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이정은

 

 

 

<수호랑 반다비 제막식에 참여한 국민체육진흥공단 및 대한체육회의 임직원>

 

 

 

  627일 올림픽회관입구의 국기게양대 앞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대행 김성호 전무이사를 비롯한 국민체육진흥공단 임직원 및 대한체육회 임직원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수호랑 반다비의 제막식을 가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방송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의 상징적 의미를 되새기고, 올림픽 성공을 기원했다.

 

  앞으로 올림픽공원을 방문한다면 서울올림픽 기념관에서의 올림픽의 살아 숨 쉬는 역사뿐만 아니라 새롭게 생긴 수호랑 반다비 캐릭터와도 만나볼 수 있다.

 

  수호랑 반다비 마스코트 선정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주관하였다. 20146월 대한민국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마스코트 공모전을 통해 당시 공모전의 당선작을 마스코트로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공모 결과 당선작을 내지 못해 무산됐다. 이후 조직위는 디자인 전문가 그룹을 통해 2년여에 걸쳐 마스코트 개발 작업을 진행했다. 2016년 6월 2일, 평창조직위원회는 마스코트를 최종 확정하고 IOC(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에 보고, 승인을 거쳐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마스코트를 동시 공개했다. 국내서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가 만들어진 것은 1988년 서울올림픽이후 처음이다.

 

 

 

 

 

 

 

  먼저 수호랑 (Soohorang)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백호를 모티브로 삼았다. 수호랑이라는 이름은 '수호+'으로 이뤄진 합성어로, '수호'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 참가자, 관중들을 보호한다는 의미이며, '''호랑이'와 강원도를 대표하는 '정선아리랑의 ''에서 따온 것이다.

 

  조직위는 '백호'를 선택한 것이 1988년 하계 올림픽당시 마스코트였던 호돌이의 연속성을 지키면서, 한국의 민속 신앙에서 마을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며 인간을 보살펴주는 신으로 자주 등장하는 신성함을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백호가 예로부터 흰색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정서를 바탕으로, 하얀 설원에서 펼쳐지는 동계 올림픽과 조화를 이룬다는 평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수호랑은 도전 정신과 열정이 넘치며, 올림픽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지켜주는 씩씩한성격을 지녔다.

 

 

 

 

 

 

 

  반면 그의 짝꿍 반다비 (Bandabi)2018년 동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다. 한국에 자생하여 대한민국과 강원도를 대표하는 반달가슴곰을 모티브로 삼았으며, 의지와 용기를 상징한다. '반다비''반다'는 반달가슴곰의 반달을 의미하고, '-'는 대회를 기념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반다비는 강한 의지와 용기를 가졌고, 평등과 화합에도 앞장서는 성격이며,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이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따뜻한 친구이다.

 

  한국 스포츠계를 이끄는 가장 큰 두 개의 기둥인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 제막식이 진행된 것을 깊이 들여다보면 더욱 흥미롭다. 그렇다. 두 기관과 올림픽과의 인연은 역사적으로 참으로 깊다.

 

  먼저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Korea Sports Promotion Foundation)88 서울올림픽대회를 기념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으로 1989년에 설립되었다. 88서울올림픽 이후 생긴 수익금을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운용하고 체육단체 및 생활체육진흥사업 지원과 체육과학의 연구 등에 이바지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륜·경정·스포츠토토사업 등을 통해 조성한 기금을 생활·전문·학교체육 진흥사업과 체육과학 연구 및 스포츠산업 육성 등에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대한체육회(Korean Olympic Committee)는 영문명의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올림픽 기구로서 한국 스포츠 및 올림픽 사무를 총괄하는 기구이다. 대한체육회는 체육 운동의 범국민화 및 우수 선수 양성으로 국위 선양과 민족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1920년 7월 13일 전신인 조선체육회로 설립되었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대한체육회로 개칭하였다. 이곳에서는 대한민국의 아마추어 스포츠 단체를 총괄, 지도하고 대한민국 시·도 대항으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도 주최하고 있다.

 

  이 두 기관은 앞으로 277일 남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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