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ng Sports closer to the World Peace [스포츠를 세계평화에 한 걸음 가까이]

국제스포츠전문가과정 4기 이경영

 

 

2016년 5월 9일 한국스포츠개발원 체육인재육성단에서는 2016년 국제스포츠인재 전문과정 4기 교육생을 모집 한다는 공고가 나왔고 망설임 없이 지원을 했고 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 되었다. 우리기수의 최대 업적은 아무래도“유승민 IOC위원”을 배출해낸 부분이고 같은 기수의 교육생으로서 왠지 모를 자부심까지 느껴졌다.

 

 

 

 

▲  IOC위원 당선 축하 파티(전문과정 4기)

 

 

5개월이라는 시간이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갔고 조별그룹 및 개인발표를 마치고 마음 편하게 해외 출장을 준비 하던 어느 날 전문과정 4기 성적 우수자로 선정되어 Peace and Sport 포럼에 참석 하게 됐다는 전화를 받았다. 본 행사 참석 앞뒤로 해외출장이 잡혀 있었기 때문에 전체 일정에 부담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좋은 기회였기 때문에 다소 무리를 해서라도 가기로 마음먹고 회사에 허락을 받았다.

공항에서 미팅을 하고 전문과정1기 교육강사(대한항공직원)의 도움으로 항공기 Exit 쪽으로 자리를 배정받아 비즈니스 클래스 같은 이코노미를 타고 편하게 프랑스까지 장시간 비행을 할 수 있었다.

 

 

 

출국 전 단체사진

왼쪽부터 이영미(라켓볼), 이지현(수영), 김형남(트라이애슬론), 이경영(아이스하키/루지), 서동규(유도)

 

 

프랑스 샤를드골공항에서 환승하여 니스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니스공항 도착 후 행사 주최 측 에서 마련 한 셔틀버스를 타고 30~40분을 달려 세계에서 2번째로 작은 국가인 모나코에 도착 했다.(다들 알겠지만 첫 번째로 작은 국가는 이탈리아 로마 내에 있는 바티칸)

장시간 비행을 통해 지쳐 있던 우리는 바로 취침 모드로 들어갔지만 대부분 시차의 벽에 부딪혀 조기기상을 했다. 호텔 조식을 먹기 전 그림 같은 아침바다를 배경으로 모닝커피를 마시며 공식일정 첫날의 하루를 열었다.

 

 

 

 

 

 

▲  공식일정 시작 전 호텔 인근 산책 / Tea Time

 

 

첫 날 등록을 마치고 첫 세션에 참석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Peace And Sport라는 이 포럼은 2007년 모나코 알베르 2세 모나코 국왕이 스포츠를 매개체로 세계의 평화를 도모하기 위해 조직했으며 올림피언들 역시 재능기부&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밖에 Champion for Peace 시상식, 국제스포츠행사 후원 등을 통해 스포츠를 기점으로 세계평화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목적도 가지고 있다.

 

첫날 포럼은 다소 캐쥬얼 한 느낌이었고 토론의 좌장 1명과 3~4명의 발제자가 편안하게 앉아 준비 해 온 주제를 발표하고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이었으며 이를 토대로 토론의 좌장이 추가질문 및 부연설명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첫 워크숍의 주제는 Tool boxes for constructing effective partnerships(효과적인 파트너십을 위한 방법)이었다. Mody Group이라는 사회적 기업이 아프가니스탄 축구협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리그를 활성화 시켜 좋은 호응을 얻었고 이를 토대로 국제대회에도 참가를 하여 결론적으로 스포츠를 통해 국가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국가경제에도 도움을 주었다는 사례발표가 있었다. 또한 국제탁구연맹과 장애인국제워킹그룹의 파트너십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유대감을 형성했다는 내용도 토론의 주제로서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주제는 Best practices in opening and closing a field project(프로젝트 개최 및 마무리작업을 위한 최선의 훈련)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고 프로젝트의 사전전략이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충분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둘째 날은 좀 더 격식 있는 주제와 연사들이 나와 세션을 이끌었다. 첫 번째 주제(Breaking-down barriers through sports diplomacy, 스포츠외교를 통한 장벽 허물기)에는 전 IOC위원, 세계조정위원회회장등이 발제자로 나왔으며 만국의 언어인 스포츠를 통해 정치적, 외교적 대립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한곳에 모을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을 할 수 있다는 발표와 함께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북단일팀을 예로 들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The journey towards gender equity in sport(스포츠 내 양성평등)라는 주제에 맞춰 다양한 여성 기구 에서 온 발제자들이 스포츠 내 양성평등이 간단히 성차별 문제에서 벗어나 사회의 소외 된 계층에까지 깊숙이 침투하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 날 포럼은 Using the power of digital media(디지털매체의 영향력 활용)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디지털미디어는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과 실시간 소통을 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공유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고 이는 곧 대중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졌다는 연구결과를 발표 하였다. 단 이러한 파급력이 큰 디지털미디어는 자칫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피해당사자는 물론 스포츠 전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여론을 생성 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따라서 미디어를 통해 정보의 빠른 공유 및 스포츠의 가치와 의미 및 진실성을 알리는데 역점을 두고 활용 하자는 내용이 세션의 주요내용이었다. 마지막으로 Sport as an integration catalyst(통합의 촉매로서의 스포츠)주제가 다뤄 졌으며 난민캠프에 많은 스포츠가 보급 될 수 있도록 NGO단체 등에서 많은 지원을 해야 하며 스포츠가 이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방안으로 사용되길 바란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했다.

 

 

 

▲  Peace And Sport 스케줄

 

 

 

▲  2일차 포럼 참석

 

이번 필드트립 목적 중 하나로 국제스포츠분야 인적 네트워크 정보를 수집 하는 취지도 담겨있었다. 세션 중간 티(Tea)브레이크 및 공식만찬을 통해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온 많은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Bartel Berkhout 라는 스포츠교육디렉터와의 대화를 통해 교육에 대한 그의 철학과 학교에서 배출 한 국제스포츠기구임원에 대한 소개를 들을 수 있었고 Michael Bates라는 전 영국 내무부장관으로부터 국가가 스포츠를 활용 해 긍정적인 국가이미지 메이킹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본인의 경험에서 나온 실제사례를 들을 수 있었다. 또한 Zubaidullo Ubaidulloev라는 University of Tsukuba 대학교수에게 일본에서 현재 2020년 도쿄올림픽 유산의 일환으로 하는 교육사업에 대해 사업성과 및 비전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이 밖에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 울 정도로 많은 참석자들과 스포츠를 매개체로 한 다양한 주제로의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과정 교육 간 실습했던 테이블매너, 비즈니스매너 등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사용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었고 과정 간 배웠던 모든 이론을 실제 국제회의장에서 직접 사용 할 수 있었던 알차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

 

 

 

 

 

국제스포츠 인적네트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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