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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sion – 7 League,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Division – 7 League,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2018 리그 되돌아보기-

/ 황인호(숭실대학교 경영학)

 

(2018 Division 7 안양시 리그 시상식에서 AT 유나이티드 박경열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출처 : 황인호 기자)

 

   지난 9 30 Division-7 안양시 리그가 막을 내렸다. 6 팀이  5개월간 풀리그(full-league) 방식으로 진행된 리그에서는 피닉스 팀이 1위를 차지하며 Division-6 승격할  있는 ‘플레이오프 진출권 획득하였다. 나머지 팀들은 승격의 기회를 미뤄야 했지만, 리그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있었다.

 

   대한축구협회는 2017 Division –7 리그의 개막을 시작으로 디비전 시스템 구축을 시작했다. 디비전 시스템은 축구 저변확대와 제이미 바디처럼 숨어있는 우수선수를 찾기 위한 사업으로, 궁극적으로는 ‘1 리그(K리그 클래식)부터 7 리그(Division-7) 통합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7 리그 우승 팀과  시도 추천 팀으로 구성된 6 리그가 출범하여 함께 운영되고 있다. 기존 아마추어 축구를 협회 지원하에 체계적으로 운영하게 되었다. 참가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향상되고 프로선수의 길을 포기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양산하였다. 안양시 뿐만 아니라 6, 7  1,134  28,350명이 참가한 2018 디비전 리그는 한국 축구를 뒷받침할 근간이  것이다. 하지만 긍정적인 부분만큼 시행 초기인 디비전 리그는 미숙한 부분도 많았다. 선수로 참가하며 지켜본  가지 장면을 통해 2018 리그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장면 1> 리그의 권위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우리가 프로 축구 선수도 아니고  봐줘요” (선수 A)

 “ 됩니다, 갈아 신고 오세요”(심판)

 

  리그 첫 경기, 장비 확인 시간이 지체되었다. 한 선수가 축구양말 대신 편의상 양말과 축구 양말 윗부분을 잘라 신었는데, 두 개의 색이 달랐기 때문이었다. 선수는 너무 빡빡하다며 볼멘소리를 내었지만, 완고한 심판의 태도에 결국 새 축구 양말로 갈아 신었다. 사소한 것이었으나, 규정에 대한 심판의 완고한 자세는 리그의 권위를 높였다. 또한 ‘상위 리그와의 통합’이라는 디비전 시스템의 목적과도 일치하는 프로페셔널한 행동이었다.

 

<장면 2>  경기 결과와 함께 최종 결과를 알다.

 

   7부 리그는 참가팀 간의 실력차가 크다. 참가는 자유로운 반면 상위리그로 올라가는 팀은 제한되기 때문이다. 전원 선수 출신들로 꾸려져 있는 팀이 있는 반면, 어떤 팀은 순수 아마추어로만 구성된 팀도 있다. 때문에 리그에서 실질적으로 승격 가능성이 있는 팀은 몇 팀 되지 않는다. 그 팀들 간의 경기로 사실상 승격팀이 결정되게 된다. 승격을 목표로 했던 AT 유나이티드의 경우도 첫 경기에서 피닉스에 패하며 동기가 떨어졌다. 동기가 사라진 리그는 재미가 없어진다. 근접 권역 간의 통합, 또는 경기 수를 늘려 리그의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한 부분이다.

 

( AT 유나이티드와 피닉스의 경기, 피닉스가 2:1 승리하였다/ 출처 : 황인호 기자)

<장면 3>  여름낮 경기에 실신할 뻔하다

      여름 날씨는 기록적인 폭염이었다. 하지만 7 29 11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되었다. 인조잔디, 참가 선수들의 신체능력, 부족한 교체 선수 상황을 생각했을  위험한 환경에 선수들이 노출되었던 것이다. 컨트롤 타워인 대한축구협회의 선수에 대한 관심과 관리 감독이 더욱 필요해 보였다.

 

<장면 4> 운동장에 도착했으나 상대팀이 없다

   9 9   시간  거리를 이동하여 경기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경기 30  상대팀의 기권이라는 소식을 접했다. 주말을 포기하고 경기장에 나온 팀원들은 허탈하게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날 경기뿐만 아니라 안양시 리그에서는   경기가 인원 미달로 기권 처리되었다. 7 리그 참가팀의 열악한 실정의 단면이었다. 안정적인 리그 운영을 위해 참가팀의 조건을 보다 까다롭게 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였다.

 

   위와 같은 , 단점 외에도 심판의 판정 문제, 경기장에서의 시비 문제, 권역 간의 수준 차이 등의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아직 틀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수는 없다. 다만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수립,  방안을 적용하는 대한축구협회의 의지는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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