하나는 짚차를 타고 계곡 물을 건너며 즐기는 오프 로드 코스이다. 4륜 바이크를 운전하는 코스는 길이 좁고 험해서 출발 전에 운전 연습을 하고 운전이 가능하다고 판단될 때만 헬멧과 보호 장비를 갖추고 운전을 하게 한다. 그렇지 않으면 탈락을 시킨다. 짚차를 타고 계곡을 이동하는 오프 로드 코스는 수륙양용 짚차를 타고 가는데 운전은 이 활동을 할 수 있게 교육 받고 허가 면허를 가지고 있는 안내원이 한다. 멋진 자연환경은 물론 계곡 물을 자동차를 타고 건너는 재미와 중간에 안내원이 준비한 차를 마시며 사금을 채취 체험을 하는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번지점프(Bunji Jump)는 1988년 뉴질랜드에서 처음 시작되었던 그 곳에서 체험을 하였다. 번지점프를 신청하게 되면 모든 활동에서 하듯이 안전 책임에 대한 서약서를 작성한 후 키와 몸무게를 측정한다. 이 기록은 점프대 위에서 밧줄을 매달 때 추의 무게를 결정하는 정보로 사용된다. 이곳 점프대는 오래된 다리 위 한 가운데 설치되어 있어 계곡 밑으로 하강하며 계곡 물이 손에 달 듯 말 듯 한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아찔함과 짜릿함이 전해진다. 번지점프와 루지는 특허등록이 되어 있는 전 세계에서 번지점프대를 설치하면 로열티를 받는다고 한다.

 

뉴질랜드에서의 레포츠 체험 후 전 세계 젊은이들이 레포츠 체험을 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이유와 많은 관광객이 레포츠 활동에 열광하고 있는 수 많은 이유 중에 눈에 띄는 2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접근성이 좋았다는 것이다. 자연환경을 이용한 레포츠 활동이기 때문에 도심에서 떨어진 곳에 활동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도심 안내소 근처에 예약신청을 받는 에이전시 사무실이 있어서 그곳에 가서 신청하고 출발도 그곳에서 한다(사진 4 참조).

 

사진4. 에이전시 사무실

 


체험 활동이 끝나면 다시 도심의 에이전시 사무실까지 이동을 시켜주어서 차가 없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레포츠 활동 장소로 가기 위해서는 자가용이 필요하다. 그래서 청소년이나 관광객, 자가용이 없는 사람들에게 레포츠 활동은 접근하기 어려운 활동이기도 하다. 도심에 에이전시 사무실 또는 직접 직영하는 사무실을 마련하여 사람들이 활동 장소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를 고려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다른 하나는 레포츠 체험을 상품화하였다는 것이다. 번지점프와 루지는 특허 등록을 하여 그것이 설치되는 나라에서 로열티를 받는다고 한다. 단지 놀이 활동만이 아닌 창의성과 사업성을 결합하여 레포츠 상품이 전 세계의 상품으로 손색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상품화한 활동들은 개인이나 기업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에도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 주고 있었다. 전 세계 젊은이들이 레포츠를 즐기고, 배우기 위해 이곳을 찾도록 만들었다.


태고적 그대로의 자연과 높은 하늘의 각양각색의 구름이 아름답다고 하여 마오리족의 말로 ‘구름의 나라’라 불리우고 있는 뉴질랜드는 영화 ‘반지의 제왕’의 흥행하면서 반지의 제왕의 나라라 불리운다.  이제 뉴질랜드를 레포츠의 나라라 부르면 어떨까?!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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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개방형 포털 'zum.com' 입니다.

    본 포스트가 beta.zum.com의 스포츠허브에 3월 5일 09시에 소개되어 알려 드립니다.
    만약, 노출을 원하지 않으시거나, 저작권 문제 등이 우려되신다면 아래 고객센터로 문의 바랍니다.

       zum 고객센터 - http://help.zum.com/inquiry/hub_zum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들어는 봤는데, 자세히 아는 분은 별로 없을 것이다. 이름을 살펴보면 ‘아라’라는 말은 바다의 아주 오래된 옛말이라고 한다. 그럼 서울과 인천 지역의 바닷길을 말하는 것일까? 이러한 의문점을 가지고 경인 아라뱃길 인천여객 터미널을 찾았다.       

 

경인 아라뱃길은 800여년전부터 선조들이 물류의 원활함과 홍수 피해에서 벗어나고자 시도를 하였으나, 번번히 실패를 하였는데, 올해 우리나라 최초의 운하를 완공하게 되었다.  서해에서 한강까지 18km의 직선거리로 홍수 예방 효과와 물류의 혁신과 관광 및 레저기능을 갖춘 새로운 경인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간단히 경인아라뱃길을 살펴보았는데, 좀 더 자세히 알고자 한다면 경인아라뱃길 홈페이지(http://www.giwaterway.kr/)를 방문하여 보자.


 

 

 

이곳에서는 우리가 눈여겨 볼만한 것이 몇가지 있는데 뱃길을 따라 수향 8경이라 하는 대표 공간이 있고 양 쪽으로 자전거 도로가 조성이 되어있어 국토종단의 시발점이 되기도 한다. 또한 인천연안부두로부터 아라인천여객터미널을 통하여 아라김포여객터미널로 이어지는 유람선이 있어 주변경관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마리나 시설이 되어있어 요트나 카누등의 해양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자가 방문한 12월은 계절적 영향으로 위와 같은 시설을 모두 이용해 볼 수 없는 안타까움이 있었지만, 올해 봄이 되면 다시 찾아가 경인 아라뱃길을 꼼꼼히 살펴보고, 다녀보고 여러 가지 시설들을 이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스포츠 둥지 독자 여러분도 봄의 계획을 지금부터 한번 세워 보는 것은 어떨까?

 

 

 

출처 :http://www.giwaterway.kr/

        http://www.waterway.or.kr/index.asp
        http://www.riverguide.go.kr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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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12월에 접어들면서, 전국의 각 스키장이 개장을 하였다. 누구나 겨울이 되면 스키장에 한번쯤은 가고 싶어질 것이다. 설원에서의 멋진 스키와 보딩~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스키장에 간다면 곤란한 사항을 맞이하게 된다.


그리하여 필자는 스키나 보드를 즐기기 위해 필요한 소소한 것들을 챙겨보고자 한다.

 

우선, 첫 번째로 필요한 것은 보호장비이다. 이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인데, 특히 보드를 즐기려는 사람은  손목, 무릎, 엉덩이 보호대를 필히 갖추어야 한다. 대부분의 렌탈 샾에서 보호대를 대여해 주기도 한다. 보호대는 초보자나 하는 것이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실력에 상관없이 혹시 모를 사고에서 자신을 지켜주는 작은 도구이므로 반드시 착용하도록 해야한다.               

 

 

 

 

 

두 번째는 헬멧과 고글이다. 이것 역시 자신의 안전을 위한 것인데, 헬멧의 경우, 넘어지거나 다른 곳에 부딪혔을 때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장비이므로, 반드시 갖추어야 하며, 고글의 경우 흰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에 눈을 보호하여야 하므로 꼭 착용하여야 한다. 바람과 추위가 심할 경우에는 헬맷과 고글이 보온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에 피부를 보호하기 위하여 얼굴에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세 번째로 챙겨야 할 것은 스키장갑과 여분의 양말이다. 장갑은 방수가 되는 두껍고 따뜻한 장갑을 사용해야 하며, 스키나 보드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기다 보면 양말이 젖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이때 여분의 양말을 즉시 갈아 신어야 동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제품외에도 스키장비나 보드장비가 필요하다. 자신의 것을 구비하여 즐기는 것이 더욱 좋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을때는 스키장 입구에 있는 렌탈샵이나, 스키장내에 있는 렌탈샵을 이용하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내가 필요한 장비가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여야 불필요한 수고를 덜 수 있게 된다.

 

 

 

올해는 사상 유래 없는 한파가 닥쳐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고하고 있다. 추우면 실내에만 머물고 싶고, 밖에 나가고 싶지 않기 마련이다. 하지만, 스키나 보드와 같이 활동적인 여가스포츠를 즐기면서 추위를 이겨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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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승마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귀족스포츠라 보통사람들은 쉽게 접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 또한 어디에 가야 말을 탈 수 있는지 찾기도 쉬운일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2011년 3월에 말산업 육성법이 통과되고, 한국 마사회가 전국민 말타기 운동을 벌이면서 승마인구의 저변확대를 꾀하고 있다.

 

 

 

전국민 말타기 운동의 개요를 간략히 살펴보면, 작년부터 봄가을에 초급과 중급자, 학생 및 일반으로 여러 반이 형성되어 있다.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뉘어져 주말반은 높은 경쟁률로 기회를 얻기가 쉽지만은 않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라면 마사회에서 70%의 비용을 부담하고 참가자는 30%의 기승료을 부담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승마에 입문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승마를 하려면 비용이 적잖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승마장 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1회 45분 기승에 6~10만원 정도로 굉장히 비싼 편이다. 그러나 전국민 말타기운동은 10회 9만원의 저렴한 기승료로 초급부터 중급과정을 이수 할 수 있다.

 

 

2012 가을에 전국민 말타기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승마장이 전국에 99개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 승마장을 포함한다면 우리나라에 약 400여개의 승마장이 있다고 한다. 상당히 많은 수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좋은 기회에 참여하여 승마에 입문하고 싶다면 내년 3월에 한국 마사회 말산업 종합포털 사이트(호스피아 www.horsepia.com )에 접속하여 신청을 해보자.   

 

 

*전국민 말타기 운동

- 승마를 국민스포츠로 정착시키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말타기 운동으로 승마활성화승마인구 창출 승마인식 개선 도모말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함 

 

 

 

 

 

승마의 장점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으뜸은 동물과의 교감과 자연으로 다가갈 수 있으며 심신의 안정과 체력의 향상등 많은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승마장에서 열심히 실력을 연마하고 난 후 해변으로 말과 함께 나아가 드넓은 백사장을 누빌 수 도 있고, 산으로 말과 함께 들어가는 산악외승을 해본다면 승마의 무한한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 물론 해변외승이나 산악외승은 반드시 충분한 기승 실력이 갖추어져야 한다.

 

 

앞으로 스포츠 둥지 독자여러분도 해변을 멋지게 달리는 그날을 상상하며 새로운 여가활동으로 승마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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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매년 10월이면 미국에서 US OPEN 라켓볼대회가 열린다. 필자는 2012년 10월 3~7일까지 미네소타주의 미니애폴리스에서 치루어진  2012 US OPEN을 참관하고 돌아왔다.

 

                           < 경기 포스터>                                              <미니애폴리스 다운타운>

 

이 대회는 세계라켓볼선수권대회와 함께 라켓볼대회 중 가장 큰 메이저 대회이다. 남자프로 경기는 캐나다의 케인 웨이즐런척(32)이 8번째 우승을 거머쥘 것인지 궁금해 하였고, 여자프로 경기는 작년 우승자인 멕시코의 파올라 롱고리아(23)의 챔피언 방어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며 미국내 700여명의 선수와 미국 외의 13개국 나라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5일동안 열띤 경기를 펼쳤다.

 

 

          <여자세계랭킹 2위 론다 레이지디취(미국)>                    <남자프로 4강 다니엘 드 라 로사>

 

 

남자프로의 경우 세계랭킹3위의 벤 크로포트(미국)를 이긴 미국의 알렉스 애커만(24)선수와, 세계랭킹 5위 크리스 크라우더(미국)를 이겨 파란을 일으킨 멕시코의 다니엘 델라 로사(19)선수의 경기가 박진감 넘치고 라켓볼의 세대교체를 예고하였다. 여자프로에서도 중남미의 강세가 이어졌는데, 멕시코, 볼리비아, 에콰도르의 선전이 이어졌다. 특히 에콰도르의 신예 베로니카 스토마이어(19)는 프로예전전을 통과하고 기존의 프로들을 계속 꺽으며 여자프로 4강에 오른 것이 괄목할 만한 경기였다. 남녀프로 경기는 모두 작년과 같이 케인과 파올라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좌로부터 라키 칼슨(준우승), 케인 웨이즐런척, 파올라 롱고리아, 론다 레이디취(준우승)

 

 

US OPEN 라켓볼대회는 위와 같이 프로선수들의 경기뿐 아니라, 오픈, 엘리트, 연령별로 다양하게 등급을 나누어 자신의 실력에 맞는 등급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그러므로 프로들의 수준 높은 경기도 즐기며, 한편으론 자신의 실력도 가늠해 볼 수 있다. 이런 대회가 없었다면 좀처럼 가보기 힘든 미니애폴리스의 방문도 즐거웠지만, 화려한 선수들의 플레이와 너나할 것 없이 이 축제를 즐기는 참가자들을 보면서, 우리나라 선수들도 많이 참가하여 이런 문화를 느끼고 즐겼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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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전호문,김선희(목포대학교 교수)

 

 

연수단이 방문한 에코 스포츠 체험 현장은 스칼렛(Xcaret), 스플로르(Xplor), 정글투어 등이다. 각각의 체험활동에 대해 제시된 사진을 중심으로 소개해 보고자 한다.

 

▣ 스칼렛(Xcaret)
스칼렛(Xcaret)은 1990년 환경 고고학 공원으로 출발한 환경생태공원으로 이곳에서는 멕시코의 다양한 생물과 문화 유적을 볼 수 있다. 스칼렛에 들어서면 홍학과 원색의 멋을 뽐내는 앵무새가 반겨준다. 그리고 눈에 띄는 것이 방대한 공원 지도이다(사진1). 입구에서 나누어주는 공원 지도는 필수품으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여느 놀이공원처럼 입장권을 구입하면 손목에 팔찌를 채워준다. 이곳의 특징은 고대 마야 문명지를 중심으로 생태 환경을 보존하면서 다양한 물놀이, 수족관, 동물원 등 현대식 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공원에 들어서면 이곳이 생태공원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고 곳곳에 고대 마야 유적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사진2/3). 눈에 띄었던 것 중 하나는 길 안내 표지판을 고대 마야의 문양으로 만들어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마야 문명을 접할 수 있게 하였다.

 

한참을 걸어 스노쿨링을 체험하는 곳에 왔다. 이것은 Underground Rivers라 이를 붙여진 프로그램이다. 달팽이처럼 생긴 입구를 지나 구명조끼, 스노쿨, 수경 등을 착용하고 동굴을 지나 물 속으로 들어간다.

 

 

 

 

 

이 동굴은 물 속 깊은 곳에 자리잡은 동굴로 5피트 정도 깊이로 되어 있고 물 속 아래에는 다양한 물고기 들이 살고 있다. 긴 터널처럼 생긴 동굴을 스노쿨링을 하면서 지나가게 되는데 안전 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안전사고에도 대비를 하고 있다.

 

 

 

 

 

스칼렛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고대 문명과 자연 그리고 현대가 조화를 이루었다는 점이다. 자연 환경을 보존하고 그것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자연 조건을 활용하여 해상공원을 조성하고 휴양지와 놀이 문화를 함께 개발을 하였다. 또한 해상공원에 걸맞게 수족관을 통해 다양한 수중생물을 보존하고 있었다. 칸쿤의 해변은 거북이가 산란을 하는 장소로 유명하다. 멸종위기에 처한 바다 거북의 산란과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수족관은 밖에서 수중 생물을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수족관에서 각 종 물고기, 상어, 거북이 등과 함께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옥외에 천장을 개방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수족관 안에서는 이들의 모습을 불 수 있도록 하여 하는 즐거움과 더불어 보는 즐거움(?)도 선사하고 있다(사진 1/2). 이밖에도 휴양을 즐길 수 있게 자연과 바다를 멋지게 조화를 이루어놓았고 돌고래와 함께 수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사진3).

 

 

▣ 스플로르(Xplor)
스플로르는 대표적인 칸쿤의 모험스포츠 테마 파크이다. 여기서 짚라인(Zip Line), 탐험자동차(Amphibious Vehicle), 동굴 수영(Stalactite River), 뗏목(Raft)탐험 등 6백만년 전부터 형성된 자연 석회동굴과 숲에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테마 공원이다. 이곳 또한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려 애쓴 흔적이 곳곳에 묻어 있고 자연 환경을 활용하여 누구나 모험과 스피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이 가운데 탐험자동차는 정글투어의 모터 보트처럼 4륜구동 자동차의 조종 장치를 단순화시켜 숲을 헤치고 울퉁불퉁한 동굴 속 물을 건널 수 있도록 하였다. 아래 [사진1]에서 보는 것처럼 2인1조가 되어 차에 탈 수 있으며 안전 요원이 조작 기술과 안전 사항에 대해 설명한 후 출발하게 한다. 핸들과 브레이크, 라이트가 기본적으로 작동하며 많이 낡은 4륜구동이지만 울퉁불퉁한 숲을 헤쳐 나가기에는 안성맞춤이다(사진2).

 

 

 

 

 

스플로르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 가운데 하나는 바로 뗏목을 타고 동굴을 탐험하는 것이다. 뗏목을 타기 위해서는 동굴 속으로 걸어 들어가야 한다(사진1). 입구도 자연 동굴 내부에 현대식 시설을 만들어 놓았다. 입구를 걸어 들어가다 보면 수로가 나온다(사진2). 이 수로는 각각의 뗏목을 정박시켜 놓는 곳이다.

 

 

 

 

 

뗏목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좁고 긴 플라스틱판으로 되어 있다(사진3). 동굴 내부에서 뗏목이 이동할 수 있도록 좁게 만들었다. 땟목은 1인용과 2인용이 있고 양 손에 넓직한 판을 장갑처럼 끼고 물을 가르며 이동하면 된다.  폭이 좁기 때문에 노를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손을 사용한다. 생각보다 양 손을 사용해서 이동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자연 동굴이기 때문에 석회암들이 저마다 춤을 추는 듯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어 매우 인상적이다.

 

긴 줄에 몸을 매달아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짚라인은 원시 자연 속으로 공간 이동을 하는 듯한 기분을 갖게 한다. 짚라인에서 가장 높게 위치한 것은 지상에서 45m이고 시속 30km/h로 3.8km를 이동하게 된다(사진1).

 

 

 

 

숲을 지나 착륙하는 지점은 동굴 안이다. 물 속으로 낙하하게 되어 있어 시원함과 짜릿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안전을 위해서 최고 136kg , 최저 40kg의 몸무게만이 허용되며 키는 최저 140cm는 되어야 한다.

 


▣ 정글투어
누구나 스피드를 즐기고 싶어 하는 욕구 특히 물 위에서 달리는 보트를 조종해 보고 싶은  욕구가 많이 있는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보트의 조작 기능을 단순화 시켜 안내원이 간단히 조작 방법을 설명하고 바로 탑승하여 보트를 조종할 수 있도록 하였다(사진1/2).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보트 조종에 필요한 장치는 핸들과 출발과 멈춤 기능을 하는 손잡이가 전부이다. 안내원은 조종기술 뿐만 아니라 안전에 유의하도록 설명한다.

 

 

 

 

앞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단순, 용이, 편리를 가장 큰 장점으로 하여 일반 사람들에게 모터 스포츠의 스피드를 접할 수 있게 하였고 망그로브 숲가를 지나면서 정글 속에서 보트를 탈 수 있는 느낌을 갖도록 하였다.

 

천혜의 자연 조건을 선사받았다고는 하지만 최소한의 인위적인 조치들을 가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보존하려는 노력이 칸쿤을 에코 관광, 에코 스포츠의 메카로 만든 듯하다.  우리나라도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에 맞는 관광 상품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에코 스포츠 관광은 기존의 레저스포츠산업과 관광 산업이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역스포츠 산업이다. 이번 에코 스포츠 관광 체험을 통해 얻은 중요한 교훈은 자연 보존과 개발의 공존이다. 지역스포츠 산업이 당장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 도움을 준다고 해서 무분별하게 개발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자연이 준 선물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생태 환경이 주는 다양한 장점들을 잘 살릴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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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칭기스칸과 드넓은 초원의 나라, 몽골.
이제는 말을 타고 창을 휘두르는 대신, 박진감 넘치는 라켓볼을 하게 되었다.

 

아시아 지역의 라켓볼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자 아시아라켓볼연맹(ARF: 회장 조왕기)은 2012년 7월 17~20일까지 6일간 몽골을 다녀왔다.

 

이번 행사의 첫 번째 활동은 아웃도어 라켓볼 코트를 건설하여 몽골의 58고등학교에 무상으로 기증하였고, 이로 인해 몽골에서도 라켓볼을 할 수 있는 첫걸음을 떼게 되었다. 이 아웃도어 코트는 몽골의 최초의 라켓볼경기장이다.

 

 

 

 

두 번째로는 몽골올림픽위원회 작드 슈렝위원장과의 만남을 가져 라켓볼 활성화 및 홍보를 하였고, 작드 슈렝위원장은 아시아 협회의 라켓볼에 대한 열정과 무상코트건설에 감사함을 표하였으며, 라켓볼이 올림픽 종목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세 번째로는 몽골문화체육부장관인 나난바타르 장관  및 체육관련 부서 담당자들과 라켓볼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해 환담하였다. 나난바타르 장관은 아시아연맹의 도움을 매우 감사히 여기고 있으며 몽골의 라켓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이번 아시아 연맹의 행사를 몽골 신문 및 텔레비젼 방송국에서 취재를 나와 조왕기 회장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라켓볼의 몽골 정착을 위한 노력을 몽골 전체에 홍보하는 기회가 되었다

 

 

아시아 라켓볼 연맹의 몽고 방문을 계기로 몽골 라켓볼협회와 유대 관계가 강화되었고,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에 아시아 라켓볼 연맹에서는 몽골 라켓볼 코치 강습을 위해 한국에서 지도자를 파견하기로 결정하여 8월중 우수한 한국의 지도자를 몽골에 파견하여 라켓볼 강습회를 할 예정이다.

 

아시아 라켓볼 연맹의 회장국인 우리나라는 실질적으로 아시아의 라켓볼을 이끌어가는 위치에 있으며, 라켓볼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인기 종목이고, 올림픽 종목이 아님에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있는 소외종목인 라켓볼이나, 그 들의 열정은 다른 종목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숨이 차오름을 느끼며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라켓볼!
스포츠 둥지 여러분도 함께 라켓볼 한번 쳐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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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몽골 하면 떠오르는 것은 정복자 칭기스칸과 드넓은 초원을 말달리는 것이 떠오를 것이다.

칭기스칸의 후예인 몽골 사람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다 말을 탄다고 한다. 몽골은 우리나라의 60년대와 비슷한 환경이라고 어른들은 회상한다. 그 말은 곧 개발이 덜 되어있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다. 몽고는 6~9월을 제외하면 무섭도록 추운 지역이다. 겨울에는 영하 35도를 밑도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국민소득 3만불 시대가 도래하면 승마가 대중스포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기적인 승마를 접하진 못하더라도 한번쯤은 관광지에서 말을 타고 주변을 거닐었던 기억들은 있을 것이다.
 
승마동호인들은 7월이면 승마를 하기위해 삼삼오오 팀을 꾸려 몽골로 향한다. 어떤 매력이 있기에 그 곳으로 떠나는 것일까?


우선 대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지평선이 보이는 초원을 지구력 좋은 몽고말과 함께 온종일 말을 탈 수 있다. 또한 말을 처음 타는 사람들도 말주인과 함께 기승하며 기승요령을 익힐 수 있다. 몽고인들의 말타기 방법은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승마의 기승요령과 약간 다르다.

 

 

단체기승 중인 관광객들

 

 

해질무렵의 단체기승

 

 

또한 절로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라는 노래가 흥얼거리게 되는 유목민들의 전통가옥인 게르에서 그들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고 숙식이 하루 4~5만원선에 해결되고, 말을 타는 비용도 두시간에 2만원 정도로 우리나라에서보다 비용이 저렴하다.

 

 

 

유목민의 전통가옥인 게르촌

 

게르 입구

 

 

초원을 달리다 보면 드문드문 뒤와 같이 마을이 형성되어 있음

 

 

 

 

자연을 느끼고 싶은 사람은 여름의 몽골로 떠나봄이 어떠할까?


말과 함께 마음이 탁 트이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시간과 비용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한국 마사회에서 주관하는 전국민 말타기 운동에 동참하여 저렴하게 승마를 배우고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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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전호문,김선희(목포대학교 교수)

 

 

          지난 1월(12일~19일) 목포대학교 지역스포츠산업인력양성단[각주:1](단장: 전호문 교수)에서는 프로그램 마지막 일정으로 에코 스포츠관광 산업을 체험하기 위해 멕시코 칸쿤으로 현장연수를 다녀왔다. 이번 현장 연수는 전호문 단장을 비롯하여 16명의 인원이 동행하였다. 연수단이 방문한 멕시코 칸쿤은 카리브해의 멋진 바다와 마야 유적을 간직한 아름다운 곳이다.

 

 

‘칸쿤’은 멕시코 남쪽 유카탄 반도 북동쪽 끝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끝없이 펼쳐진 카리브해의 멋진 바다와 유서 깊은 고대 마야 유적, 휴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기후 조건을 갖춘 최고의 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한편 ‘칸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에코 투어’라고 한다.

 

에코 투어는 자연 생태 그대로 보존된 곳을 관광하는 것으로 개발을 목적으로 자연을 훼손하는 대신 보존을 통해 환경 보존과 관광이 어우러진 체험 중심의 관광이다. 에코 투어는 전 세계적으로 자연 환경 파괴의 위협과 생태계 보존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새로운 관광 산업으로 등장하였다. 에코 투어는 과거 관광이 관람위주로 이루어졌던 형태에서 체험위주의 형태로 변화하면서 더욱 더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에코 스포츠는 에코 투어와 스포츠의 결합으로 스포츠가 인공적인 환경에서 행해지는 것에 반해 에코 스포츠는 자연 환경 속에서 자연을 그대로 보존한 채 자연적 조건을 최대한 활용하고 인공적 개발을 최소한으로 한 스포츠 활동이다.

 

연수생들은 일주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칸쿤에서 에코 투어 파크인 스칼렛(Xcaret)과 스플로르(Xplor)를 방문하고 정글 투어를 통해 자연 환경과 마야 유적의 흔적이 그대로 보존된 채 개발된 에코 스포츠를 체험하였다. 연수단이 제일 먼저 방문했던 스칼렛(Xcaret)은 마야유적, 동물원, 수영장, 수족관, 돌고래, 상어와 함께 수영할 수 있는 자연 체험관 등이 어우러져 있는 해상 테마 공원이다. 고대 유적의 흔적을 그대로 유지한 채 자연 경관을 최대한 활용하여 개발한 모습이 인상적인 곳이다.

 

두 번째로 방문했던 스플로르(Xplor)는 에코와 모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자연 석회 동굴에서 스노클링, 수륙양용 4륜 지프로 하는 정글투어, 짚라인, 동굴 속에서의 뗏목 탐험 등의 에코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 공원이다.

 

세 번째로 체험 활동을 했던 정글 투어는 도심을 끼고 넓게 펼쳐진 카리브해에서 직접 모터 보트나 제트 스키를 운전하여 망그로브 숲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스피드와 낭만이 어우러져 있는 활동이다. 바다 주위에 길게 펼쳐진 각양각색의 호텔의 건축미는 도심의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한 쪽 모퉁이에 넓게 형성된 망그러브 숲은 정글의 신비스러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정글투어를 위해 사용되었던 모터 보트는 해양 스포츠의 대중화를 실감하게 해 주었다.

 

스칼렛 순찰차                                               스칼렛의 수상 동물과 헤엄

 

스플로르의 탐험카                                                   스플로르의 짚라인

 

정글투어의 모터보트                                         정글투어를 위해 모터 보트 운전

 

 

칸쿤에서 자연과 하나 된 에코 스포츠 체험은 다음의 세 가지 측면에서 많은 인상을 남겼다.

 

첫째, 보존성이다. 테마공원을 조성하면서 고대 유적을 그대로 보존하였고 그 유적은 공원 안에 함께 공존하고 있었다. 스칼렛은 원래 환경 고고학 공원(eco-archeological park) 으로 문을 열었다고 한다. 칸쿤의 테마 공원들은 자연이 준 선물들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최소한의 개발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고 있었다.

 

둘째, 용이성이다. 각종 모험스포츠 활동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용이하게 만들어 놓았다. 이를 통해 모험스포츠를 대중화시켰다. 짚라인은 안전 장비만 있으면 되고 정글투어의 모터보트 운전, 스플로르의 탐험 자동차 또한 간단한 조작방법만 익히면 쉽게 탈 수 있는 것들이었다. 특히 모터보트 운전을 위해 조작 기능을 단순화시킴으로써 안전수칙만 지키면 누구나 넓디넓은 바다위에서 스피드를 즐길 수 있게 하여 모터 스포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하였다.

 

셋째, 공존성이다. 현대와 고대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 칸쿤의 해안가를 따라 형성된 호텔 존(zone)은 첨단의, 화려한 인공의 아름다움을, 테마공원 곳곳에서는 고대 마야 유적과 자연 동굴 및 숲이 어우러져 있다. 어찌보면 시대간의 공존이 아니라 인공과 자연의 공존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세대의 공존이 있는 곳이다. 에코 스포츠 활동이 특정 대상에게만 국한된 활동이 아닌 남녀노소(짚라인의 경우 신체적 제한이 있음) 모두 모험과 스피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최근 국내에서도 신성장동력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친환경 정책을 펼치는 등 ‘에코’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들이 전개되고 있다. 충남 보령의 머드 축제, 문경의 짚라인 등이 그 예이다. 에코 투어나 에코 스포츠는 지역적으로 전라남도와 같이 바다, 산, 섬으로 이루어진 자연 조건을 가진 곳이라면 해양스포츠 관광 자원 개발에 대한 욕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칸쿤에서의 에코 스포츠 체험은 앞으로 도서 지역의 해양 자원 및 자연 자원을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에 대한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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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역스포츠산업인력 양성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스포츠산업전문인력 양성 사업으로 전국에서 5개 기관(목포대, 동명대, 단국대, 호남대, 대구대)에서 운영되고 있다. 매년 운영 기관 평가를 통해 프로그램 질 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목포대학교는 운영 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평가를 받았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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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간혹 스포츠 뉴스를 보면, 축구선수들의 연습장면에서 바닥에 사다리를 놓고 짦은 스텝으로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연습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다. 사다리 트레이닝이란, 실용적인 트레이닝 보조기구로서 몸의 균형과 발의 스피드를 향상시키도록 고안되었다. 이것은 특정스포츠의 다양성 증가를 위해 중앙에서 발을 떼는 능력에 기초를 둔다. 사다리를 트레이닝 방법은 100가지가 넘으며, 다양한 동작을 창조하여 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다리의 형태는 사다리 줄에 고정되어있는 가로대가 일정한 간격을 만들어 사각형의 박스가 연이어져 만들어 진다. 선수가 사다리 트레이닝을 하는 동안 발 뒤꿈치를 바닥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사각형의 박스는 선수가 발을 재빠르게 움직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사다리 트레이닝의 목적은 몸의 균형과 발의 스피드, 순발력 향상을 위함이다.

 

 

 

 

필자가 미국에서 라켓볼선수생활을 하던 시절에, 사다리 트레이닝을 처음 접할 수 있었다. 나의 코치는 미국 국가대표를 지낸 사람이었는데, 라켓볼 기술 훈련에 중점을 두고 운동하던 나에게 라켓볼 연습보다 더 중요한 운동이라고 소개하면서 매일 운동 후 20분의 사다리 트레이닝을 권해주었다. 덕분에 필자는 단단한 하체와 빠른 발, 민첩성을 갖추는 효과를 가져왔다.


사다리는 특정 스포츠의 기술로 연결될 수 있는 일반적인 기술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전반적인 운동 활동을 향상시키는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신경계를 학습시켜 이것이 더 많은 운동신경을 활성화 시키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하나의 근육이 많은 신경을 사용할수록 수축하는 동안 더 많은 에너지가 발생되게 된다. 강한 근육수축은 스피드와 민첩성을 위한 더 강한 힘을 의미하며 관절 안정성과 자기자극 감수에 도움이 된다.

 

사다리는 많은 원조 정보를 근육에 보내기 위해 신경계를 압박하며 작용하고 더 많은 신경의 움직임으로 더 높은 스피드를 내게 한다. 이것은 더 신속하고 빠르고 민첩한 운동을 가능하게 한다.


사다리 트레이닝은 스피드, 민첩성, 순발력 특히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어 대부분의 운동종목에 보조적 트레이닝으로써 손색이 없다. 또한 어린이들에게도 위의 효과와 함께 특별히 집중력 향상을 위하여 재미있는 운동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다리 트레이닝에 대한 연습방법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검색으로 충분히 많은 운동방법을 찾을 수 있다. 운동능력의 향상을 원하는 선수와 스포츠둥지 독자 여러분도 한번 동영상을 참고하여 사다리 트레이닝을 해보자. 운동시 변화된 자신의 스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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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2012년 4월 어느날, 경기도 가평의 한 골프클럽에 요란한 오토바이 엔진소리가 울려퍼졌다. 이 엔진소리의 주인공은 할리-데이비슨이라는 대형 오토바이(이하 바이크)들 이었다. 그런데, 이 거대한 바이크를 운전하고 있는 사람들의 체격이 왠지 가냘프고, 왜소했다. 가까이 다가오는 그 운전자들은 다름아닌 여성들이었다. 그녀들은 할리-데이비슨에서 주최하는 여성의 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그룹으로 바이크투어를 나온 것이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는 약 3천명으로 추정된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출고 기준, 2012)

그 중 여성의 이름으로 출고된 바이크는 약 100여대가 된다고 하며, 실제로 라이딩을 즐기는 여성은 50여명 남짓이다. 정말 흔하지 않은 여가활동을 즐기는 여성들이다. 남성들에게도  대형바이크를 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우선 2종 소형면허를 별도로 취득해야 하며, 고가의 바이크와 안전장구 등이 필요하다. 그리고 여성입장에서는 무엇보다도 350kg에 달하는 대형바이크를 다루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인 것이다.

 

 

현재 대형바이크를 8년째 타고 있는 여성라이더 별남(다음카페 닉네임)과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처음 할리데이비슨 바이크를 배울때, 주변사람들이 여자가 왜 그리 큰 오토바이를 타느냐는 회의적인 의견이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그녀는 할리를 배울 때 어렵고 힘들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해냈다는 성취감과 나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함께 얻었다고 한다. 할리데이비슨 바이크를 타는 여성들에게 질문을 던지면 이러한 여가활동을 한다는 것에 대단한 자부심을 표한다. 

 

 

 

 

현재 여성라이더는 구성원이 대부분 남성라이더들인 동호회에서 한두명씩 속하여 활동을 하고 있다. 여성라이더들로 구성된 유일한 할리데이비슨 클럽인 아프로디테를 소개하자면, 주로 남성들 틈에서 홍일점으로 활동하던 여성라이더들이 여성들만의 라이딩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의기투합하여 3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그녀들은 한 달에 한번씩 여성들만의 정기 그룹투어를 실시한다. 여성들만의 그룹투어는 남성위주로 구성되어있는 바이크 그룹투어에 익숙한 현재에서는 사고 및 긴급사항 발생시 대처능력에 대한 의문과 불안함을 안겨주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녀들은 여성들끼리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하며 사고나 돌발사항에 대한 대처도 그녀들이 잘 해결해 나가며 여성들끼리도 이러한 우려를 떨쳐버리고 안전한 투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녀들만의 바이크 여가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녀들은 왜 위험하기도 하고, 조작하기도 힘든 할리를 탈까? 그녀들의 대답은 하나같이 자유를 느낄 수 있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스트레스를 날린다고 하였다. 그리고 무언가 특별한 여가활동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하며, 모험심 또한 그녀들에게 내재되어있으며, 바이크를 통하여 어디든 갈 수 있고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지 못하는 단점을 한템포 쉬어 천천히 쉬어가는 여유와 우리나라 국도변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게 되어 좋다고 장점으로 승화하고 있다. 여성이 대형 바이크를 탄다는 것은 누가 보더라고 독특하고 특별한 여가활동일 것이다. 그녀들은 가장 바이크를 잘 타는 것은 빠르게 달리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느끼며 여유롭게 사고 없이 오래 타는 사람이 가장 잘 타는 사람이라고 설명한다.


앞으로 길을 가다 우연히 여성라이더들을 만나게 된다면, 그녀들의 도전적이고 모험적인 독특한 여가활동에 스포츠둥지 독자들도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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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최근 잘 사는 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동을 취미로 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단단히 마음먹고 시작했어도 쉽사리 기량 향상을 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선수급 기량은 아니어도 동호인들 사이에서 고수 소리를 듣고 싶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얻는 게 좋다. 이상수 한국라켓볼협회 전무이사는 라켓볼을 두고 '21C형 스포츠'라고 자신 있게 단언한다. 라켓볼 동호인의 단순한 자기자랑이 아니다. 실제 라켓볼은 미국항공우주국(NASA) 공군사관학교, 군 특수부대 및 영재학교 등 첨단 엘리트를 양성하는 데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라켓볼이 주는 신체적 운동효과 외에 공간지각능력, 순발력, 예측력, 응용력 등 다양한 지적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천정을 포함, 경기장 6면을 전부 사용하는 점은 호기심을 자극한다.뿐만 아니라 단거리 육상선수의 순발력, 마라톤 선수의 지구력, 보디빌더의 근력 및 근지구력, 펜싱선수의 민첩성 등 신체능력의 다양한 활용 면에서 만능 스포츠맨이라면 도전해 볼만한 스포츠다.타종목 동작과 접목이 가능하다는 점이 라켓볼의 큰 장점. 특히 야구 스윙과 라켓볼의 스윙은 타격 시 타자의 체중 이동과 하체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상체가 볼의 방향으로 이동된다는 점에서 지극히 유사하다. 또 투수의 동작이 접목되기도 한다. 낮은 볼을 토스해 낮은 자세로 지면과 수평이 되게 때리는 서브 동작은 언더핸드 투수의 투구 폼과 닮았다. 삼성의 류중일 감독은 라켓볼의 운동 효과를 익히 알고 선수들에게 권장하고 있다.


다음은 박한이 선수의 기사일부를 소개하겠다.
박한이(32·삼성)가 라켓볼 삼매경에 빠졌다. 취미나 여가가 아니라 내년 시즌 명예 회복을 위한 훈련의 하나다. 박한이는 요즘 방망이 대신 조그만 라켓을 휘두른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시즌이 끝나자마자 박한이에게 대구의 한 실내스포츠센터의 라켓볼 시설을 소개해줬다. 라켓볼은 야구와 거리가 먼 실내운동이지만 순발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명철·강명구 등 동료도 라켓볼 대열에 동참했다.

박한이는 "라켓볼에 빠져 지낸다"고 하자 "푹 빠진 것은 아니다. 웨이트랑 러닝과 함께 병행하고 있다""순발력은 물론 손목과 하체도 튼튼해진다"고 효과를 설명했다. 30대가 넘은 야구 선수들이 눈에 띄게 저하되는 게 순발력이다.

유격수 출신인 류중일 감독은 올 시즌 중 틈만 나면 라켓볼 예찬론을 폈다. 그땐 웃으며 한 얘기였는데 시즌이 끝나자마자 박한이에게 라켓볼을 권했다. 류 감독은 박한이의 올 시즌 부진을 순발력 저하 때문으로 보고 있다.

2001년 삼성 유니폼을 입은 박한이는 올 시즌 데뷔 후 가장 낮은 0.256의 타율을 기록했다. 최근 3년 연속 3할을 친 정교한 타자라는 이름값은 물론 공격형 2번 타자를 맡긴 류중일 감독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였다.

2010시즌 삼성과 맺은 2년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이 끝난 그는 연봉 협상에 대해 "부진해서 확실한 얘기를 못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삼성은 5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지만 박한이 개인으로선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2011시즌이었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박한이는 겨울에도 마음 놓고 쉴 수가 없다. 지난 4월 얻은 딸, 시즌 동안 챙겨주지 못한 아내 조명진씨가 눈에 밟히지만 시즌처럼 몸 만들기를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첫 번째 과제는 떨어진 순발력의 향상이다. 라켓볼은 동체 시력과 반응 속도를 올리는데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좁은 공간에서 쉴 새없이 뛰다 보면 체중 조절은 저절로 된다. 2011.12.18 (중앙일보)

라켓볼은 '친다'가 아닌 '때린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소리로도 즐거움을 찾을 수 있어서다. 자신이 때리는 공의 타격음이 경기장 내부에서 울려퍼지는 순간 동호인들은 라켓볼의 마력에 빠지게 된다. 경기 방식이 쉽고 규칙 적용 판단이 빨라 판정에 대한 잡음이 없다는 점도 매력이다.칼로리 소모량이 스포츠 종목 중 최고를 다툰다. 일본의 한 연구기관 조사에 따르면 분당 칼로리 소모량이 15이상으로 조깅(13) 수영(12) 사이클(5)에 비해 월등히 많다. 라켓볼30분이면 테니스 2시간 효과와 맞먹는다는 의미다.


* 라켓볼의 기원과 발달
라켓볼은 역사가 길지 않은 현대스포츠로서, 시간과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스포츠라는 장점과, 타 실내스포츠와 비교하여 시간당 운동량이 많다는 특징으로 인하여 최근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스포츠의 한 종목이다.

* 라켓볼의 기원
라켓볼은 1940년 후반 미국에서 발생되었으며 그 시초는 패들볼(Paddleball)로서 나무 주걱 모양의 라켓을 이용해서 즐기는 경기이다. 1960년 초기에는 라켓볼이라 부르지 않고Paddle-rackets, Paddleball, Paddle-tennis등으로 부르다가 1969426ST.LOUIS에서 선수들과 임원들이 회합을 가져 공식명칭을 라켓볼(Racquetball)이라 통일시켜 부르게 되었다.

* 라켓볼의 보급 발달
이 운동은 1949년과 1959년 사이에 급속히 확산되어 YMCA와 레크레이션 단체에서 이 경기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여 더욱 관심이 증대되면서 196942657.LO7S에서 선수들과 임원들이 회합을 가져 국제 라켓볼 협회를 결성하였다. 이때 제 1회 라켓볼 선수권 대회를 열었으며 지역별, 국가 간의 남녀 선수권전을 개최하기도 하였다. 그 후 미국을 비롯하여 캐나다, 프랑스, apr시코 등과 아시아 지역으로는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전세계에 걸쳐 널리 보급 발달되었다.

* 라켓볼의 특징
재미있다.
라켓과 공을 가지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일종의 테니스와 비슷하지만
, 경기방식이 더 다이나믹하고, 밀폐된 공간에서 상대방과 같은 홀에 있다는 차이점을 가지고 더욱 재밌고 흥미 있는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쉽다.
라켓볼은 이런 재미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 또한 배우기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평생운동으로 적합하다.
라켓볼은 칼로리를 소비하고, 근육을 강화시킨다. 전신을 이용한 운동이기 때문에 근육강화와 지구력발달에 도움을 주게 된다. 대략적으로 평균 시간당 650-750칼로리를 소비하기 때문에 여성들의 다이어트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주의해야 할 점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준비운동과 안전장비를 갖추어야 한다. 라켓볼은 시간당 에너지소모량이 많으므로 무리하게 움직이는 것은 좋지 않다. 충분한 준비운동과 꾸준한 운동을 해야 하며 또한 공이 매우 빠르고 상대방과 같은 코트에 있기 때문에 몸 또는 라켓의 부딪힘이 있을 수 있다. 이에 대해서 안전장비(고글, 라켓줄, 금속성 악세사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라켓볼 게임

- 경기의 형식
라켓볼 게임은 단식(single), 복식(double), 3(cut-throat) 경기가 있으며, 단식의 경우는 두 명이 코트에서 랠리를 하여 승부를 내는 경기이고, 복식은 2명이 선수가 한 팀이 되어 22로 게임을 하며 승부를 내는 경기이다. 3인 경기는 다른 국기 종목에서는 볼 수 없는 방식으로 3명의 선수가 각기 다른 포인트로 승부를 내는 경기이다. 이 게임은 서버가 두 명을 상대로 경기를 하고 리시버는 복식처럼 2인이 한 팀이 되어 복식경기와 같이 경기한다.
이 게임은 사이드 아웃이 될 때마다 리시버의 파트너가 계속적으로 교체되어 경기를 하며, 세명 중에서 15점을 먼저 얻는 플레이어가 이기게 된다.

- 포인트와 아웃
라켓볼에서는 테니스와 배구에서 말하는 세트를 게임이라 한다. 게임은 11, 15, 21점 게임이 있으며, 보편적으로 15점 게임을 많이 하고 게임은 15점을 먼저 득점한 쪽이 승리한다. 포인트는 서브한 측이 랠리에서 이겼을 경우만 얻고 리시버가 랠리에서 이기면 서브권을 가진다. 복식에서는 첫 번째로 서브를 넣은 플레이어가 서브권을 잃었을 때 핸드아웃이라 하여 다음 파트너에게 서브권을 넘기며 두 번째 서브를 잃었을 때 사이드 아웃이라 하여 상대편에게 서브권을 넘긴다.

- 코트와 장비
코트의 특징 4면 라켓볼 코트는 너비가 20피트(6.1m), 길이가 40피트(12.2m), 높이가 20피트이며, 후면 높이는 최소한 12피트(3.7m)이다. 코트는 서비스 존, 서비스 박스, 리시브 존을 나타내는 1.5인치 너비의 선(쇼트라인, 서비스라인, 드라이브 서비스라인, 그리고 리시빙라인)으로 표시된다.

라켓 범퍼가드와 손잡이를 포함한 라켓은 길이가 21인치(53m)를 초과할 수 없다. 프레임은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어떤 재질로도 만들어질 수 있다. 라켓에는 선수의 손목에 안전하게 붙들어 매는 끈이 달려 있어야 하고, 라켓줄은 볼에 흔적을 남겨서는 안되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장비 공인 시합에서는 라켓볼 스포츠를 위해 고안된 렌즈가 있는 안경이 필요하며 또한 보안경은 고안된 상태대로 써야 하고 변경할 수 없다. 시력 교정 안경이 필요한 선수들 역시 라켓볼 스포츠를 위해 고안된 렌즈가 있는 안경을 써야한다. 슈즈는 바닥에 흔적을 남기거나 손상을 가하는 슈즈는 안 된다. 안전을 위하여 보안경과 라켓 손목 끈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 서브
서브권 결정은 토스로 정하며 첫 번째 게임을 시작할 때 서브나 리시브를 결정할 선택권을 가진다. 두 번째 게임은 첫 번째 게임의 반대 순서로 시작하며 세 번째 게임은 합산한 점수가 높은 선수나 팀이 먼저 서브권을 가진다. 양 선수나 팀의 점수가 같을 경우에는 다시 토스를 해서 토스의 승자가 서브의 선택권을 갖는다. 서버는 서브를 쇼트 라인과 서비스 라인 안쪽에서만 서브를 넣을 수 있다. 서브를 할 때 서버는 볼을 바운드 한 후에 타구해야 하며 볼의 바운드는 서비스 존의 경계선을 넘을 수 없다. 서버는 서브를 한 후 볼이 쇼트 라인을 통과할 때까지 쇼트 라인을 넘어갈 수 없으며 서브는 심판이 점수를 말하거나 지시한 후 넣어야 한다. 리시버는 볼이 바닥에 두 번 바운드되기 전에 쳐야 한다.

복식 경기에서 각 게임의 첫 번째 서브권은 하나만 주어지며, 이후부터는 두 개의 서브권이 주어진다. 각 서브 중에는 서브 볼이 쇼트 라인을 통과할 때까지 서버의 파트너는 서비스 박스 안에서 측면 벽에 등을 대고 똑바로 서 있는다.

- 리턴
서브와 동시에 플레이되면 리시버는 볼이 점섬으로 된 리시빙 라인을 통과할 때까지 리시빙 라인 안쪽으로 들어갈 수 없다. , 리시빙 라인 안에 바운드 된 볼은 리시버가 라인 안쪽으로 들어가 쳐도 무방하며 플라이 볼을 리턴할 때 리시버는 볼이 리시빙 라인을 넘기 전까지는 볼을 칠 수 없다. 그러나 리시버나 라켓은 타구이후 리시빙 라인을 넘을 수 있다. 서브 리턴의 실패는 결국 서버에게 한 점을 준다.

- 사이드 아웃
서버는 아웃 서브가 될 때까지 서브를 계속한다.
폴트 서브는 오픈급(선수급)에서는 한 개의 서브만을 허용한다. 오픈급에서 폴트는 핸드 아웃, 혹은 사이드 아웃이 되며 연령별과 다른 기술급에서는 두 개의 서브가 허용된다. 두 개의 폴트는 결국 핸드 아웃 혹은 사이드 아웃이 된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통용되는 룰은 한 개의 서브만을 인정한다.(폴트 서브 없이 모두 아웃 서브로 인정한다.)

- 랠리
서브 리턴 후에 시작되는 플레이를 랠리(Rally)라 하며 플레이는 다음과 같을 때 멈춘다. 볼이 운반되거나 라켓에 두 번 맞았을 때 즉, 공을 치는 것보다 던지는 것에 가깝게 라켓에 볼이 오랫동안 머물러 있을 때와 타구시 라켓에 볼이 연속적으로 두 번 맞았을 때 랠리가 중단되며 전면을 맞추기 위한 속도나 방향을 갖지 못한 볼로 상대편 선수를 맞출 때, 고의적인 힌더가 일어날 때, 랠리를 멈추며 볼이 벽면에 얼마나 많이 맞았는지에 관계없이 두 번 바운드되기 전에는 계속 플레이 상태이다. 만약, 어떤 선수가 볼을 향해 샷을 하는데 치지 못하면 선수는 볼이 바닥에 두 번 바운드되기 전까지는 볼을 리턴하기 위한 재시도를 계속할 수 있다.

- 힌더

두 가지 형태의 힌더가 있다.

데드볼 힌더(Deadball hinder) : 벌칙 없이 재 플레이됨(코트 힌더, 신체접촉, 안전방해, 스크린 등)
어보이더블 힌더(Avoidable hinder)  : 반드시 의도적이지 않더라도 블로킹하거나 시끄러운 소음을 내고 완전한 스윙을 하지 못할 정도로 너무 가까이에서 수비하는 것과 같이 명백히 상대방이 공격적인 샷을 할 수 없게 하는 것.
라켓볼에서 렛처럼 만일 상대 플레이어가 코트에서의 위치나 매너가 공격적인 샷을 하지 못하게 한다면, 선수는 자진해서 고의적인 힌더를 요청할 수 있다.

이상으로 라켓볼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해보았다. 강추위가 기승을 부려 야외활동이 어렵다면, 날씨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라켓볼의 세계에 입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 경쾌한 공의 파열음에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 출처
http://korearacquetball.com/
http://www.racquetball.or.kr/
http://www.sra.or.kr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84418

http://ww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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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서천범(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


2012년 우리나라 골프장산업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골프장 업체들은 골프붐 진정에 따른 이용객수 감소, 골프장수 급증 등으로 경영수지가 악화되는 반면, 골퍼들은 '반값골프'가 가능해지는 등 골퍼들이 대접받는 원년이 될 것이다.

                                       

골프장수 급증, 골프인구 감소

국내 골프장수는 지난 11월말 기준으로 436개소에 달하고 있는데, 2010년말의 412개소에 비해서는 24개소가 늘어났다. 그중 회원제 골프장수는 10개소 늘어난 222개소, 퍼블릭 골프장수는 14개소 늘어난 183개소로 증가했다. 그런데 2011년에 개장 예정인 회원제 골프장중 회원권 분양이 되지 않아 개장을 미루고 시범라운드하고 있는 골프장이 약 12개소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운영 중인 골프장수는 460개소에 근접하게 된다. 이미 적정 골프장수라고 추정되는 450개소를 넘어서게 된 것이다.

반면 골프붐이 진정되면서 골프장 이용객수가 2009년을 최고점으로 줄어들고 있다. 2010년의 전체 골프장 이용객수는 2,574만 명으로 전년보다 0.7% 줄어들었고 2011년에도 야간영업금지 조치, 공무원 골프금지령, 여름철의 잦은 강우,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전년보다 2~4%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2012년에도 낮은 경제성장률에다 골프붐의 진정 등으로 이용객수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골프장수 급증과 골프인구 정체 등으로 한 골프장당 이용객수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골프장들이 골퍼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그린피 등 이용료 인하는 물론이고 새로운 마케팅 수단을 도입하지 않으면 될 것이다. 단순히 그린피를 인하하는 것만으로는 단기적인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골프장 경영수지를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경영난 타개를 위한 마케팅 전략 필요

골프장에 도입 가능한 새로운 마케팅 방안은 다양하겠지만 이용객수 감소폭을 줄이고 경영수지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치하는 전략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예컨대, 가족들이 골프장에 함께 가서 골퍼들은 골프를 즐기고 골프를 치지 않는 자녀 등 가족들은 주변 관광지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여행 프로그램은 단순히 기존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식이 아닌, 관광객들이 감성(感性)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면서 관광을 할 수 있는 감성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할 것이다.

이런 마케팅 전략을 통해 감성여행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골퍼들이 골프장을 내방해 골프코스를 산책하고 전동카트를 타고 즐기면서 골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희석될 것이고, 중장기적으로는 골프인구를 확대시키는 효과도 나타날 것이다. 또 골프장 입장에서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식음, 숙박료 등의 부대수입이 늘어나고 비수기의 이용객수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 골프장이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이 되면서 해당 지자체에서 지역의 관광자원과 함께 골프장도 홍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반값골프 시대 도래

그동안 홀대받았던 골퍼들이 본격적으로 대우받기 시작할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골퍼들은 골프장 운영회사와는 정반대의 입장에 있는 것이다. 주말의 주요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할인제도가 일반화되면서 골퍼들은 가격과 시간대가 맞는 골프장을 선택하면서 이용료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다.

어느 골프 마케팅업체에서는 내년 3월부터 새로운 유휴부킹 해소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예컨대 3일 이내에 남은 부킹시간을 골프장에서 원하는 그린피로 제시해주면, 이 업체가 회원들에게 가격을 공지해 직접 골퍼들이 골프장에 예약하는 시스템이다. 즉 역()경매 방식인데, 이미 비행기 좌석표, 숙박권 등에서 도입하고 있는 제도이다. 이 예약제도가 도입되면, 골퍼들은 정가의 절반 수준 그린피를 내고 골프를 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고, 골프장측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게 되는 부킹권을 일부 금액이라도 받고 팔 수 있기 때문에 골퍼와 골프장이 모두 이득이 되는 제도이다. 소위 반값골프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요약하면 국내 골프장산업이 수요자(골퍼) 중심 시장으로 빠르게 바뀌면서 골프장들은 골퍼는 물론이고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방안이 도입될 것이다. 골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골프장을 고르는 시대가 올 것이다. 이제는 골퍼들이 대접받는 골프대중화 시대가 오기 때문에 골프장한테 요구할 것을 정당하게 요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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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영미(이화여자대학교 강사)
 

영화
300의 배우들, 닌자 어쌔신의 정지훈(), 시크릿 가든의 하지원,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다름아닌 크로스 핏을 통해 몸짱으로 거듭났다는 것이다. 하면 할수록 빠져드는 매력을 지닌 지옥의 운동 크로스 핏!

겨울이라고 움츠리지 말고 크로스 핏의 세계에 빠져보면 어떨까? 몸짱도 되고 체력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크로스 핏이란?

최단시간에 최고 출력을 뽑아 내는 고강도 훈련 메타볼릭 컨디셔닝 (Metabolic conditioning) 프로그램으로 실전성에 유용한 기능적인 운동이며, Business News Network 에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체력을 올려주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 라고 소개되기도 하였다. 크로스 핏의 창시자인 Greg Glassman에 의하면 크로스 핏은 어떤 한가지에 특화된 프로그램이 아니다. 하지만 10가지의 육체적 능력들을 각각 활용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빨리 체력을 올려주는 운동 프로그램 중의 하나라고 한다.

크로스 핏을 통해 무려 10가지의 육체적 운동능력 향상을 기대 할 수 있다.

1. 심폐지구력( cardiovascular and respiratory endurance)

2. 스테미너 (stamina)

3. (strength)

4. 유연성 (flexibilty)

5. 파워 (power)

6. 스피드(speed)

7. 협응력(coordination)

8 민첩성(agility)

9.밸런스(balance)

10.정확성(accuracy)

 

크로스 핏은 크로스트레이닝과 피트니스의 합성어 이다.

일반적인 보디빌딩은 특정 부위를 발달시키는 것이지만 크로스 핏은 전신운동에 가깝고, 크로스 핏
운동법은
GPP(general physical preparedness)를 이론적 배경의 중심에 두고, 신체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GPP'어떤 상황이든 대처할 수 있는 신체준비상태'라 풀이할 수 있는데, 크로스핏에서는 이를 가장 중요하고 기초적인 목적으로 둔 후 순간근력, 근지구력, 균형감각, 체력 등 신체기능을 향상시키는 운동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크로스핏에서는 신체부위별로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미는 동작, 당기는 동작, 들어 올리는 동작과 같이 운동법을 구분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를 정해놓고 같은 부위를 반복적으로 훈련하지도 않으며, 고립이라는 개념 자체를 운동에 도입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여러 운동방법이 혼합된 만큼 전신의 근육을 동시에 사용하며, 운동강도와 운동량이 대단히 고강도에 속한다

크로스핏 트레이닝은 온몸의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법이다. 주로 스쿼트와 프레스, 데드리프트 클린,
저그를 쉬는 시간 없이 연결되며 들 수 있는 최고의 무게를 사용하기 때문에 운동의 강도가 아주 높으며 자세유지가 매우 어렵고 부상의 위험도 아주 높으니,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의 경우  전문가와 상의를 통해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빠른 시간동안 엄청난 신체 운동을 통해 체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운동법 이라고 말 할 수 있을 듯 때문에 현제 이 운동은 경찰특공대
(SWAT), UFC 격투기 선수, 미해병대를 포함한 미삼구(,,), 경찰아카데미, 수많은 운동 전문가와 엘리트 선수, 소방관, 대테러부대원, 스키선수, MTB 선수등의 강인한 체력을 소유해야만 하는 전문인들의 컨디셔닝과 스트렝스등을 키우는 신체능력향상 프로그램으로 쓰이고 있다.

하지만 이 운동의 가장 큰 매력은 특수한 계층만을 위한 운동이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이 운동은 그 운동의 장점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체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는 데 있다. 크로스 핏의 운동 강도가 높다고 하지만,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크로스 핏은 그룹으로 진행되어 동료애, 경쟁, 무한한 성취감을 통해 고강도 훈련을 가능하게 만들며, 피트니스 자체를 하나의 놀이 문화로 만들어 금방 운동의 재미에 빠질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한 크로스 핏은 일반적인 운동보다 5~6배 칼로리 소모 효과가 있으며, 시간당 최대 900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는 최고의 다이어트 운동이다.


출처: http://good-man.tistory.com/85
http://cafe.naver.com/sinsangclub/264
http://blog.naver.com/jujgal007?Redirect=Log&logNo=70113570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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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이영미(이화여대 강사) 



여행은 참 많은 종류가 있다
. 보통 여행을 생각하면 비행기, 선박, 차량, 도보를 하여 목적지에 도착하는 여행을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 특별한 이동수단인 모터사이클을 이용하여 여행을 하는 것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알고자 한다.

일상생활에 지치고 업무의 중압감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한번쯤 모터사이클을 타고 빠른 속도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자유롭게 교외를 질주해보고 싶어하는 열망. 그렇게 하면 무언가 가슴에 맻혀 있던 것이 풀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모 티비 프로그램에서 남자들의 버킷리스트에 넣을만큼 해보고 싶어하는 여가활동이기도 하다. 성악가 김동규는 모터사이클의 매력을 온몸으로 부딫치는 바람, 그 신선하고 상쾌한 기분이라고 했고, 배우 이훈은 자유, 통쾌한 탈출구라고 말했다. 남자들의 로망인 모터사이클!!



이제 모터사이클과 모터사이클 그룹투어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보자
.

* 모터사이클이란 ?

영어의 오토바이시클(autobicycle)을 약해서 오토바이라고도 한다. 한국의 도로교통법에서는 모터사이클을 이륜자동차라고 한다. 모터사이클은 일반적으로 소형의 기관(엔진)을 탑재한 이륜차를 지칭하나, 자전거에 보조기관을 설치한 모페드(moped)와 초경량의 스쿠터(scooter), 삼륜식(三輪式)인 사이드카(sidecar) 등을 모터사이클에 포함시킨다.

모터사이클은 원동기를 달아 이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이륜차를 말한다. 흔히 '오토바이'라고 말한다. 모터사이클은 각각 배기량이 25~250범위에 해당되는 공냉식 모터를 장착한다. 그러나 다기통 모터사이클 가운데에는 배기량이 1,300를 넘는 것도 있다. 유럽식 엔진 평가방법은 피스톤 배기량을 단위로 나타내는 데 반해, 미국을 포함한 몇몇 나라에서는 HP(마력)을 사용하는데, 대략 1008~10HP에 해당한다. 1901년 이전의 베르너 제품은 기관을 앞바퀴 위에 부착했지만, 그 이후에는 두 바퀴 중간의 아래쪽에 기관을 달아 벨트나 체인을 이용해서 뒷바퀴에 연결하는 형태가 개발되었다.

1. 모터사이클 투어란 ?

라이더들은 일반적으로 바이크투어(Bike-tour)라고 한다.

일반적인 여행과 달리 이동수단으로 이륜차를 이용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상의 모든 것을 털어버리고 산 좋고 물 좋은 곳을 찾아가 맑은 공기를 마시고 오거나, 교외의 한적한 곳을 찾아가 맛난 음식 먹고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기회를 갖는 것이다.

대중교통이나 승용차를 이용할 때와는 달리 주행 그자체가 즐거움이 되며, 교통체증에 덜 시달리므로 여행지선택에 자유도가 높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륜차의 주행은 기상상태나 노면상태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초행길일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 2
인이상 단체투어시 팀 구성

운행대열은 반드시 한개의 차로만을 사용하며, 한 차로 내에서 지그재그로 형태를 갖춘다.

이는 돌발 상황시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거리를 확보하면서, 동시에 다른 차량이 대열 중간에 끼어드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혼자 주행할 때와는 달리 대열을 지어 단체주행 중에 돌발 행동을 하게 되면 투어팀 전체를 위험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다른 사람을 위해서 자신의 라이딩 실력에 맞는 포지션을 찾아 평소보다 두배 세배 조심해서 안전운행해야 한다.

로드마스터 (Road Master)

대열의 가장 선두에 서는 자가 로드마스터다. 로드마스터는 주행경험이 많고 투어목적지까지의 지리를 잘 알고있는 자가 맡는다. 대열 전체의 주행속도와 리듬을 좌우하게 되므로 투어시에 일어나는 모든 사고나 돌발상황은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팀원들의 라이딩 실력을 감안해서 적절한 코스와 속도를 선택하고, 대체코스까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항상 백밀러로 팀 전체의 상황이나 컨디션을 파악하면서 적절한 시기와 장소를 골라 휴식을 갖도록 해야 한다. 로드마스터는 주행중. 자신 한대만 달린다는 느낌보다는 긴 꼬리를 뒤에 붙이고 있다는 느낌으로 운행하여야 하며, 차선변경이나 선회를 할시에는 뒤의 본대를 항상 염두에 두고 판단을 해야한다.

투어본대의 차량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로드마스터의 바이크를 앞질러서는 안 된다.
로드마스터는 투어팀의 안전운행을 책임지게 되므로 로드마스터의 명령에 절대 복종해야 한다.

사이드윙 · 마스터암즈 (Side Wing or Master Arms)

로드마스터의 손과 발이 되어서 로드마스터의 팀 지휘를 보좌하는 역할이다.

2번째 바이크가 사이드윙이 되어 차량간격이나 주행속도등 대열전체의 흐름을 리드하게 되며, 대열 뒷쪽의 상황을 로드마스터에게 전달하거나 로드마스터를 대신해서 전체 대열을 유도한다. 차량숫자가 많아 대열이 아주 길어질 경우 사이드윙외에도 대열 중간에서 전체 대열유지를 책임질 사람이 필요하므로, 3번째 차량과 대열 중간중간에 한명씩 배치된 주행경험이 많은 라이더가 마스터암즈 역할을 한다.

구불구불한 길이나 좁은 길에서는 로드마스터의 특별한 지시가 없더라도 어느 정도 간격을 벌리고 1열종대로 형태를 바꾼다. 굽은길 같은 위험한 곳에서 2열종대로 달리게 되면, 오히려 자신의 코너링라인을 잃을 수가 있으므로 위험하게된다. 굽은 길이나 협로를 지나게 되면 신속하게 원래대로 지그재그
2열 종대 대형을 만들고 차간거리를 좁힌다.

2번째로 주행하는 사이드윙은 교차로를 통과할 때나 도로상황에 따라 다른 차량의 끼어들기를 막아주어 대열전체의 안전운행을 도와주며 중간에 다른 마스터암즈가 도달하면 원위치로 복귀한다.

이때문에 사이드윙 · 마스터암스는 대형의 앞뒤로 분주하게 왕복하게 되므로 뒤로 쳐졌다가도 금방 제자리로 복귀할 수 있는 기동성있는 차량을 보유하고 뛰어난 라이딩실력을 갖춘 사람이 직책을 맡는 것이 적당하다.

리어마스터 (Rear Master)

투어행렬의 맨 뒤에 따라가면서 대형의 전체적인 컨디션과 바이크의 이상유무, 라이더의 상태를 유심히 살피면서 운행해야하므로 리어마스터역시 로드마스터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이다. 로드마스터와 마찬가지로 지리를 잘 알고,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응급치료술이나 차량 정비기술이 있는 베테랑 라이더가 맡게된다. 리어마스터는 위급상황시 즉시 로드마스터에게 연락을 취해서 투어를 중지시킬수 있다. (웬만하면 대규모투어의 경우 로드마스터와 리어마스터는 무전기나 전화기-이어폰착용-등의 비상연락체계를 갖추는 것이 좋다

차량 트러블이나 신체에 이상이 생겨 본 대열에서 낙오하는 차량이 발생했을 경우, 이상이 생긴 바이크만 길가로 빠져 정지하고 본대는 계속 투어를 진행한다. 이때 리어마스터는 같이 정차하여 바이크를 정비하거나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그 바이크를 투어팀에 복귀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리어마스터는 최소한의 기본공구정도는 소지하고 있어야한다.

본대 · 몸통 (Body)

본대형은 투어대형의 몸통부분이다. (전체 차량이 7대일 경우 3,4,5,6번째 차량)

로드마스터부터 리어마스터까지 한마리의 뱀처럼 움직이되, 바로 앞차량 꽁무니만 보지말고 항상 자신보다 2대 앞쪽의 차량의 움직을 쫓아 주행하도록 하고 수시로 백미러를 확인하여 뒤따르는 차량의 움직임에도 신경쓰도록 한다. 피치못할 차간주행이나 갓길주행시에도 절대 앞차량의 행로를 뒤쫓아야만 한다. 절대 자신의 임의대로 앞차량과는 다른길로 운행해서는 안된다.
(
중간에 길을 잃거나 사고로 이어진다)

주행중 위급상황이 발생하여 마스터암즈가 중간에서 이 행렬을 끊고 다른쪽으로 라인을 설정할 수도 있으나, 특별히 위험한 상황이 아닌 경우는 절대로 로드마스터의 주행라인을 그대로 쫓아야 한다. 운행중, 특별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절대 자신의 앞차량을 앞질러서는 안 된다. 어쩔수 없이 추월해야하는 경우는 하이빔과 수신호로 자신이 추월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야 한다. 본대의 구성은 초보자, 저배기량차, 2인승차차량 등 비교적 기동성과 주행성능이 떨어지는 차량이 앞쪽에 배치된다.

이는 로드마스터의 일정한 리듬을 같이 타기 위함이며, 본대의 뒷쪽은 리듬이 들쑥날쑥하는 관계로 배기량이 높거나 투어경험이 어느정도 있는 사람들로 배치하여 전체 리듬을 잃지 않도록 한다.( 이때 마스터암즈가 중간중간 배치되어있는 대규모 투어팀일 경우, 마스터암즈가 주행리듬을 조정하게 된다)

3. 수신호

오른손은 항상 스로틀조작과 브레이킹 조작을 하므로 대부분의 수신호는 왼손을 이용한다. 로드마스터가 수신호를 하는 것을 보게 되면 즉시 동작을 그대로 따라하여 뒤따르는 대열과 바디 사이에 섞여있는 마스터 암즈에게 전달하며, 리어마스터에게까지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 (핸들에서 손을 떼는 동작이 자칫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모든 차량이 수신호를 따라할 필요는 없으며 3~4대에 걸쳐 한대씩 따라서 해주면 된다)

  4. 전체 주행요령

(1)별다른 지시가 없는 한 항상 지그재그의 2열종대를 한 차선내에서 유지해준다

(2)사이드윙 · 마스터암즈가 아닌 바디에 속한 차량은 절대로 자신의 앞차를 추월해선 안된다.

(3)뒤에쳐졌다가 제자리로 복귀하는 사이드윙 · 마스터암즈는 경음기(또는 하이빔)로 추월의사를 밝혀야하며 바디는 이를 방해해서는 안된다.

(4)만약 주행중에 자신과 바로뒤 차량의 간격이 심하게 벌어졌을경우. 계속 선두그룹을 쫓지말고 서서히 속도를 줄여 뒷차량의 합류를 유도한다.

바로앞의 사람도 자신이 속도를 줄여서 뒤쪽으로 합류하면 그에 따라야한다. 이런식으로 앞쪽행렬이 속도를 줄여서 간격을 유지하면, 로드마스터도 이를보고 주행속도를 재설정하여야 한다.

(5)차량 한대가 문제가 생기면 억지로 주행하지말고 추월신호를 보내고 오른쪽 깜박이를 켜고 길가에 정차한다. 이때 뒤에오는 행렬 전체가 궁금하다고 같이 정차하면 안된다. 그 차량은 빼고 계속 투어대형을 유지한다. 문제의 차량은 뒤의 리어마스터가 알아서 처리한다.

(6)지그재그운행시 가끔 경험이 없으신분께서 앞차의 바로뒤를 따를때가 있다.

이때는 자신의 자리가 그쪽이라고 고집하게되면 세대가 일렬로 나란히 달리게 된다. 이때는 자신이 다른쪽으로 움직여서 앞의 두대는 일렬이라도 자신은 지그재그 대형을 유지하여야한다. 앞차가 오른쪽으로 붙게되면 자신은 왼쪽으로, 앞차가 오른쪽으로 붙으면 자신은 왼쪽으로 움직여서 전체 지그재그대형이 유동성있게 변화되어야 한다. 단 너무 잦게 변형하게되면 문제이다. 만약 앞차의 바로뒤만 쫓는 라이더가 발견되면 휴식때 반드시 지적을 해 주도록 한다.

(7)투어도중 앞쪽과 대형이 끊어져 보이지 않을 경우는 가는방향으로 계속 직진을한다. 교차로가 나와도 직진만 한다. 방향전환이 필요한 교차로라면 마스터암즈나 선두그룹의 후미차량이 방향지시를 위해 대기하며 신호를 보내줄 것이다.

(8)좁은 길이나 와인딩에서 앞차를 놓치지 않으려고 지나치게 차간거리를 좁히는 건 금물이다. 이런 길은 대체로 길이 한 갈래로만 나 있기 때문에 설사 앞차가 시야에서 사라진다하더라도 앞차를 놓치게 되는 일은 별로 없으니 안심하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주행한다.

5. 기타

투어시에 여러사람이 모이다보면 차종과 배기량이 제각각이고 라이더의 실력도 천차만별이며 참가자중 가장 느린 자의 속도에 맞춰 달려야하는 단체주행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바이크투어는 빨리 달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안전하게 여행지까지 이동했다가 무사히 귀가하는 것이 관건이지 최고속을 측정해본다거나 와인딩의 랩타임을 재는 것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자신의 라이딩실력이 남들한테 뽐낼만한 정도가 된다하더라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개인의 즐거움은 조금 희생할 필요가 있다. 평소에 방향지시등의 사용이나 후방시야확인을 잘 안하고 교통법규를 제대로 안 지키던 라이더라도 단체투어때만큼은 일행의 안전을 위해서 철저한 모범라이더로 변신해야만 하는 것이다.

, 프리슈팅의 명령이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뚫린길에서만 땡겨보고 차량의 정체가 시작되면 다시 본대열로 합류하여 처음의 순번을 지켜야 한다. 목적지까지 프리슈팅하면 절대로 안된다.
질서정연한 투어는 출발순서나 도착순서가 같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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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강연정 (잠실중학교 교사)



개정교육과정에서 표현활동과 여가활동에 대한 컨텐츠를 찾던중 알게된 라인댄스~~처음 접하자마자 배우기쉽고, 가르치기 쉽고, 나누기 쉬운 신체활동이라 생각되었다.
댄스만큼 아이들의 활동을 유도해내기 쉬운 컨텐츠가 있을까?
작년 5월 라인댄스를 접하면서 라인댄스의 체육수업에의 적용에 대한 방법들을 모색하기 시작하였다. 현재 수업자료를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정교화시키고 체계화시키는 작업중에 있다. 그가운데 라인댄스를 개괄적으로나마 소개해 볼까 한다.
  
1. 건강한 춤, 라인댄스란?

넓은 의미의 라인댄스는 춤추는 장소의 벽(4 Wall)을 따라 시계 반대 방향으로 진행하며 추는 모든 춤을 의미하고 좁은 의미에서의 라인댄스는 미국에서 기원하여 발전한 Country & Western Dance를 의미한다.  일반적인 라인댄스라 함은 방향을 전환하며 한 음악에 같은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하며 추는 댄스를 통칭한다.

또한 댄스스포츠 종목에서 벽을 따라 시계 반대 방향으로 진행하는 모던 5종목과 삼바, 파소도블레도 라인댄스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이밖에 미국 라인댄스에서 영향을 받아 유사한 형태의 즐기는 댄스는 전 세계에 전파된 파라파라 댄스와 치킨댄스가 있다.  현재 미국에서의 라인댄스는 카우보이댄스 또는 웨스턴댄스, 컨츄리댄스 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노인들의 복지를 위해 장려하는 건강댄스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에서의 라인댄스는 거의 팔과 몸동작이 없는 Step 위주의 댄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3년 현재 4,00 0여개가 넘는 라인댄스가 개발되어 보급돼 있다. 

 한국에서의 라인댄스는 라인댄스의 기본방식을 차용하여 보다 다이내믹하고 다양한 장르의 댄스와 혼합하여 인터넷 동호회 및 살사댄스 동호인을 대상으로 전파되고 있으며 현재 약 60여종의 라인댄스가 보급되어 있다. 인터넷 활용으로 인하여 매우 빠른 속도로 새로운 라인댄스가 전파되고 있으며 라인댄스만을 전문으로 즐기는 동호회인들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2. 라인댄스의 장점
 
 가. 한곡의 댄스로 다양한 댄스를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다.
 나. 기본적인 루틴을 지켜서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즐길 수 있다.
 다. 동일한 음악에 동일한 동작을 우리나라에서부터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3. 라인댄스의 특징
 
 1) 라인댄스의 가장 큰 특징은 다음과 같다.

라인댄스의 사전적 의미는 선(line)상에서 여러명이 줄을 맞추어 추는 춤이다. 비교적 단순한 동작을 반복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배우기 쉽다. 파트너 없이 혼자서도 출 수 있으며, 스텝 위주의 춤이기에 팔이나 손동작을 개인에 따라 다양하고 독창적으로 창작하여 표현할 수 있다. 음악에 맞춘 안무동작으로 구성되었지만, 개인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음악에 맞춰 표현할 수도 있다. 또한 라인댄스는 전 세계인이 같은 동작을 같은 음악에 맞춰 춤을 반복해서 추는 춤으로서, 언어와 문화권이 다른 나라에서도 춤과 음악이라는 언어를 통해 국제적인 문화교류를 가능하게 한다. 따라서 라인낸스는 현대와 같은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춤이라고 할 수 있겠다.
  
2) 라인댄스에는 작품이름이 붙여져 있고, 동작(component, basic, movement 등으로 불려짐)의 순서가 정해져 있고, 일련의 동작의 조합으로 짜여진 것을 반복해서 춘다.

이 일련의 동작이 짜여지는 것을 정하고, 라인댄스를 창작하는 사람을 안무가(choreographer)라고 부른다.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어느 이름의 댄스는 세계 어디를 가도 춤추는 방법이 똑같다. 유명한“Trush push"라는 작품은 영국이나 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Trush push"이고, 필리핀을 가서도 “Trush push"이다. 어딜가더라도 그 작품에 대한 춤을 그곳의 사람과 함께 출 수가 있다. 이렇게 나 혼자만의 춤, 댄스가 아니라는 점이 다른 어떤 분야의 댄스에 비하여 큰 장점이라 하겠다.

                                           (사진 - 한국라인댄스협회)

3
)
라인댄스의 형식

대부분 한줄 또는 여러 줄의 대형을 갖추어 춤을 춘다. (원형 대형도 가능)

대부분 모든 사람들은 같은 방향을 보고 춤을 춘다. (마주보는 경우도 있음)

시계반대방향으로 전환하며 춤을 춘다. (이동 및 방향 전환을 모두 포함)

기본적으로 오른발부터 춤이 시작된다.

동일한 음악에 동일한 동작을 한다.

한 음악이 끝나는 동안 보통 4회에서 8회 정도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4. 라인댄스의 카테고리

라인댄스의 카테고리를 나누는 기준은 음악의 장르에 따라 6가지로 나눈다.
여기에는 라이즈앤 폴(Rise & Fall), 릴트(Lilt), 스쿠스(Smooth), 큐반(Cuban), 펑키(Funky), 노벨티(Novelty)로 구분되며, 음악 장르에 따라 바디랭귀지, 표현, 모션, 댄스의 특성이 달라진다.

                                            (사진 - 한국라인댄스협회)

5.
라인댄스의 운동효과와 교육적 가치

1) 라인댄스의 운동효과

올바른 자세를 갖게한다.(사진 - 한국라인댄스협회)

비만이나 체력저하에서 벗어날 수 있다.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회전과 방향, 동작의 연결순서를 요구하므로 뇌의 운동량을 높인다.

체력과 근력을 향상시킨다.

2) 라인댄스의 교육적 가치

신체적, 정서적 발달이 왕성하고 신체적인 변화나 심리적인 불안이 나타나는 청소년들에게 신체활동을 통하여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고, 음악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켜 편안함을 줌으로써 신체와 정신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스텝위주로 구성되어 있지만 각자 상체의 움직임과 팔동작을 자연스럽고 멋지게 연출할 수 있
자기를 표현하려는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
.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움직임으로서 음악과 동작의 조화를 느끼면서 춤을 추다보면 성취감 및 리듬감을 향상시킨다.

운동량이 많아 체육활동 전반에서 요구되는 운동리듬이나 근력, 조정력, 협응력, 균형성등의 신체적 능력을 길러주고 줄을 맞춰서 움직여야 하므로 협동성, 사회성 등을 향상시켜 줌으로써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생활태도를 갖게 한다.

안정되고 올바른 자세는 곧 자기의 건강하고 바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인식시켜 당당하고 올바른 자세를 갖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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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정구? 테니스를 말하는 것 아닙니까?” 국민생활체육 전국정구연합회 관계자들은, 정구와
테니스를 같은 종목인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무척 당혹스럽다고 한다. 다른 한편으로, 이런 질문은 곧 우리나라 ‘정구’의 현주소를 말해준다. 실제 12개 시․도연합회에 600여개 클럽, 1만 5천여 명의 등록 동호인이 전부다.

정구는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정구와 테니스는 사촌(?)이다. 실제 정구의 뿌리는 테니스다. 하지만, 테니스의 종주국이 영국이라면, 정구의 종주국은 일본이다. 테니스가 일본에 상륙한 것은 1883년. 미국인 체육교사 라란드(G.A Leland)에 의해 일본에 테니스가 소개되었는데, 당시 일본에서는 테니스공 수입이 어렵고 값도 비쌌기 때문에 생산하기 편한 부드러운 고무공을 사용하면서 정구의 역사가 시작된 것.

국내에서는 경식정구(tennis)와 연식정구(soft tennis)로 구분해 왔으나, 경식 정구가 테니스로 이름을 바꾸자 연식 정구는 1989년 정구로 명칭을 확정하고 독자적인 발전을 해왔다. 현재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있다.

정구는 테니스에 비해 공과 라켓이 가벼워

테니스와 정구의 가장 큰 차이는 사용하는 용구에 있다. 테니스가 300g 내외의 라켓을 사용하는 반면
정구 라켓은 230g내외로 비교적 가볍다. 라켓의 머리부분도 정구 라켓이 더 작다.

사용하는 공은 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테니스가 우리 눈에 익숙한 연두색의 단단한 공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정구는 흰색의 연한 고무공을 사용한다. 손으로 만져보면 말랑말랑하다. 테니스 공의 무게가 57g내외인데 비해 정구공은 31g밖에 되지 않는다. 공이 가볍고 연해서 직선적인 궤적을 그리는 테니스 공에 비해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다.

사용하는 코트의 규격은 정구와 테니스가 동일하지만 네트의 높이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네트 양끝의 높이는 1.07m로 동일하지만 테니스는 네트 중앙을 끌어내려 1m로 맞춰 V자 모양을 만드는 반면 정구는 평평하게 1.07m인 상태를 유지한다.

네트의 차이는 공격방식과 관련이 있다. 테니스가 드라이브나 슬라이스. 스매시 등 손목보다 어깨를
이용한 스윙으로 빠른 직선공격을 하는 것과 달리 정구는 커트나 발리 등 손목을 이용해 궤적과 볼 스피드에 다양한 변화를 준다. 마치 테니스와 탁구를 섞은 것 같은 공격방식이다.

코트의 재질은 흙으로 된 클레이코트와 합성소재로 된 케미컬코트. 인조잔디코트 등이 있고 바닥소재에 따라 공의 바운드가 다르다. 케미컬코트는 바운드 시 공의 회전이 잘 살아나고 클레이코트는 공의
스피드가 더 잘 살아난다.

경기시간이 짧아 체력부담이 적은 게 특징

테니스는 0(러브). 15(피프틴). 30(서티). 40(포티)로 카운트하며 통상 3세트로 경기하는 것과 달리 정구는 1세트 경기방식이라 경기 소요시간이 짧다. 복식은 한 세트에 7게임을 치러 4선승하는 팀이 승리하고 단식은 5게임 중 3선승하는 팀이 승리한다.

점수도 0(제로). 1(원). 2(투). 3(스리). 4(포)로 카운트한다. 경기시간이 짧아 체력적인 부담이 테니스에 비해 적다. 때문에 나이 들어 테니스에서 정구로 전환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정구를
‘나이 든 사람들이 하는 운동’ ‘싱겁고 재미없다’는 식으로 폄하하면 곤란하다.

정구가 결코 운동량이 적은 것은 아니다. 빠르고 민첩하게 온몸을 움직여야 하니 당연히 단위시간당
칼로리 소비량도 크다는 것이다. 중․장년층의 동호인들이 주로 하고 있으나 요즘은 주부동호인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추세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정구연합회에 노력 돋보여

국민생활체육 전국정구연합회는 정구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카페 ‘정구사랑’을 개설한 것을 비롯해 생활체육 전국대회도 5~6개 이상으로 확대했다.

전국정구연합회는 일본과의 국제교류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후쿠이시, 이와테현, 후쿠오카현과 매년 정기교류를 하고 있으며, 경남, 전남 등 지역연합회에서도 국제교류가 활발하다고 말한다.

어르신들을 위한 정구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심판강습 및 지도자교육도 내실있게 추진해 오고 있다. 다만,‘전용구장’이 없다보니 많은 동호인들이 테니스코트에서 정구를 한다고 한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정구연합회 김태성 사무처장은“전천후 실내구장을 각 시․도별로 하나씩만 갖춰도
정구가 국민스포츠로 거듭날 것”이라며 정책적 지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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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고령화 속도가 눈에 띄게 진전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도 이미 노인인구 비율이 7.2%를 기록해 고령화사회(aging society)로 진입하였고, 2016년~2019년이면 고령사회(14%)로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대로 가면 2030년대에는 우리나라 인구의 1/3이 노인층으로 구성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고령화의 진전과 평균수명의 증가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 더 오래 산다는 것이 반드시 축복받은 일만은 아니다. 정말 축복받은 삶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다. 2005년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건강수명은 68.6세. 2000년도 66세에 비해 8.6세가
증가했다. 그러나 여전히 평균수명과는 10세 가까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 쉽게 말해서 노후 10년을 병석에서 누워 지내거나 불편한 상태로 지내는 셈이다.

이처럼 준비되지 않은 노후는 개인과 가족, 국가사회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2005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국민의료비 지출은 1,318달러로 2000년에 비해 1.7배가 증가했다. OECD 평균 1.4배와 비교해 높은 수치다.

오죽하면 세간에 ‘9988234’라는 은어가 회자될까.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3일 짧게 앓다가 死하자는 뜻이다. 건강수명을 길게 하고 well-dying하고픈 욕구를 반영한 것이다.

근육은 노년  건강의 핵심 키워드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무병장수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과 심리적인 안정감을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있다. 그런데 식사와 휴식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문제는 규칙적인 운동이다.

고령이 되면 특히 근력운동이 필요하다. 당당하고 독립적인 노년을 보내려면 근력을 키워야 한다.
근육은 노년 건강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젊은 여성 못지않게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하는 여성들이 많다. 70~80대 나이를 무색케 하는 철인들도 많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등산이나 골프 같은 스포츠 활동은 물론이고 보행이나 물건 들기 같은 사소한 일상 활동도 버거워하는 어르신들이 많다. 왜 그럴까. 바로 근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노년에도 근력을 유지하려면 가능한 일찍부터 근육 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이가 들면 단백질 합성 작용을 촉진하는 호르몬 리보솜과 같은 세포 내 소기관의 기능이 떨어져 근육을 키우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20~30대엔 2주만 운동해도 근육이 10~15% 커지지만, 60세 이후엔 12주 이상 운동해야 10% 정도 커진다. 또 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건(腱)이나 인대의 탄성이 감소해 운동 부상의 위험도 높아진다.

근력이 떨어지면 낙상 위험도 높아

근육의 양과 힘은 20~25세에 최대치에 이르며, 30세를 전후해서 근(筋) 세포의 노화가 시작된다. 노화가 시작되면 일단 수분이 빠져나가고 단백질이 줄어들며 그 자리에 지방이 채워져 몸의 탄력과 힘이 떨어진다. 약 50세가 되면 근 세포 내 단백질 합성속도가 분해속도보다 느려져 근육이 급격하게 퇴화를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20~25세 근육의 10% 정도가 감소한다. 65세엔 약 25~35%, 80세엔 40% 이상 감소해 일상생활을 위한 기본 체력까지 상실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미국 프래밍엄 지역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55~64세의 40%, 65~74세의 45%, 75~84세의 65%가 4.5㎏ 무게조차 들지 못했다. 장바구니도 들지 못한다는 것은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쉽지 않다는 의미다.

특히 근육의 감소는 쉽사리 낙상(落傷)으로 이어져, 많은 경우 생명을 위협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5년 60세 이상 사고 별 경험률 중 40%가 낙상이었다. 근육 양이 가장 많은 20대 낙상 경험률은 14%에 불과했고, 30대 18%, 40대 23%, 50대 32%였다. 젊은이의 낙상은 대부분 실수 때문이지만, 노인의 낙상은 기초 체력을 유지할 근육이 없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근력 유지하려면 고른 영양섭취도 중요

근력을 키우겠다고 ‘마음만 청춘’인 어르신들이 ‘나도 몸짱이 돼야지’ 앞뒤 안 가리고 나섰다간 그야말로 큰 일 난다.

고령이 되면, 근육 증강 목적보다 생활근력 유지를 위한 근육운동이 더 중요하다. 앞서 언급했듯이,
60세가 넘으면 운동을 하더라도 쉽게 근육이 생기기 않을 뿐 아니라 부상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무리한 욕심보다는 적절한 지도자와 프로그램을 찾아 엄격하고 정확한 룰에 따라 운동해야 한다.
특히 운동 후 심혈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철저히 해야 한다.

아울러 단백질 중심의 고른 영양섭취도 중요하다. 나이가 들면 맛을 보는 감각이 떨어지고, 위액분비가 감소하며, 활동량이 줄고, 대사가 느려져 대부분 식욕이 감퇴한다. 따라서 노년의 근육 감소를 막기
 위해선 쇠고기, 돼지고기, 생선, 유제품, 견과류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어야 한다.

 ‘운동은 평생 함께 해야 할 친구’라는 것을 새삼 생각해 본다. 정말이지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말을 웃고 넘길 일이 아닌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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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인류 68억 명 중 10억 명이 '과체중 이상의 비만'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비만율도 심각한 상태다. 전 세계 평균 보다 두 배 이상 높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8년도 건강검진 자료 분석결과,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비만자가 32.8%인 324만 명에 이른다. 2006년 29.7%, 2007년도 29.8% 대비 매년 증가하고 있다.


10년 새 2배 늘어난 소아․청소년비만

성인비만도 우려되지만 소아․청소년들의 비만도 큰 문제다. 미국의 경우, 청소년 32%인 2천500만 명이 과체중 또는 비만상태라고 한다. 급기야 오바마 정부는 ‘아동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비만퇴치를 국가 주요정책으로 다루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어떠할까?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만2세부터 18세까지의 소아․청소년 비만율은 1997년에 5.8%에서 2007년 10.9%로 무려 2배 가까이 늘었다. 세계 최대 비만국인 미국의 15%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청소년기로 접어들수록 비만유병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2005년 기준으로 볼 때, 7~12세 비만유병율은 8.6%였지만 16~18세는 17.5%로 역시 2배가량 높아졌다.

서울시교육청의 조사에 따르면, 2007년 현재 서울시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비만율은 각각 13%였고 고등학생은 15%였다. 7명 가운데 1명이 ‘뚱뚱보’로, 1997년 대비 남학생은 9배, 여학생은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비만 80%가 성인비만으로

소아․청소년비만이 성인비만에 비해 더 위험한 것은, ‘세살비만이 여든까지 간다’는 점이다. 인제대 서울 백병원 비만센터에 따르면, 10~13세에 시작된 과체중 및 비만의 80%는 성인비만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소아․청소년비만이 고혈압과 관절질환, 지방간은 물론 열등감과 우울증 등 정신적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은 밝혀진지 오래다. 특히 소아․청소년비만은 지방세포의 크기만 커지는 성인비만과 달리 지방세포의 수까지 늘어난다. 이 지방세포는 한번 숫자가 증가하면 다시 줄어들지가 않기 때문에 살을 빼기가 더 어렵고 또 살을 뺀다 하더라도 다시 살이 찔 확률이 그만큼 크기 때문에 성인비만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고지혈증, 지방간, 당뇨, 고혈압 등 성인 합병증도 훨씬 일찍 발생할 수 있다. 아이의 허리둘레가 또래보다 많이 크다면, 어른이 됐을 때 '성인병 종합세트'라고 할 수 있는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성은 최대 30배까지 높아진다.
 

부모의 작은 관심이 자녀의 건강을 좌우

소아․청소년들은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결국, 부모가 앞장서서 자녀들의 체중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성장기 때에는 신체변화도 급격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칫 과하게 살을 빼도 안 되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운동을 해서도 안 된다.

대개 어린이비만은 식생활 습관과 유전적 요인 등 부모의 영향이 절대적이라고 한다. 유전적 요인은 어쩔 수 없지만 식생활 습관이나 운동습관은 부모의 관심과 노력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아이들을 관리할 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는 작은 어른이 아니다(Children are not small adults)"라는 말이 있다. 어린이는 단순히 어른의 몸을 축소해 놓은 것이 아니다. 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하는 다양한 정신적·육체적 변화는 성인과는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고도비만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소아․청소년비만은 ‘체중감량’보다는 ‘체중유지’에 중점을 둬야 한다. 키가 자라고 있으므로 체중이 늘지만 않으면 금방 날씬해지기 때문이다.

함부로 굶기는 등 어설픈 시도를 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몸과 두뇌가 왕성하게 성장하기 때문에 함부로 굶겨서 살을 뺐다가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먹는 양을 줄이되 칼로리가 적은 음식을 먹이고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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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인 운동 유도...신체활동을 늘리는 것도 방법

억지로 운동시키는 것도 필요하지만, 진작 중요한 것은 자발적인 운동 실천이다. 아이들의 TV 시청은 하루 1, 2 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1~ 2시간가량 또래들과 축구, 농구 등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반드시 스포츠 활동이 아니더라도 레크리에이션 등 신체활동을 늘리는 방법도 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운동이 된다.

아이들은 틀에 박힌 운동을 싫어해 15분 이상 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땐 부모가 함께 운동하면 아이가 지루해 하지 않는다. 함께 운동하면 자녀와 유대감도 높일 수 있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하는 스포츠 7330! 어른들만의 과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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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 결국 이긴다’

신묘년(辛卯年) 토끼해가 밝았다. 토끼는 순한 이미지가 있어 동요나 동화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친숙한 동물이다. 정말 올해는 토끼처럼 순박한 이야기들만 회자되었으면 좋겠다. 한편 토끼는 영리한 동물로도 묘사된다. 별주부전에선 적절한 속임수로 위험에서 벗어나기도 했다.

그러나 거북이와의 달리기 시합에서 진 것은 영원히 씻을 수 없는 토끼 가문의 치욕이다. 누구나 알다시피 토끼는 길고 힘 좋은 뒷다리를 지니고 있어 뜀박질 선수로 정평이 나있지 않은가. 특히 거북이와 경주를 한 코스는 오르막코스. 토끼는 내리막에는 젬병이지만 오르막에 날쌔기로 소문난 그야말로 주력종목이다.

물론 정상적으로 경기를 한다면 거북이가 토끼를 이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우화가 아니던가. 이솝우화는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 결국 이긴다’는 교훈을 주기 위해 토끼를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다.
 
토끼종족들에겐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거북이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토끼와 시합을 하겠다고 제안한 그 도전정신도 높이 평가할 일이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인내력과 지구력은 우리들이 곰곰이 생각해 볼 일이다.


운동효과를 얻으려면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우리는 매사 너무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 경제가 전후 30~40년 만에 지금의 수준에 이른 것도 악착같은 근성이 있어 가능했던 것이고, 올림픽이나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온 것도 불굴의 투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먹고 살만해 지니까 점점 나약․나태해 지고 있는 듯하다.

특히 덩치는 어른인데 체력이 바닥상태인 청소년들을 보면 참으로 가관이다. 나지막한 산을 오르는 데도 헉헉 거리지 않나, 조금만 멀어도 걷기가 싫어 투덜대는 모습들을 심심찮게 목격한다.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는 시조가 이를 두고 하는 말인가 싶다.

몸짱이니 웰빙이니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고 있다. 뭘 하든 게으른 자는 성취하기 어려운 법. 멋진 몸을 갖고 싶은 욕심은 있되, 실천은 하지 않는다면 어찌 제대로 된 결실을 얻을까.

스포츠 7330도 마찬가지다. 토끼처럼 후다닥 뛴 후에 낮잠 자버리면 결코 효과를 얻을 수는 없다. 운동의 효과는 최소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6개월 이상 지속해야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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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신고 출퇴근 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새해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은 한해 목표를 세운다. 어느 기업체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새해 결심 중 52%가 운동을 꼽았고, 어학․취미 등 자기계발(30%), 금연․금주(12%)가 뒤를 이었다.

내 주위에도 운동을 결심한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매년 같은 결심을 한다. 자기 자신과의 약속이란 법적 구속력을 갖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당장 운동 안한다고 몸이 아파 병원에 가는 것도 아닌지라 허언이 되고 만다.

새해 운동계획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배경에는 ‘과도한 운동계획’이 큰 몫을 차지한다. 운동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헬스장에 가서 회원 등록하는 등 요란을 떨거나, 일찍 일어나지도 못하면서 새벽운동 계획을 세우면 십중팔구는 실패한다.

모름지기 실천 가능한 시간만큼, 자신이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운동량을 책정하여 실천해야 한다. ‘매일 운동을 해야 한다’는 등 운동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질 필요도 없다. 그래서 스포츠 7330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적응이 되면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가면 된다. 가볍게 걷는 것도 운동이고, 체력에 자신이 있으면 빠르게 걷거나 조금씩 뛰어보는 것도 괜찮다. 시간이 없다면 생활 속에서 운동을 실천해 보자. 마침 국민생활체육회는 최근 국립중앙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동화 신고 출근, 생활 속 운동’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매우 현실적인 스포츠 7330 캠페인 방안이다.

혹여 나태해질 우려가 있다면, 누군가 함께 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혼자서 운동하면 심심할뿐더러 금방 싫증이 날수도 있다. 반면에 두 사람 혹은 여럿이 함께 하면 동기부여가 된다. 서로가 격려를 해 줄 수 있어 오랫동안 운동을 지속할 수 있다.

올해는 가진 사람이든 못 가진 사람이든, 지위가 높은 사람이건 낮은 사람이건 서로 어울려 격려하고 의지하며 스포츠 7330을 생활화했으면 좋겠다. 운동화 신고 출․퇴근하는 사람도 많아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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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생각했다. ‘별 희한한 종목도 포함되어 있구나!’ 그럴 만도 한 것이 드래곤 보트, 카바디, 세팍타크로, 우슈, 중국장기 등 이른바 각국의 전통종목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들 종목이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크다. 우리의 전통종목도 육성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세계적인 스포츠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점과, 우리나라 스포츠전략의 패러다임이 변해야 한다는 점을 동시에 알려주고 있다.


전통종목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가

고대로 우리의 전통 민속경기는 단순한 놀이문화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전승되어 왔다. 기쁠 때는 흥을 더해 주고, 힘겨울 때는 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삶의 애환이었다. 이웃이 함께 모여 액을 막고 복을 기원했던 화합의 문화였으며, 세시풍속을 즐길 때는 윗마을 아랫마을이 따로 없는 생활체육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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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 대대로 내려오고 있는 민속놀이와 전통종목은 100여 가지에 이른다고 한다. 연날리기, 윷놀이, 팽이치기, 자치기, 투호, 격구, 수박, 석전, 마상재 등 가만히 손꼽아보면 각양각색이다.

지금도 세시풍속으로 유유히 전해져 오는 종목들이 있는가 하면, 생활체육으로 각광을 받는 종목도 있다. 일부종목은, 전통의 맥을 잇고자 분투노력하고 있는 소수 장인들에 의해 가까스로 전승돼 오지만, 많은 종목들은 잊혀져가고 있다.

대개의 전통종목들은 민간에서 발생하여 ‘행동’으로 전승되어 오다보니 스포츠적 요소에 대한 체계적인 정립이 부족했다. 그러나 전략적으로 현대화한다면 상당수 종목들은 생활체육의 새로운 장르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더 나아가 몇몇 종목은 육성 여하에 따라 충분히 세계적인 스포츠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전통종목이 소멸된다는 것은 비단 하나의 개별종목이 사라지는 것 이상의 아픔이다. 전통은 우리의 정체성이며, 민족의 미래방향을 제시해 주는 근간이며 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통종목을 계승․보전하는 것은 국가와 우리사회가 마땅히 해야 할 책무다.

고무적인 것은, 우리의 전통 민속경기는 즐길수록 더 맛깔스럽고 재미가 있고 독창성이 돋보인다는 점이다. 따라서 향후 전통종목을 활성화하고 세계화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전통의 맥을 잇는 차원이 아니라, 현대적 감각에 맞춰 재창조하는 온고지신의 정신이 필요하다.



줄다리기, 족구, 궁도의 세계화를 위한 전략 필요

줄다리기의 경우, 1900년부터 1920년까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존재한 종목이다. 스포츠줄다리기는 체급별로 과학화시켰다는 점에서 우리의 민속줄다리기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방법은 유사하다. 국내에서도 상당히 많은 동호인들이 생활체육으로 즐기고 있다.

줄다리기는 지금도 학교운동회나 직장 단합대회 때 등장하는 단골메뉴이다. 무엇보다 우리네 정서와 딱 맞아 떨어지는 종목이라는 점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면 얼마든지 저변이 넓어질 수 있다. 정책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족구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유일한 구기종목이다. 흥미성이나 운동성, 과학성을 비교해보더라도 세팍타크로에 비해 결코 뒤쳐질 것이 없는 스포츠다. 직장동아리․대학동아리 등 저변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매우 낙관적이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족구연합회가 각고의 노력끝에 매뉴얼도 매우 정교하게 과학화했다. 정부에서도 족구의 시장성과 발전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여 몇 년 째 ‘족구활성화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제는 국내보다 해외를 지향해야 한다. 보다 과감한 예산지원을 통해 해외로 적극 홍보하는 것이 급선무다.

궁도는 전국궁도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매년 ‘세계민족궁대축전’을 열만큼 세계화에 매진하고 있는 종목이다. 국궁은 양궁과는 달리 다른 인공 장치가 없으며, 단전호흡을 통해 시위를 당긴다. 세계 각국․각 민족별로 전통 활이 존재하기 때문에, 국궁을 중심으로 공동노력을 전개한다면 또 다른 국제스포츠로 성장할 수도 있다.

씨름, 택견 등 경쟁력있는 무예스포츠 적극 육성해야

우리의 전통 씨름은 2008년 부산세계생활체육대회에서 세계 각국의 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 전국씨름연합회의 노력으로 인기를 점차 되찾고 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여성씨름부 창단을 서두르고 있으며, 초등학교씨름부도 다시 생겨나고 있다.

스모, 삼보 등 세계 각국에는 우리의 씨름과 유사한 종목들이 산재해 있다. 각국의 유사씨름과 폭넓은 교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극적인 스포츠외교를 통해, 우리의 씨름 규정을 중심으로 씨름의 국제화를 시도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의 고유 무예이자 중요무형문화제로 등록된 택견은, 경기적 측면과 무예로서의 수행적 가치를 동시에 갖고 있는 종목이다. 때문에, 만약 태권도에 이어 아시안게임에 채택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무예스포츠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택견이 선택될 것이다.

세계택견본부도 설립돼 있으며, 해외 택견전수관도 14개국 이상으로 확대됐다. 재외공관 및 문화원을 통해서도 적극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지명도 높은 국제인사를 택견계의 제도권으로 흡인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차원에서 볼 때, 국민생활체육회가 매년 치러오고 있는 ‘전통종목 전국대회’는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지난해는 11월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대회를 개최했다. 족구, 국학기공, 궁도, 택견, 줄다리기, 씨름, 국무도 등 7개 종목이 한자리에 모였다. 부대행사로 그네뛰기, 널뛰기, 줄타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도 선을 보여 의미를 더했다. 시민들의 열기도 대단했을 뿐더러, 더 중요한 것은 전통종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전통종목 전국대회는 지난해를 끝으로 대회자체가 사라졌다. 전통종목을 아끼는 많은 체육인들은 안타까움을 호소하고 있다. 내년에는 전통종목 전국대회가 다시 부활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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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바야흐로 정보화, 디지털시대로 접어들었다. 많은 사람들은 전통적 산업사회가 가부장적, 남성 중심
적인 사회였다면 미래사회는 부드럽고 섬세한 감성과 창의성에 기초한 여성적 사고가 그 중심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한다.

맞물려, 각계에서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계는 물론이거니와
남성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경찰, 군, 법조계에서도 여성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스포츠계도 예외는 아니다.

                                                                                                사진출처 : 뉴시스

40여 년간 국제대회에서 국위선양에 앞장서 온 여성들

스포츠계에 있어서 여성들의 활약은 실로 눈부시다. 1967년 체코에서 열린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에서 구기종목 사상 첫 은메달을 거머쥔 것을 시작으로, 1973년 유고 사라예보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정부 수립 후 구기종목 첫 우승이었다.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여자배구가 동메달을 땄다. 이 또한 올림픽 구기종목 사상 첫 메달이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는 여자 핸드볼팀이 올림픽 구기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1984년부터 6회
연속 이어온 여자 양궁의 '올림픽 신궁 계보'도 '위업 중의 위업'이다.

1990년대 들어서는 '골프 낭자군'이 그 위력을 드러냈다. 박세리가 1998년 LPGA투어 US오픈에서 우승하며 한국 골프 사상 최초로 세계 정상에 올랐다. 이후 김미현, 박지은, 장정, 신지애 등이 세계 여자
골프계를 지배하고 있다.

역도 장미란은 여자 +75kg급에서 세계선수권 4연패와 베이징올림픽 세계신기록 금메달을 땄고, '피겨 여왕' 김연아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최고점수라는 기적을 만들었다. 여자축구에서도 그 위력을 드러냈다.  FIFA 여자월드컵 U-20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최근에는 U-17대회에서 감격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여성들 생활체육에 폭넓게 참여, 스포츠산업에도 기여

국가대표 낭자들의 쾌거에 힘입어 생활체육에도 여성들의 참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근린생활체육공원이나 강변 둔치, 학교운동장마다 형형색색의 복장을 한 여성동호인들이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으며, 각 지역별로 문화체육센터나 주민자치센터 생활체육교실에서도 여성들의 함성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배드민턴이나 볼링, 에어로빅스, 요가 등 가벼운 종목에만 참여해 왔지만, 요즘은 레슬링,
복싱, 심지어는 철인3종경기, 이종격투기 등을 즐기는 여성들도 늘어나고 있다. 전국적으로 생활체육 여성축구단만 130개 이상 결성돼 있다.

스포츠산업에도 여성들의 힘은 매우 크다. 박세리의 성공이 한국 골프의 대중화에 기여한 것은 이미
알려진 바와 같고, 김연아의 올림픽 제패이후 '제2의 김연아'를 꿈꾸는 어린 아이들이 지금도 국내빙판을 메우고 있다.

프로야구 관중 600만 명 시대를 연 것도 여성 팬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여성 팬은 혼자보다 친구․가족․동료와 함께 경기장을 찾기 때문이다. 여성들의 스포츠관람 문화는 앞으로도 스포츠시장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체육인들에 대한 배려 부족...꾸준한 정책지원 필요

여성들이 스포츠계에 있어 혁혁한 공헌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체육인들의 입지는 여전히
좁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대한체육회 산하 중앙 경기단체 이사 1천302명 중 여성은 86명(6.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체육인 중 여성체육인이 30%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경기단체 지도자 2만7천826명 가운데 여성은 12.2%인 3천393명에 머물렀다.

이에 대해,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2011년부터 경기단체 여성임원 비율을 가맹단체 평가
항목으로 할 것”이라고 말하고 “3년 내 20%까지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우 고무적이다.

여성체육인들은 척박한 국내환경을 딛고 국위선양을 해왔다. 특히, 대부분의 메달은 여성이 스포츠를 한다는 것에 대한 편견을 딛고 이뤄낸 결실들이다. 좋은 성적을 내면 그 때뿐, 여성스포츠에 대한 정책지원도 부족하고 국민들의 관심도 잠시뿐인 게 현실이다. 여성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

생활체육도 마찬가지다. 여성들이 선호하는 종목을 수요조사해서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충하는 노력을 꾸준히 경주해야 한다. 여성들이 차별받지 않은 사회가 진정한 스포츠선진국으로 가는 또 하나의 잣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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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가을인가 싶더니 어느덧 겨울의 문턱이다. 날이 추워지면 사람의 몸도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생리적으로 피하지방이 늘어난다. 종아리, 허벅지 등이 두꺼워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 그렇다고 몸매가 걱정돼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시도한다면 어떻게 될까. 과유불급이다. 단기속성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치기 마련. 살 빼는 것도 순리에 따라야 한다.


살 빼려고 무조건 굶는 것 순리에 역행하는 것

심심찮게 들려오는 지방흡입 수술, 그리고 그 부작용. 가짜 다이어트 식품을 허위 과대 광고한 식품업체 관계자가 구속되기도 하고, 위생적으로 문제가 많은 건강기능 식품이 구설수에 오르기도 한다. 어떤 여성은 고도 비만을 치료하려고 위를 밴드로 묶는 시술을 했다가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렸다고 한다. 세상사 순리에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다.

살을 빼려고 무조건 굶는 사람도 있다. 이 역시 부적절한 방법이다. 원푸드 다이어트 등과 같이 단기간 무리한 방법으로 체중 감량에만 집중한다면 저울 눈금은 내려갈지 몰라도 안색이 어두워지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등 아름다운 모습을 잃기 때문이다.

즉, 단식을 하면, 미네랄, 비타민 등 필요 영양소의 결핍을 가져오며 오히려 기초대사 작용을 방해해 우리 몸속의 지방분해를 막게 된다. 이 때문에 몸이 나른해지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며, 나아가 폭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다이어트하려면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순리

살 빼는 것도 순리에 따라야 한다. 순리는 이치나 도리에 순응하는 것이다. 백정이 살과 뼈 사이를 타고 칼질을 하는 것과 석공이 돌의 결을 따라 쐐기를 박아 쪼개는 것, 목수가 나무결을 따라 대패질을 하는 것은 모두 순리에 따르는 것이다.

매듭지을 때 고름 짓기를 해 두면 나중에 매듭을 풀기가 쉬우며, 못 박을 때는 망치를 쓰고 뽑을 때는 장도리를 써야 좋으며, 실이 짧으면 이어서 쓰고 길면 끊어서 쓰는데, 이런 행위가 순리에 따르는 것이다.

식사조절만으로는 원하는 몸매를 만들 수 없다. 반드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그것이 순리다. 먹고 싶으면 먹어야 한다. 단, 먹은 만큼 운동을 하여 칼로리를 소모해야 하는 것이 순리다.

몸이 찌뿌드드하거나 나른하다면 가벼운 산책이라도 하면 되고, 활력이 부족하거나 기분전환이 필요하면 걷기운동이나 달리기를 하면 된다. 달리다가 힘이 들면 걷고, 운동을 하다가 갈증이 나면 물을 마시면 된다.


생활체육은 삶의 여백이자 자연의 순응하는 것

아침 시간에 여유가 있으면 아침운동을, 해가 길어 저녁시간이 편하면 야간운동을 하면 된다. 현재 하고 있는 운동이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다른 운동으로 바꾸면 된다. 운동종목을 수시로 바꾸면 지루하지 않아 오래 지속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생활체육은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다. 구속됨도 없다. 생활체육은 여유로운 것, 마음의 여유라고나 할까. 마치 동양화에서 보는 ‘여백의 미’ 같은 것. 큰 나무 그늘에 새들이 마음 놓고 깃들 수 있는 것처럼 푸근함을 주는 것이 생활체육이다. 

이런 비유가 적절할지 모르겠다. 100m 세계 기록보유자인 우사인 볼트라 할지라도 그가 트랙을 밟고 지나가는 땅은 불과 몇 개의 발자국 땅 뿐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에게 그 발자국 땅만 주고 다시 100m를 뛰게 할 수는 없다. 발자국 이외의 땅이 달리는데 직접적으로 쓸모없는 땅 같지만 실제로는 대단히 중요한 여지의 공간이다.

생활체육은 이처럼 인생에 있어 드넓은 광장 역할을 한다. 단지 살을 빼는 데만 이용되는 수단이 아니라 일상을 윤기 있게 해주는 ‘삶의 여백’이다. 그리고 행복으로 안내해 주는 ‘자연의 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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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안전은 삶의 질을 가늠하는 중요 축

심리학자 매슬로우는 욕구 5단계설을 통해, 인간은 생리적인 욕구가 만족되면 자연스럽게 안전에 대한 욕구를 추구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렇게 안전이 확보되면 그제야 비로소 자신의 소속감․사랑에 대한 욕구- 존중욕구-자아실현욕구가 순차적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한편, 독일의 사회학자 볼프강 소프스키(sofsky)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가는 주도 이념은 자유, 평등, 박애가 아니라 안전”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이렇듯 인간은 안전하게 삶을 영위해 나가고 싶은 욕구가 강렬하다. 그러나 생활 속에서 개인의 안전은 다반사로 위협받고 있다. 치안, 산업재해, 교통사고 등 우리를 위협하는 요소들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안전은 단순히 재난이나 사고를 피하는 소극적인 개념이 아니다. 사람들이 무언가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다. 즉, 안전은 삶의 질을 가늠하는 중요한 축이다. 더 넓혀보면, 안전은 국가의 품격과 가치를 높이는 경쟁력이다. 우리사회가 안전문화에 대한 어젠다를 공론화해야 하는 이유다.





선수․동호인들의 안전보장은 국가의 책무

스포츠현장에서의 ‘안전’은 ‘선진 스포츠문화’의 다른 이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문체육선수뿐 아니라 생활체육 동호인들도 안전하게 스포츠를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 선수․동호인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하는 것은 국가와 사회의 책무이기도 하다.

‘스포츠 안전’의 개념은 단순히 ‘운동부상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에만 있지 않다.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하는 것, 운동부상 시 위로․보상에 관한 제도적 장치, 전문선수들의 복리, 선수인권 문제 등을 포괄한다.

우리나라도 스포츠안전에 관한 여건이 많이 향상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도 각 경기장마다 후진적 요소들이 상존하고 있다. 얼마 전 K-리그 축구경기였다. 장마철 배수가 되지 않아 물 위로 공이 떠다니는 별 희한한 곳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또 얼마 전에는, 도저히 프로경기장이라고 할 수 없는, 울퉁불퉁 잔디가 패어있는 곳에서 축구경기가 이루어졌다. 이런 곳에서 경기를 하다보면 치명적인 부상을 입기 마련이다.


상해사고, 학교폭력 등 스포츠안전 위협요소 많아

겨울스포츠의 대명사인 스키도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경우가 많다.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따르면, 2006년 12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스키장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슬로프에서 넘어져 발생한 사고는 498건이다. 스키장 사업자들이 펜스 등의 시설물 안전점검을 강화해야 하지만, 스키장 안전망을 1.5m 올린다던지 하는 구체적인 규정이 없는 상태다.

자전거 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자전거사고는 자전거 도로가 본격적으로 보급된 2008년 7,900여 건에서 지난해 12,000건으로 급증했고, 최근 5년 새 3배 이상 늘었다.

스포츠선수들이 불법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스포츠안전권의 침해다. 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문선수 100명 중 7명꼴로 근육강화제 등의 약물을 복용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이를 제도적으로 막지 않으면 선수들의 생명까지 위협받는다.

학교운동부의 폭력사고도 시급히 근절해야 한다. 지난 3월 모 일간지의 보도에 따르면, 체육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1,100명 중 78%가 언어적․신체적 폭력을 경험했다고 한다.


스포츠안전재단에서 폭넓은 활동을 전개해 주길...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에 스포츠안전에 관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다. 일본은 1971년 정부 주도로 (재)스포츠안전협회를 창립하여 다양한 스포츠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안전협회는 레저스포츠활동에 나서고 있는 중장년층에게 사전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스포츠안전보험을 보급하여 현재 1000만명 이상이 가입했다.

미국은, 1989년 청소년스포츠안전재단을 창설하여, 운동선수, 코치, 학부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안전 교육’, ‘스포츠안전 캠페인’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고무적인 것은 우리나라도 최근 스포츠안전에 관한 새 이정표가 세워졌다. 스포츠안전재단이 설립됐기 때문이다. 재단은, 열악한 스포츠안전 환경을 개선하고, 운동 상해 방지활동을 전개하는 데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이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여, 모든 체육인들이 스포츠안전을 보장받는 품격있는 스포츠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해 본다.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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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유난히도 무더운 여름, 결코 끝날 것 같지 않던 폭염도 가고 가을이 찾아왔다. 들녘에선 벼를 수확하는 농심이 부풀어 있다. 역시 새로운 만남은 오랜 기다림을 필요로 하는가 보다.

급하게 서둔다고 열매가 쉬이 맺을까. 겨울이 칼날 몸부림을 다한 연후에 봄을 낳듯이, 여름도 그 주체할 수 없는 열정을 다 소진한 연후에야 가을이 태어난다. 그것을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한다.





자연이 가르쳐주는 ‘기다림’의 의미

여름의 상징인 매미의 수명은 7일에 불과하다. 매미는 그 일주일을 살기 위해 7년이라는 긴 세월을 땅 속에서 기다린다. 땅 속에서 기다리기는 대나무 죽순도 마찬가지다. 다른 나무들보다 2백배나 빨리 자라는 대나무이지만, 죽순이 올라오기까지는 몇 년이 소요된다. 노화된 대나무가 말라죽기 전에 3~5년 동안 열심히 비축해 둔 죽순을 밀어 올린다고 한다.

그런데 사람들은 너무 조급하다. TV를 보다가도 조금만 지루하다 싶으면 순간적으로 채널을 돌려버린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도 타자마자 너나없이 잽싸게 ‘닫힘’버튼을 누른다. 경쟁사회인지라 짧은 시간에 많은 일을 해야 하고, 남들보다 더 빨리해야 하는 심정 모르지는 않는다.

하지만 대어를 낚으려는 낚시꾼일수록 기다림이 친숙하고, 먼 길을 떠나는 나그네일수록 서둘러 신발 끈을 매지 않는다고 했다. 모름지기 물고기가 입질할 때까지 기다릴 줄 아는 진득함이 있어야 월척을 낚을 수 있다. 고기가 잡히지 않는다고 낚싯대 들고 이리저리 옮겨 다니다간 시간만 낭비하고 만다.


스포츠도 기다림의 미학이 적용된다

스포츠도 기다림의 미학이 적용된다. 올해 은퇴를 선언한 프로야구 양준혁 선수는 각종 기록을 다 갖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의 기록 중에는 1,278개의 볼넷 기록도 있다.

훌륭한 타자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요건은 선구안이다. 스트라이크존에서 벗어나는 공을 잘 참을 수 있어야 좋은 타격을 하기 때문이다. 양준혁 선수는 좋은 공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릴 줄 알았고, 그 결과 통산 타율이 0.316에 이른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싱글타를 꿈꾼다. 골프 실력은 저절로 향상되지 않는다. 하루에도 몇 시간씩 연습을 하고 최적의 스윙자세를 몸으로 익혀야 한다. 연습장에서 100개의 공을 치면 최소한 8할 이상이 일정한 방향으로 일정한 궤적을 그으며 날아가야 한다.

그렇게 열심히 준비해도 필드에 나서면 OB나기 일쑤다. 그래서 골프는 스윙을 가다듬는 것 못지않게 마음을 가다듬는 수련도 함께 해야 한다고 한다.

지난해 미국 PGA에서 아시아인으로는 처음 메이저대회 우승을 한 양용은 선수. 외신들은 최대 이변이라고 보도했지만 그는 19세에 골프장 아르바이트생으로 입문한 이래 18년간의 준비과정과 기다림이 있었다.


스포츠 7330은 기다림의 미학이다

운동이 건강증진에 좋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운동효과가 금세 나타나지는 않는다. 콧물․재채기는 감기약 먹으면 금방 멈추지만, 운동의 효과는 규칙적인 반복에 의해서만 얻을 수 있다.

운동목적과 방법,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걷기운동을 일정한 강도로 한다면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6개월은 지속해야 신체변화가 시작된다. 운동의 효과는 그만큼 더디게 나타난다.
연구결과, 젊었을 때부터 지속적으로 운동을 실천해 온 사람이 노년기에 운동을 시작한 사람보다 훨씬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약도 건강할 때 먹어야 하고,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반면, 수 십 년을 운동을 했다고 하더라도 6개월만 그만두면 몸 상태는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로 되돌아간다고 한다.

한편, S라인이나 초콜릿 근육맨이 되려는 사람은 스포츠 7330과는 달리, 별도의 운동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살을 빼야겠다는 마음에 조급하게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 시간을 두고 기다려야 한다.

헬스클럽에서 복근 왕(王)자 새기려고 땀을 흘리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울퉁불퉁 알통은 오랜 시간 땀을 흠뻑 흘린 연후에야 나타난다. 매사 은근과 끈기가 필요하다는 말은 이럴 때 사용하는가 보다.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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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민족의 대명절 추석연휴를 시댁에서 보낸 며느리들은 그 후유증도 만만치 않다고 한다. 일명 ‘명절증후군’이다. 장시간의 귀성길, 가사노동 등 명절 때 받는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또는 신체적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명절증후군이 나타난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과도한 가사노동’이 큰 몫을 차지한다. 이왕 하는 가사일, 피할 수 없다면 즐기면서 해보자.


운동과 노동은 백지 한 장 차이

‘운동과 노동의 차이’에 대한 트위테리안들의 답변이 재밌다. “2시간 이상 하면 그때부터 운동이 아니고 노동이다” “운동은 하면 할수록 즐겁고, 노동은 하면 할수록 피곤하다” “운동은 몸을 벌고, 노동은 돈을 번다”는 등 다양한 답변이 있다. 그런데 운동과 노동도 따지고 보면 백지 한 장 차이다.

축 늘어진 뱃살 빼려고 힘들게 몇 시간째 운동을 하는 여성을 보라. 표정에 즐거움은 커녕 힘겨움만 역력하지 않은가. 그건 누가 봐도 운동이 아니라 노동이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기 위해 피나는 훈련을 하는 선수들이 있다. 온몸이 쑤시고, 여기 저기 근육통과 타박상으로 아프지만, 이를 악물고 참는다. 얼마나 혹독하게 훈련을 시켰으면 참다못해 선수촌을 이탈하는 선수들이 나올까. 그들에게 있어 운동은 노동이다. 그 어떤 노동보다도 힘겨운 투쟁이다.

반면에, 풍성한 들녘에서 가을걷이에 한창인 농부를 보라. 얼굴에 미소가 가득하고, 하루 종일 일해도 피곤함이 없다. 건설현장에서 하루 종일 먼지를 뒤집어쓰고 일하지만, 일자리가 있다는 자체만으로 행복한 사람들에게 있어 노동은 강력한 베타엔돌핀이다.

새삼, ‘희로애락은 다 마음의 장난’이라는 불가의 가르침이 떠오른다.  


 

 

운동과 노동의 생리학적 매카니즘은 동일

논지는, 운동이나 노동이나 다 같은 신체활동인데 집안일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면 ‘노동’이 아니라 ‘운동’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운동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신체를 단련하기 위한 여러 활동을 말한다. 보다 전문적으로 들어가면, “운동은 신체에 대한 일종의 자극(또는 스트레스)으로, 신체의 특정 부위(혹은 전신)에 일정시간 적정 강도로 규칙적․반복적으로 자극을 주어 근력이나 심폐기능 등 신체능력을 향상시키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겠다.

노동 역시 운동과 마찬가지로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고, 그로 인하여 노폐물이 발생하는 생리학적 매카니즘은 동일하다. 다만 대개의 운동이 전신을 움직이는데 반해, 노동은 국소적인 동작이 많다. 즉, 운동은 관절을 골고루 사용하지만 노동은 몇 가지 관절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무리가 간다.

또한 운동은 적정 강도로 진행하다가 일정시간 휴식을 취하는 등 조절이 가능하지만, 노동은 휴식 없이 장시간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노동은 피로물질의 회복이 느리고 누적된다.


즐거운 마음으로 노동을 하면 ‘생활 속 운동’

이제 답이 나왔다. 건강하게 살고 싶다면 노동도 요령껏 해야 한다는 것. 절대 무리하지 말고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하면서 몸의 균형을 잃지 않는 것이 요령이다.

설거지를 할 때도 다리를 번갈아 가면서 자세를 취하고, 걸레질을 할 때도 팔을 교대로 사용하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삽질을 할 때도 자세를 바꿔가며 일을 하고, 망치를 두드릴 때도 팔을 교대로 사용한다면 신체의 불균형과 관절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작업을 하다가, 스트레칭으로 몸을 유연하게 해 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해야 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노동을 하면 일의 효율성도 높아지고 정신건강에도 좋다. 헬스장에 가서 폼 나게 덤벨을 든다고 다 운동이 아니다. 집안에서 생활도구를 활용하여 운동할 수도 있고,

논밭에서 일을 할 때도 ‘수확의 기쁨’을 생각하면서 적절하게 활동량을 조절하면 운동효과를 그대로 얻을 수 있다. 어차피해야 하는 노동, 즐기면서 하면 그게 ‘생활 속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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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와이번스 김성근 감독의 일화가 생각나네요.
    학창시절에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야구를 해야 했는데
    연습할 시간이 모자란 것을 아르바이트를 통해 해결했다더군요.
    아르바이트 동작 중에서 야구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연구해서 연습했다고 하네요.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최근 강원도 속초에서 국제기사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미국, 독일, 일본 등 10개국 40명의 기사들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기사(騎射)대회란, 말을 달리며 과녁을 향해 활을 쏘는 대회를 말한다. 이름 하여 마상무예다. 이 대회를 주관한 ‘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는 우리의 전통 마상무예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전개하고 있다.




                                             콘텐츠출처: 오픈애즈(http://www.open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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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상무예는 다루는 도구에 따라 종류 다양

마상무예란 대단히 포괄적인 개념으로, 말을 타고 무기를 사용해서 겨루는 모든 무예를 포함한다. 마상무예는 크게 무기종류에 따라 다섯 가지로 구분된다.

말을 탄 채로 활을 겨누어 목표물을 적중시키는 기사(騎射), 달리는 말 위에서 칼로 표적을 베는 마상월도(馬上月刀), 도리깨와 곤봉을 사용하는 마상편곤(馬上鞭棍), 양손에 칼을 들고 겨루는 마상쌍검(馬上雙劍), 창을 들고 기량을 펼치는 기창(騎槍) 등이다.

이들 무기를 능숙하게 다루려면 무예솜씨도 출중해야 하며, 말을 다루는 능력도 탁월해야 한다. 이를 보면 예전 장수들의 기예가 얼마나 뛰어났는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마상무예에 쓰이는 무기는 평지에서 사용하는 무기와 다소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기사에 쓰이는 활은 평지에서 쓰는 활보다 길이가 짧다. 말 위에서는 활의 당김이 평지에서보다 힘들기 때문이다. 반면, 마상월도에서 사용되는 칼은 보통의 칼보다 길어야 한다. 휘둘렀을 때, 말머리와 말꼬리를 넘는 충분한 타격거리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격구, 모구는 스포츠요소가 강한 대표종목

마상무예를 ‘전장에서 이루어지는 싸움방법’ 정도로만 생각하면 안 된다. 말을 타고 게임을 하는 ‘격구’와 ‘모구’는 전통스포츠다.

이중 격구는 드라마를 통해서도 많이 봐온 낯익은 놀이문화다. 즉 격구는, 말을 타고 장시(杖匙)라고 하는 채를 이용해 공을 쳐서 상대의 골문(구문)에 넣는 경기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말을 타고 하는 하키’형태로 영국의 폴로경기와 유사하다. 실제로는 폴로보다 훨씬 다양한 기술이 존재한다. 개발하기에 따라 세계 속에 우리의 마상스포츠를 널리 보급할 수 있는 뛰어난 문화유산이다.

격구경기는 경기장에 구문을 세우고 좌우편 선수들이 줄지어 서 있다가 한 사람이 달려가 공을 공중으로 쳐올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구장 한복판에 공이 내던져지면, 양편 선수들이 제각기 말을 타고 달려 나와 공을 서로 빼앗고 장시로 몰고 가서 구문에 공을 넣게 된다.

이에 비해 모구(毛毬)경기는 활 쏘는 능력이 강조되는 경기다. 모구란, 싸리나무로 구를 만들어 가죽으로 싼 공. 한사람이 모구를 끌고 가면 다른 2~3명은 말을 타고 따라가면서 활을 쏘아 모구를 맞추는 경기다.

화살 촉부분을 헝겊으로 감싸서 색을 묻혀 모구를 맞추었을 때 표시가 나게 하고, 그 맞춘 형태에 따라 각각 5점, 3점, 1점 등으로 차등점수를 부여한다. 모구는 기사의 정확성과 격구의 박진감을 모두 갖춘 종목인 셈이다.


마상무예가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으려면?

마상무예를 쉽게 접하고 즐기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마상무예 동아리가 활성화된 것도 아니고, 말 타는 장소가 흔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승마를 즐기는 동호인이라면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다.

일정기술을 배우면 이만큼 박진감 넘치는 종목이 또 있으랴. 승마의 즐거움과 국궁의 묘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니, 그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전장의 장수가 된 기분이다. 아서왕과 같은 동화 속 서양기사로 거듭날 수 있다면 얼마든지 도전해 볼만하다.

한편, ‘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회장 김영섭)는 우리 고유의 마상무예를 계승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각종 행사나 축제 때 시범경기를 펼치고 있으며, 마상무예의 세계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모구를 국제경기화하여 유럽선수권대회 주 종목으로 진입시킨 것도 노력의 소산이다.

우리의 전통문화 계승․보전 차원에서 정부나 사회 각계의 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이 있어야 한다. 그리하여 머지않아 마상무예가 생활체육으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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