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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좋은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이유

                                                                                        글 / 오수학 (인하대학교 체육교육과 부교수)

정말 체력이 좋은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운동과 뇌기능이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과학계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뇌의 기능에 대한 내용을 속속들이 밝혀내고자 노력해 왔는데,
이 중에서 운동이 뇌기능의 향상에 기여다는 점은 매우 획기적인 발견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공부를 잘해서 사회적으로 큰 성취를 이룬 인사들은 학창 시절을 회상하면서,
“저는 매일 새벽에 일찍 일어나 아령 운동과 팔굽혀펴기 등의 체력운동을 하고
냉수마찰을 한 뒤에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였습니다.”라는 말을 흔히 한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이런 말을 들으면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는 성실함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라고 넘기지만 뇌 과학자들은 이 사실을 가지고 운동이 인지능력을 발달시킨다는 관계를 설명한다.

우리의 뇌에서 전두엽은 인지기능을 담당한다.
즉 ‘공부를 잘한다.’는 표현을 바꾸어 말하면 ‘전두엽이 잘 발달되었다.’고 말할 수 있으며,
운동을 하게 되면 바로 뇌의 전두엽을 자극 시켜 이 부분을 활성화 시킨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읽기 능력과 수학 능력을 향상 시킨다고 한다.
하버드대학 연구팀은 4~8학년 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신체적으로 건강한 아이들이 건강하지 못한 아이들에 비해 학업성적이 우수하다는
연구결과
를 2009년 '학교건강학저널'에 발표하였다.
그리고 연구팀은 "아이들이 운동 등 신체 건강을 증진시키는 시간을 주는 것이
학업에 방해가 되기보다는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
했다.
이와 유사한 연구결과들이 국내외에서 최근 많이 발표되고 있으며, 이들 연구의 공통점은
‘운동은 공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과학적으로 체력이 기르는 것이 공부를 잘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정확히 알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제부터는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것과 체력을 기르는 계획 항상 같이 고려해야 한다.
앞에서 언급한 성공한 인사처럼 체력운동을 하고 난 뒤에 공부를 하게 되면
뇌기능이 향상되어 공부를 잘하게 된다
는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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