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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웨이터! 돌아라 훌라후프~

                                                                                                     글 / 나성준(창동중학교 체육교사)

 

신나고 재미있는 체육대회인 '열린마당 체육대회' 를 알고 있는가?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이 주인공이 되어 체육대회를 직접 참여하여 즐기고,
작은 규모의 모둠활동을 통하여 참여와 공동체의 의미를 나누는
체육대회!!

이처럼 통합체육대회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열린마당 체육대회' 에 대해 알아보자.


열린마당 체육대회 계획하기

1. 주제 정하기
체육대회의 큰 주제를 정한다.
예를 들면 “다양한 민속놀이를 경험하고, 그 속에 숨어있는 신명을 느껴본다.”
“모둠원이 힘을 합쳐 과제를 풀어가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동체와 협동의 의미를 안다.”
“숨은 장기를 발휘하며 자신감을 펼친다.” 등이 있다. 

2. 진행책임자와 도우미 구성
진행책임자를 정하고 프로그램에 도우미로 활동할 적극적 참여자를 확보한다.

3. 종목선정
주제에 맞는 재미있는 종목을 선정하여, 모둠을 정하는 방법과
승패를 가르는 방법, 시상방법 등을 정한다.

4. 실시장소와 소품준비
활동의 성격에 맞는 적절한 장소와 소품을 준비한다.

5. 예행연습
도우미 모두가 실제로 종목을 체험하며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단점을 보완하며,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창조적 발상을 나누고 종목별 담당자를 확정한다.



최고로 재미있는 10대 종목

 가. 달려라 웨이터

 1. 넓은 스티로폼을 조원 모두가 든다.
 2. 종이컵에 물을 담아 그 위에 얹고 15M를 달려간다.
 3. 1.5L페트병에 물을 체위 넣는다.

 페트병에 가득 찬 물의 양으로 평가한다.

 나. 베개 싸움

 1. 평균대 위에서 1대1로 상대팀과 베개 싸움을 한다.
 2. 바닥에 먼저 떨어지면 진다.
 3. 선수가 아웃되면 다음 선수가 올라간다.

 모든 선수가 아웃되는 편이 진다.

 다. 개미허리

 1. 조원이 밀집하여 간격을 좁게 하여 선다.
 2. 대표 1명이 허리부분의 두께를 측정한다.
 3. 2회 측정 중 좋은 기록을 기준으로 한다.

 허리둘레의 길이가 작은 편이 이긴다.

 라. 돌아라 훌라후프

 1. 모든 조원이 후프를 돌린다.
 2. 아웃되면 원 밖으로 나간다.
 3. 도우미의 지시에 따라 움직인다. "손을 든다." " 다리 하나를 든다." 
    "춤을춘다."

 최후의 1명이 남은 편이 이긴다.

 마. 캥거루 릴레이

 1. 조원 모두가 1명씩 출발하여 자루에 들어가 캥거루 뛰기로 반환점을 
     빨리 돌아온다.

 2. 돌아온 사람은 다음 사람에게 배턴을 전달한다.

 모든 조원이 먼저 돌아온 팀이 이긴다

 바. 보물찾기

 1. 교실 하나에 사탕을 숨겨 놓는다.
 2. 찾은 사탕을 교탁 앞으로 가져온다.
 3. 단, 책상을 넘어트리거나 기타 소음이 발생하거나,
 원래의 형태에서 움직임이 있는 경우 1회에 1개의 사탕을 빼앗긴다.
 4. 찾는 시간이 지나면 교탁으로 모인다.
 5. 찾은 사탕을 나누어 먹는다.

 많이 찾은 편이 이긴다.

 사. 림보

 1. 모든 조원이 1열로 선다.
 2. 1m에 높이를 맞추고 음악이 시작되면 림보를 시작한다.
 3. 모든 조원이 성공하면 5cm 내린다. 

 음악이 끝날 때까지 낮은 높이를 성공한 편이 이긴다.

 아. 도미노 게임

 1. 트럼프를 2장씩 맞대어 도미노를 4m에 이어 설치한다.
 2. 처음부터 쓰러트려 끝까지 카드가 넘어지면 성공한다.
 3. 중간에 카드가 넘어지면 다시 쌓을 수 있다.

 먼저 성공한 편이 이긴다.

 자. 물 풍선 받기

 1. 4층에서 10초 간격으로 물풍선이 떨어진다.
 2. 풍선을 받아야한다.
 3. 도구를 사용해도 좋으며, 함께 도와도 좋다

 많은 풍선을 받은 편이 이긴다.

 차. 종이 비행기

 1. 모둠원을 남녀혼성으로 2인 1조로 어깨동무를 한다.
 2. 어깨동무를 한 손은 사용할 수 없으며, 나머지 손만을 이용하여
 종이비행기를 만든다.
 3. 주어진 시간동안 종이비행기를 최대한 만든다.
 4. 시간이 지나면 종이비행기를 운동장 쪽으로 날린다.

 비행기를 가장 멀리 날린 팀이 이긴다


              베게싸움         돌아라 훌라우프      캥거루릴레이             림보



열린마당 체육대회의 옥의 티!

* 도우미는 안할래!
이 체육대회가 너무 재미있기 때문에 일년만 지나면 다음 해에는 자발적으로
도우미를 하겠다는 학생들이 없다.
너도 나도 직접 참여하겠다고 난리가 난다.
(일종의 행복한 비명이지만, “봉사, 봉사!”를 강조하며 자장면 한 그릇이라도
사주는 체육 선생님의 센스가 필요하다는 말씀!)

* 아고, 힘들어! 
이 체육대회는 참여자 모두가 왔다 갔다 신나게 참여하기 때문에 무지 힘들다.
그래서 진행하는 선생님은 “그만”, “그만”, “그만 좀 하세요~” 라고 소리 지르고 다녀야 한다.

그 때, 품절 마지막 한분! 그러면 사람이 더 몰린다. 그러므로 끝나는 시간을 미리 정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고 종목당 배정시간을 “2분 설명”에 “5분 실시”로 맞추는 것이 좋다.(오전 오후로 통합체육대회와 혼용하는 것이 좋다.)

* 한 두 종목 대박을 쳐야 재미가 난다. 기다리다 비명을 질러도 재미있으면 용서한다!
『인기 짱 선생님과 팔짱끼고 즉석사진 찍을 수 있는 권리』,
『전교 인기 짱 남학생을 물 풍선으로 맞출 수 있는 기회』등 
 즉석 상품을 활용하면, 더 효과만점이다.

                                                                                                                                  ⓒ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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