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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체육교사로 살아가기(2)

 

 

 

글 / 임성철(원종고등학교 교사)


             필자는 11년 동안 체육교사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한 체육교사로 살아가기(1)’에서 아래의 사항을 제시하였다.

1. 행복한 체육교사는 행복한 가정에서 출발한다!
2. 신체적으로 건강해야 행복한 체육교사가 될 수 있다!
3. 체육수업에서 성공하는 체육교사가 행복하다!
4. 수업을 성실하게 준비하는 체육교사가 행복하다!
5. 여가를 즐기는 체육교사가 행복하다!

 

필자는 위에서 제시한 사항에 이어서 행복한 체육교사가 살아가기 위한 사항을 ‘행복한 체육교사로 살아가기(2)’에서 제시하고 한다.

 

6. 동료체육교사들과의 인간관계에서 성공적인 체육교사가 행복하다!
체육교사는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동료체육교사들, 일반교사들, 학교 관리자들이 그들이다. 체육교사에게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는 동료 체육교사들과의 관계이다. 필자는 교사의 생활을 시작한 이후 세 번째 학교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 다양한 체육교사들을 만나왔다. 필자가 11년째 학교현장에서 체육교사로 살아오면서 약 4-5년 정도는 동료 체육교사들과의 인간관계에서 발생되는 크고 작은 어려움을 갖고 있었다. 그중에서 2년 정도는 동료체육교사들과의 인간관계의 어려움이 커져서 병이 날 지경까지 간 적도 있다. 그 당시에는 다른 교사를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많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필자 역시 부족함이 많았다는 반성도 하게 된다.


체육교사로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함께 일하는 동료체육교사들과의 좋은 인간관계가 필수적이다. 체육교사는 동료체육교사들과 많은 것을 협의하고 결정하게 된다. 주당 수업시수, 체육부 예산의 사용, 학교운동부 운영,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교내체육대회 등등 모든 체육교사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일들이 많다. 이러한 업무들이 어느 한 교사에게 집중되지 않고 함께 평등하게 나누고 각 업무에 대해서 항상 돕고자 하는 마음 갖는 것이 중요하다.

 

동료체육교사와 필자 그리고 방과후학교 체대진학반 아이들

 

 

7. 학교운동부 관리를 잘하는 체육교사가 행복하다!
많은 체육교사들이 학교운동부 감독을 하고 있다. 필자 역시 2년 동안 사격부 감독을 했다. 체육교사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운동부를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 체육교사로서 운동부를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서 체육교사의 행복도는 달라진다. 최근에 학생선수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학교운동부를 관리하다가 돈 문제, 진학 문제, 폭력 문제 등으로 곤경에 처하는 체육교사 운동부 감독의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행복한 체육교사 운동부 감독이 되기 위해서는 첫째, 감독을 위해서 학생선수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선수를 위해서 체육교사 감독이 존재한다는 개념을 갖고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학생선수를 체육교사의 승진을 위한 도구로 삼지 말고 학생선수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운동부 감독이 되어야 한다. 둘째, 학교운동부의 모든 학생선수들을 반드시 공부하는 학생선수로 만들어라.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선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학생선수들 중에서 80-90%는 직업인으로 운동선수가 될 수 없는 상황이다. 운동선수가 아닌 일반 사회인으로 살아가는 것을 준비해야 한다. 대회 실적이 좋은 학생선수에게만 집중하지 말고 실적이 없는 학생선수들에게도 동일한 관심을 갖고서 진로지도를 해야 한다. 셋째, 학교 운동부 관련 재정문제에 깨끗해야 한다. 소탐대실(小貪大失)이라는 말처럼 돈 때문에 더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재정문제는 항상 투명하고 정확하게 처리해야 한다.

 

 필자의 공부하는 학생선수 만들기에 대한 신문기사 

필자가 사격부 감독을 하면서 학생선수들, 코치와 함께 찍은 사진

 

 

8. 학교 체육행사를 잘하는 체육교사가 행복하다!
체육교사라면 누구나 교내체육대회,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토요스포츠데이 등의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며 실행하게 된다. 이러한 체육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교사는 행복감을 맛볼 수 있다. 체육행사를 통해서 학교는 더욱 활기차고 학교폭력 문제도 감소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학교 체육행사는 체육교사들에게는 수고스럽고 고된 일이지만, 이것을 통해서 학교의 분위기가 바뀌고 학생들 간의 인간관계, 학생과 교사간의 인간관계가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것은 학생들은 말과 글로 확인되고 있다. 실제로 학교 체육활동이 활성화되면서 학교폭력이 줄어들었다는 사례는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다.

 

 

 원종고 학교스포츠클럽 발야구 경기                                     교내체육대회 4인 5각 경기

 

 

 

 

 스포츠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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