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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느끼자! 모터싸이클 투어!!



              
                                                                                                      글/이영미(이화여대 강사) 



여행은 참 많은 종류가 있다
. 보통 여행을 생각하면 비행기, 선박, 차량, 도보를 하여 목적지에 도착하는 여행을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 특별한 이동수단인 모터사이클을 이용하여 여행을 하는 것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알고자 한다.

일상생활에 지치고 업무의 중압감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한번쯤 모터사이클을 타고 빠른 속도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자유롭게 교외를 질주해보고 싶어하는 열망. 그렇게 하면 무언가 가슴에 맻혀 있던 것이 풀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모 티비 프로그램에서 남자들의 버킷리스트에 넣을만큼 해보고 싶어하는 여가활동이기도 하다. 성악가 김동규는 모터사이클의 매력을 온몸으로 부딫치는 바람, 그 신선하고 상쾌한 기분이라고 했고, 배우 이훈은 자유, 통쾌한 탈출구라고 말했다. 남자들의 로망인 모터사이클!!



이제 모터사이클과 모터사이클 그룹투어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보자
.

* 모터사이클이란 ?

영어의 오토바이시클(autobicycle)을 약해서 오토바이라고도 한다. 한국의 도로교통법에서는 모터사이클을 이륜자동차라고 한다. 모터사이클은 일반적으로 소형의 기관(엔진)을 탑재한 이륜차를 지칭하나, 자전거에 보조기관을 설치한 모페드(moped)와 초경량의 스쿠터(scooter), 삼륜식(三輪式)인 사이드카(sidecar) 등을 모터사이클에 포함시킨다.

모터사이클은 원동기를 달아 이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이륜차를 말한다. 흔히 '오토바이'라고 말한다. 모터사이클은 각각 배기량이 25~250범위에 해당되는 공냉식 모터를 장착한다. 그러나 다기통 모터사이클 가운데에는 배기량이 1,300를 넘는 것도 있다. 유럽식 엔진 평가방법은 피스톤 배기량을 단위로 나타내는 데 반해, 미국을 포함한 몇몇 나라에서는 HP(마력)을 사용하는데, 대략 1008~10HP에 해당한다. 1901년 이전의 베르너 제품은 기관을 앞바퀴 위에 부착했지만, 그 이후에는 두 바퀴 중간의 아래쪽에 기관을 달아 벨트나 체인을 이용해서 뒷바퀴에 연결하는 형태가 개발되었다.

1. 모터사이클 투어란 ?

라이더들은 일반적으로 바이크투어(Bike-tour)라고 한다.

일반적인 여행과 달리 이동수단으로 이륜차를 이용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상의 모든 것을 털어버리고 산 좋고 물 좋은 곳을 찾아가 맑은 공기를 마시고 오거나, 교외의 한적한 곳을 찾아가 맛난 음식 먹고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기회를 갖는 것이다.

대중교통이나 승용차를 이용할 때와는 달리 주행 그자체가 즐거움이 되며, 교통체증에 덜 시달리므로 여행지선택에 자유도가 높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륜차의 주행은 기상상태나 노면상태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초행길일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 2
인이상 단체투어시 팀 구성

운행대열은 반드시 한개의 차로만을 사용하며, 한 차로 내에서 지그재그로 형태를 갖춘다.

이는 돌발 상황시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거리를 확보하면서, 동시에 다른 차량이 대열 중간에 끼어드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혼자 주행할 때와는 달리 대열을 지어 단체주행 중에 돌발 행동을 하게 되면 투어팀 전체를 위험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다른 사람을 위해서 자신의 라이딩 실력에 맞는 포지션을 찾아 평소보다 두배 세배 조심해서 안전운행해야 한다.

로드마스터 (Road Master)

대열의 가장 선두에 서는 자가 로드마스터다. 로드마스터는 주행경험이 많고 투어목적지까지의 지리를 잘 알고있는 자가 맡는다. 대열 전체의 주행속도와 리듬을 좌우하게 되므로 투어시에 일어나는 모든 사고나 돌발상황은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팀원들의 라이딩 실력을 감안해서 적절한 코스와 속도를 선택하고, 대체코스까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항상 백밀러로 팀 전체의 상황이나 컨디션을 파악하면서 적절한 시기와 장소를 골라 휴식을 갖도록 해야 한다. 로드마스터는 주행중. 자신 한대만 달린다는 느낌보다는 긴 꼬리를 뒤에 붙이고 있다는 느낌으로 운행하여야 하며, 차선변경이나 선회를 할시에는 뒤의 본대를 항상 염두에 두고 판단을 해야한다.

투어본대의 차량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로드마스터의 바이크를 앞질러서는 안 된다.
로드마스터는 투어팀의 안전운행을 책임지게 되므로 로드마스터의 명령에 절대 복종해야 한다.

사이드윙 · 마스터암즈 (Side Wing or Master Arms)

로드마스터의 손과 발이 되어서 로드마스터의 팀 지휘를 보좌하는 역할이다.

2번째 바이크가 사이드윙이 되어 차량간격이나 주행속도등 대열전체의 흐름을 리드하게 되며, 대열 뒷쪽의 상황을 로드마스터에게 전달하거나 로드마스터를 대신해서 전체 대열을 유도한다. 차량숫자가 많아 대열이 아주 길어질 경우 사이드윙외에도 대열 중간에서 전체 대열유지를 책임질 사람이 필요하므로, 3번째 차량과 대열 중간중간에 한명씩 배치된 주행경험이 많은 라이더가 마스터암즈 역할을 한다.

구불구불한 길이나 좁은 길에서는 로드마스터의 특별한 지시가 없더라도 어느 정도 간격을 벌리고 1열종대로 형태를 바꾼다. 굽은길 같은 위험한 곳에서 2열종대로 달리게 되면, 오히려 자신의 코너링라인을 잃을 수가 있으므로 위험하게된다. 굽은 길이나 협로를 지나게 되면 신속하게 원래대로 지그재그
2열 종대 대형을 만들고 차간거리를 좁힌다.

2번째로 주행하는 사이드윙은 교차로를 통과할 때나 도로상황에 따라 다른 차량의 끼어들기를 막아주어 대열전체의 안전운행을 도와주며 중간에 다른 마스터암즈가 도달하면 원위치로 복귀한다.

이때문에 사이드윙 · 마스터암스는 대형의 앞뒤로 분주하게 왕복하게 되므로 뒤로 쳐졌다가도 금방 제자리로 복귀할 수 있는 기동성있는 차량을 보유하고 뛰어난 라이딩실력을 갖춘 사람이 직책을 맡는 것이 적당하다.

리어마스터 (Rear Master)

투어행렬의 맨 뒤에 따라가면서 대형의 전체적인 컨디션과 바이크의 이상유무, 라이더의 상태를 유심히 살피면서 운행해야하므로 리어마스터역시 로드마스터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이다. 로드마스터와 마찬가지로 지리를 잘 알고,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응급치료술이나 차량 정비기술이 있는 베테랑 라이더가 맡게된다. 리어마스터는 위급상황시 즉시 로드마스터에게 연락을 취해서 투어를 중지시킬수 있다. (웬만하면 대규모투어의 경우 로드마스터와 리어마스터는 무전기나 전화기-이어폰착용-등의 비상연락체계를 갖추는 것이 좋다

차량 트러블이나 신체에 이상이 생겨 본 대열에서 낙오하는 차량이 발생했을 경우, 이상이 생긴 바이크만 길가로 빠져 정지하고 본대는 계속 투어를 진행한다. 이때 리어마스터는 같이 정차하여 바이크를 정비하거나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그 바이크를 투어팀에 복귀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리어마스터는 최소한의 기본공구정도는 소지하고 있어야한다.

본대 · 몸통 (Body)

본대형은 투어대형의 몸통부분이다. (전체 차량이 7대일 경우 3,4,5,6번째 차량)

로드마스터부터 리어마스터까지 한마리의 뱀처럼 움직이되, 바로 앞차량 꽁무니만 보지말고 항상 자신보다 2대 앞쪽의 차량의 움직을 쫓아 주행하도록 하고 수시로 백미러를 확인하여 뒤따르는 차량의 움직임에도 신경쓰도록 한다. 피치못할 차간주행이나 갓길주행시에도 절대 앞차량의 행로를 뒤쫓아야만 한다. 절대 자신의 임의대로 앞차량과는 다른길로 운행해서는 안된다.
(
중간에 길을 잃거나 사고로 이어진다)

주행중 위급상황이 발생하여 마스터암즈가 중간에서 이 행렬을 끊고 다른쪽으로 라인을 설정할 수도 있으나, 특별히 위험한 상황이 아닌 경우는 절대로 로드마스터의 주행라인을 그대로 쫓아야 한다. 운행중, 특별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절대 자신의 앞차량을 앞질러서는 안 된다. 어쩔수 없이 추월해야하는 경우는 하이빔과 수신호로 자신이 추월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야 한다. 본대의 구성은 초보자, 저배기량차, 2인승차차량 등 비교적 기동성과 주행성능이 떨어지는 차량이 앞쪽에 배치된다.

이는 로드마스터의 일정한 리듬을 같이 타기 위함이며, 본대의 뒷쪽은 리듬이 들쑥날쑥하는 관계로 배기량이 높거나 투어경험이 어느정도 있는 사람들로 배치하여 전체 리듬을 잃지 않도록 한다.( 이때 마스터암즈가 중간중간 배치되어있는 대규모 투어팀일 경우, 마스터암즈가 주행리듬을 조정하게 된다)

3. 수신호

오른손은 항상 스로틀조작과 브레이킹 조작을 하므로 대부분의 수신호는 왼손을 이용한다. 로드마스터가 수신호를 하는 것을 보게 되면 즉시 동작을 그대로 따라하여 뒤따르는 대열과 바디 사이에 섞여있는 마스터 암즈에게 전달하며, 리어마스터에게까지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 (핸들에서 손을 떼는 동작이 자칫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모든 차량이 수신호를 따라할 필요는 없으며 3~4대에 걸쳐 한대씩 따라서 해주면 된다)

  4. 전체 주행요령

(1)별다른 지시가 없는 한 항상 지그재그의 2열종대를 한 차선내에서 유지해준다

(2)사이드윙 · 마스터암즈가 아닌 바디에 속한 차량은 절대로 자신의 앞차를 추월해선 안된다.

(3)뒤에쳐졌다가 제자리로 복귀하는 사이드윙 · 마스터암즈는 경음기(또는 하이빔)로 추월의사를 밝혀야하며 바디는 이를 방해해서는 안된다.

(4)만약 주행중에 자신과 바로뒤 차량의 간격이 심하게 벌어졌을경우. 계속 선두그룹을 쫓지말고 서서히 속도를 줄여 뒷차량의 합류를 유도한다.

바로앞의 사람도 자신이 속도를 줄여서 뒤쪽으로 합류하면 그에 따라야한다. 이런식으로 앞쪽행렬이 속도를 줄여서 간격을 유지하면, 로드마스터도 이를보고 주행속도를 재설정하여야 한다.

(5)차량 한대가 문제가 생기면 억지로 주행하지말고 추월신호를 보내고 오른쪽 깜박이를 켜고 길가에 정차한다. 이때 뒤에오는 행렬 전체가 궁금하다고 같이 정차하면 안된다. 그 차량은 빼고 계속 투어대형을 유지한다. 문제의 차량은 뒤의 리어마스터가 알아서 처리한다.

(6)지그재그운행시 가끔 경험이 없으신분께서 앞차의 바로뒤를 따를때가 있다.

이때는 자신의 자리가 그쪽이라고 고집하게되면 세대가 일렬로 나란히 달리게 된다. 이때는 자신이 다른쪽으로 움직여서 앞의 두대는 일렬이라도 자신은 지그재그 대형을 유지하여야한다. 앞차가 오른쪽으로 붙게되면 자신은 왼쪽으로, 앞차가 오른쪽으로 붙으면 자신은 왼쪽으로 움직여서 전체 지그재그대형이 유동성있게 변화되어야 한다. 단 너무 잦게 변형하게되면 문제이다. 만약 앞차의 바로뒤만 쫓는 라이더가 발견되면 휴식때 반드시 지적을 해 주도록 한다.

(7)투어도중 앞쪽과 대형이 끊어져 보이지 않을 경우는 가는방향으로 계속 직진을한다. 교차로가 나와도 직진만 한다. 방향전환이 필요한 교차로라면 마스터암즈나 선두그룹의 후미차량이 방향지시를 위해 대기하며 신호를 보내줄 것이다.

(8)좁은 길이나 와인딩에서 앞차를 놓치지 않으려고 지나치게 차간거리를 좁히는 건 금물이다. 이런 길은 대체로 길이 한 갈래로만 나 있기 때문에 설사 앞차가 시야에서 사라진다하더라도 앞차를 놓치게 되는 일은 별로 없으니 안심하고 자신의 페이스대로 주행한다.

5. 기타

투어시에 여러사람이 모이다보면 차종과 배기량이 제각각이고 라이더의 실력도 천차만별이며 참가자중 가장 느린 자의 속도에 맞춰 달려야하는 단체주행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바이크투어는 빨리 달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안전하게 여행지까지 이동했다가 무사히 귀가하는 것이 관건이지 최고속을 측정해본다거나 와인딩의 랩타임을 재는 것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자신의 라이딩실력이 남들한테 뽐낼만한 정도가 된다하더라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개인의 즐거움은 조금 희생할 필요가 있다. 평소에 방향지시등의 사용이나 후방시야확인을 잘 안하고 교통법규를 제대로 안 지키던 라이더라도 단체투어때만큼은 일행의 안전을 위해서 철저한 모범라이더로 변신해야만 하는 것이다.

, 프리슈팅의 명령이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뚫린길에서만 땡겨보고 차량의 정체가 시작되면 다시 본대열로 합류하여 처음의 순번을 지켜야 한다. 목적지까지 프리슈팅하면 절대로 안된다.
질서정연한 투어는 출발순서나 도착순서가 같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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