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전체메뉴
메뉴닫기

복잡한 유학과정, You-學 하세요!








글/원준연






< 출처: 한국경제 매거진 >


 요즘 많은 학생들이 외국으로 공부를 하러 간다. 체육 전공자들도 해외로 학위를 취득하고 많이 떠난다.


  하지만 유학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많은 학생들이 복잡한 유학과정 때문에 힘들어한다. 그 과정에서 유학원의 도움을 빌리는 사람도 많다. 유학원은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고, 지원과정을 수월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다. 몇 백만 원이나 되는 비용을 별 어려움 없이 지불할 수 있는 학생은 많지 않다. 또한, 자신이 공부하고자하는 세부 전공분야나 대학교를 선택해야 하며, 필수서류, 추천서 등은 유학원의 도움을 빌린다 하더라도 결국 학생 자신이 모두 해결해야 한다.


 부담스러운 유학원 비용, 복잡한 유학과정에 지레 겁먹은 학생들은 시도하기도 전에 유학의 꿈을 접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유학원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스스로 모든 과정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실제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유학원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다.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과 체육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지원할 만한 학과 및 대학교를 소개하여 유학을 꿈꾸는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1. 대학원 준비를 위해 필요한 요소들


① 학교성적(GPA)


학교 성적은 흔히 말하는 고고익선(高高益善)으로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실제로 학교 성적은 그 학생이 얼마나 성실한가를 나타내는 척도이다. 그러므로 학교성적은 단순히 똑똑한 학생이라고 판단하기보다는 평소 성실한 학생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좋은 학교성적을 가지고 있다면 성실한 학생이라는 것을 반증하기 때문에 그만큼 지원과정에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






< 학점은 성실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출처: http://blog.accepted.com/2014/09/12/mba-admissions-tip-dealing-with-a-low-gpa-2/>



③ 특기사항


특기사항으로는 학교에서 받은 장학금 등을 자기소개서(resume)에 세세하게 어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신이 상위 5%에 들었던 학생, 성적우수 장학생이었거나 특수한 기술(컴퓨터 프로그램 등)을 능숙하게 다룰 줄 안다는 사실을 기술하면 된다. 그뿐만 아니라 꾸준히 해왔던 봉사활동, 학회에 참가했던 경험 등은 별로 중요하지 않게 보일지라도 이러한 모든 활동들을 적어놓는 것이 좋다.




< 출처: ETS >



④ GRE 및 TOEFL(영어성적) 점수


유학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이 높은 GRE와 TOEFL 점수를 얻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 하지만 한 대학원 입학처장의 말에 의하면 GRE성적은 어느 정도 잘하면 되지 그것이 입학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다시 말하자면 GRE점수가 중요한 요소이기는 하지만 GRE 점수 자체가 입학의 당락여부를 결정하는 요소는 아니라는 것이다. GRE점수가 만점이라 할지라도 그 학교에 입학을 100% 보장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GRE점수가 분명 그 학교의 적절한 기준치 점수가 넘어야한다는 점은 명심해야 한다. 대부분의 학교 홈페이지에는 최소 GRE 요구점수 혹은 작년 학생들의 평균 GRE점수가 명시되어 있다. (혹시 이 정보를 찾을 수 없으면 각 학과의 코디네이터에게 이메일로 최소 요구점수 및 작년 평균점수를 물어보면 답해준다.)

만약 작년 평균 GRE점수가 생각했던 것보다 높지 않다고 해서 방심해선 안 된다. 그 점수는 분명 평

균 점수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즉 그 점수보다 높은 학생들도 있었지만 낮은 점수대의 학생들도 있었다는 점이다. 결국에는 학교 쪽에서 GRE, TOEFL 점수는 1차적인 통과여부를 결정짓는 요소인 것이다. 즉 어느 정도 점수가 되면 1차 때 통과시키고 그다음에 세부사항을 놓고 검토하는 것이다.


토플 점수 경우 100점이 커트라인이라면 그이상만 받는 것이 충분하다. 커트라인을 넘었는데도 120점 만점을 받으려 굳이 노력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만약 커트 점수가 73점인데 토플점수가 73점이면 SOP나 자기소개서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다.
※ 총 4가지 영역(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으로 구성된 토플은 몇몇 대학에서 각 영역별로 최소점수를 요구하기 때문에 이점을 꼭 유의해서 확인해야 한다.



2. 스포츠관련 학과와 주요대학교
-스포츠 매니지먼트와 스포츠 심리학 전공자들을 위한 대학을 주로 소개한다.


① 스포츠 매니지먼트


스포츠 마케터는 스포츠 산업의 일환으로 스포츠 시장에서 이익을 창출해내는 방법을 연구하는 직업이다. 프로 스포츠구단이나 스포츠 관련 브랜드에서 스포츠 마케터를 꿈꾸고 있다면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공부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 오리건 대학교 (University of Oregon)



 < 출처: 오리건 대학교 홈페이지 >


 나이키의 창립자 필 나이트(Phil Knight) 의 모교이며 미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스포츠 마케팅으로 유명한 학교이다. Charles H. Lundquist College of Business 내의 비즈니스 과정 안에서 ‘스포츠 비즈니스’를 세부 전공으로 택할 수 있다. 1993년 설립된 Warsaw Sports Marketing Center가 이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해마다 12명 정도의 학생들이 나이키, 아디다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NBA팀)에서 인턴을 경험한다.


나이키에서 매년 천문학적인 돈을 지원받고 있고, 졸업생들 중 일부는 나이키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스포츠 마케팅에 대한 학교에 투자와 연구가 대단해서 많은 학생들이 유학을 꿈꾸고 있다.


학과 홈페이지: https://business.uoregon.edu/centers/warsaw





- 미시건 대학교 (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


< 출처: 미시건 대학교 홈페이지 >



 미시건 대학교는 미시건주의 Ann Arbor에 위치한 공립대학교이다. 1917년 설립되었으며, US News & World Report지에서 랭킹 25위를 차지하고, 퍼블릭 아이비(공립대학 아이비리그)에 속할 정도로 상위권의 명문대학교이다.


School of Kinesiology 내에 스포츠 매니지먼트 학사 과정과 석사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1985년부터 시작된 스포츠경영학은 이 대학교에서도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인기전공이다. 석사 학위는 Master of Arts in Kinesiology이고 학업은 Specialist Track인 Sports Management Track을 공부하는 것이다. 스포츠매니지먼트 학과에 한분의 한국인 교수님이 재직하고 있다. 


학과 홈페이지:
http://www.kines.umich.edu/academics/undergraduate-programs/sport-management



- 메사추세츠 대학교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



< 출처: 메사추세츠 대학교 홈페이지 >


 메사추세츠 대학교는 메사추세츠 주 앰허스트에 위치한 공립대학교이다. 하버드, MIT, Boston College, Amherst College 등 명문 대학들이 모여 있는 메사추세츠 주에서도 당당히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우수한 대학이다.


Isenberg School of Management 내에 스포츠 매니지먼트의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학과 명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IMG (International Management Group)의 회장인 Mark H. McCormack의 이름을 붙인 Mark H. McCormack Department of Sport Management이다. 교수진들은 이 분야에서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스포츠 매니지먼트 전공의 입학은 매우 제한적이라서 경쟁이 치열하다. 처음 이 전공으로 지원해서 거절되면, 다른 전공으로 한 학기 공부하고 다시 지원할 수도 있다.


석사과정의 경우는 1년 과정이고, MS/MBA(석사 및 MBA)는 2년 과정이다. 매년 150명가량의 학생들이 지원을 하고 이중 합격자는 약 30명이다. 박사 과정은 197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이 분야에서는 미국 내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학과 홈페이지:
https://www.isenberg.umass.edu/programs/depts/sport-mgmt





② 스포츠 심리학



< 출처: http://jobradio.fm/exploring-psychology-careers/ >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멘탈 트레이너’라고 불리는 스포츠 심리상담사들이 훈련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일본 도카이 대학 고즈마 요이치 교수는 국내에서도출간된 ‘슈퍼멘탈 트레이닝’이란 책에서 흥미로운 통계자료를 제시했는데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의 국가 메달 순위가훈련에 투입된 멘탈 트레이너의 수와 비례한다는 것이다. 당시 1위를 한 미국은 훈련과정에서 100명의 멘탈 트레이너를, 2위를 한 중국은 80명을 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스포츠 심리상담사는 프로팀의 지원 스텝으로서 선수들의 심리컨디션을 관리해주는 매니저와 같다. 예를 들어 선수들이 부상 후에 심한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는데 이를 완화시키도록 도와준다. 또 선수들의 큰 경기에 대한 불안감과 부담감을 낮추도록 도와주고, 주전으로 뛰지 못하는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주며, 주전으로 뛰는 선수들이 목표의식과 경쟁 심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해준다. 팀이 우승을 하고 목표를 다 이루게 되면 동기부여가 떨어져 버리기 때문에 새로운 목표와 동기부여를 설정해주어 선수를 계속 발전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것이 보통 널리 알려져 있는 스포츠 심리학자가 하는 일이며 대부분이 스포츠심리학과를 선택하는 이유는 스포츠심리학자가 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미국은 체육학과 안에 심리학 관련 전공이 있더라도 반드시 스포츠심리학인 것은 아니다. 미국의 체육학과는 대부분 운동을 통해 건강해지고, 더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방법을 공부하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운동선수에 한정된 스포츠심리가 아닌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는 운동심리학을 많이 연구하는 추세이다. 운동심리학에서 주로 다루는 부분은 어떻게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주어 운동을 자발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운동을 통해 어떠한 심리적 효과를 얻는가(자존감 향상 등)를 주로 연구한다.


 만약 스포츠/운동 심리학 쪽으로 유학의 길을 선택하게 된다면 다음과 같은 대학에서 심도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다.


- 일리노이 대학교 어바나 샴페인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 출처: 일리노이 대학교 홈페이지 >


미국에서 운동심리학으로 매우 유명한 학교다. 미국의 스포츠심리학의 대부이자 세계적인 코칭도서인 코칭과학을 써냈고, 스포츠심리학 논문을 100여 편 이상 낸 Rainer Martens 가 교수로 재직했던 학교다. 현재 Dr. McAuley가 운동이 사람의 심리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활발히 연구 중에 있다.


학과 홈페이지: http://kch.illinois.edu



-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Penn State University)  



< 출처: 펜실베니아 주립 대학교 홈페이지 >



미국에서 전체적으로 키네시올러지(스포츠과학)쪽으로 매우 강세를 보이고 있고, 미국에서 손꼽을 정도로 스포츠 심리학으로 강세를 보이는 학교다. 운동심리학분야로 많은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운동심리학을 광범위한 분야(행동, 치료, 인지, 발달, 심리생리학, 사회심리학)로 연구하고 있다.


학과 홈페이지: http://www.hhd.psu.edu/kines/graduate



-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Greensboro)



< 출처: 노스캐롤라이나 주립 대학교 홈페이지 >



키네시올러지로 강세를 보이는 학교이다. 스포츠심리학에 관련된 책과 저널을 100편 이상 출판한 스포츠심리학계의 대가인 Dr. Gill이 재직 중인 학교로 알려져 있다. 스포츠 심리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가장 적절한 대학교이다.


http://www.uncg.edu/kin/


유학의 길은 험난하고 복잡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자신이 공부하고자하는 분야를 파악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정보를 찾으면 충분히 스스로 모든 과정을 끝낼 수 있다. 체육학과 전공학생들의 유학준비가 모두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



스포츠둥지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