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임성철

 

 오후 1시에 4교를 마치는 종이 울리자마자 몇몇의 학생들이 운동장으로 나와서 축구경기장 라인을 그리고 체육부 사무실에서 축구공과 팀 조끼를 들고 나온다. 이러한 장면은 원종고 중식시간에 늘 있는 일이다. 이 학생들은 원종고 학교체육봉사단 축구 학생심판들이다. 학급대항 학교스포츠클럽 축구경기를 시작하기 전에 경기를 축구 학생심판들이 직접 준비하는 것이다. 2010년에 처음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원종고에서 시작했을 때에는 체육교사들에 의해서 주도되었으나, 2014년에는 학교체육봉사단 학생들이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 학급대항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를 준비하는 학생심판 학생들 -

 

 

1.원종고 학교스포츠클럽대회와 학교체육봉사단
원종고 1학년 2학년은 각각 12개 학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1학년 각 학급에서 남학생 농구 한 팀과 여학생 발야구 한 팀이 구성되었다. 그리고 2학년 각 학급에서 남학생 축구 한 팀과 여학생 발야구 한 팀이 구성되었다. 1학년과 2학년 24개 학급의 48개 학교스포츠클럽이 만들어져서 학년별로 학생자치회학생들과 체육교사들의 협의로 결정된 종목으로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통해서 우승팀을 결정하도록 하였다. 한반의 학생이 35명 내외이다. 35명 내외의 학생들 중에서 남학생, 여학생 종목의 대표선수가 선발되기 때문에 1학년과 2학년 학급 전체 학생의 70% 정도의 학생들이 학급의 대표선수가 되어 학급대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여하는 것이다.
원종고 학교체육봉사단에 소속한 40여명 학생들은 공식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봉사시간을 부여받는다. 학교체육봉사단 학생들은 학교스포츠클럽 운영팀, 학생심판, 학생기자, 학생체육봉사단 등의 역할을 한다. 학생들의 이러한 활동은 교과세부특기사항에 기록된다.

 

                            < 원종고등학교 학급대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와 학생심판 >

참가대상

종목

기간

참가팀 수

경기방법

1,2학년 여학생

발야구

3월 중순 6월 말

24

조별리그와 6강 토너먼트

1학년 남학생

농구

6월 중순 9월 말

12

조별리그와 6강 토너먼트

2학년 남학생

축구

6월 중순 10월 초

12

조별리그와 6강 토너먼트

 

 

2.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준비를 위한 학교체육봉사단의 운동장과 체육관 정리
원종고 학교체육봉사단 학생들은 2014년 학급대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운동장과 체육관을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학교체육봉사단 학생들은 운동장에 200m 트랙과 발야구 경기장을 중식시간을 활용해서 직접 만들었다. 내가 한 일은 학생들이 200m 트랙과 발야구 경기장 트랙을 만들어 준 것 뿐이다. 학교체육봉사단 학생들이 3월에 만든 200m 트랙과 발야구 경기장은 현재까지 체육수업시간과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활용되고 있다.

 

                - 운동장에 200m 트랙과 발야구 경기장 라인 풀을 심고 있는 학생체육봉사단 학생들 -

 

 

학교체육봉사단 학생들은 체육관 정리 봉사활동을 하였다. 체육관 바닥에 불필요한 테이프를 제거하고 체육관 바닥을 닦고 체육관내에 있는 기구실을 정리하였다. 종종 학교스포츠클럽대회와 체육수업 때 사용된 팀 조끼를 세탁하는 일도 담당했다.

 

                                    - 체육관 바닥을 정리하는 학교체육봉사단 학생들 -

 

 

3.사진으로 보는 원종고 학교체육봉사단 학생들의 활약상

        - 학급대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영에 대해 협의회를 하고 있는 필자와 학교체육봉사단 학생들 -

 

 

                    - 학급대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대진표를 짜고 있는 학교체육봉사단 학생들 -

 

              - 학급대항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학생심판으로 활동하는 학교체육봉사단 학생들 -

 

 

                     - 학급대항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서 활동하는 학교체육봉사단 학생들 -

 

 

                          - 학교스포츠클럽 발야구대회에서 활동하는 학교체육봉사단 학생들 -

 

 

 이번에 처음으로 발야구나 축구심판을 해서 긴장도하고 설레기도 했습니다. 심판을 보다가 경기에 몰입이 되서 관중처럼 구경하기도 했지만 정말 재밌었고요.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열정을 갖고 경기에 임해기도 하고 특히 발야구 경기에 아쉽게 져서 우는 친구들도 봤고요. 그만큼 승부욕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축구에서도 심판을 볼 때 무릎에 피가 나도 경기에 임하고 반대항 경기에서 보기 힘든 태클도 나오고 마치 경기에 모든 것을 건 것처럼 대단한 열정을 갖고 경기에 뛰어서 대단했고요. 이번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통해서 많은 교육을 받았고요 많이 부족했지만 정말 재미가 있었고 의미가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 학급대항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학생심판을 보았던 2학년 박승민학생

 

ⓒ스포츠둥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Comment +1


  • 안녕하세요. 저희는 메타블로그 서비스인 블로그앤미(http://blogand.me) 입니다. 블로그가 너무 멋지네요. 저희 서비스에 등록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